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110)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107화(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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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움?!!♥ 우부부부붑?!!! 우우우움!!!”
모든 명령이 해제되어 온전히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온 루이린.
기억이 돌아오는 그 짧은 순간 자신이 여태껏 어떤 일을 당해왔는지 떠올리며,
황당함과 수치스러움에 화가 치밀어올라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루이린을 완전한 슬레이브로 만드려는 시윤의 강렬한 의지 앞에서,
루이린의 분노 따위가 저항할 수 있을 리는 만무해 보였다.
“우우웁…!!! 푸하아앗?! 크으으으…!!”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깊고 진했던 딥키스가 끝나 입의 자유를 얻자,
루이린은 이를 꽉 깨물고 입술을 파르르 떨며 분노를 표했다.
“다… 당신, 은…! 그, 그때 트, 트릭스터 님을…!”
적용되어 있던 모든 명령이 해제되어 정신 상태가 원래대로 되돌아온 탓에,
루이린의 소심한 성격과 말을 더듬는 행동까지 그대로 돌아온 상황.
그 때문인지 아무리 입술을 떨고 화를 내도 도저히 무섭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거… 푸, 풀어 주세요…!”
시윤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대로 꿈틀거리는 루이린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다.
‘몸이… 무거워…! 어서 이걸 터트리고 나가야 하는데… 손이…!’
양쪽 손목과 발목에 채워진 크고 무거운 수갑 탓에 움직이는 건 물론이고,
수갑이 손바닥 밑까지 꽉 옥죄고 있어 손가락도 까딱하기 어려운 상황.
“끄으으…!”
답답함에 손가락을 바닥에 비틀며 수갑에 닿게 하려고 하지만,
손이 작고 가느다란 탓에 닿을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 스르르르륵ㅡ
“꺄아앗?!”
시윤은 한참을 버둥거리던 루이린을 그저 지켜만 보고 있더니,
그녀의 두 손목에 채워진 수갑에 연결된 사슬을 쭉 잡아당겼다.
– 턱ㅡ
의자에 앉아 있는 시윤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어 손목을 포박당한 루이린.
시윤은 루이린의 엉덩이 위에 발기 중인 자지를 턱 하고 올려놓았다.
“저, 저한테… 원, 원하는 게 뭐… 뭐에요!”
아직 자신의 엉덩이 위에 올려진 게 뭔지 모르는 듯,
그저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꼭 감고 애처롭게 소리치기만 하는 루이린.
– 짝ㅡ!
“아아얏!?”
루이린의 탱글한 엉덩이를 두툼한 손바닥으로 강하게 내리치자,
그대로 새빨간 자국이 남으며 루이린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른다.
“감히 오라버니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니… 여동생 실격이네.”
“오… 오라버니, 라, 라니! 그럴 리가… 없… 아얏!?”
저항하려는 듯한 뉘앙스가 들려올 때마다 엉덩이를 찰싹 때리자,
순식간에 루이린의 새하얀 엉덩이가 붉게 물들었다.
“잘못 했어, 안 했어?”
“그, 그건…!”
– 짝ㅡ!
“아으으읏?!♥”
마치 말 안 듣는 어린아이를 혼내는 어른의 매콤한 체벌과 같은 시윤의 손길.
‘분명 지금 고문을 당하는 건데… 저 남자는 내 오라버니도 아닌데…!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거지…?♥’
“잘못했어… 안 했어?”
매콤한 손길과 무거운 수갑, 그리고 강압적인 분위기.
루이린의 앞에 놓여진 이 상황은 어떻게든 항변해보려는 의지를 꺾어버렸다.
오히려 가학적인 시윤의 말과 손길이 그녀의 피학심을 자극했는지,
루이린의 비명에는 고통 뿐 아니라 흥분감도 섞여 나갔다.
“자… 잘못했어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그제야 잘못했다고 오라버니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래. 엉덩이를 맞고 나서야 드디어 인정하네.”
시윤은 버르장머리 없는 여동생이 구하는 용서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꽉 잡아당기고 있던 사슬을 풀어 놓았다.
“그런데 말이야.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로 끝나면…
다음에 또 오라버니한테 대들 수도 있잖아?”
– 차악ㅡ!
“하으앗!?♥”
시윤은 도리어 루이린의 수갑이 채워진 윗부분을 꽉 붙잡고,
그녀의 엉덩이 위에 올려놓았던 자지를 휘둘러 새빨개진 엉덩이 위를 다시 두들긴다.
“후우… 말 한마디로 끝내려는 영악한 여동생에게는…,
이 오라버니가 제대로 된 체벌을 내려줄 수밖에 없겠네.”
– 쮸그으읏…♥
새빨개진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의 선홍빛 틈새에 귀두를 스윽 비비적거리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흘러나오던 애액이 살며시 스며든다.
“루이린… 설마 맞는 걸로 흥분한 거야? 보지가 벌써 축축해졌는데?”
“아… 아니에요…♥ 흐으읏…♥”
루이린은 애써 말은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
조금씩 새어 나오는 애액이 그녀가 흥분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 쮸그으으읏…♥ 쮸거어어억ㅡ!
“하으으읏?!♥♥”
왜소한 체격 탓에 그 어느 암컷보다도 좁고 빡빡한 질내.
새어 나온 애액 덕분에 질육을 부드럽게 밀어내며 무사히 삽입에 성공한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의외로 순종적이군.’
루이린의 손 자체는 장갑을 끼지 않은 상태인 만큼,
그녀의 파괴적인 성향이 드러난 채로 정신이 돌아올 거라 걱정했다.
루이린의 파괴 성향은 스스로가 결정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해도 괜찮다는 말이 들려와야만 대개 꺼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손을 쓸 수 없도록 포박되어 있던 건 마찬가지였기에,
그의 생각보다도 루이린이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의외로 당연했다.
‘그럼… 단번에 굴복시켜주지.’
– 쮸거억…♥ 쯔저억…♥ 쮸그으읏…♥
“후으읏…♥ 흐아앗…♥ 크으읏…!♥”
여러 차례 두들겨져 새빨개진 루이린의 엉덩이와 시윤의 허리가 천천히 부딪히고,
아주 좁고 빡빡한 질육이 크고 흉폭한 자지를 꽉 조인다.
‘뭔가 긴장한 건 맞는데… 본인이 흥분해서 이러는 것 같기도 하고.’
긴장 때문에 질육이 굳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흥분하여 스스로 질육을 조이는 것도 같은 묘한 느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분위기로 인해 루이린의 몸이 긴장 상태에 있으면서도,
상황 자체가 그녀의 마음 속에 숨어 있던 피학심을 자극하여 튀어나온 흥분감도 섞여 있기 때문이었다.
‘싫어… 저 사람은 내 오라버니 같은 게 아니야… 아닌데…!
자지가 들어올 때마다…♥ 자궁이 내려앉아서…♥ 기분 좋아♥’
서서히 루이린의 몸에는 긴장감보다 흥분이 더 커지기 시작하고,
굳어 있던 질육이 살며시 부드러워지며 자지에 대한 압박감이 기분 좋게 변화한다.
– 쮸걱…♥ 쮸거억…♥ 쮸그읏…♥ 쮸저어엇…♥
“응하앗…♥ 하아앗…!♥ 아흐읏…!♥”
고통과 긴장에 찡그리고 있던 루이린의 입가에는 미소가,
그리고 그 속에서는 피학심에서 우러나온 흥분감 가득한 교성이 터져 나온다.
“후우….”
– 쮸거어어어억ㅡ!!!♥♥
시윤은 잠시 피스톤 운동을 중지하고 숨을 고르더니,
허리를 끝까지 강하게 밀어 넣어 귀두가 순식간에 자궁구를 강하게 압박한다.
“헤으으읏?!!♥♥♥ 하으으으응♥♥♥”
여태껏 질 내부의 절반 정도만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다가,
갑자기 묵직하게 자궁구를 부딪히자 깜짝 놀라 눈이 커진다.
“하으읏…♥ 후우우… 후아아아…!♥”
거의 배꼽 위까지 볼록하게 자지가 올라온 것이 보일 정도로,
루이린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자지의 공격에 헐떡이고 있었다.
‘숨이… 숨이 잘 안 쉬어져…
그런데… 기분이 너무 좋아…♥♥’
– 꾸우우욱…♥♥
루이린의 피학심이 극에 달하며 숨이 쉬어지지 않는 고통조차 쾌감으로 바뀌고,
자지를 맞이하러 내려온 자궁구가 귀두에 키스하듯 착 달라붙는다.
– 쮸걱♥ 팡!♥ 쮸걱♥ 팡!♥ 쮸걱♥ 팡!♥ 쮸걱♥ 팡!♥
시윤은 루이린의 손목을 더 꽉 붙잡아 당겨 그녀의 엉덩이를 자신의 허리에 딱 붙이고,
허리를 숙여 자궁구와 그 안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헤읏♥ 하읏♥♥ 자궁이잇♥♥♥ 아아아앗♥♥ 후아앗♥♥”
자궁구가 귀두에 찌부러지고 꿰뚫리기를 반복하며 귀두와 기둥의 그 틈새를 압박하고,
귀두가 그 안까지 닿을 때마다 마치 환영 인사를 하듯 자궁이 경련한다.
– 팡!♥ 팡!♥ 팡!♥ 팡!♥ 팡!♥ 팡!♥
– 쮸걱♥ 쮸긋♥ 꾸우우욱♥♥ 쮸거어억♥♥♥
자궁과 질내를 넘나들고 있는 자지와 귀두의 움직임이 더욱 빠르고 거칠어지고,
질육을 찢을 듯했던 크기와 굵기도 더 팽창하기 시작한다.
‘오고 있어…♥ 폭발 따위랑은 비교도 안 되는 그거…♥
그게 오면… 더 이상 제정신을 붙잡고 있을 수가… 없는데…♥’
루이린에게 걸려 있던 인식 조작이 해제되어 제정신으로 돌아왔다고는 해도,
그녀의 몸과 정신을 좀먹고 있는 쾌락은 사라지지 않는다.
폭탄을 터트리는 쾌감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정액이 폭발하여 질과 자궁을 끈적하게 채우는 쾌락은 위대하고 대단하다는 것.
그리고 그 쾌락이 자신을 또 한 번 뒤덮어 버린다면,
이젠 더 이상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거라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 팡♥ 팡♥ 팡♥ 팡♥ 팡♥ 팡♥ 팡♥ 팡♥ 팡♥ 팡♥
하지만 그 걱정은 그저 뇌의 한구석에서 맴돌고 있는 아주 작은 일부의 생각일 뿐,
루이린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건 피학심과 사정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헤에엣♥♥ 하으으응♥♥ 에헤헤헷♥♥ 간다아앗♥♥ 가아앗♥♥♥”
– 푸슈우웃ㅡ!♥♥ 푸슈우우웃ㅡ!!!♥♥
혀를 내밀어 침을 질질 흘리면서 온갖 흥분과 아양이 섞인 신음을 토해내고,
그저 시윤의 무자비한 피스톤 운동에 몸을 맡긴 채 절정하며 실금을 뿜어내고 있었다.
즉, 이미 루이린은 시윤에게 굴복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표정은 이미… 굴복한 것과 다름없군. 좋아.’
– 쮸그으으읏… 꾸우우우욱…♥♥
루이린이 이미 굴복한 것과 다름없는 상태임을 확실하게 확인한 시윤.
그대로 허리를 자궁 끝까지 밀어 넣는다.
‘온다…♥ 오고 있어… 이게 오면 더 이상…♥
내가 아니게 되어 버려…♥
이 분에게 굴복해버려…♥♥♥♥’
– 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룻ㅡ!!!!!♥♥♥♥♥
“응하아아아앗♥♥♥♥♥♥♥”
자궁과 질을 가격하듯 강한 압력과 사출량으로 루이린을 정액의 물결에 잠재우고,
루이린은 뇌를 태울 듯한 쾌감에 그만 기절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