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99
EP.99 99. 6일 만에 첫 사정
99. 6일 만에 첫 사정
[스윽 스윽 스윽…]잠시간 좆기둥을 쥔 채로 멈춰있던 이세경 원장이 자신의 손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대물 자지와 내 얼굴을 번갈아 살피더니, 천천히 손을 앞뒤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6일 만에 맛보는 여인의 손길에 제대로 발정나서 쉬지 않고 고개를 껄떡이는 내 자지.
벌렁이는 요도구에서는 연신 찐득한 쿠퍼액이 주르륵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내 요도구 아래 골에 고여있던 쿠퍼액이 긴 실선을 만들어내며 이세경 원장의 팔뚝 위로 떨어졌다.
그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내 좆대를 쥔 손을 부드럽게 흔드는 그녀.
“하아아…”
어느새 그녀의 입에서도 야릇함이 잔뜩 느껴지는 숨결이 흘러나오며 내 귀두를 스쳐지나갔다.
그 느낌이 어찌나 짜릿하던지… 또다시 분비된 투명한 자지즙이 아래로 떨어지며 그녀의 하얀 피부를 번들거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좀 과다하다 싶을 정도로 흘러나오는 쿠퍼액에 이세경 원장의 손이 적셔지기 시작하며 야릇한 마찰소리가 생성되니, 화실과는 어울리지 않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찌꺼어억! 찌극찌극찌극❤️]화실이라는 공간과는 관계 없는 야릇한 마찰음이 우리 두 사람이 벌이고 있는 행위에 대한 배덕감과 스릴을 주는 것 같아 오히려 더 흥분되는 상황.
내 자지를 쥐고 대딸을 해주고 있는 이세경 원장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고, 좆대를 흔드는 손의 움직임 역시 점점 더 빨라지고 야릇하게 변해가며 그녀의 흥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다음 순간, 아찔한 쾌감으로 인해 잠시 뒤로 젖혔던 고개를 다시 아래로 숙이자, 내 두꺼운 자지를 문지르고 있는 새하얀 손 너머로 그녀의 꽤나 부풀어 오른 가슴 융기가 눈에 들어왔다.
살짝 벌어진 원피스 틈 사이로 드러난 깊은 가슴골과 보라색 브래지어에 감싸인 하얀 젖가슴.
이와 함께 풍겨오는 야릇한 암컷의 달큰한 향기까지 더해지니, 뇌에서는 미친듯이 도파민을 분비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오랜만에 직접 보게된 탐스런 젖가슴으로 향하는 나의 손.
[물커어엉❤️]원피스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 나의 손이 브래지어 위로 이세경 원장의 가슴을 움켜쥐자, 탱탱하면서도 말캉한 촉감이 손에 전해져왔다.
정확히 내 손을 가득 채울 정도로 딱 막는 그녀의 가슴 사이즈.
지금껏 만져본 여인들의 가슴 중에는 가장 작은 사이즈이지만, 내게 만족감을 주기에는 충분히 커다란 젖가슴이었다.
본격적으로 중독적인 감촉의 젖가슴을 탐하려던 그때, 이세경 원장의 손이 내 손목을 잡아 원피스 밖으로 끌어냈다.
그와 함께 눈빛이 흔들리고 있는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거부의 뜻이 담긴 말.
“형식 씨 안돼…”
완전히 발정나서 이성 따위는 날아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 손길을 거부하는 이세경 원장.
이미 내 커다란 자지를 흔들며 끈적한 숨을 내뱉고 있는 주제에 지조? 있는 모습을 보이는 그녀가 우스웠지만, 그러면서도 이 지조 있는 여성을 함락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드는 나.
과연 이세경 원장이 잠시 뒤 내 좆에 박히면 어떤 얼굴과 야릇한 신음을 뱉어낼까?… 존나 꼴리네.
싫다는 여성을 강제로 범하는 취향은 없기에, 순순히 그녀의 손이 이끄는대로 젖가슴에서 손을 떼어냈다.
물론 이대로 대딸만 받다가 끝낼 생각따위는 단 1도 없는 나는 머리 속으로 그녀 스스로 내게 안겨오게 만들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이세경 원장 본인이 발정나서 스스로 내게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박아달라고 애원하게 만들 수 있을까?
뭔가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인간의 본능에 대한 생각을 하던 그때, 한 쪽 테이블에 올려져 있던 그녀의 핸드폰 알람이 울렸다.
[띵 띠디딩]한껏 달궈진 화실 안의 분위기를 깨트리는 전자음이 경박하게 느껴지던 찰나, 이것이 이세경 원장에게도 무언가 영향을 주었는지, 내 좆대를 문지르던 그녀의 손이 떨어지려는 기색을 보였다.
[텁!…]왠지 그 손이 떨어지도록 놔두면 말짱 도루묵이 될 것 같기에, 황급히 내 손으로 그녀의 손등을 덮어 자지에서 떨어지지 못하도록 고정시켰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나.
그 덕분에 이세경 원장 얼굴 바로 앞에 내 대물 자지가 놓이게 되었다.
그렇게 잠깐의 대치가 지속되는 사이, 내 귀에 거슬리던 알람 소리가 멈추게 되었고, 이세경 원장은 자신의 눈 앞에 놓인 커다란 좆과 내 얼굴을 천천히 번갈아 살피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내 쿠퍼액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내 좆대가리에 다시 시선을 고정시킨 채 대딸을 재개하는 그녀.
이것을 본 내가 안심하며 그녀의 손등을 덮고 있던 손을 떼어내자, 이세경 원장의 대딸이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알람이 울리기 전보다 더 빠르고 농염한 움직임을 선보이는 그녀의 손.
과연 이세경 원장은 지금 어떤 생각일까?
그저 잔뜩 흥분한 수컷의 물건에서 한 발 빼내어 진정시키려는 걸까?
아니면 본인도 발정하여 자연스럽게 내 좆을 흔드는 형태로 흥분한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음침한 눈길’이 살짝 아쉬웠다.
이미 그녀가 발정난 것을 알고는 있지만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알 길이 없으니… 나중에 관련 스킬이나 아이템이 있는지 좀 봐야겠다.
한편, 내가 잠깐 잡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자지를 흔들고 있지 않던 손까지 더하여 내 좆을 자극하는 이세경 원장.
새로이 합류한 그녀의 손이 귀두에 쿠퍼액을 골고루 펴바르더니, 손바닥 전체로 좆대가리를 감싸곤 부드럽게 비벼대기 시작했다.
귀두 점막에 빈틈 없이 밀착한 채 야릇한 쾌감을 선사하는 이세경 원장의 부드러운 손바닥.
[쯔브으윽 즈브즈브즈브❤️]“흐윽!…”
“하아아…”
6일간 이어진 금욕으로 인해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있는 귀두가 집중적으로 자극당하니, 내 입에선 절로 기분좋은 탄성이 흘러나왔고, 이와 동시에 이세경 원장의 붉은 입숩 사이에서도 야하고 뜨거운 숨결이 새어나왔다.
그와 함께 급속도로 치솟기 시작하는 사정감.
6일치 정액을 빵빵하게 채워둔 불알이 ‘지금이니?’를 외치며 뜨거운 좆물을 퍼올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손 쓸 틈도 없이 요도를 타고 올라오는 엄청난 양의 정액.
“원장님 싸요!”
“흐읏”
[울커거어어어어억!! 뷰르르릇 뷰르르 븃븃 뷰릇뷰릇❤️]나의 단말마가 외쳐지는 것과 동시에 요도구를 통해 세찬 물줄기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끈적한 정액들.
순식간에 귀두를 감싸고 있던 이세경 원장의 손바닥을 흠뻑 적시는 것도 모자라, 손가락 틈새로 쏘아진 일부가 그녀의 입가에 튀기도 했다.
이후로도 자지 맥동이 끊이지 않으며 계속해서 뜨거운 좆물을 분출하니, 평소의 배는 가뿐히 넘는 많은 양의 희뿌연 액체들이 화실 바닥에 떨어지며 웅덩이를 만들어냈다.
직후 화실 안을 가득 메우기 시작하는 찐한 수컷의 향기.
이것을 맡은 이세경 원장의 표정도 좀 더 색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잠시 뒤, 눈 앞이 깜깜하게 암전될 정도로 아찔했던 사정이 잦아들자, 거친 숨을 몰아쉬는 나와 이세경 원장.
[쯔쁘으윽 쯔븍쯔븍]곧이어 그녀가 좆기둥의 뿌리 부분부터 귀두 방향으로 손으로 짜내듯이 훑으며 요도관 안에 남아 있는 정액까지 빼냈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휴지를 뜯어 내 좆물로 흥건하게 적셔진 자신의 손을 닦기 시작하는 그녀.
욕정이 쌓여 있어서 그런지 이상하게도 그 모습조차 야릇하게 느껴지며 좆대가 절로 위아래로 껄떡였다.
마치 바로 2차전을 시작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처럼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내 좆.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으니, 나의 사정 이후 한창 딜궈지던 분위기가 잠시 소강상태에 돌입한 것이었다.
이에 맞춰 나 역시 아주 미약했던 현타를 뒤로 하고, 이번에는 이세경 원장의 저 빨간 입술을 범하기 위해 행동에 착수했다.
‘밀당’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처럼 잠시 그녀에게서 한발짝 물러서는 나.
이대로 이세경 원장이 선을 그으며 나를 밀어낼 수도 있겠지만, 이미 내 대물 좆을 보고 발정난 그녀가 쉽게 내 자지를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이어서 일부러 한껏 밝아진 목소리로 입을 열어 멍청한 소리를 내뱉는 나.
“휴우… 원장님 덕분에 다시 섰네요 하하”
방금 전 있었던 일은 없었던 것 처럼 행동하는 나를 어처구니 없다는 얼굴로 바라보는 이세경 원장.
그녀의 시선을 느끼며 근처 의자에 걸터 앉은 나는 사타구니를 앞으로 쭉 내민 채 쿠퍼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우리 원장님이 애써 세워주셨는데 죽으면 안되잖아요. 괜찮으시죠?”
이제는 자신이 보라는 듯이 대놓고 딸딸이를 치는 날 보고 그녀가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것도 잠시, 이세경 원장의 시선이 본능적으로 내 우람한 자지에 고정되는 것과 함께 그녀의 얼굴이 점점 암컷의 그것으로 변해갔다.
그렇게 쉬는 시간이 다 돼가도록 느긋한 딸딸이를 치는 나와 야릇한 시선으로 그것을 지켜보는 이세경 원장.
“츄릅…”
어느새 그녀의 입술이 벌어진 채 입맛을 다시고 있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이제 다시 전진할 차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