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8
EP.8 8. 9.9
8. 9.9
결국 두번이나 더 아줌마의 팬티에 좆물을 쏟아내고 나서야 자지의 발기가 가라앉으며, 끓어오르던 욕정이 어느정도 진정되었다. 아까 화장실 앞에서처럼 내 하얀 정액을 뒤집어 쓴 그녀의 팬티와 그 아래로 만들어진 하얀 웅덩이.
하지만 여전히 내 머리속에는 아까 유리문 틈으로 훔쳐봤던 아줌마의 굴곡진 나신과 그녀가 스스로 보지를 쑤시던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겨우 다시 음탕한 상상에 빠져드는 것을 막아내곤, 우선 나의 정액으로 완전히 절여진 현정 아줌마의 보라색 팬티를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로 씻어내고 수건 걸이에 널어 놓았다.
그리곤 정액으로 더럽혀진 사타구니를 씻어내고 정신도 차리기 위해서 샤워를 시작하는 나.
뜨거운 몸 위로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니, 한껏 달아올랐던 몸과 마음이 확실히 진정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현타가 오며 오늘 내가 한 행동들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2개의 퀘스트를 수행하며 이전의 나 였다면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을 행위들을 포인트 획득을 명목으로 저질러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내가 건너편 여자나 현정 아줌마 훔쳐보면서 딸쳤다고 그 사람들한테 피해를 줬나?’
그러면서도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 이득을 취했으니 별 문제 없다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나. 확실히 20년 넘게 교육 받아온 내 도덕 관념이 무너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퀘스트를 수행하며 포인트와 같은 보상과 함께 아찔하면서도 중독적인 흥분감을 맛 본 이상 Yas 시스템은 이제 내게 있어 아주 중요한 보물같은 존재로 자리 잡은 상태.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한 내 도덕적 관념은 대물이 되기 위해 욕망을 불태우기 시작한 나의 발목을 더이상 잡을 수 없었고, 현타가 사라지며 그와 함께 샤워도 끝이 났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며 화장실 밖으로 나온 나는 다시 안경을 쓰며 시스템에 접속했다.
이제 꽤나 익숙해진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를 둘러보며 오늘 두개의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26 포인트를 확인하고 상점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상점 바로 옆 라이브러리 아이콘 우측 상단에 ‘new’라는 표시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어차피 급하게 상점에 들어갈 필요가 없기에 상점 대신 라이브러리 아이콘을 클릭하자, 아무것도 없이 비워져 있던 오늘 점심때와는 달리 2개의 영상 파일이 생성되어 있었다.
두 파일의 제목을 살펴보니, 오늘 내가 수행한 두 퀘스트의 제목과 동일했고 그 옆에 날짜와 시간가지 적혀있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첫번째 영상을 클릭하자, 오늘 점심에 건너편 옥상에서 빨래를 널던 돌핀팬츠 여성이 가슴이 출렁이고 있는 모습이 재생되었다. 그것도 4K 급으로 아주 선명하게.
마치 시간을 점심 때로 되돌려 다시 건너편 옥상을 훔쳐보는 것처럼 렌즈 위로 띠워진 영상은 너무나도 생생했다.
어느새 발기한 자지를 만지작거리며 아직 이름도 모르는 여인의 브래지어 밖으로 삐져나온 통통한 젖꼭지를 보다보니, 금세 여자가 옥상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되며 다음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었다.
이번에는 물소리와 함께 문틈 사이로 확대된 현정 아줌마가 나체로 샤워하고 있는 장면이 렌즈 위로 떠오르며, 잠시 진정되었던 나의 성욕에 불씨를 지폈다.
아까 주인집 화장실 앞에서 느꼈던 아찔한 흥분감이 다시 내 몸을 휘감는 느낌과 함께 귀두 끝에서 쿠퍼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다시 보아도 너무나 먹음직스럽고 색스러운 아줌마의 풍만한 몸매를 감상하며 자지를 흔들기 시작하는 나.
오늘 벌써 5번이나 사정한 탓에 정력의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지만, 연신 사타구니에서 간질간질한 느낌이 드는 통에 아줌마의 물기에 젖어 번들거리는 나체를 보고도 자지를 흔들지 않을 수 없었다.
[스윽스윽스윽 즈극즈극즈극]***
결론적으로 6번째 사정을 하게 된 나는 나른한 몸을 움직여 뒤처리를 마치고, 오늘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 상점 아이콘을 클릭했다.
당장에 꽤나 많은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으니 중간중간 흥미로워 보이는 다른 아이템들에 눈길이 가기도 했지만, 애써 나를 유혹하는 여러 아이템들을 무시하고 어제 구입했던 ‘성기 강화제’가 있는 페이지에 도달했다.
잠깐의 고민 끝에 6 포인트를 예비로 남겨두고 남은 20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여 강화제 20개를 구입하자, 비어있던 인벤토리에 성기 강화제의 이미지와 그 우측 하단에 20 이라는 숫자가 생겨났다.
“꺼어억~…”
이후 어제와 같은 과정을 통해 20개의 강화제를 전부 비우고나자, 2L에 달하는 액체를 마신 내 위장에서 트름이 새어나왔다.
이번에는 안경에 10분 짜리 타이머를 세팅하고, 다시 상점창을 열어 아이쇼핑을 시작했다.
페이지를 스크롤하며 성기 강화제 뿐만 아니라 정력 강화제와 외모 향상제까지 다양한 신체 스펙을 높여주는 아이템들을 지나치자, 그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여러 sm 도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결박용 밧줄부터 시작해서 채찍과 수갑, 그리고 저온초까지 다양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뒤로는 각종 딜도와 더불어 오나홀도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스크롤을 좀 더 아래로 내리다가 내 눈에 뜨인 ‘?’가 중앙에 새겨진 책 모양의 아이템. 그 이름은 살펴보니 ‘랜덤 스킬북’ 이었다.
상태창에 표시되었던 ‘보유 스킬’과 연관 있어 보이는 아이템인 ‘랜덤 스킬북’의 가격은 무려 150 포인트였다.
과연 저 스킬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을 정도로 고가인 아이템 이었다. 오늘 추가 보상까지 얻은 두번째 퀘스트를 적어도 8번은 해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
별다른 설명 없이 랜덤으로 스킬을 부여해준다는 상품 설명만 적혀있는 스킬북을 언젠가 여유가 되면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스크롤을 내려 다른 아이템들을 살펴보았다.
이후로도 꽤나 많은 아이템을 본 것 같았지만, 아직 스크롤의 표시는 채 30% 밖에 내려가지 않은 상태.
[또로롱 또롱또롱????]정말 없는게 없을 듯한 상점창을 계속 둘러보던 중, 미리 세팅해 두었던 알람이 울렸다.
이제 2cm가 더 증가해 9.9cm까지 성장했을 내 자지의 상태를 확인할 차례.
입고 있던 팬티를 아래로 젖히자, 발기 전임에도 확실히 예전보다 50% 정도 커진게 느껴지는 물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름 : 김형식
나이 : 22
신장 : 182cm
체중 : 75kg
외모 : 86%
성기 길이 : 4.7cm / 9.9cm
성기 두께(직경) : 2.1cm / 3.2cm
성기 강직도 : 82%
정력 : 58%
보유 스킬 : -⌟
잠시 상태창까지 키고 증가된 수치를 확인한 이후, 다시 라이브러리 창으로 이동하여 현정 아줌마의 샤워 동영상을 키는 나.
렌즈 위로 재생되는 아줌마의 매끈하면서도 육덕진 몸매와 함께 그녀가 자신의 보지 구멍을 쑤시는 장면을 보자, 지쳐있던 자지로 피가 쏠리며 다시 한번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었다.
이내 돌덩이처럼 딱딱해진 자지를 바라보자, 풀발기 6.9cm이던 시절과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는 좆대의 길이가 눈으로도 체감되었다.
시스템을 처음 접하고 불과 이틀도 되지 않아 3cm나 커진 나의 자지를 움켜쥐자, 이제는 확실하게 손 위로 튀어나온 귀두가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자지가 길어지니 좆대를 잡는 맛이 생긴는 것과 더불어, 위아래로 흔들때마다 더 큰 자극이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로인해 자지를 흔들지 얼마되지 않아 요도구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투명한 자지즙.
[스그윽스그윽 쮸걱쮸걱쮸걱❤️]이전에 깔짝깔짝 손을 움직이며 딸딸이를 치는 것에 비하면, 지금 내가 손을 흔들어대는 모습은 마치 회전목마를 타다가 자이로 드롭을 타는 것에 비견될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그 만큼 더욱 활발해진 손놀림에 의해 손과 귀두가 마찰되며 생긴 음탕한 마찰음이 옥탑방 안을 가득 채우며 나의 만족감을 대신 표현했다.
그렇게 자지에서 전해지는 야릇한 쾌감을 만끽하며, 처음 물건이 1cm 늘어났던 날 처럼 다시 한번 위아래로 환희의 눈물을 쏟아내곤 시스템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속으로 외쳤다.
‘Yas 시스템 만세! 만세! 만세!’
렌즈 속 영상에서 진한 분홍빛 보지 속살을 거칠게 쑤시다가 절정에 오르며 몸을 파르르 떠는 아줌마와 동시에 7번째 좆물을 쏟아내며 개인 신기록을 세우게 된 나.
샤워를 마친 사타구니와 배 위로 정액이 튀었지만,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자지의 늠름한 모습에 행복해 있던 나에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오히려 꿀렁꿀렁 남아있는 좆물을 흘려내고 있는 자지가 대견해 보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