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127)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127화(12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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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와 입을 사용한 더블 펠라치오와 섬세한 손기술이 돋보였던 핸드잡,
그리고 창의적이면서도 아주 야릇한 광경을 자아냈던 더블 엉덩이 대딸까지.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이미 상당한 퀄리티와 구성의 봉사였지만,
아직 메인 디쉬는 제공되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두 암컷도 ‘보지’를 쓰는 것이 봉사의 핵심이라는 걸,
각인의 영향과 선배 슬레이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세라피나는 침대에 누운 채로 다리를 벌리고,
아쿠아마린은 그 위로 올라타 세라피나를 덮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다… 다음은…♥ 제일 중요한…♥”
“저희 마법소녀들의…♥ 쫀득한 보지를 맛보실 차례랍니다…♥”
끈적한 꿀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는 두 개의 핑크빛 보지가 긴장하여 파르르 떨리고,
아주 귀엽고 수줍게 발기한 클리토리스도 빼꼼히 고개를 내민다.
“후우….”
엉덩이를 내민 채 보지를 벌름거리고 있는 이 귀엽고도 음란한 광경은,
마치 과수원 안의 아주 잘 익은 복숭아에서 과즙이 흐르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았다.
– 착ㅡ
“아앙…♥”
시윤은 세라피나의 위에 올라탄 아쿠아마린의 엉덩이를 찰싹 한 대 때리고,
그대로 몸을 받치고 있던 팔을 잡아 들었다.
– 쮸그읏…♥
“흐으읏…♥ 보지가앗…♥ 꾹꾹 당해서엇…♥ 죠아앗…♥”
두툼하고 커다란 귀두가 보짓살과 클리토리스를 지그시 누르자,
아쿠아마린은 기분 좋은 자극에 엉덩이를 움찔거린다.
‘주인님의 자지에 엉덩이를 문지를 때보다도…♥
훨씬 더 민감한 곳을 건드려 와서…♥ 보지 꾹꾹 당하는 것만으로도 갈 것 같아…♥’
스스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보짓살이 기둥에 쓸렸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자극.
우월한 수컷이 힘으로써 암컷을 붙잡아 지긋이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암컷의 힘으로 보지를 문질러 얻는 쾌락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 쮸긋…♥ 쮸긋…♥
일부러 자지를 질 안으로 삽입하지 않고,
귀두를 보짓살과 질구에 쮸긋쮸긋 문지르면서 질감을 즐기는 시윤.
귀두에 묻어 있는 꾸덕꾸덕한 정액 덩어리와 보지에서 흘러내리고 있는 꿀이 한데 섞여,
마치 새하얗고 부드러운 크림처럼 변한 모습이다.
‘어서…♥ 보지 안에 자지 쑤컹쑤컹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이건 봉사니까… 조르면 안 되는 거야…♥’
보지를 꾹꾹 누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자극이었지만,
이미 질과 자궁을 거칠게 두들겨지는 쾌락에 중독된 아쿠아마린.
당장이라도 찔꺽찔꺽 박아달라고 애원하고 싶어질 정도로 애달프다.
하지만 그렇게 애원해서는 이 행동이 시윤을 위한 봉사라 할 수 없으니,
아쿠아마린은 보지에서 애액을 뚝뚝 흘리며 삽입까지 기다려야 한다.
“흐에엣…♥ 아앗…♥”
아쿠아마린은 애달픈 감정을 애써 숨기려 노력하고 있지만,
야한 표정을 한 채 벌어진 입에서 떨어지는 침만큼은 참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아쿠아마린의 표정…♥ 엄청 야해…♥’
그 엄청난 표정을 바로 아래에서 직관하고 있는 세라피나.
분명 이성에 관심이 많아질 시기임에도 야한 일 따위에는 전혀 관심도 두지 않았고,
오히려 그런 잡념이 방해된다고 아쿠아마린은 말했었다.
자신에게는 세라피나만 있으면 된다고.
그저 히어로 마법소녀로서 세라피나와 함께 시민을 지킬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아쿠아마린이 짓고 있는 저 표정은,
과거 그녀 자신을 부정하는 것처럼 욕망이 가득 담겨 있다.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쿠아마린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이전의 아쿠아마린이라면 절대 짓지 않았을 저 표정을 보고 있자니,
마치 자신도 보지를 꾹꾹 눌리는 것만 같은 흥분감과 애달픔이 느껴졌다.
“너무 애달프게 하는 건… 암컷에게 예의가 아니겠지.”
아쿠아마린이 당장이라도 자지를 쑤컹쑤컹하길 원하고 있다는 걸,
시윤도 당연히 모르고 있지 않았다.
다만 체액이 섞여 뭉치며 생겨나는 특별한 질감을 느끼고 싶기도 했고,
조금은 애태우며 놀려주고픈 기분이었다.
– 쮸그읏…♥ 쮸거어억…♥
“헤으으읏…?!♥♥ 아으읏…♥ 들어와요옷…♥♥”
마침내 아쿠아마린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
자지가 쫀득한 보짓살을 헤집고 그 너머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 찔끄읏…♥ 꾸우욱…♥ 쮸거억…♥
“하으으읏…♥ 죠아앗…♥ 쑤컹쑤컹…♥ 헤으읏…♥”
질 내부의 육벽이 극태 페니스에 부드럽게 꾸욱 짓눌리고,
육벽의 주름이 기둥의 혈관을 붙잡으려는 듯하면서도 미끄러진다.
“하아…♥ 하아…♥ 배가아…♥ 흐아앗…♥”
자지가 절반 넘게 삽입되자 아쿠아마린의 배 위로 볼록하게 올라오는 모습.
“아쿠아마린의 배 위로…♥ 자지 님의 모습이 보여…♥”
물론 다른 수컷의 자지 따위는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세상 그 어떤 수컷도 저런 박력과 힘을 가지고 있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준다.
세라피나도 배가 자지 모양으로 볼록해진 아쿠아마린의 모습을 보며,
몇 분 뒤 자신 또한 저렇게 될 걸 상상하며 한껏 기대되는 듯 얼굴을 붉힌다.
– 쮸걱…♥ 찔꺽…♥ 찔꺽…♥ 찔꺽…♥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윤과 아쿠아마린의 피스톤 운동.
시윤은 아쿠아마린의 팔을 놓는 대신 한층 더 말캉해진 가슴을 붙잡고,
그녀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안으며 허리를 더욱더 거세게 움직였다.
“하응…♥ 으으응…♥ 츄우웃…♥”
두껍고 거친 손이 부드럽고 말캉한 젖가슴을 살살 문지르며 자극하고,
암컷은 그 유혹에 응해 고개를 들어 올려 수컷에게 입을 맞춘다.
“엉덩이 팡팡 당하면서엇…♥ 가슴 쥐어짜는 거…♥ 죠아여엇…♥”
시윤은 애를 태웠던 만큼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빠르게 올렸지만,
아쿠아마린은 금세 적응한 듯 리듬에 맞추어 골반까지 이리저리 흔들고 있다.
‘아직은 꽤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 그럼 이건 어떨까.’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는 아쿠아마린을 허벅지 째로 번쩍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그녀의 다리를 쑥 들어 올려 손을 자신의 몸 위에 받친 채 일어선다.
“하으으읏?!♥♥ 응으읏…!♥ 아흐읏…♥ 헤에엣…♥”
첫 삽입 이후로 천천히 여유를 찾아가던 아쿠아마린이었지만,
체위가 더 과격한 자세로 바뀌자 당황한 듯 숨을 헐떡거렸다.
방금까지 두 사람이 하고 있는 체위인 후배위 또한 자지가 제일 깊숙하게 박힐 수 있는 꽤 과격한 체위.
그런데 그걸 그대로 수직으로 들어 올린 채로 자지를 박는다는 건,
무방비 상태의 자궁으로 그대로 강타하겠다는 의도다.
게다가 박히는 쪽 대신 박는 쪽이 온전히 무게와 힘을 감당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체력과 힘을 요구하는 고난도 체위다.
–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아헤엣♥ 응헤엣♥♥ 자궁이잇♥♥♥ 쿵쿵당해앳♥♥”
순식간에 자궁 안쪽까지 꿰뚫고 들어가 무자비하게 안을 두드리자,
아쿠아마린은 완전히 뇌가 쾌락에 절여진 채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아쿠아마린…♥ 마치 도구처럼 쓰이고 있는 데도…♥ 엄청 행복해 보여…♥’
그러다 보니 방금 전의 상황과는 반대로,
이제 애타는 쪽은 아쿠아마린이 아닌 세라피나의 쪽이 되었다.
“나도… 아쿠아마린처럼…♥ 흐읏…♥ 으으읏…♥”
자지와 보지의 결합부 틈새에서 엄청난 양의 체액이 쏟아져 나오고,
세라피나는 자신의 위로 떨어지는 체액들을 원동력 삼아 보지를 찔꺽이기 시작한다.
–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으으읏♥♥ 헤으으읏♥♥♥ 가아앗♥ 간다앗♥♥ 가버려요옷♥♥”
그렇게 세라피나는 자신의 순번이 오기를 기다리며 애타는 보지를 위로하고,
시윤이 아쿠아마린의 자궁이 부서질 정도로 과격하게 자지를 박아대던 그 때.
– 뷰루루루루루루루룻ㅡ!!!!!♥♥♥♥♥ 뷰뷰뷰븃ㅡ!!!!♥♥♥♥
“응그으으으읏?!♥♥♥♥”
또 한 번 막대한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와 아쿠아마린의 질과 자궁을 강타한다.
“오오오오옷…!♥♥♥ 흐으으읏…♥ 헤으으읏…♥♥♥”
마치 빵 안에 크림을 가득 넣어 크림빵을 만드는 게 당연한 일인 것처럼,
암컷의 자궁과 질 안에 농후한 정액을 채워 넣는 건 당연한 것.
시윤은 아쿠아마린을 꽉 붙잡아 자지를 끝까지 박아 넣은 채,
진한 자지 밀크를 계속해서 꿀럭꿀럭 주입해 나갔다.
“호오옷…?!♥♥ 응후우웃…♥♥ 후아아아…♥”
금세 아쿠아마린의 하복부가 정액으로 가득 차 부풀고,
이내 채워지지 않은 정액이 그 틈새에서 쏟아져 나와 세라피나의 배 위에 떨어진다.
“아앗…♥ 닿는 것만으로도 열기와 향기가…♥”
보통의 암컷이라면 삽입조차 하지 못할 극태 페니스의 사정량.
아직 각인의 힘이 완벽하지 않은 아쿠아마린의 배가 한계인 듯 자지를 밀어냈다.
“헤으읏…♥ 가… 감샤함미댜핫…♥♥ 응헤엣…♥”
허용치 이상의 쾌감이 아쿠아마린을 완전히 미치게 한 모양.
눈과 혀과 완전히 뒤집힌 채 몸이 파르르 떨며 여운에 잠겨 있다.
“후우… 수고했어.”
시윤은 한계에 도달한 아쿠아마린을 조심스럽게 침대 빈자리에 내려놓고,
한창 스스로를 위로하는 데 집중하고 있던 세라피나의 손을 잡았다.
“기다리게 했던 걸지도 모르겠네.”
“아… 아니에요…! 오늘은 주인님을 위해 봉사하는 날인 걸요…♥
주인님께서 기다리라고 하시는 만큼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분명 아쿠아마린과의 풀 넬슨 교미를 보며 한참 동안 보지가 근질근질했을 터.
시윤은 그걸 꾹 참고 잘 버틴 것이 대견하게 느껴졌다.
“괜찮아. 더 기다려주는 대신… 잘 버티기만 하면 돼. 알았지?”
“네…♥ 기꺼이 원하시는 만큼…♥ 절 마음대로 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