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56
EP.56 56. 울끈불끈? 버섯?
56. 울끈불끈? 버섯?
“헉~ 헉~”
숨이 헐떡 거릴 정도로 빠르게 계단을 뛰어올라 옥탑방으로 들어온 나.
어느정도 호흡이 안정되자, 아까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분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우선 노브라 노팬티 차림인 지아부터 시작해서 러그 곳곳에 흐뿌려져 있을 나의 쿠퍼액, 그리고 소파에 앉아 지아의 대딸을 받는 동안 소파 가죽 위로 떨어졌을 나의 체모나 자지즙까지…
혹시나 이런 것들을 주인 아저씨나 현정 아줌마가 발견하고 옥상으로 쫓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안절부절하기를 약 10여 분.
지아로부터 문자가 옴으로써 나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었다.
– 오빠 일단 엄마나 아빠 둘 다 별 의심은 없는 것 같아요
– 다행이다 그런데 두 분은 왜 갑자기 오신거야? 원래 내일 오신다며?
– 아빠한테 물어보니까 엄마가 내일 급하게 처리 할 일 있다고 재촉해서 오늘 미리 올라온 거래요. 그나저나 오빠는 어떻게 나 혼자 버려두고 도망가요?
– (무릎꿇고 비는 이모티콘) 미안… 너무 놀래서 그만
나 스스로도 지아를 혼자 내버려두고 내 방으로 도망치듯 올라온 것이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후회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그녀의 질책이 담긴 문자까지 오자, 나는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자 이것을 빌미 삼아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오는 지아.
– 그렇게 미안하면 내일 저녁에 저랑 나가서 밥 같이 먹어요. 오늘 오빠한테 말 못한 것들도 있어서 꼭 나와야 해요 (주먹을 불끈 쥔 이모티콘)
– 그래 꼭 나갈게
이후 약속 장소와 시간까지 맞추고 나서야 지아와의 대화가 끝나게 되었다. 같이 만나서 나가면 의심을 살 수도 있으니, 따로따로 집을 나서서 약속장소에서 만나자는 치밀함까지 보이는 지아.
근데 얘는 아까 발정했을 때랑 지금처럼 평범하게 대화하는 갭이 진짜 크네…
****
평소 주말보다 일찍 눈을 뜨게 된 일요일 아침.
점심 때까지는 아직 3시간 이상 남았으나, 다시 자기에는 잠기운이 완전히 날아갔을 뿐더러,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미쳐 확인하지 못한 것들이 떠올라 가만히 누워 있을 수 없었다.
침대 옆 협탁 위에 올려두었던 안경을 쓰고 바로 시스템에 접속하는 나.
곧이어 눈 앞에 나타난 인벤토리 창에서 어제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한 ‘특성화 강화제’를 선택하자, 어떤 특성화를 강화할지 물어보는 창이 떠올랐다.
⌜특성화 강화제(1개)를 사용하여 어떤 성기 특성화를 활성화 또는 강화 하시겠습니까?
1. 울끈불끈 자지기둥 (Lv.0) : 성기의 기둥 부위에 퍼져있는 힘줄과 핏줄 등이 도드라지며 울끈불끈한 남성미 넘치는 외형을 갖게 해줍니다.
2. 버섯이 아니라 귀두 (Lv.0) : 귀두의 부피를 크게 키워 마치 버섯과 같은 모양새로 만들어드립니다.
⚠︎선택과 즉시 성기에 특성화의 내용이 적용되며, 적용된 사항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기 특성화가 해금된 날 부터 시작해서 ‘특성화 강화제’를 사용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이어진 고민 하나. 과연 어떤 것을 먼저 활성화 해야하나?
핏줄과 힘줄이 툭툭 튀어나온 좆기둥? 아니면 기둥보다 커다래져서 질벽을 긁어대는 버섯갓 같은 귀두?
할 수만 있다면 두가지 특성화를 모두 활성화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로 인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나.
그렇게 10분이 넘도록 각각의 특성화를 비교한 끝에 내려진 결론은 바로 2번 ‘버섯이 아니라 귀두’였다.
이 상태에서 실행을 조금 미뤘다간 또다시 고민에 잠길 것 같기에 일말의 틈도 주지 않고 선택 창에 떠오른 옵션 중 두번째를 선택했다.
그러자 축 늘어져있던 자지의 끝 부분이 조금 간질간질한 느낌과 함께 알림창이 나타났다.
⌜특성화 강화제(1개)를 사용하여 ‘버섯이 아니라 귀두’를 활성화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펙창을 통해 확인 가능하십니다.⌟
시스템의 안내를 보고 바로 스텟창을 띄우자, 신체 스펙과 보유 스킬 사이에 새로운 칸이 생기며 성기 특성화 정보가 나타나 있었다.
⌜이름 : 김형식
나이 : 22
신장 : 182cm
체중 : 73kg
외모 : 86%
성기 길이 : 7.55cm / 15.6cm
성기 두께(직경) : 2.85cm / 4.7cm
성기 강직도 : 82%
정력 : 68%
성기 특성화 : 1. 버섯이 아니라 귀두(Lv.1) – 귀두의 부피가 5% 증가하였습니다.
보유 스킬 : 음침한 눈길(Lv.1) – 이성의 신체 및 심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유 포인트 : 42 pt⌟
‘5%’라는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제대로 가늠이 되지는 않았기에 곧바로 자지를 발기시켜 확인하기 위해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그리고는 어제 날짜로 촬영된 영상을 재생하자, 지아의 눈부신 나신이 렌즈를 가득 채워왔다.
지금봐도 아찔한 지아의 굴곡진 몸매를 보자 자지가 바로 반응하며 몸집을 부풀리기 시작했다.
이내 돌덩이처럼 딱딱해지며 완전히 발기하게 된 나의 좆.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의 눈에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티가 나는 귀두의 빵빵한 외형이 보여졌다.
성기 특성화가 길이 자체에는 영향을 줄 수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특성화가 적용된 내 귀두는 옆쪽으로 커져있었는데, 그로인해 확실히 눈으로도 알아챌 수 있을만큼 귀두가 자지 기둥에 비해 두꺼워져 있었다.
노란 고무줄 1,2개 정도가 귀두를 둘러싼 느낌이랄까?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에 흡족해하며 이대로 한 발 빼려던 순간, 웬지 모르지만 오늘은 정력을 좀 아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점심 이후에 현정 아줌마가 올라올 것이 분명하고, 이따 저녁에는 또 지아랑 어떤 야한 짓을 할지 모르기에…
‘그럼 포인트로 정력이나 70% 찍어놔야겠다’
그리하여 예비용 포인트를 제외하고 16 포인트를 사용했고, 마침내 나의 정력이 상위 30%에 해당하게 되었다. 따흐흑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추에 58%였는데…
처음 물건이 커진 때와는 달리 눈으로만 우는 나였다.
⌜이름 : 김형식
나이 : 22
신장 : 182cm
체중 : 73kg
외모 : 86%
성기 길이 : 7.55cm / 15.6cm
성기 두께(직경) : 2.85cm / 4.7cm
성기 강직도 : 82%
정력 : 70%
성기 특성화 : 1. 버섯이 아니라 귀두(Lv.1) – 귀두의 부피가 5% 증가하였습니다.
보유 스킬 : 음침한 눈길(Lv.1) – 이성의 신체 및 심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유 포인트 : 26 pt⌟
****
[철컹! 츄브으읍! 츄릅츄릅 츄르릅❤️]“나 형식이 너 볼려고 어제 일찍 온거야 쬬오옵!… 그럼 우리 형식이 불알에 좆물이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해볼까?❤️”
오전에 예상했던 것처럼 점심이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 현정 아줌마가 바로 나의 옥탑방으로 찾아왔고, 문이 열리지마자 내게 키스를 갈기고는 그대로 내 앞에 쪼그려 앉으며 자지를 바지 밖으로 꺼내었다.
“아흐으으… 이거야 스흐으으읍!… 커다란 자지랑 찐한 수컷냄새… 존나 꼴려❤️”
키스할 때부터 발기해버린 내 자지에 얼굴을 비비며 중간중간 숨을 깊게 들이쉬는 현정 아줌마.
어제 하루 몸을 섞지 못했다고 완전히 발정난 그녀의 얼굴은 지난 저녁에 봤던 지아와 마찬가지로 성욕에 잠식된 암컷의 얼굴이었다.
다음 순간, 색기가 줄줄 흐르는 얼굴을 잠시 떼어냈다가, 그대로 입을 활짝 벌리며 내 좆대를 집어 삼키기 시작하는 그녀.
이전보다 옆으로 늘어난 귀두가 연신 아줌마의 목구멍 부근을 긁어대며 끈적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그와 동시에 자지 전체를 휘감아오는 농익은 혀놀림이 주는 자극에 내 하체가 추위를 타는 것처럼 파르르 떨렸다.
[쯔뽀오오옵! 츄르릅 쬬옵쬬옵 뽀옥!!]“형식아 얼른 침대로… 나 거기가 뜨거워서 미칠 것 같아”
잠시동안 개걸스럽게 내 좆대를 빨아대던 아줌마가 마지막에 귀두를 강하게 조이다가 뱉어내곤, 내 손을 잡고 침대 쪽으로 이끌었다.
그것에 이어서 순식간에 알몸이 된 그녀가 침대에 누우며 나를 잡아당겨 자신의 몸 위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나는 아직 바지도 다 벗지 못했는데… 아줌마 진짜 제대로 발정났네
“하으응 형식이 커다란 자지로 빨리 내 보지 쑤셔줘❤️”
자연스럽게 내 좆대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자신의 질척한 질구에 맞추는 현정 아줌마.
지난번 내가 피임약의 존재를 밝히고 노콘으로 섹스한 이후로는 아무런 거림낌 없이 내 생자지를 받아들이는 그녀였다.
[찌거억 쯔극쯔극 찔꺼어어억!!]“흐그으읏! 형식이 자지가 내 속을 마구 긁어대고 있엉❤️”
아줌마가 원하는대로 잠시 귀두를 보짓살에 비벼대다가 보지 구멍을 열어젖히며 안쪽으로 파고들자, 그녀의 찐득한 신음성이 방 안에 울려퍼졌다.
이후 본격적인 좆질이 시작되며 좆기둥보다 더 두꺼운 귀두가 아줌마의 쫀득한 보지 속살을 긁어대기 시작하니, 몸을 펄떡이며 더욱 요염한 신음을 토해내는 현정 아줌마.
그녀의 격렬한 반응을 보고 있으니, 성기 특성화를 활성화한 보람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