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hly another world TS thing RAW novel - Chapter 252
252회
불륜 최대로
“다음에 또 오겠다.
시간이 되면 여기로 와라.”
“잠깐, 또 해준다고 한 적은 없어.”
“나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약속했잖아!”
“나는 만족하지 않았다.”
“만족할 때까지 계속 입으로 해달란 말이야?”
“사냥만 하다 보면 쌓이거든. 불알에.”
아스테는 훔쳐보듯 두메른의 불알을 보고 입술을 앙다물었다.
‘그렇군. 저 알 같은 것이 정액 주머니였나….
서방님보다 훨씬 커.’
“나는 결혼한 몸이다. 두메른.
이런 부정을 계속 저지를 수는 없어.”
“그렇다면 이 약속은 취소하지.”
“읏…. 알았어!”
아스테가 일어나는 두메른을 황급히 붙잡는다.
딱딱한 발기 자지를 앞에 두고 애원하는 아스테.
“내일도 이 시간에 올게….”
“좋아.”
두메른은 당분간 아스테의 고향 근처에 머물기로 했다.
부옥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가 아스테를 만날 때가 되면, 약속 장소에 발걸음을 옮긴다.
두메른의 자지를 빨아서 만족시키는 건 아스테의 일과가 되었다.
매일매일 오크의 진한 좆물을 주입 받으면서 봉사에 익숙해진다.
“우붑…. 츄루룹….”
“싼다. 아스테.”
“츄룹…. 쪼오옵♥”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스테는 크릭스 몰래 집을 빠져나와 두메른의 자지를 빨았다.
두 번이나 입싸하는 걸 받아주다가 늦었던 날에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 크릭스가 아스테를 붙잡았다.
“아스테. 마을 주민들을 도와주러 가는 거, 날마다 꼭 가야 해?”
“빠, 빨리 돌아올게요.”
“오늘은 가지 마.”
“읏….”
크릭스가 아스테를 붙잡는다.
처음에는 그녀를 방에서도 내보내지 않았던 크릭스지만, 아스테와 결혼한 후에는 조금씩 풀어주는가 싶더니….
‘오늘은 서방님이 어리광부리고 싶어 하셔.’
이렇게 붙잡힌 날에는 나갈 수 없다.
아스테는 크릭스를 달래기 위해 교배프레스로 밤새 보지에 씨뿌리기 당했다.
“아스테! 아스테엣!”
“읏…. 앙…. 앙…! 서방님…. 흐읏…. 져아요…!”
부부의 침실에서 섹스.
이제는 약 없어도 크릭스의 자지로 잘 느끼던 아스테는, 왠지 섹스하면서 두메른의 자지를 떠올리고 있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마도 매일 손으로 잡고 쓰다듬으며, 빨아서 그런 탓이겠지.
서방님의 의심을 해소해주고 다음 날 숲에 가면….
“약속을 밥 먹듯이 깨는군.”
“미, 미안하다.
어제는 서방님이 붙잡아서 어쩔 수 없었어….”
“사죄의 의미로 입보지 해라.”
“아, 응.”
아스테는 주인님을 반기는 강아지처럼 뛰어가서 두메른 앞에 앉는다.
그리고 그날은 좀 격렬한, 화풀이 느낌의 입보지.
“오봅! 옥! 옵…. 옵…!”
아스테는 두메른의 좆 찌르기를 목보지로 기꺼이 받아주었다.
평소보다 조금 빨리 사정하게 만든다.
“두메른.
언제까지 이런 일을 계속 시킬 셈이야?”
“내가 만족할 때까지.”
“나는 서방님과 맺어진 몸.
기약 없이 이런 변태 같은 짓을 계속할 순 없어. 어떻게 하면 만족할 수 있는지 말해.”
“서방님을 속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가?”
“…그래.
약속을 깬 건 미안하지만, 이제 들러붙는 건 사양이야. 한 번에 끝내.”
“그렇다면 이 두메른의 자지를, 그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없다.”
“….”
상상했던 일이다.
아스테는 꿀꺽, 하고 군침을 삼켰다.
“남편이 있어서 안 되나?”
“…당연하지.
요컨대 나한테 불륜을 하라는 거잖아…?”
“사랑하는 서방님과는 매일 섹스할 텐데.
지금까지 자지를 빨아준 수컷과 섹스하는 건 어려운 결정이란 말이지.”
“너 같은 오크에게는 이해하기 어렵겠지.
횟수의 문제가 아니다….
오크와 불륜했다는 게 들키면 나는 서방님과 함께 있을 수 없게 돼.”
두메른은 코웃음 쳤다.
들키면 뭐?
상대도 최면 섹스로 아스테를 희롱했다는 걸 뻔히 아는 상황.
오히려 두메른이 아스테와 맺어지면 도망쳐야 하는 건 크릭스다.
하지만 굳이 그런 말을 꺼내지는 않는다.
‘꼴리는군.’
하찮은 인간 남편과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스테가 꼴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 일도 들키면 함께 있을 수 없게 되는 건 똑같다.”
“….”
“오히려 계속할수록 들킬 위험만 커지겠지.”
“애초에 내가 왜 너한테 몸을 줘야 하는지….”
“오크가 매력적인 암컷에게 요구하는 건 섹스뿐이다.
반대로, 암컷이 오크한테 무언가를 해준다면 기분 좋은 섹스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아스테도 알고 있다.
거기에 두메른은, 앞으로 시현을 통해 몇 번이나 만날지 모를 상대….
앙금 같은 걸 남겨두고 싶지 않았다.
앞으로 있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라도 아스테는 달라붙는 두메른을 떼어 놓고 싶었다.
‘두메른의 자지…. 버틸 수 있을까?’
“조건이 있다.”
“조건?”
“한 번 싸면 그만하기로.”
“나는 한 번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그런 건 내 알 바 아냐. 한 번 섹스로 만족해. 그러면 받아주겠어.”
“흠.”
두메른은 히죽 웃었다.
“좋다. 그럼 지금 바로….”
“오늘은 시간이 다 됐어.
내일…. 이른 새벽에 올게.”
“기다리고 있겠다.”
둘은 다시 밀회 약속을 잡고 헤어진다.
그날 밤, 아스테는 불륜 약속을 잡았다는 죄책감으로 크릭스한테 괜히 더 달라붙었다.
“아스테, 어쩐 일이야?”
“서방님, 아스테를 사랑해 주세요.”
“히히히. 당연하지…. 내 신부. 아스테…!”
“읏, 앙…!”
크릭스한테 다리 벌리고 따먹히는 아스테.
오크와의 섹스를 견뎌낼 수 있도록 사랑을 듬뿍 충전해 갈 생각이다.
크릭스의 천박한 교배 프레스를 보지로 받아낸다.
쮸걱쮸걱쮸걱.
“옥…. 옥…. 호옷…!”
“서방님 자지 좋아? 응?”
“앗…. 져아요. 아스테의 보지에… 흐으응…. 서방님의 사랑을 주세요.”
“그래. 얼마든지…! 히히히!”
크릭스는 아스테가 달라붙는 게 좋아서 그저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뒤틀린 애정이라도 애정은 애정.
‘서방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어.
이제 아무런 걱정도 없어.’
아스테는 지쳐 잠든 크릭스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몰래 침대를 빠져나왔다.
몸을 씻고, 외출복으로 갈아입은 후 새벽 공기가 스산하게 가라앉은 숲으로 걸어 들어간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어슴푸레한 숲속에 석상처럼 앉아 있는 두메른이 눈에 띈다.
어깨에 새들이 줄지어 앉은 모습을 보니 상당히 오래 기다린 것처럼 보였다.
“…왔다.”
협박을 당해 이런 꼴에 처했다는 두려움과 혐오감이 묻어나는 목소리였다.
두메른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언제나 의자로 쓰던 평탄한 바윗돌 위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까이 와라.”
“…한 번뿐이야. 알았지.”
“….”
“대답하지 않으면 그쪽으로 가지 않겠어.”
“알았다. 한 번만 하지.”
“오늘 한 번, 내일 한 번이란 뜻이 아니니까.”
“귀찮게 하는군.”
“내, 내가 얼마나 큰 결심을 하고 여기에 왔는지…!”
“서방님과의 신혼생활을 지키기 위함인가?”
“큿….”
아스테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서방님과 아무 걱정 없이 같이 살고 싶어.
이제 날 내버려 둬.”
“좋아. 암컷처럼 음란한 모습으로 나한테 따먹히는 아스테를, 더는 최강의 사냥꾼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 네 은퇴를 인정하고 물러나마.”
“…섹스한 후에?”
“섹스한 후에.”
“….”
아스테는 스스로 옷을 벗고 두메른에게 다가갔다.
두메른은 그녀를 다리에 앉히고 젖가슴을 주무른다.
“다리를 벌려라.”
“….”
한쪽 다리를 벌리자마자, 두메른은 아스테를 감싸안고 보지를 애무했다.
예상외로 세심한 손놀림.
아스테는 살짝 놀라 두메른의 팔을 꼭 붙잡고 버틴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응…. 응….”
두메른의 손끝은 타액으로 젖어 있었다.
아스테가 아프지 않게 상냥한 애무로 시작한다.
아스테는 허리를 살살 비틀며 움찔거렸다.
“이런 거 그만해….”
“섹스를 하기 전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서방님이 그런 건 가르쳐주지 않았나?”
“별로, 준비 같은 건 없어도 나와 서방님은…. 흐읏….”
아스테의 보지는 쉽게 젖는다.
듀롯의 영향으로 다소 정신이 오염된 탓이다.
그러나 두메른의 자지를 받아들이려면 젖은 정도로는 부족하다.
완전히 녹진녹진해질 때까지 아스테의 보지를 애무한다.
“…아아…. 아앗…. 흐으읏….”
아스테는 두메른의 몸 위에서 보지 절정했다.
처음에는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지르는 바람에 절정하고, 이어서 질 입구에 손가락을 넣고 후벼대서.
아스테의 보지는 속까지 빈틈없이 젖어 들었다. 자지를 원하는 것처럼 두메른의 손가락을 쪼옵 쪼옵 조여대기도 했다.
그러나 두메른의 애무는 좀처럼 끝나지 않는다.
“흐으응!”
아스테는 계속 보지 절정했다.
“이제 그만해…. 충분하니까.”
“섹스하고 싶어졌나?”
“그래…. 섹스하고 싶어.”
“유리검이, 나 두메른과?”
“…그렇다고 말하잖아.”
“후후후.”
협박당해 이런 꼴에 처했을 텐데, 어느새 섹스를 애원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모두 두메른의 계획이었다는 걸 알아차려도, 아스테는 저항할 수 없었다.
수치심으로 몸을 떨었다.
‘괜찮아…. 여기 오기 전에 서방님의 사랑 듬뿍 받았으니까.
이런 괴물 자지에 지지 않아.’
“서로 마주 보면서 할까.”
아스테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너와 나는 아무 사이도 아닌데 그럴 순 없다.
…뒤돌아서 할 거야.”
“그러면 엉덩이를 이쪽으로 내밀어라.”
체위에 관해 합의를 보고 움직인다.
아스테가 엉덩이를 내밀고 두메른 위에 앉는다.
굵은 자지는 바로 옆에 있었다.
아스테는 창피한 듯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삽입은 스스로 해라.”
“엉덩이를 들어.”
“….”
엉덩이를 드는 아스테.
굴곡진 엉덩이가 뒤로 내밀어지면서, 보지 구멍이 자연스럽게 벌어진다.
두메른이 아스테의 엉덩이를 주무르자, 긴장한 똥구멍이 벌름거린다.
두메른은 굵은 오크 자지를 아스테의 보지 구멍에 맞췄다.
쪼옵…. 쪼옵….
“힉….”
아스테는 몸서리쳤다.
내가 알던 자지가 아니야.
보지로 체감하고 비로소 깨닫는다. 이 자지는 여자를 파멸하게 하는 흉악한 자지라는 것을.
두메른은 준비 운동하듯이, 녹진녹진한 아스테의 보지 구멍에 귀두를 문질러댄다.
쪼옵…. 쪼오옵….
보지 구멍을 살짝살짝 넓히면서 들어갈 듯 말 듯 힘을 주기도 하고.
아스테는 바짝 긴장했다.
‘지금이라도 돌이킬 수 있다면….’
아스테는 엉덩이를 내민 채 갈등했다.
이 자지는 위험하다.
보지 허락해버리면, 그때부터 두메른의 보지 노예가 되어버리는 게 아닐까.
그런 두려움 때문에 서방님과 진하게 섹스하고 왔는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되어간다.
보지 구멍으로 느끼는 두메른의 귀두가, 아스테의 마음에 쏙 들었다…♥
“두메른, 기다려…! 역시 섹스가 아닌 다른 것으로….”
두메른이 아스테를 앉혔다.
보지에 자지가 걸려 중간에 제동이 걸린다.
하지만, 귀두가 반쯤 보지 구멍에 들어간 상태였다.
“학, 기다려! 기다려엇…! 잠깐만… 흐응…!”
아스테가 당황하며 엉덩이를 흔들지만, 반쯤 걸린 귀두는 빠지지 않는다.
쪼옵 쪼옵♥
두메른은 여자의 보지를 타락시키는 흉악한 자지를 아스테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조금씩, 조금씩.
꾸우욱…. 꾸욱….
“으으응!! 흐으응! 싫어, 싫엇. 불륜 섹스하면 안 돼!”
“크으. 처녀 보지처럼 비좁군♥”
“처녀 보지 아니야…. 흐읏… 서방님만을 위한, 서방님만을 위한 보지야…!”
“중간까지 넣겠다.”
“히끅.”
아스테가 딸꾹질을 했다.
“다 들어온 거 아니야…?”
꾸우욱….
두메른의 자지는 절반 정도 들어왔을 뿐인데 아스테의 질 깊이를 확장하려는 것처럼 안에서부터 밀어 올린다.
“오오옥…!”
아스테는 바동거렸다.
“이런 자지 몰라…!”
순간 떠오른 건 시현이었다.
이런 자지를 어떻게 전부 받아들인 거야?
아스테의 몸은 다른 여자보다 훨씬 강인하다. 질 근육도 타고났기 때문에 조임도 훌륭하다.
그런 특별한 스펙이 없었다면 진작 실신했을 레벨.
아스테는 앉은 것도 아니고 서 있는 것도 아닌 상태로 허벅지를 떨었다.
두메른의 상식을 초월한 발기 자지가 보지에 진정한 첫 경험을 각인하고 있다.
“서방님…. 서방님…!!”
아스테가 집에서 자고 있을 크릭스를 부른다.
두메른은 남은 자지를 좆뿌리까지 밀어 넣기 위해 힘을 넣었다.
“흐아앙…!”
“이게 유리검의 보지인가.
지금껏 우리를 그렇게 고생시킨…!”
“으으읏… 흐극…. 넣지 마…. 딱딱한 자지 넣지 맛…!”
“흐읍!”
꾸욱 꾸욱.
아스테의 보지가 두메른의 자지 사이즈에 맞춰져 간다.
두메른은 허리를 살살 비틀며 어떻게든 아스테의 비좁은 보지 안에 좆을 욱여넣었다.
아스테는 자궁을 압박당하며, 첫 삽입의 순간을 십 분 이상 맛봤다.
두메른은 두메른대로, 시현을 대하듯이 처음부터 확 쑤셔 버리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천천히 나아가는 중이었다.
천천히, 천천히….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불륜 삽입이었다.
“흡!”
두메른이 마침내 좆뿌리까지 아스테의 보지에 처박았을 때, 아스테는 실금해버렸다.
“아, 아아…. 흐으윽….”
“마침내…!”
“흐읏…. 흐응…. 서방님…. 흐윽….”
“자, 움직이겠다.”
아스테의 엉덩이가 움찔했다.
“아, 안 됏…!”
세상 절박한 아스테의 외침을 무시하고, 두메른이 허리를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