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hly another world TS thing RAW novel - Chapter 170
170회
무르익다
접착제로 붙여놓기라도 했는지 젖탱이와 보지에서 떨어질 때 쩌억하는 소리가 났다.
촉괴들이 옷으로 돌아온다.
“맛있었어?”
포만감을 알리는 정신파가 느껴졌다.
맛있게 먹었구나.
아마 영양 공급 버프 없었으면, 한 시간도 안 돼서 탈수상태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디네스의 보지와 젖가슴은,
온종일 빨린 여운을 잊지 못하고 공기의 흐름에도 움찔거리며 추가로 절정하고 있었다.
유두는 빨딱 섰고, 클리토리스는 충혈돼 있다.
뭘 원하는지 디네스의 비좁은 보지 구멍은 계속 조였다가 풀어지기를 반복하며, 보지 즙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재갈과 헬멧을 벗긴다.
보지 절정에 취해서 풀린 눈으로 헤실거리는 얼굴이 끝내준다.
천천히 제정신을 차린 그녀는 나와, 발밑에 있는 슬라임을 보았다.
“네가 데리고 있었니…?”
“그래, 네가 아멜리아한테 보낸 슬라임이 이 녀석이지?”
“후후…. 내 앞에 슬라임을 데려오다니, 경솔하네….”
디네스가 마법을 쓴다.
슬라임을 조종하는 마법은 그녀의 전공인 듯하다.
아주 약한 마력의 흐름만으로도 슬양이한테 간섭하려는 걸 보면.
하지만….
“뀽!”
“훈련의 성과를 보여줘. 슬양아.”
슬양이는 전에 해본 듯 자연스럽게 디네스의 아랫배에 올라타더니, 촉수를 뻗어 젖가슴을 휘어잡았다.
“흐으앙…!!”
디네스는 극도로 예민해진 젖가슴을 휘어 잡힌 것만으로 절정해서 움찔거렸다.
“그런 야한 몸으로 슬라임한테 대들 생각이야?”
“네가….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니…. 흐윽…. 잡지 마앗…!”
“전 주인님의 젖은 어때, 슬양아?”
“뀽뀽♥”
마치 평생소원이었던 것처럼.
슬양이는 촉수를 뻗어 디네스의 수박 같은 젖탱이를 주물럭주물럭거렸다.
“흐으응…!”
공기의 흐름조차 애무로 받아들이는 그녀의 예민한 젖가슴이, 슬라임의 손아귀에 마구잡이로 놀아난다.
도자기 공예 하듯이 붙잡고 쓸어올리거나 옆을 문지르며 원하는 형태로 빚는다.
하지만 디네스의 야릇한 젖탱이는, 탄력을 잃지 않고 원래대로 돌아왔다.
슬양이는 재밌다는 듯이 젖탱이를 이리저리 주물렀다.
“호오옷…!”
디네스는 젖탱이 절정, 보지 절정을 동시에 하면서 허리를 비튼다.
“조종해서 반격해 봐.”
“오옥…. 옷…. 옥…!!”
젖탱이 쥐어 짜이면, 말할 여유도 없는 듯하다.
하긴.
발기한 자지를 찔러 넣기만 하면 바로 서방님 대접받을 수 있는 상태로 예열해 놓았으니, 슬라임 한 마리는 숨 쉬듯이 조종했을 그녀라도 지금은 속수무책이다.
나는 그런 디네스의 모습을 비웃었다.
“슬라임 하나 어떻게 못 하고 따먹히는 거야. 디네스?”
“흐으읏…!!”
디네스의 마지막 자존심은,
젖탱이 쥐어짜기와 함께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
“이제 슬라임 자지라도 져아…! 교배섹스, 디네스 보지에 교배섹스해 주세요…♥”
애태우기를 버틸 인내심 따위, 남아있지도 않았겠지.
그저 지기 싫은 마음으로 숨을 참다가 예정된 파멸을 맞이하고, 슬라임한테 온몸을 맡긴다.
“보지 괴롭혀 달라고 해.”
“보지 괴롭혀 주세요. 으으응. 빨리이.”
애교까지?
그건 예상 못 했는데.
슬양이는 전 주인님의 추태에 확 돌아버렸는지, 거대한 자지를 만들었다.
…굵기도 길이도 2배.
신애를 상대로 할 때는 봐준 게 분명했다.
부욱의 좆에도 밀리지 않는 흉악한 자지.
디네스는 그걸 보고 상체를 조금씩 움직여서 젖에 흔들림을 주며 유혹했다.
“빨리…. 빨리…!
보지에 팡팡해주겠니…♥”
“뀽!”
슬양이는 디네스의 젖탱이를 촉수로 후려쳤다.
찰싹!
“응극!”
마치 훈육하려는 것 같다.
전 주인님을 노예로 만들기 위한….
슬양이는 그대로 디네스의 보지에 달라붙어 진동했다.
부부부부부! 쥬브브븟!
“응홋…!! 잘못했어, 잘못해써여…!!”
디네스는 잘못했다고 빌며 실금했다.
쥬브브브. 쥬보보봇…!
미세하고 깊은 진동이 디네스의 보지를 꾸짖는다.
보지 즙이 튈 정도로 현란한 애무에 눈을 뗄 수 없다.
쥬보보보보!
“응호오오…! 갱쟝해…! 이거 갱쟝해앳…!!”
디네스는 혀를 입 밖에 내놓고 눈을 까뒤집었다.
“잘못했어요. 늠름한 자지, 부탁드립니다…! 디네스의 보지 혼내주세요♥”
슬양이가 이쪽을 돌아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허락을 구하는 건가?
나는 피식 웃었다.
“살려달라고 해도 멈추지 마.”
슬양이는 디네스의 보지에 착 달라붙어, 자지를 쑤셔 박았다.
“오호옥…!!”
디네스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움찔거렸다.
성감이 저렇게 예민해진 상태로 보지 팡팡을 받는다?
새로 태어나는 기분일 거야.
쮸걱쮸걱쮸걱쮸걱!!
“앗? 읏? 옥? 옥?”
잠깐 실신했다가 좆 찌르기로 다시 깨어났는지, 디네스는 두리번거리다가 무방비한 상태로 보지를 흠씬 두들겨 맞았다.
“오곡!”
슬양이는 교배프레스 형틀에 고정된 디네스의 보지를 스무스하게 쑤셔댔다.
슬라임의 삽입섹스는 몸으로 고정하고 체내의 자지를 쉼 없이 찔러대는 식이다.
디네스가 아무리 허리를 비틀어도 자궁구까지 우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자지로부터 도망칠 수단은 없다.
찌봅찌봅찌봅찌봅♥
“~~! 흐으응…. 응호옥…. 옥…. 오홋…! 슬라임 자지 져아…! 이대로 보지 타락해버려.”
씩씩한 자지가 몇 번 디네스의 녹진녹진한 보지를 드나들더니, 점점 형태가 바뀌어갔다.
없던 돌기와 휘어짐이 생긴다.
신애 때와는 또 다른, 맞춤형 자지다.
돌기 많은 것 봐.
성감대가 많은 야한 보지였네.
슬양이는 자지를 드릴처럼 회전시키며 디네스의 보지를 자비 없이 후벼댔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응긱…!! 흐으응…. 이거 뭐야. 이런 재주, 가르친 적 없는데…. 흐아앙…♥”
“전 주인님 보지가 마음에 들었나 보지.”
“아아아…!! 그마해…. 용서햇…!! 응호오… 잘못해써여…! 슬라임 자지로 타락해버려…!”
애원한다고 멈추겠냐?
슬양이는 딱딱한 커스텀 좆으로 디네스의 보지를 맛깔나게 쑤셔댔다.
맞춤이라 그런지 보지에 꼭 맞네.
보기만 해도 결합감이 느껴질 정도로, 보지에 끝까지 처박았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이 남달라 보였다.
쮸걱쮸걱쮸걱쮸걱♥
“아헤에…. 오곡…. 옷…. 옥…. 홋…. 자지…. 져아…. 자지 져아…!”
“슬라임의 신부, 보지노예, 노리개, 변기, 좋아하는 쪽으로 골라.”
“으극. 응. 으긋. 내가… 주인…. 오홋…! 주인이야. 그건 바꿀 수 없는 거야.”
“정말로?”
“응오옥…! 보지 팡팡으로 협박하다니… 비겁해♥”
자지가 거침없이 디네스의 보지에 처박힌다.
흔들림이 젖탱이까지 전해져, 자연스럽게 출렁거리고.
디네스는 입술을 내밀고 탄성을 지르며 시시각각 보지 절정으로 무너져갔다.
이성, 체면, 권위….
디네스의 녹진녹진 보지에 좆 찌르기 들어갈 때마다 녹아내린다.
찌걱찌걱, 찌걱찌걱찌걱…!!
“오옥…. 호오옷…!”
“뭐가 비겁해. 너도 보지 타락시키는 거 좋아했잖아?”
“지독해…. 않았…. 흐으읏…. 흐긱. 옥, 옥, 자궁에 츄츄 하면 안 돼…♥”
슬양이의 자지가 맞춤형이 된 후로는 보지 즙이 눈에 띌 정도로 늘었다.
반투명한 점액질 자지 속으로, 디네스의 질벽이 움직이며 꼬옥 꼬옥 조이는 것까지 관찰한다.
이 정도 깊이면 자궁도 압박하고 있겠어.
“아기방 노크하는데 열어줘야지.”
“으극…. 옥…. 열어줄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아…. 아앗…. 흐으응…!!”
찌걱찌걱찌걱찌걱.
슬양이는 포기하지 않고 디네스의 보지를 깊숙이 쑤셔댔다.
“오옥…!”
촉수를 뻗어 디네스의 큰 젖탱이를 휘감고, 끝부분으로 유두를 쭈읍 쭈읍 빨면서….
“응홋!”
슬양이의 몸에 꿀렁꿀렁 정액이 샘솟는다.
진한 정액 덩어리가 자지로 옮겨가는 것이 그대로 보였다.
“안에 싸지 마…!”
슬양이는 디네스의 말을 듣지 않는다.
딱딱한 자지를 과시하기라도 하듯이 보지를 힘차게 쑤셔댈 뿐이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아, 앙, 앗, 앗…!!”
슬양이는 그대로 전 주인님의 보지에 자지를 처박고 정액을 싸질렀다.
수족 삼아 부려먹던 슬라임한테 보지를 따먹히고 질싸까지 당해서, 디네스의 얼굴은 새빨개졌다.
창피함과 부끄러움으로 물드는 질싸. 디네스의 보지를 가득 채워 나간다.
“아…. 아학…!”
“어땠어?”
“별로….”
슬양이는 보지 깊숙이 꽂은 자지를 진동시켰다.
“오곡…!! 자지 져아, 자지 져아여! 질싸 쳬고였어요…!”
바로 솔직해지네.
자백제 맞은 것처럼.
나는 디네스의 조교 현황을 보아서, 그녀를 형틀에서 풀어주기로 했다.
물론, 슬양이를 떼준다는 뜻은 아니다.
슬양이는 직접 디네스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쑤셔댔다.
진동하는 자지로.
“흐으응…! 주인님한테 이런 짓 하면 앙대애애…!”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디네스가 슬양이의 몸을 토닥토닥 때리며 저항하자, 슬양이는 화가 난 듯 촉수로 젖탱이를 쥐어짜면서 험악하게 자지를 찔러댔다.
“응호오…. 아. 앗. 잘못해써…. 잘못해써여…!”
이번에는 뉘우쳐도 봐주지 않겠다는 듯이, 슬양이는 젖을 꽈악 쥐어짜면서 보지를 격렬하게 쑤셔 박았다.
자궁구를 열어젖힐 셈이야.
미약 성분이 든 슬라임의 체액은 이미 디네스의 몸에 듬뿍 스며들었고, 자궁구를 꿰뚫는 좆 찌르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히…. 히잇…. 히으응…. 살려져….”
디네스는 애써 몸을 돌리고 엉금엉금 기어갔다.
큰 젖탱이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출렁출렁 흔들린다.
엉덩잇살에 파문이 일도록 보지를 쑤셔대던 슬양이는, 채찍처럼 뻗은 촉수로 디네스의 목을 잡아당겼다.
“하극!?”
디네스는 목을 사로잡히자 겁에 질려 동작을 멈췄다.
슬양이는 디네스의 몸을 반쯤 뒤덮고, 젖탱이와 목을 쥐어짜듯 힘을 주면서 뒤치기로 보지를 쑤셔댔다.
“오곡…. 옥…. 옥…!! 바쥬세요…! 주인님 행세 안 할 테니까, 제발…!”
제발까지 나왔어.
슬양이는 자지를 더욱더 크게 키우더니, 이제 진짜로 부욱과 동등한 자지가 되었다.
그렇게 되니 자궁까지 쑤셔 박지 못하면 자지가 남는다.
슬양이는 아기방 열라고 협박하듯이 디네스의 목을 실신하기 직전까지 조르며 보지를 거칠게 찔러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디네스는 무방비하게 보지를 두들겨 맞다가 그대로 아기방까지 자지의 침입을 허락하고, 입을 크게 벌렸다.
“오옥♥ 쟈지가… 들어오면 앙대는 곳까지 들어와써…!”
움찔움찔.
디네스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떨린다.
자궁에 좆을 처박은 슬양이는 디네스가 끄윽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도 개의치 않고 목을 조르며 보지를 쑤셔댔다.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목숨을 담보로 잡힌 질식섹스로 디네스는 방광에 얼마 없는 오줌을 질질 흘리며, 흰자위가 보이도록 눈을 까뒤집었다.
“오…. 옥…. 옥…. 홋…!! 오곡! 옥…! 살려져. 살려져어♥”
슬양이는 손으로 뒤덮듯이 디네스의 큼직한 젖탱이를 양껏 움켜잡고 보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박았다.
찔걱찔걱찔걱찔걱…!
“흐으윽…. 으극! 오옥…. 홋…! 홋! 옥!”
목 조르기를 느슨하게 해서 숨구멍을 틔워주는 대신에, 젖가슴을 구속하고 보지를 맛깔나게 찔러대는 세기가 강해졌다.
“흐앙…. 흐아앙…! 주인님으로, 주인님으로 모실게요…. 오옥….”
“….”
나는 의자에 앉아 편하게 구경했다.
디네스는 고개를 푹 떨구고 움찔움찔 은밀하게 보지절정 하다가, 다시 목을 팽팽하게 당겨오는 슬라임 촉수로 인해 고개를 억지로 쳐들고 질식섹스에 노출된다.
쮸봅쮸봅쮸봅쮸봅!
“오옥…. 호오옥…!”
디네스의 똥구멍 주름이 요망하게 벌름거린다.
슬양이는 자지 하나를 더 만들어, 가차 없이 디네스의 똥구멍에 쑤셔 박았다.
“응긱!!”
괄약근이 찢어지든 말든.
자지를 디네스의 S자 결장까지 쳐박고 미약을 분비해서 점막에 모조리 흡수시킨다.
“아…. 아아…. 아….”
그 때문에 슬양이는 잠시 멈췄지만,
디네스는 조종도, 명령도 하지 못하고 잃어버려선 안 될 소중한 무언가를 잃은 것처럼 벌벌 떨었다.
슬양이의 빈틈이다.
지금 조종했으면, 교배섹스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다.
그걸 뒤늦게 깨달은 디네스가 흠칫하며 입을 연 순간,
“아…. 그만…!”
기회는 날아가 버렸다.
슬양이는 디네스의 목을 조르며 똥구멍과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곡♥”
디네스는 혀를 내밀고 눈을 까뒤집었다.
아예 앞으로 고꾸라져서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엉덩이에 달라붙은 슬라임은 멈추지 않는다.
똥구멍과 보지를 쑤셔대면서, 목을 꽉 잡아 조른다.
“응…. 힉…. 히끅!”
천 마리가 넘는 슬라임을 부리던 디네스 꼴이 말이 아니네.
늦바람이 무섭다고, 슬양이의 질식섹스는 나까지 굴복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대단했다.
“윽…. 끅…. 끄윽…. 흐극!”
쮸걱쮸걱쮸걱!
슬양이는 뒤치기하다가 먼저 보지에 싸지르고, 질내사정하는 동안에 쉼 없이 똥구멍을 쑤셔댔다.
그리고 S자 결장까지 처박은 채로 사정.
디네스는 그렇게 사정받는 동안 성적 흥분과 산소 부족으로 얼굴이 터질 듯 빨개진 채 목을 졸리고 있었다.
오염 수치가 무섭게 올라가고 있다.
변태적인 뜸 들이기로 예상했던 일이지만, 디네스의 오염 수치는 벌써 48%였다.
하지만 이 정도로 끝날 리 없고, 나도 그러길 원치 않는다.
슬양이는 고꾸라진 디네스의 몸을 나한테 보여주듯이 위로 향하게 뒤집고는, 뒤에서 목을 조르며 알까기를 준비했다.
꿀렁꿀렁꿀렁.
얌전한 슬라임의 태도에서 위기감을 느낀 듯, 디네스는 힘없이 몸부림쳤다.
“앙뎨…. 앙뎨에….”
“축복받는 중이잖아. 뭐가 안 돼?”
디네스의 몸부림이 격렬해졌다.
그러자 슬양이는 자궁 깊숙이 자지를 쑤셔 박아서 곧장 얌전하게 만들었다.
“오…. 오곡…♥”
그대로 체내에 만든 수십 개의 알을 사정하듯이 디네스의 보지에 흘려 넣는다.
꿀렁꿀렁꿀렁.
자궁을 열어젖히고 들어오는 알의 무게감을 느끼면서도, 디네스는 무력하게 뻗어 흐느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