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Star Kingdoms RAW novel - Chapter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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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칠성국 세계관
칠성국 지도는 공지사항이나,
작품설정 “라이희선 반도 지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도와 함께 읽으신다면, 더욱 세계관을 깊이 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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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희선 반도(來熙線)
라이희선 반도는 삼면에 바다가 위치해 있으며, 북으로는 천륜산맥이라는 천애의 험지가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라이희선 반도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은 천륜 산맥 너머를 엄두에도 못 두고 있다.
그들은 멀리서 보이는 천륜 산맥의 가장 높은 산을 천두산이라 칭하고, 영험하게 생각하며, 천륜산맥을 출입 금지시켜 북쪽의 세계에 대한 관계를 완전하게 끊었다. 바다로의 해로 또한 내해는 류해 쪽으로 흐르고, 단해또한 류해 쪽으로 흘러 들어가기에, 생명체들은 천륜 산맥을 경계로 북쪽으로 나아갈 수 없었으며, 라이희선 반도 내에서 살아가는 것을 만족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이희선 반도가 결코 좁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도 내에서도 끊임없는 분쟁과 전쟁을 통해 현재의 종족과 토지들로 경계를 가지게 되었다.
※. 작가 코멘트 1
– 라이희선 반도는 지구의 크기로 치면, 인도의 크기보다 조금 큽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인도의 북쪽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과 같이 천륜 산맥이 존재합니다. 천륜 산맥은 설정 상 히말라야 산맥보다 더 험준한 고산 지대입니다.
– 시대적 세계관은 메이지 시대의 일본, 춘추전국시대 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중국, 고구려와 일부 조선 시대를 조합하여 제작했습니다.
주요 국가 소개
-일곱 인간의 국가
초국(硝國) :
인간의 나라. 석제와 벼, 쌀이 많이 생산되며 광산업이 많이 발달해 있다. 풍요롭기가 나라 중 으뜸이며, 인간의 나라 중에서는 국민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나라이다.
350년간 전통을 지켜온 나라로써 18대 국왕인 진자가 12세의 나이로 왕으로 대관하여 2년째 선정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다소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외가인 윤문이 섭정으로 독단적인 권력을 휘두르고 있기도 하다.
노국(櫓國) :
인간의 나라. 북쪽으로부터 이어진 천륜 산맥의 줄기가 깊게 퍼져있기 때문에 북쪽 국토 절반 이상이 산과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목재가 많이 생산되고 있긴 하나, 식량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백성들의 상당수가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다.
더욱이 명국과 완국, 기국과의 전쟁이 계속해서 이어져와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실정이다. 노국은 곡창 지대인 명국을 점령하였으나, 기국과 완국의 침략으로 많은 토지를 빼앗겼으며, 현재 정복한 곡창지대 또한 흉년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이여서 나라 정세가 안 밖으로 나빠지고 있다.
1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왕은 6대인 을미가도가 집권하고 있다.
기국(璣國) :
인간의 나라. 노국이 곡창지대를 위해 명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기국은 완국과 동맹하여 명국 토지의 상당 부분을 빼앗았으며, 더욱이 토지를 빼앗은 뒤 동맹국이던 완국의 수도를 기습하여, 완국까지 점령하였다. 하지만 완국과의 동맹을 배신한 파렴치한 행각을 보다 못한 나국의 침략으로 국토의 상당부분을 빼앗김은 물론, 굴욕적인 휴전조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른다.
국토가 전쟁 이전 4배에 가깝게 늘어났지만, 국토 가운데까지 나국이 위협적으로 자리 잡게 됨은 물론, 노국과의 관계도 우호적이지 못하여 외교적으로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국은 7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3대 째인 24세의 젊은 모후안음 왕이 선대의 공격적인 행보를 바로잡고 외교적 물밑 작업에 힘쓰고 있다. 비단과 옥, 구슬 등이 기국의 특산물이며, 새로 얻은 토지를 기반으로 점차 강성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국(聯國) :
인간의 나라. 태토산의 절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나라. 어업이 발달되어 있어, 각종 수산물과 해산물이 풍부하게 채취, 채집되고 있다. 각 국가가 사용하는 기름의 대부분이 연국에서 채집되어 판매된다.
용정국과의 동맹으로 가국의 침략을 억제하고 있다. 역사는 280년이 되었으며, 왕으로는 14대 류민이 정치에 힘쓰고 있으나, 서자로써 대관하였기에 정치적으로 많은 영향력이 없어 대신들의 권력이 왕보다 크다.
상국(狀國) :
인간의 나라. 상국은 산과 언덕이 많아 논을 개간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유목을 주로 하는 나라이다. 소, 양, 돼지 등의 가축들의 수요가 많다. 특히나 상국은 각 나라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무역과 교역로가 가장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물자의 유통이 원활하나 그만큼 부정부패가 만연하며, 심지어 왕으로부터 한낱 노비까지 물질적인 것을 중시하는 주의가 팽배해져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왕은 6대인 임군이 5대인 임자추덕에게 반란하여 왕이 되었다.
이 반란은 임자추덕이 상국의 부정부패를 멸절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보였기에 임군에게 수많은 부정부패의 세력들이 붙어 임자추덕을 왕에서 몰아내게 되었다.
나국(娜國) :
인간의 나라. 4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경선을 염(焰)과 맞닿아 있어, 항시 염과의 전쟁을 대비해야 하여, 나라 상황이 윤택하고 있지는 않으나, 21대 왕인 나주난이 36년간 나국을 선정으로 이끌어 옴에,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가의 안 밖으로 나날이 강성해지고 있다.
염료와 향수, 향신료, 도자기가 으뜸이며 특히나 분홍 빛깔과 자색은 각 나라에서 귀히 여기기 때문에 나국의 염료를 가장 선호한다. 기국과 염국의 해적들이 많아, 그들을 방비하기 위한 해군 또한 상당수 갖추고 있다.
조국(趙國) :
인간의 나라. 이 땅에 세워진 인간의 나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77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조국은 한때, 상국과 연국, 명국과 완국, 가(駕)와 염(焰)의 북쪽 지방을 합친 거대한 나라였다.
하지만 수많은 전란이 일어나고, 그 나라가 쪼개지고 분단되니 현재로는 인간의 나라의 종주국이라는 위명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가(駕)와 염(焰)이 조국의 국토를 유린하기 전에는 그나마 각 나라들에게 상국으로써의 예를 받고 조공을 받았으나, 현재로는 나국과 초국만이 조국을 상국으로써 예를 다해주고 있다.
군사력은 타국과 비교해서 월등히 많고, 전쟁의 경험 또한 능란하나, 그 모든 국력이 가와 염이 맞닿아져 있는 국방선에 집중 되어 있다. 가와 염과의 오랫동안 계속된 침탈에 조국은 점점 피폐해지고, 쇠락하고 있다.
43대 왕인 모태토가 나라를 이끌고 있지만, 신하들과의 의견 조율이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상국에게 부채가 많아짐으로 상국의 부정부패의 무리들이 점차 정치적으로 스며들고 있는 실정이다.
※. 작가 코멘트 2
– 라이희선 반도에 살고 있는 칠성국의 총 인구수는 약 3200만입니다. 각 나라의 문화는 지역마다 상이합니다.
-인간이 아닌 자
가(駕) :
100년도 되지 않은 짧은 세월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세력을 불리고 있는 요괴들의 나라. 각종 요괴들이 땅을 뒤집고 무분별하게 모든 생명체를 죽이고 있다. 용정(龍鄭)은 그런 그들과의 외교적 관계를 맺기 위해 사신단을 파견하였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하였다.
가는 철저히 베일에 쌓여진 국가이며, 그 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분간할 수 없는 나라이다. 하지만 용국의 사신단으로 분간된 하나의 사실은 요괴들의 가장 높은 자로 여왕이 존재하며, 모든 요괴들은 여왕의 의지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염(焰) :
호족(虎族)은 목 위는 호랑이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팔은 우람하고 길어 무릎까지 오고 다리는 짧으나 파괴적인 기동력을 가지고 있는 종족이다. 그들은 본래 라이희선 반도 최남단에 용정(龍鄭)에 속해있던 부족이었다.
하지만 독자적으로 나라를 만들고 용정에서 독립하였다. 천성적으로 호전적이고 용맹스러운 그들은 용정에서 독립하면서, 그 천성을 완연하게 드러내었으며 200년도 안되는 짧은 순간에 인간이 차지하고 있던 토지를 급속도로 빼앗았다. 하지만 호족은 손가락이 4개이며 그 마디가 뭉툭하여 칼이나 두터운 도구를 쥐기엔 적합하나, 세밀한 작업이나 농업에는 익숙 치 않았다.
본디 육식을 즐겨 먹으나 곡류 또한 섭취하길 즐기는 호족들은 방대한 국토를 얻었지만 농업의 재능이 없었기에 인간을 약탈하여, 노예로 부려, 국토 내에서 개간하여 농업을 하게하거나 각종 생산업에 종사하게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인접해있는 조국과 나국에서 인간들을 약탈하고 있으며, 조국과 나국은 이런 염과 지속적인 분쟁을 하고 있다. 또한 호족의 범들은 육류 중에서 인간의 고기를 최고로 치며, 귀한 일이 있을 때, 즐겨 먹기 때문에 호족 중 족장 이상의 지위를 가진 범들은 인간 농장을 따로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가축처럼 길러 잡아먹곤 한다.
호족은 다섯 대족장이 각 토지를 지배하고 있으며 무늬나 갈기로 해당 지파를 가른다. 다섯 대족장은 각 지파마다 가장 세력이 강한 족장 범이 무예를 겨루러 당선 되며, 대족장 또한 그들끼리 3년간 무예를 겨루어 순위를 매겨, 개 중 으뜸인 자가 염을 다스릴 수 있는 강제(姜帝)가 된다. 현제 미탄마호나 대족장이 강제로써 염을 다스리고 있다.
용정(龍鄭) :
인간들의 나라인 조국이 건국되기 전부터 용정은 존재해 왔다. 그들의 세력은 매우 강대하며, 문화적 식견이나 기술적인 문명도 타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그들은 자유를 숭상하고 덕을 기린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강대한 무력을 가지고 있지만 중도의 입장을 표명하기 때문에 결코 타국을 먼저 침략하지는 않는다. 용정에도 물론 인간은 존재하나, 용정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나라의 근간이 되는 용의 동굴에서 낳은 생명을 얻어야 한다. 용의 동굴은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요람이며, 그 속에서는 다양한 생명이 알의 형태로 생성되고 있다.
용정의 시민들은 결혼 후에 이 알을 받을 권리가 생기며, 알을 33일 정성들여 품으면 그 속의 생명이 태어나게 된다. 그 생명은 동물의 종을 구분하지 않고 태어난다. 하지만 일반적인 동물과는 알에서 태어난 자들은 읽고 말하는 것을 쉽게 터득하며, 동물보다 긴 수명을 갖고 있다.
용정은 태어난 모든 생명을 존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육식을 하지 않는다. 간단하게 나라를 개략해서 설명하자면 인간들의 나라나, 염, 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용정에서는 말을 하며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용국은 호이라제가 약 400년간 통치자로 있지만, 하나의 통치자의 개념으로 보기보단 시민 하나하나가 용의 동굴에서 나온 한 줄기의 형제이기 때문에 통치자 자신도 평등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계급간의 위계가 없다.
※. 작가 코멘트 3
– 가의 요괴들의 정보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용정의 인구 또한 명확하지는 않으나, 인간전체의 반수 이상이 용정에 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 염은 비교적 인구수가 정확하게 분류되어 있는데, 약 80만의 호족이 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용정에는 다소 특이하고 다양한 부족들도 거주하고 있습니다.(도깨비, 요괴 등등)
– 칠성국 세계관에는 일반적인 무협소설이 아니어서 천지를 개벽하거나 다양한 무술의 무공이 없습니다. 하지만 칠성국 세계관에는 주술과 요술, 도술, 선술, 강령술, 풍수술 등등의 다양한 술법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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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올린 것이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삭제해둔 설정 기획안입니다.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