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hly another world TS thing RAW novel - Chapter 116
116회
slum솥뚜껑 같은 손이 젖가슴을 덮는다.
나는 등을 곧게 펴고 가슴을 내밀었다.
조물조물.
“…아.”
동화 50닢이 뭐라고, 젖가슴을 쥐어짜이면서도 주머니를 꼭 잡는다.
젖가슴을 만지게 해주는 대가로 받은 돈이라고 생각하니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흐응. 응….”
“만질 보람이 있는 젖탱이야.”
“아…. 고마워요.”
“안 아파?”
아저씨는 젖소 젖 짜듯, 내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주무른다.
나는 움찔거리며 달뜬 한숨을 내쉬었다.
“호옷…. 아…. 제 젖탱이는 그렇게 만지면, 좋아요…”
“좋단 말이지? 진짜 야릇한 몸이군.”
“아…. 앙…. 유두 잡아당기지 마.”
“열 닢 추가하지.”
“돈 없으면서 거짓말하는 거 아니에요?”
아저씨가 호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내 손에 동화를 쏟았다.
“….”
“유두 잡아당겨도 돼?”
“…네.”
유두 잡아당길 권리가 돈으로 팔려나간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첫 마을에서는 아무렇게나 대주고 다녔는데,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으면서도.
쉽게 돈을 벌어 기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채, 아저씨의 젖가슴 펫이 된다…♥
옷 위로 젖가슴을 주무를 뿐인데도 아저씨는 핏발 선 눈으로 몰두하고 있었다.
언제나 하는 짓인데도 몸이 평소보다 민감하다.
합의된 매춘에, 상대가 흔쾌히 대가를 내놓았기 때문일까.
나는 하나도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상대에게 젖가슴을 내어준다.
평소보다 훨씬 열린 마음으로.
아저씨는 내 젖가슴을 쥐어짜면서 손가락으로 유두를 문질렀다.
“앙…. 흐응… 읏!”
기분 좋아져.
젖가슴으로 절정하고 있어.
절정하는 중에도 아저씨가 젖을 꼬옥 쥐고 놓아주지 않아서, 엄청나게 두근거렸다.
“아저씨. 얼마나 쓴 거예요.
70동화면 어느 정도예요?”
“나 같은 노동자가 하루 일해서 버는 돈이 20동화야.”
3일 치 일당을 박았다는 얘기잖아.
이 아저씨 제정신이야?
“흐읏…. 옷…. 앙. 아저씨는 가족도 없어요?”
“젖가슴이나 대! 이 요망한 년아.”
“으웅…. 잡아당기면 안 돼.”
“시끄러워. 내가 샀어. 이 젖가슴. 이렇게 쥐어짜 주마!”
“오옥….”
아저씨는 내 젖가슴에 분풀이하듯 거칠게 손을 놀렸다.
“하나도 아깝지 않아. 너 같은 여자의 젖가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아…. 앗…. 앙…. 아저씨이….”
젖가슴만 집요하게….
거기만 팔았으니까, 당연한가?
나는 아저씨를 즐겁게 하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지불된 값만큼 열심히 리액션하지 않으면….
이건 내 양심의 문제야.
나는 팔을 들어 겨드랑이를 드러내면서, 뒷덜미에 손을 얹었다.
“아저씨. 젖가슴 만져주세요.”
“오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가슴이 올라가기 때문에 시각적인 효과가 배로 커진다.
예쁜 여자의 미끈한 겨드랑이에 흥미가 있다면 꼴림도 두 배.
아주 계산적인 섹스 어필이었다.
“앙…. 응…!”
“이 괘씸한 젖가슴.
이런 큼직한 젖통을 달고 다니면서 날 유혹하다니!”
“아…. 앗…. 큼직한 젖통으로 유혹해서 죄송해요.”
“술값이 다 날아가 버렸잖아. 이 젖으로 보상해!”
“혹…! 으읏. 네…!”
아저씨는 내 유두를 잡아당기다가, 젖가슴을 감싸 쥐고 손바닥으로 문지르듯 만졌다.
힘 있는 애무에 젖탱이 형태가 물결치듯 바뀌지만, 결코 탄력을 잃지 않고 손을 밀어낸다.
젖탱이 촉감에는 자신이 있었다.
아저씨가 흠뻑 빠져서 주무르는 것도 이해가 간다.
시야 구석에서 뭐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어두운 슬럼가 구석에서 젖탱이 애무를 당하는 나.
불량배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태평하게 매춘까지 하고 있으니 거슬리겠지?
나는 그들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 슬쩍 뒤로 물러났다.
“아저씨. 이제 됐죠?”
“좀 더 만지게 해줘.”
아저씨 뒤로 덩치 큰 불량배 무리가 모여든다.
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어이.”
“힉.”
“충분히 했잖아? 다치기 싫으면 꺼져.”
아저씨는 겁에 질려 몸을 움츠리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
패거리가 건들거리며 가까이 다가온다.
어두워서 얼굴은 안 보이지만, 부드럽게 넘어갈 분위기는 아니었다.
“여기가 누구 구역인지는 알고 장사하는 거야?”
여기서 자릿세 받는 놈들이구나.
깡패들이 하는 짓은 어딜 가나 똑같네.
“잘 모르겠는데요.”
배에 냅다 주먹이 꽂혔다.
“으극!”
아파.
임산부의 배를 가차 없이 때리다니.
진짜 막돼먹은 놈들이네.
몸을 숙이고 괴로워하는 날 보며 만족했는지, 놈이 웃는다.
“일어나.”
“하아…. 흑.”
“겨우 이 정도로 벌벌 떨면서 겁도 없이 여기까지 왔단 말이지?”
내 빽은 황자님이다.
어디를 가든 내 마음이지.
이런 주먹, 어차피 나한테는 타격을 주지 못해.
아프기는 아팠지만, 오크의 발길질에 비하면 별거 아니었다.
오히려 자궁 섹스할 때나 느끼는 깊은 행복감이 나를 당황하게 했다.
자궁 안에 가득한 알들이 배를 맞은 충격으로 흔들려서….
배를 주먹으로 맞았는데 섹스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풀린 눈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은 게 들킬까 봐, 고개를 숙인다.
“흐으응….”
안 돼.
임신한 몸으로 배빵 맞았는데 보지 절정하다니….
좀 미친 것 같아.
이보다 섹스지향적인 몸이 또 있을까?
“일어나.”
“아….”
팔에 해골 문신.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폭행을 계속하기 위해 내 머리카락을 움켜잡는다.
옆에 있던 졸개 셋이 까불거리며 실없이 웃었다.
“또 멀쩡한 여자 얼굴을 짓뭉갤 셈이야?”
“사디스트라니까.”
나는 씩 웃었다.
“친구들 평판이 좋네?”
다시 배에 주먹이 꽂혔다.
“오곡!”
무슨 생각으로 도발한 거야?
배빵으로 보지 절정하는 거 좋아♥
날카로운 통증과 자궁에 울리는 기쁨으로 혼란스럽다.
자궁 절정하면서 주먹으로 섹스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보지 즙이 허벅지를 타고 질질 흐른다.
“다음은 얼굴이다.”
얼굴은… 안 돼….
나는 절정하면서, 팔로 얼굴을 가리고 애원했다.
“봐, 봐주세요….”
“….”
불량배 리더는 새로운 거라도 찾았는지 내 턱을 붙잡고 무서운 얼굴로 말했다.
“이름이 뭐야?”
“시현….”
배를 맞은 충격으로 힘없이 대답한다.
“왜 그래? 안 때려?”
불량배들이 모여든다.
다들 깜빡이는 불빛에 드러난 내 모습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오….”
“때리기 아까운 얼굴이었네.”
“이런 여자 본 적 있어?”
“제길. 누가 먼저 임신시켰는지 부럽군.”
“크래커. 이 여자는 데려가자고.”
팔에 해골 문신이 있는 남자는 크래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듯했다.
그는 나를 빤히 내려보더니 꽉 쥔 주먹을 내렸다.
“다른 곳에서 보낸 첩자일 수도 있어.
적당한 구실을 만들어 우리 작업장을 덮칠 생각인지도 모르지.”
“크래커. 그 새끼들이 미끼로 이런 상등품을 던질 만큼 멍청할 것 같아?”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가 다시 교육하면 되잖아?”
“교육이라….”
다짜고짜 팰 때는 언제고, 억 소리 나게 예쁘니까 고민되나 보지?
나도 너희 같은 쓰레기를 찾고 있었다고.
[크래커(욕정) 정액 숙성도 100% 정액 신선도 46%]
[이 수컷은 당신을 가지고 싶어 한다……]
[이 수컷은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힘을 써서라도 복종하게 할 생각이다……]
[이 수컷은 당신을 복종시키는 섹스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좋아.
태교 버프 조건에 딱 맞는 수컷이다.
복종섹스는 이쪽이 비굴하게 기어 다니기만 한다고 성립하는 게 아니다.
상대가 나를 복종하게 할 생각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까, 여자를 성폭행해서 자기 소유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쓰레기가 딱 좋다.
배를 맞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떨리는 목소리로 도발한다.
“내 몸에 손댈 거면… 돈 내. 더러운 양아치 새끼들아.”
크래커 패거리는 나를 비웃듯 폭소했다.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본데.”
“네가 우리한테 돈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
혹시 또 배를 맞을까 봐 긴장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크래커는 주먹질 대신 다른 걸 하기로 마음먹은 듯, 내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창고 문 열어. 누가 주인님인지 똑똑히 가르쳐주겠어.”
나는 창고로 끌려가면서 크래커의 팔을 깨물었다.
“어딜 만져. 내 몸에 손대지 마!”
빛이 깜빡이는 지저분한 창고에 내동댕이쳐진 나는, 주위를 보고 경악했다.
나처럼 데리고 온 희생자들이 한둘이 아니었는지 여러 차례 범해진 여성들이 쓰고 버린 수건처럼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었다.
…개새끼들.
패거리는 내 반응을 즐기는 것처럼 히죽거렸다.
“이제 자기 처지를 알겠어?”
당장이라도 비르를 불러서 죽일 수도 있었다.
이런 으슥한 곳에 시체 몇 구 생긴다고 신경 쓸 사람이나 있을까.
“눈빛이 마음에 안 드네.”
크래커 옆에서 까불거리던 놈이 내 뺨을 연신 두드렸다.
고개를 들면 또 맞았다.
“읏, 아…!”
갑자기 화를 낼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역 포탈 안에서는 이보다 더 정신 나간 일이 벌어지고 있다.
척 보기에도 좆같은 광경이라 이성을 잃었지만, 응징은 나중에 해도 돼.
애초에 이런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 필요해서 온 거잖아?
다 죽이고 나가봤자 똑같은 쓰레기를 꾀어내서 섹스하게 될 텐데.
그래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쓰레기 새끼들 자지라서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계속 뻗대라. 어?!”
나는 얻어맞다가 고개를 푹 숙이고 엎드려 빌었다.
“죄송합니다.”
불량배들은 창고가 떠나갈 것처럼 크게 웃었다.
“하하하!”
“귀여운 면도 있네.”
“맞으니까 예절이 주입돼?”
“때리지 말아 주세요.”
나는 이마를 바닥에 대고 아첨했다.
불량배 셋이 다가와 내 옷을 찢었다.
“알몸으로 빌어!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말이야…!”
“읏….”
나는 머리를 발로 짓밟히면서, 꿋꿋이 알몸으로 절했다.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한 거야?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말하는 거 아냐?”
시발.
크래커도 가만히 있는데, 제일 약해 보이는 놈이 설치기는 가장 많이 설친다.
나는 화를 억누르고, 아첨하는 목소리로 예쁘게 말했다.
“주제도 모르고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엉덩이를 살살 흔들면서.
그러자, 불량배들이 싹 조용해졌다.
“….”
대신, 그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엎드려 빌고 있는데 궁둥이에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가 맞닿는다.
보지 구멍이 훤히 드러나도록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에 깊숙이 삽입 당했다.
찌봅!
“앗!”
재수 없게 설치던 놈이, 제일 먼저 내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우옷! 이 보지 뭐야!”
“왜 그래?”
“아, 벌써 쌀 것 같아.”
화가 치민다.
아무리 태교 버프를 위해서라지만, 이런 쓰레기들이랑 섹스하다니….
스스로 용납하기 힘든 상황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하아! 하앗! 계속 엎드려 빌어. 내가 보지 쓰는 동안!”
“응. 읏. 앗…. 죄송합니다.”
이건 사죄섹스야.
내가 하려는 섹스와 상관없다고….
이대로 계속 보지 쓰게 해줘야 해?
나는 굴욕감으로 허리를 비틀지만, 그놈은 내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허리를 격렬하게 부딪쳐왔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후웃! 후우! 이 보지 최고야. 지금껏 해온 여자들이랑 레벨이 달라.”
“응. 응…! 흐윽…. 읏…!”
쓰레기 새끼.
쓰레기 자지 주제에 왜 이렇게 딱딱한 거야.
엎드려 비는 중에 불알로 토닥토닥하는 거 안 돼….
기분 좋은 뒤치기 섹스의 영향으로, 혐오감이 가려져, 점점 친숙해진다.
사정 직전의 발기 자지로 보지 팡팡 당할 때는 그대로 질싸당한다는 걸 알면서도, 고개를 숙이고 엉덩이를 들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싼다!”
“읏…. 으…!”
“쥐어짜인다…!”
쥐어짜지도 않았어….
산만한 불량배는 내 보지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빠른 간격으로 보지를 쑤시면서, 요도에 남은 정액까지 다 싸지른 후에 몸을 뗐다.
다음 놈은 자연스럽게 나를 바닥에 옆으로 눕히고 들어왔다.
“아…!”
상대 얼굴을 보기도 전에 보지 구멍에 그대로 끝까지 삽입 당하고, 일방적인 좆 찌르기에 노출된다.
바닥이 딱딱해.
아픔이 따르는 불편한 섹스인데도, 보지 팡팡이 훨씬 좋아서 절로 야한 소리가 나왔다.
“하으응…. 읏…. 앙!”
“입 벌려. 깨물 생각 하지 마.”
“움, 츄…. 흐응. 웅…!”
딥키스 하면서 보지 팡팡 받기.
입술을 맞대고 혀를 할짝거리며, 힘찬 좆 찌르기를 보지로 받아낸다.
찌봅 찌봅 찌봅 찌봅…!
“훕…. 웅…. 츄웁…!”
좋기는 하지만….
평범한 섹스잖아. 귀까지 빨개져서, 내 보지에 심취한 나머지 허리를 흔드는 것 말고는 아무 생각도 못 하는 듯하다.
…사실 경험도 별로 없는 거 아냐?
살짝 우습게 보는 것이 들켰는지, 놈은 내 젖가슴을 쥐어짜면서 보지를 힘차게 찔러댔다.
“이년이!”
“아극!? 옥…. 옥…!! 홋…!”
찌걱찌걱찌걱찌걱…!
보지 팡팡 좋아. 계속해줘…!
“보지에 싼다!”
“흐으응…!”
이런 볼품없는 불량배한테 보지 따먹히는데, 기분이 좋다니….
거울이 있었으면 자괴감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
…수컷한테 아첨하는 표정일 게 분명하니까.
“조루 새끼들. 나와 봐. 내가 보여줄게.”
크래커 패거리 마지막 놈이다.
크래커 본인은 알맞은 높이의 상자에 앉아 내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마지막 차례로 나올 생각인가?
고민하는 사이, 남자들 손에 이끌려 임신한 배를 위로 향한 채 발라당 눕게 되었다.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보지에 삽입 당한다.
“넣고 놀라지나 마.”
“보지에 놀라기는 왜 놀라? 아다 새끼도 아니고….”
“아…. 으응….”
비좁은 보지 구멍을 넓히면서, 딱딱한 자지가 들어온다.
놈은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하듯이 내 허벅지에 팔을 걸고 힘차게 보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었다.
뷰르릇. 뷰르릇.
어….
싸고 있어?
“…크윽! 허억!”
패거리가 조루 불량배를 한심한 듯이 바라보고 있다.
[신사「속사라고 불러주실까」는 고개를 끄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