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74
EP.74 74. 지아의 암컷 선언
74. 지아의 암컷 선언
“우리 지아 보지 발정난 암컷 보지 아니라서 이렇게 박아주는 거 안 좋아하는구나… 그러면 이제 그만할게”
나 스스로도 찌질함이 느껴질 정도의 말 이었지만, 그 효과는 굉장했다.
연신 껄떡이고 있는 자지에 집중되어 있던 지아의 시선이 바로 내 얼굴로 옮겨지더니, 다리와 손을 이용해 몸을 일으키려던 나를 멈춰 세우고는 스스로 음부를 내 좆대에 가져다대며 비벼댔다.
[쮸그윽 쯔극쯔극쯔극]보지 속의 허전함을 나타내는 듯이 애절할 정도로 골반을 튕겨 좆기둥에 보짓살을 문지르는 지아. 이어서 그녀의 입이 떨어졌다.
“아앙 오빠아앙 무슨 소리에요… 그러지 말고 얼른 다시 박아주세요❤️ 오빠 자지도 다시 제 보지 속에 들어오고 싶어서 이렇게 움찔거리잖아요❤️”
“아니야 내 성욕정도야 혼자 해결할 수 있어. 너 이미 몇번이나 갔는데 계속 쑤시면 힘들잖아…”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는 나의 멘트를 듣고 이제는 울상까지 짓는 지아의 눈이 이리저리 굴려지며, 지금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약간의 머뭇거림을 보이던 지아가 본인의 손으로 직접 내 귀두를 자신의 질척한 보지 구멍에 맞추고는 내가 원하는 대답을 내놓았다.
“오빠아… 제 보지 발정난 암컷 보지 맞으니까… 오빠 커다란 수컷 자지로 푹푹 사정없이 쑤셔주세요❤️”
“그렇지? 우리 지아 암컷 보지는 연속 절정으로 기절할 때까지 쉴 틈 없이 쑤셔지는 거 좋아하지?”
[찌이일꺼어어억!!]“히그으윽!! 맞아여❤️ 오빠 두꺼운 좆으로 보지 가득 채워지는 거 으흣! 너무 좋아요옷❤️”
이내 귀두가 잔뜩 발정난 채로 벌렁이고 있는 질구를 열어 젖히고 안쪽으로 파고들자, 다시 가득 채워진 보지의 느낌에 전율하며 내 몸을 올가 메고 있던 팔다리를 파르르 떠는 지아.
다시금 자지 전체를 오물오물 물어오는 질벽의 아찔한 느낌과는 별개로, 야동과 만화에서 봤던 대사를 기억해내 최대한 비슷하게 읊었을 뿐인데, 생각보다 너무나 쉽게 지아가 스스로를 암컷이라 부른 상황.
그녀의 연속 절정을 포기해가면서까지 승부수를 띄운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지아가 나의 삽입을 유도하기 위해 그냥 말로만 ‘암컷’인 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지아가 아무리 색녀 기질이 많다고 해도 지금처럼 갑작스레 암컷이니 뭐니 하는 내 말에 의해 본인 스스로를 암컷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상했다. 며칠에 걸쳐 그녀를 조교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그녀가 기절할 때까지 수 없이 많은 절정을 선사하며, 계속 반복해서 ‘암컷’이란 단어를 듣고 말하게 하여 세뇌 비슷하게 하는 것 뿐.
이 방법으로 성공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는 되지 않았지만 딱히 다른 방법이 없었다.
잠시동안 이런 생각을 하며 좆대에 전해지는 보지 속살의 기분 좋은 압박감을 느끼던 나. 이제 슬슬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해야 할 차례였다.
[철퍼억! 철퍼억! 쯔꺽쯔걱쯔걱]“아흐으으읏! 조아앙❤️ 계속 오빠 수컷 자지로 흐긋! 제 암컷 보지 퍽퍽 때려주세요❤️”
다시금 천천히 속도를 올리며 좆질을 재개하자, 내가 요구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암컷’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자신의 잔뜩 솟아오른 유두를 비트는 지아. 일단 시작이 좋았다.
여기에 더해서 아까 한 발을 싼 덕분에 자지 상태까지 꽤나 여유 있으니, 잘 한다면 퀘스트의 추가 보상까지 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내 허리가 더욱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에 맞춰 위아래로 흔들리는 지아의 아찔한 나체, 그리고 더욱 더 진해져가는 암컷 페로몬 향기가 점점 더 우리 두 사람을 쾌락의 도가니로 빠뜨리고 있었다.
****
지아가 정상위 자세로 두 차례 더 절정에 오른 후 자세를 바꿔 후배위, 즉 뒤치기 자세로 섹스를 이어가는 우리.
그 과정에서 나도 한 번 더 사정을 했지만, 여태껏 정력 수치를 올린 덕에 아직 3,4번은 너끈했다.
“지아야 이렇게 암캐처럼 뒤에서 박히니까 좋지? 보지랑 애널 동시에 움찔거리는 거 보니까 존나 느끼고 있네”
“하아앙❤️ 조아여❤️ 제 암컷 보지 쑤시면서 암캐같은 제 엉덩이도 때려주세요❤️”
이제는 평소에 하던 것 마냥 스스로를 ‘암컷’이라 칭하며 자신의 엉덩이까지 때려달라 요구하는 지아.
어쩌면 아까 전 내가 느꼈던 걱정은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는 지금 색기 넘치는 암컷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짜아악!!]“꺄흐으으응❤️ 오빠 더 때려주세요❤️”
지아의 바람대로 손을 번쩍 들어올려 아주 약간의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둔부를 내리치자, 새하얀 엉덩이가 야릇한 물결을 만들어내는 것과 동시에 내 손자국에 맞춰 붉게 변해갔다.
그와 함께 내 손에 선명히 각인되는 말캉하면서도 탱탱한 엉덩이살의 감촉.
다음 순간, 색정적인 신음소리와 함께 계속해서 자신의 엉덩이를 때려달라며, 내 좆이 박혀있는 풍만한 둔부를 좌우로 흔드는 그녀.
너무나 도발적이고도 음탕한 자태에 이번에는 두 손을 번갈아가며 지아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후리기 시작했다.
[짜악! 짜악! 짜아악!]“흐그읏! 오빠 너무 좋아욧❤️”
하얗던 엉덩이가 나의 스팽킹에 의해 점점 붉어질수록 그에 비례하여 더욱 음탕해지는 듯한 지아의 신음.
이 뿐만 아니라 내 손이 그녀의 둔부를 내리칠 때마다 쫀득한 보지 속살이 내 자지가 끊어질 정도로 수축하며 강하게 좆대를 물어왔다.
그야말로 숨이 멎는 듯한 쾌락…
어느덧 이 폭력적일 정도로 아찔한 촉감에 중독되어 자동적으로 지아의 엉덩이에 스팽킹을 연이어 가하는 나.
그로인해 좆질의 속도가 약간 느려지기는 했지만, 우리 두 사람이 느끼는 쾌감은 오히려 늘어났다.
“꺄아으읏! 오빠 나 또 가앗❤️”
그렇게 한참을 엉덩이가 불그스름하게 변할 때까지 스팽킹을 하며 자지를 박아대던 중, 지아의 보지가 수축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허리가 아래쪽으로 휘며 안 그래도 선명한 기립근이 더욱 강조되었다.
이어서 내 귀두와 좆기둥, 그리고 보짓살에 맞닿는 불알을 차례대로 적시기 시작하는 그녀의 뜨뜻한 씹물.
이제는 몇 번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오르가즘에 도달한 지아가 잠시간 부들부들 떨더니, 상체를 지지하던 팔에 힘이 풀리며 그대로 침대로 고꾸라졌다.
침대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내 좆질을 받아내며 거친 숨을 겨우 내뱉으며 헐떡이는 지아.
원래 같았으면 그녀가 회복할 시간을 잠깐이라도 주었을 테지만, 오늘은 퀘스트를 위해 지아를 기절시킬 생각인 나는 단 1초의 쉴 틈도 주지 않고 피스톤질을 이어갔다.
“우리 지아 암캐 맞네… 이렇게 절정하고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내 좆 잘 받을려고 엉덩이는 세우고 있고 말이야”
[짜아악!!]“히극! 맞아요오… 오빠 자지만 보면 발정나는 아흣! 제 암컷 보지 더 사랑해주세요❤️”
여전히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파들파들 떨어대고 있는 탐스런 엉덩이를 내려치자, 비음 섞인 신음을 토해내며 내 좆질에 맞춰 스스로 엉덩이를 흔드는 그녀.
그 말에서 진심으로 내 자지를 갈구하는 암컷의 감정이 느껴졌다. 이 상태에서 지아가 절정 기절만 한다면 부가 조건까지 포함하여 퀘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는 상황.
나는 엉덩이 때리는 것을 멈추고 상반신을 지아의 등 쪽으로 숙인 후, 두 손을 모두 이용해 침대에 짓눌려 옆으로 빠져나온 젖가슴과 각종 액체로 흥건하게 적셔진 음부를 동시에 움켜쥐었다.
그 상태에서 각각의 손으로 한껏 발기한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비틀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좆질을 시전하는 나.
[퍼거억! 퍽퍽퍽퍽! 찌걱찌걱찌걱찌걱❤️]두 자릿수에 달하는 절정으로 이미 취약해질 대로 취약해진 지아의 육체는 내가 가하는 폭력적인 자극에 어쩔 줄 몰라하며 그저 감전된 듯이 파들파들 떨며 경련할 뿐이었고,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거친 숨소리는 점점 그 간격이 짧아지며 종국에는 거의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했다.
그렇게 ‘광란’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격렬한 박음질이 이어지던 끝에, 불알에서부터 끈적한 정액이 요도구를 타고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손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지아의 탄력 넘치는 물방울 모양의 젖가슴을 힘껏 움켜쥐고, 좆대가리를 보지 깊숙이 박아넣은 채 항문을 조이고 있던 힘을 풀자, 요도구에서 찐한 좆물이 힘차게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울커어어억! 뷰릇! 븃븃 뷰르릇!]“으흑!”
“끄흐으읍!…”
등골을 강타하는 아찔한 사정의 쾌감에 지아의 상태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그녀의 목덜미에 코를 박아넣고 야릇한 체향을 흡입하며 황홀경을 만끽하는 나.
그런 나의 시야로 두개의 알림창이 떠오르는 것이 보였다.
⌜축하드립니다! 퀘스트(암컷 절정)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셨습니다. 보상(60 포인트)이 지급되었습니다.⌟
⌜부가 조건 충족이 확인되어 기본 보상의 25%에 해당하는 추가 보상(15 포인트)이 지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