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118)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118화(11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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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때문에…♥ 미칠 것 같아…!♥’
그 어떤 수컷의 페로몬보다도 짙은 농도를 가진 시윤의 페로몬 향기.
가까이에서 살며시 그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절정하고,
무심코 계속해서 맡다 보면 결국 뇌가 쾌락에 물들어 중독될 정도로 엄청나다.
세라피나는 페로몬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시윤의 자지에 봉사하면서,
차오르고 있는 흥분감과 열락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아앗…♥ 자지 님께서 꿈틀거리고 계셔요…♥”
세라피나가 깨어나 시윤의 방으로 오기 전부터,
이미 시윤의 자지는 루미의 부드러운 대딸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그 위에 세라피나의 혀가 마치 깃털로 간지럽히듯 미세하고 부드러운 자극을 추가하니,
걸쭉하고 농축된 정액이 불알 깊은 곳에서 서서히 차오르고 있었다.
“첫 정액…♥ 주인님께서 당신에게 선사하는 첫 정액이에요…!♥”
첫 정액을 받는다는 건 슬레이브에게 있어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자,
그녀들에게는 마치 생일처럼 기념해야 마땅한 일.
세라피나는 슬레이브가 되기 위한 첫 발돋움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 뷰루루루루루루루룻ㅡ!!!!!♥♥♥♥
“쮸우우웃…♥ 쪼오옥…?!♥”
정신을 놓을랑 말랑 하며 혀와 입술로 자지에 봉사하고 있던 세라피나의 얼굴 위로,
진하고 꾸덕꾸덕한 정액이 분수처럼 퍼부어진다.
“우우우움?!♥♥♥ 우우움!!!♥♥”
그러자 세라피나의 입술은 재빠르게 귀두의 끝을 물더니,
터져 나오고 있는 정액을 삼켜내기 시작했다.
‘입술이 마음대로 움직여서…♥ 남자의 물건에서 나오는 걸 삼켜내고 있어…?!♥’
“우우우움?!♥♥ 꿀꺽…!♥♥”
세라피나는 정액을 삼켜내고 있는 자기 모습에 놀라 눈이 커졌지만,
그녀의 입과 혀는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정액을 빨아 마셨다.
‘뜨겁고…♥ 냄새 때문에 미칠 것 같은데…!♥ 맛은 왜 또 이렇게 달콤하고 향기로운 거야…!♥♥’
목으로 도저히 삼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조차 안 드는 점도와 농도.
뇌를 범해지는 듯 아찔하면서도 도저히 입 밖으로 뱉어내고 싶지 않아지는 풍미.
뿜어져 나온 정액은 아주 끈적하게 세라피나의 식도를 타고 흘러위장 안을 가득 채워 나갔다.
“우우움…! 꿀꺽…!♥♥ 푸하앗…?!♥♥”
하지만 이제 막 각인의 힘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정액을 받아내고 흡수하는 능력은 많이 모자른 세라피나.
아직 진하고 끈적한 정액을 삼켜내기엔 역부족이었는지,
몇 모금 정도밖에 삼키지 못하고 그녀의 입술이 귀두를 놓아주었다.
“아아…♥ 아까워…♥ 쮸우우우움…♥♥♥”
그러자 루미는 아직 정액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자지를 단숨에 뿌리까지 쑤욱 삼키고,
입술과 목을 조이며 정액을 마음껏 빨아 마신다.
‘저… 저렇게 흉악한 물건을… 목 끝까지…? 저게 가능한 거야…?!’
고통스럽다는 표정 하나 없이 온전히 황홀함과 쾌락만이 담겨 있는 루미의 얼굴.
세라피나는 저렇게 큰 자지를 단숨에 삼킨 것도 모자라 표정조차 여유로운 루미를 보며,
저게 정말 사람의 신체로 가능한 일이냐며 당황하는 눈치였다.
“쮸우우우우움…♥ 쪼오오옥…?♥ 흐흥…♥♥”
루미는 세라피나의 그런 시선을 눈치챘는지,
정액을 계속 빨아 마시면서도 은근히 세라피나를 향해 비웃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쮸루루루루루룻…!♥♥ 푸하아…♥ 잘 먹었습니다♥”
정액을 모조리 빨아 마신 뒤 입에 남은 정액 덩어리들을 잘근잘근 씹어 삼키고,
깔끔하게 삼켜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시윤에게 입을 헤 벌려 보였다.
“역시 루미야. 정액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구나.”
남아 버려지는 정액이 없도록 깔끔하게 삼키거나 흡수하는 것.
시윤이 늘 슬레이브들에게 중요하게 가르쳤던 덕목이었다.
“네가 어떤 상황에 처한 건지 이제 잘 알겠지. 매지컬 세라피나?”
“그… 그건….”
“너도 루미처럼 순종적이고 충성스러운 슬레이브가 된다면,
이렇게 나의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거야. 안 그래?”
“맞아요…♥ 위대하신 주인님께 받는 사랑을 마다하려는 건 멍청한 거라구요?
오히려 주인님께서 기회를 주신 걸 감사히 여겨야 한답니다.”
“아… 그… 그건….”
세라피나는 분명 자지를 물고 정액을 삼켜내기 전까지만 해도,
암컷 노예 따위는 되지 않을 거라는 강직한 마음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저항하려는 의지조차 주도권을 빼앗겨버린 그녀의 몸이 거부하고 있고,
세라피나는 결국 시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분명 자지와 정액은 역겹고 혐오스럽게 느껴졌어야 했다.
물론 시윤은 ‘커럽션 시스템’의 숙련도가 거의 최고조에 달해 있고,
현재 그의 정액과 페로몬은 감각 개조 없이도 이미 암컷을 발정하고 절정하게 만들 수준.
게다가 발정 명령까지 더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아니라 다른 어떤 암컷이더라도 그녀처럼 발정하고 절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세라피나는 그 사실을 알 리가 없었고,
이런 상황에서 흥분하고 기분 좋게 느끼고 있는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내가 여기서 굴복해버리면… 분명 아쿠아마린도 나처럼 될 텐데….’
순간 세라피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한 생각.
만약 자신이 여기서 정말 저 은빛 머리카락의 여자처럼 굴복해 노예가 된다면,
자신 뿐 아니라 아쿠아마린에게도 이런 마수가 뻗칠 거라는 상상이었다.
‘아쿠아마린이 저 남자의 물건에 범해지고… 저 액체를 뒤집어쓰게 될 거야.’
자신처럼 아쿠아마린도 자지를 핥고 빨다가 정액 범벅이 될 거라는 발칙한 상상.
“꼴릴 것 같은데…♥”
세라피나는 끔찍했어야 할 이 상상에서도 영문 모를 고양감과 배덕감을 느꼈는지,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녀의 입에서 상상도 못 할 발언이 터져 나온다.
“꼴릴 것 같다… 발칙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
“그러게요? 말로는 암컷 노예 따위 되지 않겠다고 하더니…♥”
“아…!? 아니야! 내… 내가 무슨 말을…!”
그 말을 듣고 그냥 넘길 리 없는 시윤과 루미가 은근히 놀려대자,
세라피나는 금세 정신을 차리고 얼굴이 빨개져서는 아니라 소리쳤다.
“뭐… 꼴린다니까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 보지가 애탄다는데.”
“으아앗?!”
시윤은 침대에서 일어나 쭈뼛거리고 있던 세라피나를 번쩍 들어 올리더니,
자신의 허벅지 위에 그녀를 앉혀 놓았다.
“으… 으읏…♥”
시윤의 허벅지 위에 앉은 세라피나의 배 위로 우뚝 솟아 있는 극태 페니스.
긴장하고 있는 그녀의 배에 닿아 마치 심장처럼 두근거렸다.
“나… 날 어떻게 하려는 거야…!”
“꼴림을 해소하는 데에는 역시… 섹스만 한 게 없잖아?”
“맞아요! 그것도… 자궁을 쿵쿵 두드리다 정액을 가득 채워 주시는 질내사정 섹스…♥
세라피나도 한 번 맛보면 평생 잊어버릴 수 없을 거에요♥”
“전희는 필요 없겠지. 이미 발정 때문에 몸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을 테니까.”
시윤은 팔 힘만으로 허벅지에 앉혀 놓았던 세라피나를 번쩍 들어 올리자,
조금씩 달콤한 즙을 흘려내면서도 그 입을 앙 다물고 있는 세라피나의 처녀 보지가 눈에 들어온다.
“보지도 성격처럼 앙칼지게 입을 꽉 다물고 있네.
뭐… 얼마 안 가서 금방 함락할 거니까 상관없지만.”
시윤은 자지의 귀두가 세라피나의 보짓살에 딱 닿도록 조준하여 내려놓았다.
– 꾸우욱…♥♥
“흐에엣…?!♥♥”
알맞은 위치와 각도에서 귀두가 보짓살과 클리토리스 사이를 꾸욱 누르자,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세라피나의 몸이 움찔거렸다.
‘뭐… 뭐야…♥ 이… 이런 거 모르는데…♥
이딴 남자에게 자극받아서 기분 좋으면 안 되는 거잖아…!♥’
시윤이 그녀를 번쩍 든 채 귀두로 부드럽게 보짓살과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형용할 수 없는 쾌감에 그저 당황스러워 눈을 크게 뜬 채 몸을 떨었다.
‘난… 정의를 수호하는 히어로 마법소녀인데…!
그런데… 왜 자꾸 이런 변태 빌런에게 당하면서 기분 좋게 느끼는 거냐고…♥!’
“그렇게 두려워할 건 없어. 기분 좋은 건 솔직하게 드러내면 되는 거야.”
두려움과 혼란, 그리고 그 틈새를 자꾸만 비집고 나오려는 음란한 쾌락.
위 세 가지 감정은 세라피나의 얼굴에서 숨김없이 드러나고 있었다.
– 찔끄읏…♥
“내… 내가 당신을 두려워 할 리가 없잖… 하으앗?!♥♥”
귀두가 앙 다물고 있던 보짓살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자,
찔끗 하는 끈적한 소리와 함께 그 틈새가 벌어진다.
“아… 아파…!♥ 아프다고…!♥”
자위 한 번 해본 적 없는 세라피나의 처녀 보지가 천천히 꿰뚫리고,
결합부의 틈새에서 살며시 피가 새어 나온다.
– 찔꺼억…♥ 쮸그으으읏…♥
“수… 숨이… 안 쉬어지… 는데…♥ 아… 아픈데…♥”
아주 좁고 빡빡한 질내를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고 있는 탓인지,
세라피나는 숨을 쉬는 것조차 버거운 듯 얼굴이 새빨개졌다.
“괜찮아. 곧 익숙해지게 되어 있거든.”
자지의 모양 그대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세라피나의 아랫배.
시윤은 그 위를 부드럽고 쓰다듬고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흐읏…?!♥♥♥ 뭐야앗…!♥♥ 이거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