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tar From Age 0 RAW - Chapter (1211)
0살부터 슈퍼스타 1211화
-이렇게 도와줄 줄이야.
-퇴마곡 연주할 줄은 알았는데 이런 방식을 줄은 전혀 몰랐음!
-난 퇴마곡 연주할 거라는 생각도 1도 못함;;;
“천장 잔해물에 깔려 죽은 줄 알았던 이재하는 바닥에 손가락을 대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망가진 피아노를 보며 연주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피아노가 없었어도 가능했겠지만, 피아노를 보고 연주하는 게 좀 더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웠을 겁니다. 특히 인간의 몸으로 돌아온 지금은 더욱더 그랬죠.”
-진짜 될까 싶었는데ㅠㅠ
-소리 나서 깜짝 놀람!
“처음에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재하는 계속 손가락으로 바닥을 두드리며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죠. 그리고 몇 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첫 피아노 음이 들려왔습니다. 이재하는 기뻐하거나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집중해서 연주를 이어나가죠.”
-진짜 조금이라도 기뻐할만한데, 바로 연주 이어나간 게 기특함ㅠ
-하필 ‘예수’ 그 곡이라서 울면서 웃었음ㅠㅠㅋㅋ
-22 연습한 보람이 있었구나 싶었어요ㅠ
-33 이게 이렇게 이어지다니.
“네. 길거리에서 최동현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던 곡인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이 이번에는 큰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곡은 한 번의 흔들림도 없이 온전히 연주되었죠.”
-생령으로 있을 때도 이렇게 전부 연주하지는 못했는데.
-22 그때도 듬성듬성 소리가 났었잖아.
-33 인간의 몸으로 돌아와서 더 힘들었을 텐데, 최동현을 구할 때 이렇게 온전한 연주를 했다는 게 너무 감동적임.
-나 또 운다ㅠㅠ
“그만큼 이재하가 온 힘을 다해 연주했다는 것이겠죠. 그렇게 퇴마곡이 들려오면서 악귀의 모습을 이루고 있던 것들이 마치 연기처럼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재하의 몸에 빙의 된 상태라 한 번 필터가 되었던 이전과 달리, 지금은 영혼 상태인 터라 훨씬 효과가 컸죠. 최동현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공격했습니다.”
-물!리!퇴!마!
-한준서 액션 시원시원하더라ㅋ
-여기도 CG팀이 열일함. 얼굴이 막 바뀜.
-ㅇㅇ거기에 악귀도 엄청 괴로워해서 속이 다 시원했어요.
-근데 그게 이서준ㅋㅋ
-얼굴은 1도 안 보였지만ㅋㅋ
-내 배우지만 악역이라 당해서 통쾌함ㅋㅋㅋ
-연기를 너무 잘했어ㅋㅋ제발 빨리 사라졌으면 했다ㅋㅋ
-22 이재하도 서준이라서ㅋㅋ 난 이재하 편임.
“그렇게, 마침내 최동현의 물리퇴마에 악귀가 사라집니다. 최동현은 방심하지 않고 주변을 살핀 뒤에야 편한 얼굴로 주저앉죠. 그러는 중에도 이재하는 계속해서 피아노 연주를 이어나갑니다.”
-아직 악귀 사라진 거 모르나 했는데ㅠㅠ
-정신을 잃고 있었어ㅠ
-ㄹㅇ인간승리ㅠㅠ
“네. 정신을 잃고서도 이재하는 최동현을 위해서 계속 연주를 이어나간 거죠. 그러다 최동현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 연주를 멈춥니다. 이겼냐고 묻는 이재하에 최동현이 그렇다고 이야기해 주죠. 뒤이어 이재하는 연주가 어땠냐고 물어봅니다.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죠.”
-악귀까지 물리쳐서 다 좋았는데ㅠ
-22 ㅠㅠㅠ
“지금까지 중 가장 좋았다는 최동현의 대답에 이재하는 꽃다발을 달라고 말합니다. 콩쿠르 때 다른 피아니스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재하는 꽃다발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게 무덤 앞에 놓이는 것이라도요.”
-ㅠ꽃다발을 달라는 말을 지금 할 줄은ㅠ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겠지ㅠ
-큰 거 달라고 할 때 진짜ㅠ눈물만 흘렸다ㅠㅠ
-서준이 영화 볼 때는 휴지 꼭 챙겨가야한다니까요ㅠ
-여기서 젠가 내기가 나올 줄은 몰랐음.
-22 아니, 무슨 소원이 겨우 꽃다발이냐고ㅠㅠ
-33 너무 소소한 소원이라 오히려 이재하의 진심이 느껴지더라.
“최동현도 그렇게 생각하며 이재하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기력을 다한 이재하에게는 들리지 않았죠.”
-이재하: 고마워요.
-이재하: 안 잊을게요.
-으ㅇ어어어엉ㅠㅠ
여전히 합이 좋은 고인물들의 댓글에 채팅창은 눈물로 가득 찼다.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건 모두 알지만 다시 떠올려도 슬픈 장면이었다.
“그 말을 끝으로 정신을 잃은 이재하에게 최동현이 다가갑니다. 최동현의 상태도 심각했지만 신경도 쓰지 않고 이재하의 상태를 살피려고 노력하죠. 때마침 김문호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니ㅠㅠ왜 전화를 안 받냐고요ㅠ
-바로 전화를 받았어도 크게 차이는 없었겠지만ㅠ
“김문호에게 현재 위치를 알려준 최동현의 의식도 점차 흐려졌습니다. 그때 무너진 천장에서 잔재들이 떨어지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천장을 본 최동현은 상체로 바닥에 힘없이 놓여 있는 이재하의 두 손을 덮습니다. 천장이 무너져도 피아니스트에게 제일 소중한 손이 망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진짜 울었다ㅠㅠㅠ
-난 생각도 못 했는데 ㅠㅠ
-이재하가 살아날 거라고 생각하고 보호해 준듯ㅠㅠ
-22 다른 건 몰라도 피아니스트에게 손은 정말 중요하니까.
-전 이재하가 죽는다고 해도 손가락만은 보호해주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최동현은 영혼을 볼 수 있으니까요.
-22 보통 영혼은 죽을 때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하니까.
-33 죽어서도 피아노 연주하라고ㅠㅠ
시청자들의 해석에 영화객도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두 가지 경우 모두 생각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 어쩌면 생각보다도 앞서 몸이 저절로 움직인 걸 수도 있겠죠. 최동현은 이재하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건 더 감동적임ㅠㅠ
감동과 눈물이 가득한 채팅창을 보며 웃은 영화객이 리뷰를 이어나갔다.
“화면이 바뀌고,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최동현이 나타납니다. 마침 들어온 김문호가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고, 최동현은 이재하의 상태에 대해 물어봅니다.”
-불량배들(그런 거 없음): 네? 저희가요?
-끼워 맞추기 잘하는 듯ㅋㅋㅋ
-이재하 알고 보니 최동현보다 덜 다쳤어ㅋㅋ
-근데 죽을 뻔했던 건 사실이라ㅋㅋ
“깨어난 이재하는 최동현에 대해 묻지 않았다고 하죠. 이후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면 다른 의료진에게 최동현의 상태를 물어본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2 그랬을 것 같다. 김문호가 계속 같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그걸 모르는 최동현은 이재하의 기억이 없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곧 전원한다는 이재하의 소식을 듣고 김문호에게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전해달라고 합니다.”
영화객이 웃으며 최동현의 쪽지를 모니터에 띄웠다.
-가출 상담 무료.
-의뢰비 할인. 후불제.
-개웃겼음ㅋㅋㅋㅋ
-이재하의 기억이 없어?! 하고 걱정하다가 빵 터짐ㅋㅋ
-상담은 무료로 하고 의뢰비 할인한 거 웃김. 무료로 할 수 있는데 백퍼 수상하게 생각할까 봐 할인이라고 적은 거일 듯ㅋㅋ
-ㄴㄴ가출 상담 무료부터 수상하다고요ㅋㅋㅋ
-최동현: 너 가출할 거지? 연락해.
-이재하(기억X): ……어떻게 알았지?(수상)
-후불제도ㅋㅋ 너 돈 없는 거 다 아니까 편하게 연락해ㅋㅋㅋ
“전 그래서 좋더라고요. 이 짧은 쪽지 안에 담긴, 이재하를 위한 배려가 보여서요. 주소도 뒤에 말하지만, 갈 곳이 없을 때 찾아올 수 있도록 적어놓은 거였고요.”
-저도요ㅠㅠ
-웃긴데 감동적이라 울음ㅠ
-진짜 계속 훌쩍거림ㅠㅠ
“그렇게 쪽지를 전해준 후, 이재하가 다른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화면이 어두워지고 자막이 뜨죠.”
-(두)한 달 후.(둥)
-ㅋㅋ거기서 한 달 후가 뜰 줄은 상상도 못했다ㅋㅋ
-나: ?? 얼마요?? 한 달 후요??
-아니, 왜 벌써 한 달이나 흘렀냐고요ㅋㅋㅋ
시청자들과 같은 마음이었던 영화객이 웃으며 말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쪽지를 본 이재하가 금방 최동현에게 연락할 줄 알았거든요. 아무래도 가출한 전적이 있다 보니 집안 분위기는 더 안 좋았을 테고 그럼 또 집을 나오고 싶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설마 쇼팽 콩쿠르에 나간 상태라 한국에 없었다니!”
-설마 나간다던 콩쿠르가 외국에서 열리는 콩쿠르일 줄이야.
-그런 상태라면 연락 못했을만하지.
-22 쇼팽 콩쿠르라면 아버지가 철저할 만도 함.
“네. 최동현도 그렇게 생각했죠. 그리고 쇼팽 콩쿠르가 열리는 폴란드로 가기로 합니다.”
-꽃다발 주러 가야지!
-근데 작은 거 사서 속으로 ‘아니! 재하가 큰 거 달랬잖아! 큰 거!’ 했는데ㅋㅋ
-나도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실 그건 이재하한테 줄 꽃다발이 아니었죠. 바로 이재하의 아버지에게 전달할 꽃다발이었습니다.”
-처음엔 왜 저렇게 칭찬하냐고 생각했더니, 알고 보니 이런 소문 있으니까(없음) 이재하 작작 괴롭히라고 말하러 온 거.
-???: 경고하러 왔다.
-동현이 형ㅠ
-진짜 피로 이어진 가족보다 낫다ㅠㅠ
“그리고 그 경고가 꽤 잘 먹힌 느낌이었죠.”
-얼굴 굳어지는 거ㅋㅋ통쾌하더라ㅋㅋ
-거기에 최동현이 웃는 것도ㅋㅋㅋ
-진짜 다들 연기를 잘해서 더 몰입함ㅋㅋ
-근데 왜 이재하 아버지는 최동현을 못 알아봤을까? 아들 구해준 사람이잖아.
-아마 신경도 안 썼을 것 같아요.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일개 심부름센터 직원이잖아요.
-22 의뢰비도 사람 보내서 줬을 것 같다. 아님 계좌이체나.
영화객도 수긍했다.
“그렇게 이재하의 아버지에게 경고한 최동현은 꽃다발을 하나 더 사옵니다. 이번에는 다른 꽃다발보다 큰 꽃다발이었죠.”
-형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작은 꽃다발은 미끼일 뿐!
-ㅋㅋㅋㅋ
-큰 꽃다발 보면서 재하는 모르겠지만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나도ㅠㅠ
-다들 같은 마음이었을 듯.
“직원을 통해 꽃다발을 전해준 최동현은 쇼팽 콩쿠르 결선을 관람합니다. 각자의 느낌을 살려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왜 이재하의 아버지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했는지 알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이재하가 나타납니다. 기억을 잃은 이재하의 연주는 아버지의 것과 같을 것 같아서 최동현은 걱정하죠.”
-하지만 그럴 필요 없었죠!
“네. 이재하는 아주 멋진, 자신만의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영화객은 시청자들에게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주었다.
당연히 이재하가 연주한 버전이었다.
-크으. 진짜 몇 번을 들어도 좋음.
-22 진짜 쇼팽 콩쿠르 결선 음원이라고 해도 믿을 듯.
-클래식은 1도 모르는데 ‘이재하’스러운 연주가 어떤 건지는 좀 알 것 같더라.
-ㅇㅇ그래서 이서준한테 감탄만 함. 피아노까지 이렇게 잘 치다니!
-필름사운드관에서 들으면 진짜 좋더라고요.
영화객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필름사운드관에서 보면 정말로 연주회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이 장면은 몇 번을 봐도 영화를 보는 느낌이 아니라 연주를 감상하는 느낌이 듭니다. 김수한 감독님도 그런 느낌을 받으라는 듯 이 장면을 길게 보여주셨죠. 이야기하다 보니 또 들으러 가고 싶네요.”
-그 정도임? 비싸서 안 가려고 했는데 필름사운드관 가야겠다.
-나도 한 번 더 가야지!
-근데 이거 듣고 진짜 기억을 잃은 건지 아닌지 헷갈리더라고요. 기억하고 있으면 최동현한테 연락했을 테니까요.
-나도. 기억이 없는데 어떻게 저런 연주가 가능하지? 했다.
“전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의 이재하는 아드 리비툼이라는 말을 제일 좋아했고, 가출까지 했으니까요. 혼자서도 충분히 자신만의 연주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ㅠㅠ재하야ㅠㅠ
-현재의 이재하도 좋은데, 과거의 이재하도 너무 좋아요ㅠ
“저도요. 그래도 기억이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22 그래도 추억이 남아있었으면 했다ㅠ
“이렇게 멋졌던 콩쿠르 장면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이재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납니다. 이 부분에서 시상식이 아니라 이재하의 모습으로 끝나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이재하가 콩쿠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앞부분에서 나왔었고,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이재하의 연주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22 상 안 받아도 이재하가 젤 좋았음!
-33 우리 재하가 최고다!!
-물론 우승했지만ㅋㅋ
시청자들과 영화객이 웃었다.
“네. 우승했죠. 최동현도 그걸 기사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충격적인 기사도 떴죠.”
-피아니스트 이재하, 잠정 은퇴 선언!
-나까지 깜짝 놀람ㅋㅋ
-안 놀란 사람이 없었을 듯ㅋㅋ
-?이재하가? 은퇴?
-???: 재하……이제 피아니스트 아니에요……
-???: 푸흡!(오렌지주스 대신 믹스커피)
-하필 오렌지주스얔ㅋㅋ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하는 유명한 짤을 패러디한 고인물의 댓글에 다들 빵 터졌다.
하필 원본이, 누가 제일 좋아하는 오렌지주스인 것도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네. 거기에 이재하의 아버지에 대한 소식도 많았죠. 이재하가 직접 인터뷰한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재하 아버지도 좀 안일한 것 같음. 주목받으면 학대한 게 알려질 거라고는 생각 안 해봤나?
-ㄴㄴ의외로 당사자가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 많음.
-22 연예인 커플이나 집안 사정도 이야기 안 하면 모르는데, 그보다 덜 유명한 피아니스트는 더더욱 모를 듯.
-근데 당사자가 불어버렸죠ㅋㅋㅋ
-유쾌! 상쾌! 통쾌!!
-근데 은퇴는 진짜 생각도 못했다ㅠ
-22 걱정했음ㅠㅠ
-물론 걱정할 틈도 없이 피아노가 들이닥쳤지만ㅋㅋㅋ
영화객과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네. 바로 피아노가 배달왔죠.”
-피아노 배달입니다. 할 때부터 설마설마 했는뎈ㅋㅋ
-피아노부터 나타난 게 진짜 이재하다워서 웃었다ㅋ
-최동현 이름으로 보내는 철저함까지!
-이 정도면 피아노가 본체 아니냐고ㅋㅋㅋ
-최동현: ……그러라고 적은 주소가 아닌데.(이마짚)
-이재하: 히히! (해맑음)
-거기에 자기 살림살이 사온 것도 웃김.
-보드게임은 왜 사왔냐고ㅋㅋ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재하에 최동현은 놀라서 제대로 말도 못 합니다. 그에 활짝 웃은 이재하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죠. 기억은 있었지만 아버지에게 한 방 먹이려고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이죠.”
-쓰러진 아들 깨어나자마자 뺨 때리는 인성;;;
-생각했던 대로 쓰레기. 으으.
-한 방 먹여줘야겠다고 생각한 게 너무 통쾌하다.
-22 진짜 때려도 괜찮았을 텐데, 착해ㅠㅠ
-33 진짜 한 대 때리지ㅋㅋ아쉽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