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hly another world TS thing RAW novel - Chapter 199
199회
창관ː음마행
벽에 낀 상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까.
내 엉덩이를 차분히 관찰해도 피할 방법이 없다.
물리적으로 저항하지 못하는 암컷.
이 모습이 수컷의 본능을 자극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원시 시대에 비유하자면 나는, 무방비하게 등을 보인 사냥감.
덫에 걸려 꼼짝도 못 하는 나를 두고, 남자들이 시끄럽게 떠든다.
“본인 맞는 것 같아?”
“시현이 말고 이런 엉덩이 가진 여자 봤냐?”
“찾아보면 몇 명 있을걸.
…본 적은 없지만.”
“허벅지가 끝장이네. 발기가 수그러들지 않아.”
“얘가 왜 「플레이 룸」을 이용하는 돈 많은 귀족을 마다하고 여기로 왔지?”
“시현이는 자지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거 아니야?”
나는 속으로 뜨끔했다.
내 마음을 잘 아는 너, 누구냐.
자지 하나만 쥐어짜서는 턱없이 부족하단 말이야.
“엉덩이 맛깔나게 움찔거리네.”
“빨리 박고 싶다.”
“기다려 봐. 아직 오픈하지 않았으니까.”
“시현이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거지.”
오픈을 안 했다고?
허리를 끼운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나는 눈앞에 있는 작은 버튼에 주목했다.
이거 누르면 시작이야?
[상대 인원:0] [연속 섹스 횟수:0] [연속 똥구멍 섹스 횟수:0] [질내사정 받은 횟수:0] 아, 기록해준다는 말이지?퍽이나 고맙다.
“관리인 씨. 정말로 이 안에 있는 거 시현이에요?”
“네. 시현 씨가 맞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스로 박스에 들어가셨죠.”
“진짜야?”
“무방비한 시현이 보지는 못 참지.”
사람이 묶여 있으니 하고 싶은 말 다 하네.
박스 플레이도 꽤 스트레스받겠어.
살쪘다느니, 별로 안 좋다느니 함부로 말해도 그대로 듣고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모나카는 왜 왔어?
설마, 진짜 스태프들이 모여있는 건….
나도 모르게 보지 구멍을 꼬옥 꼬옥 조인다.
‘밖에 몇 명이나 모였을까?’
내가 알 방법은 없다.
갑자기 발기한 자지가 보지 구멍에 맞닿았다.
“처음 넣는다. 시현의 보지에.”
쪼옵 쪼옵.
탱탱한 귀두가 보지 구멍에 키스한다.
그대로 삽입할 듯 말 듯 애태워서 나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긴장하지 마.
몇 번 질싸 당하면 익숙해질 테니까.”
“….”
남자는 내 똥구멍에 엄지손가락을 쑤셔 박고는, 조물조물 장벽을 문지르며 말했다.
“질내사정해도 되지? 시현아.”
친한 척은….
일부러 대답하지 않았더니,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얻어맞았다.
찰싹! 찰싹!
“읏…. 읏…!”
아파!
안 그래도 예민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면, 보지까지 울린다고.
“질내사정해도 돼.”
밖에서 환호가 들린다.
지금 소리로 적어도 스무 명 이상 줄 서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진짜, 변태 새끼들…♥’
내 보지라고 사족을 못 쓰고 모여든 것 좀 봐.
마음속 깊이 만족하게 할 자신이 있다.
“시현이 보지에 넣는다!”
나는 보지 깊숙이 자지의 침입을 허락했다.
‘하아아….’
모르는 남자와 자궁에 츄츄하는 섹스 완료…♥
나는 고개를 푹 떨구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박스 안에는 나밖에 없기 때문에 표정 관리에 실패해도 괜찮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벽에 낀 상태로 좆 처박기 당하고 눈 풀려서 황홀해하는 얼굴을, 초월자들이 본다고 생각하면….
부끄럽다.
부끄러워서 보지로 꼬옥 꼬옥 조인다.
부끄러우니까 기분이 좋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이러면 안 돼’ 하고….
사실은 추잡한 욕망에 완전히 꺾여서, 보지를 대준다.
잠금장치를 해제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
처음 본 기록표가 나타내듯이, 잠금을 풀기 전까지 얼마나 많이 연속 섹스했느냐…도 중요하니까.
나는 뒤를 쓱 돌아봤다.
시커먼 벽뿐.
─내 보지에 자지를 넣은 사람의 표정을 볼 수 없다.
곧 감탄하는 음성이 벽을 뚫고 나왔다.
“아아! 시현이 보지…. 진짜 최고야. 한 번 찔러 넣은 것만으로 쌀 것 같아!”
‘훗. 그럼 그렇지.’
기쁨의 엉덩이 살살 흔들기.
남자는 참지 못하고 바로 내 보지에 자지를 찔러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응…. 응…!”
몸이 앞뒤로 흔들렸다.
고정된 부분이 빠지거나 피부에 쓸려서 아프지는 않았다.
실제 벽이었으면 섹스하다가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겠지만, 이 박스는 「이런 플레이」를 위해 만들어진 곳.
그러니 뒤치기 섹스의 흔들림 정도는 쿠션으로 흡수해준다.
나는 마음껏….
마음껏 보지 팡팡 받을 수 있어….
“흐으응….”
쮸걱쮸걱쮸걱쮸걱.
남자는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찾은 것처럼 내 똥구멍을 후비거나, 엉덩이를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내 하반신이 완전히 남의 것이 된 기분이다.
실제로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보지 팡팡에 노출된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옥…. 옥…. 옷…!”
“1층에서 너를 찾아갔었어. 왜 내 신청은 안 받아준 거야? 응?!”
“응…. 읏…?!”
내가 거절한….
아니, 선택하지 않은 손님?
나한테 서운한 마음이 남아 있었구나….
“흡! 흡! 값비싼 척하는 건방진 보지…! 내 좆으로 정복해주마!”
“으극…. 옷…. 홋…. 옥…!”
뭐라고 말하는 게 맞나?
플레이 룸도 아닌데 대화에 응해줄 의무는 없다.
애초에 대부분의 박스가 조용한 걸 생각하면, 명백히 물건 취급당하는데 저절로 소리가 날 만큼 느끼는 여자는 없다는 뜻이다.
남자들은 엉덩이에 대고 신나게 허리를 흔들며 혼잣말을 지껄이지만, 상대해주는 여자는 거의 없다.
안 그래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가식적인 신음을 서비스로 흘려주는 정도면 열심히 일하는 수준이다.
나만 달랐다.
다짜고짜 보지 팡팡 당하는데 진심으로 쩐다고 생각하면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달싹거리는 입술 틈새로 나도 모르게 진심 절정으로 야릇한 소리가 샌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응호오…♥”
“하아. 하아. 자지를 쫀득하게 조여대기나 하고…!”
“읏…. 응…. 읏…!”
진심으로 즐기면 좋은 거 아냐?
이런 걸 즐길 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
나뿐이야.
성처리 보지 노예가 되어도 진심으로 헤실헤실 웃을 수 있는 건 나뿐이야….
“읏…. 응…! 이런 자지인 줄 알았으면 거절 안 했어…요!”
“다시 말해 봐…!”
찌걱찌걱찌걱찌걱.
“오홋…! 쟈지 갱쟝해…!”
“서비스 끝내주네…. 제길… 비싼 이유를 알겠어.”
남자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내 엉덩이를 두고, 자기는 어떤 식으로 할 거다. 자기는 이렇게 할 거다….
시현이 보지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나는 얼굴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생각보다 창피하다고 느낀 건 다름이 아닌, 이런 분위기 때문이다.
내가 맛깔나게 뒤치기 섹스 받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다.
쮸걱쮸걱쮸걱쮸걱!
남자의 허리 놀림이 격렬해진다.
말 한마디로 서운함을 풀어줬더니, 그 후로 내 보지에 쌀 생각만으로 쉬지도 않고 허리를 밀어 넣는다.
덕분에 나는 보지를 얻어맞듯이 연속 좆 찌르기에 노출되었다.
“응…. 응홋…. 옥! 옥! 옷…! 갱쟝…. 갱쟝햇…!”
“어차피… 어차피 돈 벌기 위한 연기잖아! 그런 목소리 내면서 자지 좋아하는 척 하는 거지?”
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응긱…♥ 화풀이 섹슈 갱쟝…햇….”
“하앗. 꼴려서 버틸 수 없어. 싼닷…. 시현이 보지에 싼다!”
“싸주…. 싸쥬세요…!”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질싸를 보챈다.
남자는 사정 직전의 딱딱한 발기 자지로 내 보지를 힘차게 쑤시면서, 정액을 폭발하는 것 같은 기세로 싸질러댔다.
뷰르르릇. 뷰르릇!
“응…. 흣…!”
왔다.
벽에 낀 여자의 엉덩이에, 무책임 질내사정.
당연하다는 듯이 질싸 받는 쾌감에 어깨가 부들부들 떨렸다.
질싸 쳬고….
[【임신섹스가 제일 꼴려】업적을 달성했습니다] [특수 임신:벽에 낀 음탕한 엉덩이 추가] 쪼옵 쪼옵.보지로 빈틈없이 자지를 쥐어짠다.
힘차게 뷰우웃 뷰웃 싸지른 후에, 이제 끝날 것 같다 싶을 때쯤.
서큐버스의 착정은 시작된다….
뷰르르르릇. 뷰르릇!!
“으, 으앗…!”
남자는 내 엉덩이를 꽉 움켜잡았다.
“이 보지… 뭐야. 빨린닷. 정액 빨려…!”
이미 긴 사정을 끝마친 자지에 30초가량 강제 질내사정을 강요한다.
사랑스럽게 보지로 조이면서.
거부할 수 있는 남자는 없다고 자신한다.
질싸 받으면 나도 달아올라서 보지가 녹아내리는 듯했다.
서로 추잡하게 깎아 먹는 섹스로.
“진한 정액. 계속 싸주세요…!”
말로 자극했더니, 정액의 기세도 질도 훨씬 좋아졌다.
뷰우웃. 뷰우우웃!
“응…. 응흐읏…!”
“이런 보지라면…. 하앗…. 지, 집도 팔 수 있어…!”
“쌌으면 얼른 비켜.
그 좋은 보지, 나도 좀 써보자.”
“보지가…. 오옷…! 자지 물고 놓아주지를 않아. 시현이 보지가…!”
“읏…. 응…. 흐으읏….”
보지 칭찬만 몇 번을 받는지 모르겠다.
착정을 멈추자 남자는 간신히 허리를 뗀다.
극도로 예민한 자지를 녹진녹진 보지에서 빼내는 건 또 다른 난관.
“윽…!”
남자의 손바닥에 땀이 배어있는 걸 느낄 수 있다.
착정은 마쳤기 때문에 추가 질싸는 없다.
매혹도 없이 1분 이상 쥐어짰다간,
상대편이 심장마비로 쓰러질 수도 있어서 자제한다.
그러나.
오르가슴은 사정 없이도 찾아오는 법.
자지는 내 보지 속에서 한계까지 부풀어 올라, 중간까지 빼내면서 몇 번씩이나 절정한다.
“아…. 으으으…!”
남자의 신음은 듣고 싶지 않지만, 뿌듯하다.
벽에 낀 무방비 보지 주제에 남자한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다고.
“흐흥….”
슬쩍 코로 웃고 있었더니,
난데 없이 다음 자지가 내 보지에 처박혔다.
찌걱…!!
“오곡!”
“아. 기다린 보람이 있네!”
“너, 그런 식으로 하면 시현이가 아파한다고.
얘 규칙 위반 아니야?”
“맞아. 엉덩이에 학대는 금물이라고. 가볍게 찰싹찰싹 때리는 정도만 허락되지.”
“마른 좆을 흉기처럼 다짜고짜 찔러 넣는 머저리가 여기에 있네.”
“후우! 시현이 보지에 안 해본 놈들은 닥치고 있어…!”
찌걱찌걱찌걱찌걱.
…젖은 보지를 토닥토닥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보지는 원래 이렇게 해주는 거라고…!”
“보지 즙 질질 흐르는 것 좀 봐.”
“허벅지 타고 흐르네.”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거야?”
“진짜…. 추잡한 섹스하려고 태어난 보지 같네.”
나는 뒤치기 중에 말로 온갖 성희롱을 당했다.
할 말이 없네.
여자는 준비가 되면 다소 거친 섹스도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내 보지는 그런 레벨이 아니다.
발기한 좆을 그냥 쑤셔 박아도 쪼옵 쪼옵, 촉촉하게 감싸주니까.
남자 입장에서는 최고일 수밖에 없다.
한 번 담근 좆은 필연적으로 보지 즙에 녹녹하게 젖는다.
쮸봅쮸봅쮸봅쮸봅….
“흐응…. 응…!”
나는 무례한 섹스도 좋았다.
예고 없이 다짜고짜 자궁까지 자지를 처박히는 섹스.
찌걱찌걱찌걱찌걱….
“앗…. 하아…! 시현이 보지…!
오늘 창관에 오길 잘했어. 시현이 보지에 쌀 수 있다고…! 오늘은 운이 좋아.”
“응…. 응…. 흣…. 흐응…!”
“나도 서비스해줘. 내 자지 좋다고 해!”
“소, 손님의 자지….”
“손님이 아니라, 브래드의 자지 좋다고 해!”
“브래드… 씨의…. 자지… 져아여…!”
찌걱찌걱찌걱!
“오, 이름도 불러주는 거야?”
“시현이 보지 서비스 끝내준다.”
“이게 박스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응…. 응홋… 옥…!!”
“나중에 하는 애들은 못 받는 거 아냐?”
확실히….
이런 거 계속 받아주다간 끝도 없겠어.
한 시간도 안 지났는데 벌써 지치는 기분이다.
하지만, 진하고 진한 정액 듬뿍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기운이 샘솟는다.
그게 나의 강점.
나는 손가락에서 빛나는 은빛 링을 보고 허탈한 웃음을 흘렸다.
추잡한 변태 섹스에 특화된 내가, 이 정도도 못 할 리 없지….
“브래드 씨의 자지…. 오홋…. 시현이 보지 깊숙이 쑤시는 거 져아요…!”
“으랏! 흡! 흡! 시현이가 좋아하는 보지 팡팡 간닷!”
“응…. 응홋…!”
찌걱찌걱찌걱찌걱!
내가 보지 팡팡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불알로 클리토리스 토닥토닥 당하면서 일방적인 뒤치기 섹스에 노출된다.
“흐으응…. 응호오…. 오옥…. 오오홋…!!”
찔걱찔걱찔걱찔걱♥
엉덩이 흔들지 않고 가만히.
힘 있는 피스톤으로 발생하는 충격을 투실투실한 엉덩잇살로 모조리 흡수하고.
좆 찌르기는 고스란히 보지로 받아낸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왠지 모르게, 속궁합 맞추는 법을 알겠어….’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일방적으로 당한 경험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어떤 식으로 당하면 남자가 기뻐하는지 몸으로 깨우쳤다.
엉덩이에 힘을 넣거나 치켜드는 작고 미세한 동작도 남자의 마음에 들도록.
최선을 다해 보지에 ‘팡팡’ 당한다.
쮸걱쮸걱쮸걱쮸걱…!
“응…. 응…. 딱딱한 자지 져아…. 읏…. 흐극!”
“시현이 보지…. 하아…. 최고.
이 커다란 젖탱이도 주무르면서 할 수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