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tar From Age 0 RAW - Chapter (1196)
0살부터 슈퍼스타 1196화
[워킹맨!-LA 1편]의 방송이 끝난 후.방송 중에도 올라오던 기사들이 해일이 밀려오듯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어 열심히 [워킹맨!]을 시청하던 시청자들 또한 기다렸다는 듯 캡처한 이미지들을 모아 글을 쓰거나 그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이서준+한준서 나온대서 봤더니ㅋㅋ시작부터 오스카ㅋㅋ] [코코아엔터 LA숙소 공개!] [이번에도 돌아온 이서준 찾기ㅋㅋ(feat.최소희ㅋㅋ)] [처음 공개된 한준서 어릴 적 이야기(+고딩 친구 김수한 감독!)] [서준이 레시피 올라왔는데, 도전해봄!]이런 화제를 놓칠 리가 없는 너튜버들도 빠르게 움직였다.
[워킹맨!에 나온 늑대 켈리 영상들 분석해 보자!] [늑대 켈리 영상 분석! 조작일까? 진짜일까?] [워킹맨!]에 올라온 영상뿐만이 아니라, 더 마운틴에서 타이밍 좋게 올려준 무편집 영상들이 샅샅이 조사되었다.그리고 결국 진짜 한국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나 왜 우냐고ㅠㅠ
=켈리도ㅠㅠ서준이 걱정했던 거냐고ㅠ
마지막에 나온 늑대 켈리의 이야기와 더불어 예고편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우리랑 로키랑 만났을까?
=만났을 것 같다. 예고편까지 나왔으니까.
=ㄴㄴ어그로일 듯. 어떻게 그 넓은 바다에서 고래를 만남?
=ㄹㅇ 씨 세이버가 그렇게 멀리까지 나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켈리도 만났는데ㅠㅠ?
=켈리야 국립공원 안에 있었으니까 뒤져보면 나왔겠지. 근데 고래들은 완전 야생이잖아.
=22 우리랑 로키 못 만나도 최대한 감동적인 그림 뽑아낼 듯.
-진짜 빨리 다음 주 됐으면……!
=ㄹㅇ궁금해죽겠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방송을 봤는데도 다음 주가 더 기다려지는 상황이었다.
그건 한국뿐만이 아니었다.
너튜브와 OTT사이트에 곧바로 올라온 [LA 1편] 덕분에 해외에서도 커다란 화제가 되었다.
모두 다큐멘터리 [산과 늑대], [지금 우리는/바다에 있다]를 보며 얼른 다음 주가 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지.”
“이서준이잖아요…….”
온 세상이 서준과 한준서, 켈리와 우리, 로키, 그리고 [워킹맨!]으로 떠들썩한 상황에, 화제성으로 먹고사는 연예인들과 소속사는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서준이 [워킹맨!]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부터 각오하긴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어마무시했다.
오스카부터 늑대와 고래들, 그리고 한준서의 이야기까지.
특히, 서준과 한준서의 이야기는 한준서를 몰랐던 외국인들도 모두 알게 될 정도였다.
겨우 1편일 뿐이었지만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 방송이었다.
“2편은 어느 정도일지…….”
이미 스케줄을 잡아놓은 소속사들로서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그래도 4월은 괜찮겠지?”
“앗, 아드 예고편 떴어요!”
“……글렀군.”
3월 말 개봉이지만 실질적으로는 4월 내내 상영할 [아드 리비툼]을 잠시 잊고 있었던 관계자들이 결국 끙 앓는 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
-아드 예고편 떴다!(링크)
[워킹맨!]으로 한창 화제일 때.유일하게 그 화제에 잡아먹히지 않을, 오히려 화제성에 기름을 들이부을 영화 [아드 리비툼]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
어느 길가.
누군가 놓아둔 듯한 낡은 피아노 앞에 앉아 서준, 아니, 이재하가 연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한준서, 아니, 최동현이 옆에 서서 보고 있었다.
감미로운 연주가 들려왔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몇몇 서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보였다.
즐겁게 연주하는 이재하.
가만히 감상하는 최동현.
그렇게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드 리비툼:자유롭게]의 예고편이 끝났다.
-개재밌겠다……!
=개봉 언제하냐고요!!
=쏟아지는 떡밥 속에 격해진 새싹ㅋㅋ
=ㄹㅇ 요새 인생이 너무 재밌다. 온 세상이 서준이임.
=22 회사도 너무 즐거움ㅎㅎㅎ
=와;;;그 정도야?
-진짜 무슨 스토리일지 궁금하다.
=한준서가 이서준 피아노 가르쳐 주는 그런 역인가?
음악영화(?)답게 공개된 예고편에 다들 어떤 영화일지 궁금해하며 얼른 개봉 날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물론 그것보다 먼저.
-드디어 한다!
-워킹맨!!
모두를 궁금하게 했던 [워킹맨-LA 2편]이 방송되었다.
긴장감이 도는 음악과 함께, 우뚝 서 있는 켈리와 늑대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에 메이슨 프랭코가 말했다.
“/아마 아까 그 늑대가 켈리를 데려온 것 같습니다. 아마 준을 알아본 게 아닐까요?/”
-늑대: 내가 데려옴! 잘했지!
=앜ㅋㅋ귀여워ㅋㅋㅋ
=켈리보다 작아서 더 귀여운 듯ㅋㅋ
=켈리가 큰 거지ㅋㅋㅋ
-근데 어떻게 켈리도 아니고 다른 늑대가 서준이를 알아본 거지?
=22 진짜 동물들은 신기해……
다들 신기해하고 있는 중, 켈리와 늑대들이 성큼성큼 차 쪽으로 다가왔다.
야생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늑대인 터라 TV로 보고 있음에도 조금 무서웠는데,
“……쟤 꼬리 흔들리는데?”
마치 주인을 반기는 개마냥 꼬리를 흔드는 켈리에 시청자들 모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아, 귀여워ㅋㅋ
=진짜 꼬리 프로펠러 같다ㅋㅋㅋ
=조금 전의 멋진 대장 늑대는 어디로 간 거임ㅋㅋ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후 서준과 켈리가 대화를 하는 것 같은 장면에서 더욱 커졌다.
-ㄹㅇ대화하는 듯.
=서준이라면 가능함. 백설공주잖아ㅋㅋㅋ
-켈리: (잔소리 중)
=서준: (잔소리 듣는 중)
=바뀐 거 아니냐고ㅋㅋ
=근데 우리 집 개도 나한테 잔소리함.
=22 눈으로 욕도 함.
=33 한숨도 쉼. 저거 왜 저렇게 사냐, 하고.
=저거ㅋㅋㅋ
-감동적인데 웃김ㅋㅋㅋ
=ㄹㅇ우리 가족 지금 다 웃고 있음ㅋㅋ
늑대가 아니라 어느 집 개를 보는 기분이었다.
물론 덩치나 날카로운 눈동자를 보면 오싹 소름이 돋았지만 말이다.
“어디예요, 누나? 여기 늑대 진짜 많은데!”
-그래 보여. 딱 사냥당하기 직전 같아.
소식을 듣고 달려온 저쪽 팀 쪽에서 이쪽 팀 쪽을 바라보자, 늑대들이 차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ㄹㅇㅋㅋ사냥 당하는 것 같다ㅋㅋ
=정훈(해맑/사냥당하는 중)
=앜ㅋㅋㅋ
-괜찮아. 대장(서준)만 믿으면 되니까.
=22 대장끼리 잘 이야기할 거임. 원래 이런 건 부하가 끼어들 자리가 아님.
=ㅋㅋㅋㅋ
뒤이어 저쪽팀 쪽에도 늑대들이 구경(?) 갔다.
-???: 이게 바로 인간이라는 거란다. 한 입 거리지.
=한입거리ㅋㅋㅠㅠ
출연자들은 늑대에게 먹이를 줘보기도 했다.
-진짜 개 같다ㅋㅋ
=늑대: (와그작. 와그작.)
=아니, 취소. 이빨 개무섭네;;;
=뼈가 가루가 됨ㅎㄷㄷㄷ
그렇게 맛집에 온 것처럼 맛나게 생고기를 먹은 늑대들은 슬슬 떠날 준비를 했다.
쭈우욱 기지개를 켠 대장 늑대 켈리가 작별인사를 하듯 서준과 눈을 마주쳤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 켈리./”
컹!
시원하게 대답한 켈리가 서준의 무리(?)와도 인사하고는 크게 하울링을 했다. 그에 다른 늑대들도 따라 울었다.
아우우우-!
-와…… 소름 쫙 돋음.
=저래 보여도 찐 야생늑대ㄷㄷ
=저래보여도ㅋㅋ는 뭐야ㅋㅋ
켈리와 늑대들은 이내 몸을 돌려 숲 쪽으로 달려갔다. 그 모습을 찍고 있던 카메라가 이내 드론 카메라로 바뀌어 하늘에서 달려가는 늑대 무리를 촬영했다.
맨 앞에서 달리는 켈리와 뒤따르는 늑대들.
마치 [산과 늑대]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멋진 풍경에 저도 모르게 감탄이 흘러나왔다.
그렇게 늑대 켈리를 만나고 돌아온 출연자들.
상기된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던 시청자들은 이내 까맣게 변하는 화면에 멈칫했다.
-? TV 고장 났나? 갑자기 왜 꺼짐?
=우리 집도 그래;;;
=워킹맨 타이틀 떠 있는 거 보면 고장은 아닌 것 같은데……
-어라? 이거…… 그거 아님?
=??서준인 저기 있는데??
하지만 ‘그게’ 맞았다.
[배우들 보신 분?]익숙하지만 조금 달라진 자막에 시청자들이 멍한 얼굴로 눈을 끔벅였다.
-……예? 누가 있었나요?
=스태프밖에 없었는데요??
그 의문을 들은 듯 다시 밝아지는 화면.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의 모습을 풀샷으로 보여준 카메라는 곧 정훈을 비추었다.
“아,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괜찮아요. 제가 주울게요.”
물병을 건네주던 스태프의 실수로 물병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정훈이 몸을 굽혀 줍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들고 스태프를 웃으며 바라보았다. 그러자 정면으로 봤을 때는 볼 수 없었던 얼굴의 일부분이 보였다.
왠지…… 익숙했다.
“으아아악!”
정훈이 비명을 지르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푸른 눈동자의 스태프가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에반 블록?!”
-뭐!?
=에반 블록!?
“그럼 이쪽은…… 혹시 리첼 힐 배우?”
-네에에!?
=리첼 힐이요?!
놀라는 출연자들처럼 시청자들도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 방금 전까지 한국어로 이야기했잖아;;;
=지금도 한국어로 말하고 있긴 함ㅋㅋ
=ㄹㅇ 한국인인 줄 알았다고요.
“그리고 이쪽은 쉐도우 앤 나이트의 조나단 윌 감독님이세요.”
-조나단 감독님까지!
=이렇게 단체로 올 줄이야.
=등장을 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ㅋㅋ
다들 깜짝 등장한 두 배우와 감독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출연자들은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시청자들은 1편에서 들은 이야기라서 짧게 편집되었지만, 한준서와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는 에반 블록의 말은 확실히 방송되었다.
-내가 다 기쁘네ㅠㅠ
=22 에반 블록이 말하는 거면 진짜 진심이잖아ㅠ
=차기작은 할리우드 영화였으면 좋겠다!
그다음으로는 서준이 독주했던 저녁 식사가 걸린 게임이 나와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뜨렸고, 저녁 식사 후에는 밸런스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만약, 진 나트라와 나이트 진이 위험에 처했다면 둘 중 누구를 먼저 구하시겠습니까?”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들썩이게 만든 최소희의 질문이었다.
-와! 미친! 와!
-리첼 힐은 백퍼 진 나트라일듯.
=22 나트라 팸이잖아.
=조나단 감독님은 나이트 진!
=그럼 쉐도우맨은?
=이거 왜 내가 고민하고 있지?ㅋㅋ
=222 진심으로 고민 중.
“아무래도 진 나트라를 먼저 구할 것 같습니다. 마음의 빚이 있으니까요.”
-이해는 하는데ㅠ나이트 진 생각하면 슬픔ㅠ
=22 그렇게 쉐도우맨을 좋아하는데.
=근데 쉐도우맨이 나이트 진 도와주는 것도 다 진 나트라 때문이니까…….
=ㅇㅇ게다가 생각해보면 나이트 진이 쉐도우맨 좋아하게 된 것도 그림자 제이 때문이잖아. 그럼 피장파장인 듯.
=둘 다 벗어날 수 없는 ‘진 나트라’
“저라면 윌리엄 리를 구할 것 같아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던 시청자들은 서준의 대답에 머리 위로 ‘!’ 느낌표를 띄웠다.
-그러네ㅋㅋ 윌리엄을 구하면 되는 거였네.
=같은 사람이었지?
둘 다 ‘윌리엄 리’였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한 일이었다.
-ㄴㄴ아니지. 밸런스 게임은 꼭 하나를 정해야 한다고.
시청자의 말을 들은 듯 조나단 윌 감독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도 꼭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그럼 제 힘으로 탈출할게요. 제가 윌리엄이잖아요.”
-이게 맞다ㅋㅋㅋ
=22 리첼이랑 에반도 배역에 몰입해서 대답했으니까.
=33 본인이잖앜ㅋㅋ
-진 나트라: 감히, 누가 나를 구한다고?(웃음)
=나이트 진: 괜찮아요. 이 정도쯤은!(웃음)
=그리고 자력 탈출!
=둘 다 웃는 모습인데 전혀 다르게 느껴짐ㅋㅋ
=ㄹㅇ진 나트라는 (비웃음) 아니냐고ㅋㅋ
=앜ㅋㅋㅋ
그렇게 흥미진진했던 밸런스 게임이 끝나고.
기꺼이 출연해 준 두 할리우드 스타와 감독이 떠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서준과 출연자들의 작별 인사에 웃음을 터뜨리며 손을 흔드는 에반 블록과 리첼 힐, 조나단 윌 감독의 모습이 참 친근하고 훈훈했다.
-셋 다 진짜 너무 좋은 사람(흐뭇)
=쉐도우맨팀 영원해라!(눈물)
=라이언 감독님도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오늘도 개운한 얼굴로 일어난 멤버들의 얼굴에, 일부 시청자들의 관심이 침구에 쏠렸다.
-어디 꺼지? 엄청 좋은 거 쓰나?
=제품 자세히 안 보여주는 거 보면 PPL은 아닌 것 같은데, 이미 멤버들 표정이 홍보함.
=22 진짜 편하게 잘 잔듯ㅋㅋ
다 같이 아침을 먹은 후에는 LA를 돌아다녔다.
서준이 이곳저곳 소개를 해주었는데, 그때마다 새싹들의 눈이 반짝였다.
-메모)서준이가 어릴 때 자주 갔던 음식점.
=메모)친구들과 갔던 곳.
=메모)LA여행 필수코스!
-이제 저기 가면 95%는 새싹일 듯ㅋㅋㅋ
그다음으로 간 곳은 해변.
새끼 혹등고래 우리를 만난 곳이었다.
-그때 생각나네.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나도. 너튜브 보다가 이서준인 거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ㅋㅋ
=난 처음에 이야기만 들었는데 ??? 했음. 이서준이 고래를 구했다고? 고래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 고양이?
=22 진짜 고래일 줄은 상상도 못함.
=33 너튜브 아니었으면 진짜 주작이라고 그랬을 듯.
시청자들이 옛날 일을 떠올리고 있는 사이.
[워킹맨!] 씨 세이브 센터로 향했다.다큐멘터리에도 나온 케이트 오하스가 서준과 워킹맨 멤버들을 반기고는 센터를 안내해 주었다.
그중에는 어두운 하늘이 빛으로 물들어가던 새벽.
서준과 우리, 로키가 교감을 하던 바다관도 있었다.
제작진은 마치 영화나 동화의 한 장면 같았던 다큐의 그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넣어주었다.
-ㅠ내가 다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임ㅠ
=22 나도! 그래서 포스터로 만들어서 벽에 붙여놨어.
=33 다시 봐도 좋다.
거대한 고래 구름 모비딕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센터를 돌아본 후에는 3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했다.
여기서도 서준은 백설공주다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다음으로는 모두가 기다려 왔던 시간이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다 같이 씨 세이버에 타고 직접 구조하러 가보겠습니다./”
배에 오르는 서준과 출연자들의 얼굴에 옅은 기대감이 스며들어 있었다. TV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비슷한 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