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122)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122화(12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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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런 거 모르는데…♥ 이… 이럴 리가 없는데…?!♥”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흉악한 물건을 본 것도 모자라,
머리를 쓰다듬어지고 그 냄새를 맡자 발정하기 시작하다니.
분명 이능력이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때처럼 아연실색을 해야 했겠지만,
지금 아쿠아마린의 표정은 그렇지 않았다.
혀를 내민 채 뜨거운 숨을 헉헉거리고,
잔뜩 새빨개진 얼굴 위에는 폭우를 맞은 듯 땀이 흐르고 있는 모습.
영락없이 발정하고 있는 암컷의 얼굴이었다.
“아직 고민하는 것 같으니까… 먼저 시범을 보여줄게…♥ 쮸우우웃…♥”
아직도 자지에 키스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아쿠아마린을 자극하기 위해,
세라피나는 입술과 혀를 내밀어 자지를 핥고 빨기 시작했다.
“하우움…♥ 쮸우웃…♥ 쬬로록…♥”
세라피나도 아직 슬레이브가 아닌 만큼 봉사가 서투르고 어색했지만,
혀놀림과 입맞춤 하나하나에 모두 애정과 정성이 담긴 것이 눈에 보였다.
“쮸우웃…♥ 흐흥…♥ 헤헤… 쪼옥♥”
세라피나가 혀를 한번 움직일 때마다 그 끝이 움찔거리고,
잔뜩 부풀어 있는 기둥의 혈관에 입술을 맞출 때마다 교태 섞인 신음이 새어 나온다.
‘엄청… 기분이 좋아 보여…♥’
세라피나가 가장 좋아하는 가게에서 밥을 양껏 먹었을 때도,
강력한 빌런을 접전 끝에 무찔렀을 때도,
그리고 아쿠아마린과 함께 있을 때도.
아쿠아마린은 세라피나가 저렇게까지 행복해하는 표정을 본 적이 없었다.
“자…♥ 아쿠아마린도 어서…♥ 자지 님께 인사하는 거야…♥”
“그… 후아앗…?!♥”
망설이는 마음으로 홍폭하게 솟은 자지에 얼굴을 가까이 대자,
머리가 어지러워질 정도로 진한 수컷의 향기가 느껴진다.
‘세라피나가… 저렇게 행복해 보이는데… 이게 정말 맞는 걸까…?’
아쿠아마린의 눈앞에 있는 남자는 여성을 세뇌해서 자신의 암컷 노예로 만드는 변태 악질 노예.
그리고 그의 물건에 사랑스러운 키스를 계속하고 있는 건 세뇌된 친구이자 동료.
분명히 이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쿠아마린은 까맣게 잊은 것처럼 멍하니 자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츄웃…♥”
그러다 무의식적으로 세라피나의 행동을 따라 자지에 입술을 맞춘다.
“환영해! 아쿠아마린도 주인님의 암컷이 되기로 한 거구나? 쮸우웃…♥”
“하아… 아… 내가 무슨 짓을…?”
무심코 자지에 입술을 맞추고 말았던 자기 행동에 깜짝 놀라면서도,
입술이 닿았을 때의 두근거림과 짜릿함이 뇌리에 남는 듯 눈을 크게 뜬 채 가쁘게 숨을 내쉰다.
“아직 입술을 맞추는 건 부끄러운 거야?그러면… 이 가슴은 어때?”
“하읏…?!♥ 세… 세라피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는 아쿠아마린의 말캉한 젖가슴을 주무르는 세라피나.
아쿠아마린이 입을 맞추고 숨을 헐떡이며 놀라는 걸 보더니,
아직 부끄럽고 어색해서 주저하고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아쿠아마린은 나보다 더 어른스럽고… 이렇게 가슴도 더 크잖아?
이렇게나 좋은 걸 아끼고 있으면 아깝다구.”
세라피나도 나름 말캉하게 손에 잡힐 정도로는 가슴이 있는 편이지만,
아쿠아마린은 그보다도 좀 더 출렁거릴 정도로 큰 가슴을 가지고 있다.
물론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평균과 비교하면 크게 뒤처지겠지만,
나름대로 가슴으로 자지를 문질러 봉사할 정도의 크기로는 충분했다.
“고개를 들어서… 이렇게 자지 님을 상냥하게 감싸는 거야.”
세라피나는 떨고 있는 아쿠아마린의 손을 잡아 일으키고,
그 손으로 가슴을 받치게 한 후 그 사이에 자지를 끼워 넣는다.
“뜨거워… 냄새도 엄청 나…♥”
“맞아…♥ 마치 뇌가 범해지는 것만 같아…♥”
엄청난 양의 혈류량으로 마치 심장처럼 두근대며 박동하고 있는 자지.
그리고 그 자지에 맞닿아 빠르게 콩닥콩닥하는 아쿠아마린의 심장.
과격한 두 박동의 울림이 맞닿아 아쿠아마린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그리고… 이렇게 침을…♥ 붸에에엣…♥ 쬬로로롯…♥”
자지와 자지를 감싸고 있는 틈새에 세라피나가 혀를 내밀어 타액을 흘려 넣는다.
“이렇게 해야… 쓸리지 않고 기분 좋게 봉사할 수 있어.
이제… 천천히 위아래로 가슴을 들고 움직이는 거야…♥”
세라피나가 가슴을 받치고 있는 아쿠아마린의 손을 잡아 함께 움직인다.
아쿠아마린은 세라피나의 손을 쉽사리 뿌리치지도 못하고,
얼떨결에 가슴을 위아래로 흔들며 자지에 봉사하기 시작했다.
‘그래… 이건 세라피나를 구해내기 위해서야….
절대… 내가 발정했다거나 흥분해서 그런 게 아니야…♥’
이미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흐를 정도로 발정하고 있으면서도,
세라피나를 구해내기 위해서 굴욕을 참아낸다는 명목으로 봉사를 이어간다.
– 쮸파앙…♥ 쮸파앙…♥
“이… 이렇게… 하면 되는 거려나…?♥”
세라피나가 흘려 넣은 타액이 러브젤 역할을 톡톡히 하고,
그 덕분에 쮸팡쮸팡하는 끈적한 소리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더욱 야릇하게 만든다.
“맞아♥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귀두를 앙 물고 쮸웁쮸웁하면 금상첨화야…♥”
“그… 그건…!”
세라피나를 구출하기 위해 굴욕을 겪어낸다는 명분이기는 했어도,
그건 가슴까지일 뿐 입까지는 허락할 수 없다는 생각.
“후후…♥ 이미 자지 님께 키스까지 해놓고 망설이는 거야?”
이미 자신도 모르게 자지에 키스까지 했으면서도,
이제 와서 안 된다는 듯한 반응은 그저 웃음이 나오게 했다.
“난… 세, 세라피나를 구하기 위해서…♥ 억지로 하고 있는 거라구!♥”
“억지? 아하하하…♥ 이미 아쿠아마린의 움직임에선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걸?”
– 쮸파앙…♥ 쮸파앙…♥
억지라기엔 너무나도 부드럽고 상냥하게 자지에 가슴을 문지르고 있고,
아쿠아마린의 시선도 움찔거리고 있는 귀두에 집중되어 있었다.
“흐흥…♥”
– 찔끄읏…♥
“햐으읏…?!♥♥ 세… 세라피나!”
세라피나가 아쿠아마린의 보짓살을 살며시 손가락으로 쓰다듬자,
보짓살을 벌름거리며 흠칫 놀라는 아쿠아마린.
세라피나가 들어 보인 손끝에서는 끈적한 보짓물이 흥건하게 묻어 있었다.
“이거 봐… 엄청나지? 이미 아쿠아마린은 주인님의 암컷이 되기로 한 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보지가 애액 븃븃하고 있을 리가 없잖아…♥”
보지에서 애액을 흘리고 있다는 건 곧 발정하고 있다는 증거.
자지를 기분 좋게 만드는 봉사를 하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아쿠아마린의 쪽에서 더 흥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 세라피나… 세라피나를 구하기 위해서니까…♥
소중한 그곳만 아니라면… 괜찮을 거야…♥’
결국 자신의 마음에게 세라피나의 핑계를 대며 또 하나의 허들을 넘어서고 마는 아쿠아마린.
“쮸… 쮸우웃…♥ 쪼오옥…♥”
아주 수줍은 움직임으로 귀두 끝에 입술을 맞추고,
입술 사이로 혀를 날름거리며 귀두 위를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엄청 뜨거워…♥ 그리고 냄새도 엄청 진해서…♥
세라피나의 말처럼 뇌가 범해지는 것 같아…♥♥’
“아핫…♥ 주인님께서도 기분 좋으신 모양이야…♥
귀두가 더 빠르게 움찔거리고 있어…!♥”
귀두가 움찔거리며 자지의 박동이 더욱 거세졌다는 건,
사정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조 증상.
– 쮸파앙…♥ 쮸파앙…♥ 쮸파앙…♥
아쿠아마린은 그것도 모른 채 가슴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귀두에서 느껴지는 열기와 농후한 페로몬 냄새에 정신이 팔려 있다.
그리고 아쿠아마린이 귀여운 펠라치오 봉사를 시작하고 얼마 뒤…
– 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룻ㅡ!!!!♥♥♥♥♥♥
“응그읏?!♥♥♥ 우부붑?!♥♥♥”
농후하고 끈적한 정액이 아쿠아마린의 얼굴과 가슴 위에 퍼부어진다.
“우부웃…!♥ 푸하앗…!♥ 으으읏…♥”
아쿠아마린은 깜짝 놀라 입에서 귀두를 놓아주었지만,
이미 그녀의 입 안에 들어간 정액이 끈적하게 입가를 타고 흐르고 있다.
– 뷰루루루루룻ㅡ!!!♥♥♥ 뷰루루루루룻ㅡ!!!♥♥♥
자지는 힘차게 요동치며 대량의 정액을 멈추지 않고 쏟아내고,
아쿠아마린의 하늘빛 머리카락과 새하얀 피부는 백탁액에 온전히 물들여졌다.
“아앗…♥ 주인님께서 주시는 정액은 소중하니까…♥ 쬬보보보봅♥♥”
아쿠아마린이 터져 나온 정액에 놀라 얼굴과 가슴으로만 받아내자,
세라피나는 정액을 뿜어대고 있는 귀두를 물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걸 빨아 마셨다.
“우우우움…♥ 꿀꺽…♥ 꿀꺽…♥ 꿀꺽…♥ 푸하앗…!♥”
덩어리가 질 정도로 엄청 진한 정액을 입 안에 가득 머금더니,
“쮸와아압…♥ 응츄웃…♥”
“우부우우우웁?!♥♥♥ 쮸우우우웃?!♥♥♥”
아쿠아마린과 입을 맞추어 끈적하고 농후한 정액 키스를 나눈다.
‘삼킬 수도 없을 것 같은 게 세라피나의 입 안에서 가득 쏟아져 나와서…♥♥
세라피나의 혀가 내 입과 목젖까지 범하고 있어…♥♥’
여리여리하고 부드러운 혀가 끈덕진 정액 덩어리들을 빙글빙글 돌리고,
숨을 쉬기 위해 조금씩 입을 벌릴 때마다 정액의 실이 주욱 늘어져 흐른다.
‘이런 걸 계속 마셨다가는…♥ 세라피나처럼 세뇌당할 거야…♥
근데…♥ 마시는 걸 멈출 수가 없어…♥ 도저히 저 남자의 힘에 거스를 수가 없어…♥♥’
아쿠아마린은 세라피나와 농후한 정액 키스를 나누며 생각했다.
저 남자의 정액을 계속 마셨다가는 세라피나처럼 세뇌당하고 말 텐데,
하지만 도저히 정액을 마시는 걸 멈출 수가 없다.
분명 저항해서 세라피나를 구출해야만 하는데,
도저히 저 남자에게 대항해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럼 이제…♥ 주인님께 보지를 벌릴 차례야…♥”
아쿠아마린이 정액의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고뇌하고 있을 때,
세라피나는 아쿠아마린의 다리를 움직여 사타구니를 벌려 보였다.
“거… 거기는…♥ 정말… 안 되는데…♥”
보지까지 허락해버리면 정말 끝이다.
저 안에 저렇게 흉폭하고 큰 물건을 넣어버린다면 분명 부서져 타락한다.
하지만 아쿠아마린은 거부하지 않았다.
‘그래… 이길 수 없다면…♥
세라피나의 뒤를 따르는 수밖에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