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hly another world TS thing RAW novel - Chapter 235
235회
오크 타락 여기사&황궁ː음마행
아스테는 괜히 수줍어하지만 않으면, 물을 마시거나 밥을 먹는 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자지를 직접 입에 댔을 때 느낀 묘한 열기가 배 깊숙한 곳에서 근질근질 올라올 때까지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다….
그런 아스테의 속마음과는 반대로, 수컷은 여유를 주지 않는다.
“하붑.”
두메른은 탱탱한 귀두를 아스테의 입안에 억지로 밀어 넣었다.
가장 먼저 느낀 건 귀두를 밀어내려고 하는 촉촉한 혀의 감촉.
좆을 얼마나 기세 좋게 넣었는지 입천장 뒤쪽의 연한 부분까지 꾹꾹 누른다.
“하…. 후움. 우븝.”
아스테는 살짝 불편한 듯이 고개를 움직였다.
자지가 워낙 커서 턱을 힘껏 벌리지 않으면, 도저히 입에 넣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스테는 기특하게 조금씩 자지를 입에 머금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두메른은 그런 아스테를 내려보며 당장 범하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였다.
늑대의 눈을 가진 여자.
제국 최강의 검사인 그녀가, 결투에서 졌다고 자지를 빨아준다.
두메른은 아스테의 회색빛 머리카락을 손에 움켜잡고 다소 거칠게 목구멍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어걱. 읍. 윽. 윽!”
아스테는 힘겹게 허덕인다.
펠라치오가 서툰 여자에게 훌륭한 봉사는 기대할 수 없다.
그러니 아스테의 입을 보지처럼 사용한다.
아스테는 그저 견딜 뿐이었다.
“이게 유리검의 입보지인가?”
두메른은 아스테가 반항할 수 없게 머리를 움켜쥐고 목구멍을 자지로 찔러댔다.
“걱…. 걱…. 걱…!”
혀를 할짝거리는 게 고작이다.
자지가 너무 커서 깨물 수도 없다.
아스테는 점막에 스며들어 뇌까지 강간하는 진한 자지 냄새때문에 정신을 못 차렸다.
찔걱찔걱찔걱.
촉촉하게 젖은 입보지를 난폭하게 찔러대는 수컷.
아스테는 입술을 오므리고 이 추잡한 구강성교가 빨리 끝나기를 기도한다.
“후우! 후우! 이 어색한 느낌이 참을 수 없군.”
“우붑…. 웁. 걱. 걱….”
아스테의 풋풋함이 수컷을 미치게 한다.
두메른을 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입보지 할 때는 얌전히 대주는 점이 특히.
예쁜 입이 그저 오크의 성욕을 배출하기 위한 도구가 된 꼴이다.
“흐븝. 읍. 흡. 읍. 읍…!”
두메른은 거칠게 아스테의 입보지를 쑤셨다.
딱딱한 자지가 아스테의 잇몸과 볼 안쪽, 목구멍을 빠짐없이 휘젓는다.
“내 자지 냄새를 잊을 수 없게 해주겠다.”
평소 시현을 향해 사랑을 속삭이던 두메른도,
그저 범하고 싶은 암컷에게는 조심하지 않는다.
자지를 목구멍에 처박으면서 능욕할 뿐!
찌걱찌꺽찌걱.
“흐극…. 으…. 윽…. 흐읍.”
아스테는 여유가 없다.
자지를 찔러대는 대로 침을 질질 흘리면서 받아주는 수밖에.
바닥에 놓인 유리검이 처량하게 보인다.
두메른 전용 입보지가 된 아스테는 좆 뿌리까지 야무지게 물고, 야한 볼거리가 된다.
“우브으브…. 으…. 츕…. 흐으읍.”
두메른은 자지를 야무지게 물고 있는 아스테를 내려보다가, 머리를 억눌렀다.
좆두덩과 키스한 아스테는 목구멍으로 자지를 꼬옥 꼬옥 조이면서 치뜬 눈으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혀를 내밀어도 불알에 살짝살짝 스치고 지나갈 뿐.
두메른은 놓아주기는커녕 격렬하게 아스테의 입보지를 쑤셔댔다.
“흡, 읍, 으븝, 읍…!”
평생 잊을 수 없게.
아스테는 진한 자지 냄새로 뇌를 강간당하면서, 상대가 목구멍을 보지처럼 사용하게 둔다.
가늘게 떨리는 숨은 아스테가 얼마나 흐트러졌지 알 수 있는 단서였다.
두메른은 거리낌 없이 아스테의 목구멍에 자지를 처박고, 그대로 사정했다.
위장에 직접 배설하는 것 같은 입싸.
‘숨 막혀….’
아스테는 삼킬지 뱉을지 선택할 권리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액을 배설 당했다.
“뱉지 마라.”
두메른의 한마디에 구역질을 참으며 눈을 질끈 감는 아스테.
두메른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뷰르르릇. 뷰르릇.
말 잘 들은 상이라는 듯이, 딱딱한 자지를 깊숙이 넣고 진한 좆물을 싸지른다.
……아스테는 오크의 정액 냄새를 기억했다.
“하…. 하부읍….”
천하의 두메른도 아스테의 입보지에 븃븃 싸지르는 쾌감에 허리를 떨었다.
아스테는 본능적으로 입술을 꼬옥 조이며, 기분 좋은 사정을 책임진다.
뷰르릇. 뷰웃. 뷰우웃.
아스테를 범한다.
시현을 만나기 전부터 바라왔던, 두메른의 숙원이다.
두메른은 아스테의 입보지에 싸질렀다는 사실에 몹시 만족하고 있었다.
“천천히 떼라. 민감하니까.”
“….”
‘당장 뱉고 싶어….’
하지만 남자의 몸을 잘 모르는 아스테는,
천천히 빼라고 하면 시키는 대로 조금씩 후진하는 게 옳은 줄 알고 따른다.
입술로 오물오물 하면서….
“귀두를 구석구석 혀로 청소해.”
아스테가 눈을 치떴다.
왜 내가 그런 짓을 해야 하느냐고 되묻는 표정.
두메른은 아스테의 머리를 억누른 채 가만히 있었다.
‘어쩔 수 없지.’
아스테는 단념하고 두메른의 귀두를 할짝거렸다.
좆밥이 남아 있는 귀두 아랫부분까지 뭣도 모르고 혀끝에 힘을 주고 빨아댄다.
“쮸읍…. 쮸읍…♥”
“하아아.”
두메른은 큰 한숨을 토해냈다.
칼이 뼈를 깎아도 티를 안 내던 놈이 그러고 있으니, 아스테는 여자가 느낄 만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있었다.
‘그런가. 그렇게 민감한 곳인가.
치명상도 견디던 녀석이 못 버틸 정도로.’
아스테는 괴롭혀주겠다는 생각으로 두메른의 귀두를 정성스럽게 빨았다♥
“쮸읍. 쮸으읍. 쪼옥. 쪽.”
“아스테…. 훌륭하다.”
“움…. 쯉. 쯉.”
칭찬받으니 도리어 창피해진다.
두메른은 요도에 걸려 있던 젤리처럼 진한 정액을 아스테의 혀에 쥐어짜듯 싸질렀다.
뷰웃. 뷰우웃.
“읍.”
사정이 끝난 줄 알았던 아스테는 정액 젤리를 혀에 얹은 채 곤혹스러워한다.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어서.
두메른은 그런 아스테의 입안을 좆으로 휘저었다.
“으븝? 읍! 읍!”
정액 젤리를 입안에 가득 펴 발라 주겠다는 듯이.
그녀의 하얀 치아와 잇몸을 좆으로 강간한다.
아스테는 오크의 정액 냄새 때문에 몹시 당황했다.
‘오염돼….’
쮸걱쮸걱 입보지를 당하면서도 아스테는 저항할 수 없다.
머리를 단단히 붙잡혀서 두메른이 하는 대로 입술을 내밀고 입보지 당하다가.
귀두를 달래듯이 입술을 오므리고 쭈읍 쭈읍 빨아준다.
‘하다 보면 끝나겠지’라는 생각에.
두메른은 생각보다 금세 아스테를 입보지 지옥에서 해방했다.
“하아….”
아스테는 마침내 떨어진, 코앞의 자지를 원망스러운 듯이 노려봤다.
“수고했다.
잊지 마라. 사정이 끝난 후에도, 자극해서 한 번 더 쥐어짜는 거다.”
“…기억하고 싶지 않아.”
말은 그렇게 해도….
자지 입으로 쯉쯉 빨면서 배운 걸, 그녀가 잊을 턱이 없다.
살아생전 겪어본 적 없는 음탕한 체험.
온갖 음란물로 구강성교 정도는 평범하다고 인식되는 현대와 달리, 아스테가 느끼는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크가 오줌 싸는 부분을 입으로 물고 빨고, 분비물을 삼키기까지 했으니.
불결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뭐가 좋다고 이런 걸 시키는지….’
두메른이 신음까지 하며 자기 입에 싸지른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게 아스테의 솔직한 감상이었다.
하지만 두메른 입장에서는, 예쁜 그녀의 입보지에 싸지른 건 무덤까지 가져갈 전리품이나 다름없다.
“내가 처음이었나?”
“…섹스는 해봤어.”
“어차피 상대는 인간이었겠지.”
두메른은 우뚝 선 좆을 과시하면서 아스테한테 말했다.
“내 자지로 또다시 처녀를 잃게 해주마.”
“내 몸에 손대지 마.”
아스테는 조용히 유리검을 쥐었다.
“오늘은 물러나지. 다음에 또 오겠다.”
“….”
신사적인 태도로 물러나는 두메른.
아스테는 당황했다.
분하지만, 아스테는 두메른을 가로막을 명분이 없다.
입에 남은 진한 정액 맛이 패배의 증거였다.
‘다음엔 안 져….’
아스테는 홱 하고 돌아섰다.
* * *
“기상, 일어날 시간입니다.”
“어흑.”
나는 이불을 뒤집어썼다.
“5분만.”
“안 됩니다.”
필리에는 단호하게 나를 일으켜 세운다.
어제 몇 시에 잤더라….
비몽사몽한 채로 앉아 있는 나를, 샤워실로 이끌어 가는 필리에.
현재 시각은 06시 30분.
필리에는 나보다 훨씬 빨리 일어났겠지….
“알았어. 일어날게.”
“몸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응….”
흐아암.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했더니 필리에가 나를 쳐다본다.
“품위를 지켜주세요.”
“품위…. 하아.”
어쨌든 씻자.
금오의 탑 1일 차.
5명의 황자와 임신섹스하는 생활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러나 탑에 몇 없는 사용인들의 입김이 너무 강한 나머지, 섹스는커녕 탑에 와서 남자 한 명 보지 못했다.
씻고 나면 필리에가 나한테 옷을 입히고, 가볍게 화장한 후 아침 식사를 하러 나간다.
아직 잠이 덜 깨서 텐션이 바닥을 기어간다.
“…부디 격에 맞는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첫날인데 봐줘.
익숙하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니 필리에도 더는 잔소리 하지 않았다.
밥 먹을 때 뭐라고 했으면 정말로 짜증 날 뻔했는데, 다행히 내 출신을 고려해서 까다롭게 따지지는 않는 듯하다.
옛날 왕이나 황제는 섹스할 때도 자유롭지 못했다는 걸 실감한다.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점심이 되기 전까지는 꼼짝없이 실내에서 필리에가 가르치는 역사 지식을 공부한다.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건 생각보다 견딜 만했다.
이 짓만 12년을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필리에는 내 수업 태도가 마음에 들었는지, 점심에는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동물원의 짐승이 된 기분이군….’
그래도 온종일 시중받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점심이 지난 후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상관없었다.
이때는 아래층에 내려가서 황자님과 만날 수도 있는데, 제일 먼저 찾아온 건 신루 황자님이었다.
“시현 누나!”
“신루.”
달려오는 신루를, 정말 누나 동생 사이처럼 친근하게 안아준다.
물론 진짜 누나 동생 사이는 안 그러겠지만.
“젖탱이 만지면서 부비부비해도 돼?”
“뭐, 그러든가.”
쿨하게 허락.
신루는 딱딱한 자지를 내 몸에 문지르면서 젖가슴을 주물렀다.
“하아. 누나…. 누나. 자지 커졌어.”
“나 임신시키려고 잽싸게 달려왔어?”
“웅.”
바로 섹스할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필리에와 눈이 마주친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신루는 움찔하며 뒤로 물러났다.
“가장 해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까지, 불필요한 신체 접촉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거예요.”
“….”
필리에가 노려보자, 신루는 기가 죽어 말을 못 했다.
“금오의 탑에서는 규칙을 지켜주세요.
모두 제국을 위한 일입니다.”
“네….”
필리에가 떠난 후, 소곤거린다.
“황자님이라도 꼼짝 못 하네.”
“…해의 기운을 받지 못하면 부정을 타서 기형아가 탄생한다고 믿거든요.”
알만하다.
“그런 걸 신경 쓴다고 서로 만나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데.”
중얼거리는 신루.
필리에를 보는 눈빛이 기분 나쁘다.
“신루?”
“…아무것도 아니에요.”
여기서는 담소를 나누는 정도로 만족할 수밖에 없나.
어차피 남자들과 나눌 얘기는 딱히 없다.
이 중간층에는 정원도 있고 티타임을 즐길 만한 예쁜 공원도 있지만, 내 눈을 끈 건 어디서 반입됐는지 모를 공이었다.
“루, 저기 가서 누나랑 놀까?”
“…좋죠!!”
음란한 일이라고 생각했는지 신루는 싱글벙글 웃으며 나를 따라온다.
그리고….
“손은 쓰면 안 돼. 발로 받아!”
“이게 뭐야!”
“공놀이.”
나는 머리카락이 거슬리지 않게 포니테일로 묶은 후,
신루와 족구를 즐겼다.
“핫!”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방해해도, 내 실력은 어디 안 간다.
공을 봤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축구였지만, 축구에는 많은 사람과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신루는 일단 열심히 놀아주기는 했지만, 볼을 귀엽게 부풀리고 투덜거렸다.
“신혼에 신랑신부가 이러고 노는 게 어딨어요.”
“야한 거 원해?”
“네!”
“나 이기면 몰래 구석에서 젖치기 해줄게.”
“…간닷!!”
“어딜!”
신루는 내 젖가슴이 걸리자 필사적으로 뛰어다녔다.
이쪽도 지지 않는다.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맨발로 공을 다룬다.
“꺄아악!”
앗.
하녀에게 딱 걸렸다.
품위 없는 공차기나 하던 나는 결국 필리에한테 끌려가 방에서 1시간 동안 설교를 들었다.
“시현 님! 반성하고 있습니까?”
“솔직히 비명을 지를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시현 님!”
“죄송합니다….”
“황자님들에게 어울리는 여성이 되어 주세요. 아가씨가 맨발로 뛰어다니면서 공을 차다니!
황자님도 분명히 실망했을 거예요.”
그런가…?
기노단은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여자가 조신하지 않다고.
오랜만에 몸을 움직여서 땀을 흘렸더니 기분 좋은 피로감이 나를 감싼다.
필리에의 설교는 귀가 따갑지만, 잘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미래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니까.
황자님이 날 좋아할까?
이런 행동을 하면 황자님이 날 싫어하지 않을까?
그런 계집애 같은 생각은 나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언제든 섹스할 수 있고, 원하면 아기도 낳아줄 수 있어.
필요하면 암컷 모드로 아첨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지내는 걸 선호한다.
그런 식으로 며칠이 지났다.
나는 황자들에게 족구를 전파했다.
멋진 신혼생활이다.
팀을 나누어서 족구를 하다 보니 금세 친해진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