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150)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150화(15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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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범접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엄청난 굵기와 길이를 가진 극태 페니스.
가까이 가지 않아도 느껴지는 진한 페로몬 향기를 풍기고,
기둥 위로 우직하게 돋아난 혈관이 맥동하며 또 하나의 심장처럼 두근거리고 있다.
그런 엄청난 물건을 기꺼이 암컷에게 내어주다니,
이보다 더 자비롭고 마음 넓은 수컷 주인님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봉사를 시작해라. 한채리.”
“하아…♥ 명령… 받들겠습니다앗…♥ 응츄웃…♥”
‘일시적 타락 명령’을 통해 일시적으로 힘을 받고 있는 만큼,
채리는 봉사 기술이나 신체 구조의 개변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하우움… 우움…?!♥ 푸하아… 터, 턱이…♥”
1단계 각인조차 새겨지지 않은 평범한 인간 암컷이었기에,
귀두를 다 물지도 못했는데도 그 크기와 굵기 탓에 턱이 빠질 듯한 느낌이었다.
“아핫…♥ 처음엔 누구나 다 힘들어한답니다.
주인님의 물건은 감히 아무나 접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런 채리를 옆에서 돕기 위해 먼저 시범을 보이는 도화.
“먼저 자지 님께 예의를 보이는 게 중요해요.
쪼오옥…♥ 츄루루룻…♥”
귀두 끝에 부드럽게 입술을 맞추어 암컷으로서의 예를 갖추고,
혀로 천천히 귀두와 입술에 침을 바른다.
“그리고 이러케헤…♥ 쮸우우우웁…♥♥♥”
침으로 코팅되어 부드러워진 입술과 귀두가 스르르 미끄러지고,
서서히 입을 크게 벌리며 귀두를 단번에 꽉 물어 삼켜낸다.
“쮸루루룻…♥ 이제 잘 아시겠죠?
진심으로 자지 님께 봉사한다는 마음이 있다면 가능하답니다♥”
“진심으로…♥ 봉사한다는 마음…♥”
채리는 도화의 시범과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한껏 발그레한 얼굴로 조심스럽게 자지를 향해 입술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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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옥…♥ 후아앗…♥”
침으로 한껏 촉촉해진 입술이 쫀득하게 귀두 끝에 달라붙고,
그 사이에서 스며드는 따뜻한 숨과 투명한 타액이 귀두를 감싼다.
“쮸우웃…♥ 응후웃…♥ 하아아암…♥”
귀두 끝에서 흘러내리고 있는 쿠퍼액과 타액이 한데 모여 눅진한 향기가 피어나고,
그 향기에 움찔거리면서도 입을 서서히 벌려 귀두를 삼켜내려 노력한다.
“하우움…♥ 쮸우우우웁…!♥”
마침내 귀두를 입 안 가득 삼켜내는 데에 성공한 채리.
직접 입으로 영접하자 느껴지는 엄청난 향기에 놀라면서도,
새로운 주인님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입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우움…♥ 쮸우우움…♥”
나름대로 열심히 혀를 굴리며 귀두를 간지럽히기도 하고,
턱과 목을 어색하게라도 움직이며 더 안쪽까지 삼켜보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커흑…♥ 켈록…♥ 쮸우움…♥”
하지만 더 안쪽까지 삼키기에는 신체의 한계가 존재하기에,
채리는 더 삼켜내지 못하는 대신 귀두를 더욱 열심히 자극한다.
“좋아요…♥ 잘하고 계세요…♥ 나도…♥”
도화는 채리의 옆에 함께 시윤을 향해 무릎을 꿇어앉고,
채리가 삼켜내지 못한 부분을 혀로 조금씩 살랑살랑 핥으며 자극을 더 한다.
‘이 구멍에다가 혀를 넣으면… 기분 좋아하시려나…♥?’
귀두를 핥다가 문득 느껴지는 하나의 구멍.
쿠퍼액이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는 귀두 구멍에 살며시 혀를 가늘게 모아 찔러 넣는다.
그러자 조금씩 움찔거리며 기둥의 혈관이 더욱 맥동하고,
뿜어져 나오는 쿠퍼액의 양이 더욱 늘어난다.
“우우움…♥ 쮸우우우움…♥”
도화가 침을 바른 덕분에 기둥은 더욱 번들번들하게 빛나고,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채리의 이마에서 땀이 또르르 흘러 내린다.
‘역시… 이 신선하고 서투른 느낌도 나쁘지 않단 말이지.’
새로운 암컷을 들일 때에만 느낄 수 있는 어색하고 서투른 봉사.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는 노력이 돋보이기도 하고,
과연 어떤 슬레이브가 될 지 기대를 가지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앗…♥ 혈관이 엄청 두근거리고 있어요!
자지 님께서 만족하고 계신 것 같아요…♥”
채리에게 입으로 봉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옆에서 지켜보던 도화.
더욱 강하게 두근거리기 시작한 기둥의 혈관을 보며,
사정의 때가 머지않았다는 것을 느낀 듯 발그레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그 예상이 도화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고 잠시 뒤,
– 뷰루루루루루루루룻ㅡ!!!!!♥♥♥♥♥
한창 귀두 구멍을 공략하는 데 열중하던 채리의 입에서 정액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우움?!♥♥♥”
마그마처럼 뜨겁고 끈적한 정액이 폭발하며 쏟아져 나오고,
크게 당황한 채리의 눈이 커진다.
‘갑자기 끈적한 게 폭발하듯이 쏟아져서엇…♥♥
목 안쪽까지 빠르게 채우고 있어엇…?!♥♥♥’
정액은 순식간에 채리의 입 안을 가득 채워 목까지 흘러내리고,
뜨거운 정액이 식도를 지나자 사레가 들린 듯 기침이 나오기 시작한다.
“푸하앗…!♥ 케흑…♥ 콜록…!♥”
평범한 인간 암컷은 기껏 해봐야 얼마 삼키지 못할 거라는 걸 알기에,
시윤은 채리가 질식하지 않도록 몇 초 뒤 자지를 입 안에서 뽑아낸다.
– 뷰루루루루룻ㅡ!!!♥♥♥ 뷰뷰뷰뷰븃ㅡ!!!♥♥♥
아직 정액을 얼마 뿜어내지도 못한 자지가 요동치며,
목에 정액이 걸려 콜록거리고 있는 채리의 얼굴 위로 계속해서 정액을 토해낸다.
“하아앗…♥ 붸에엣…♥ 꿀꺽…♥”
기침이 멎자 다시 입을 벌려 쏟아지고 있는 정액을 받아 삼켜내는 채리.
‘엄청 끈적하고 걸쭉해서…♥ 삼키기가 어려워…♥
하지만 주인님께서 내린 명령을 착실히 수행해야 하니까…!♥’
그녀가 S급 히어로를 보좌하는 S급 비서이자 직장인인 것처럼,
암컷 육변기로서도 S급이 되기 위해선 봉사 명령을 착실히 수행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었다.
“꿀꺽…♥ 꿀꺽…♥ 후아앗…♥”
그렇게 한참이 지나서야 사정이 멈추고,
채리는 입 안에 남은 정액 덩어리까지 오물오물 씹어 삼켜냈다.
“죄송합니다…♥ 전부 삼켜냈어야 하는데…♥”
주인님께서 내린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채리는 무릎을 꿇은 자세 그대로 머리를 바닥에 박으며 사죄했다.
“괜찮아. 도화가 말한 것처럼 누구나 처음엔 서투르고 힘들어하니까.
조금씩 천천히 익숙해지면 되는 거야.”
하지만 채리가 서투르다는 건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기에,
문책하지 않고 오히려 첫 봉사를 열심히 해낸 채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주인님께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계셔…♥’
히어로 활동 중 입었던 심각한 부상으로 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워졌을 때도,
겨우 관절 내부에 보조 장치를 삽입해 다시 걷게 되었을 때도.
위로하거나 다독여주는 건 그녀를 비서로서 받아준 아이언메이든 뿐이었다.
비서가 된 후에 업무 외에 또 다른 힘든 일이 있거나 수고로운 일을 도맡았을 때도,
그녀에게 칭찬하거나 고맙다는 말을 남기는 이는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있어 머리를 쓰다듬어 칭찬하는 행위는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
“주인님께선 아주 상냥하고 자비로우신 분이랍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훌륭한 암컷이 되어야 해요!”
“네…! 주인님께서 만족하실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실수하는 것도 결국에는 더욱 능숙해지기 위한 과정.
도화를 포함한 많은 슬레이브가 채리의 선배로 아지트에서 생활하는 만큼,
훌륭한 암컷으로 성장하는 건 그녀의 노력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
‘일시적 타락 명령을 사용한 지 이제 6시간 정도 지났으니…,
내일 저녁쯤이면 각인을 새겨 넣을 수 있겠군.’
채리에게 일시적 타락 명령을 사용하고 나서 정확하게 24시간 후,
시윤은 그녀가 저항하려 하기 전에 각인을 새겨 넣어야 한다.
‘차라리 그 때 손을 탁 잡아서 각인을 바로 새겼어도 상관은 없었겠는데.
이런 상황보단 차라리 잠깐 동안만 필요할 때 더 효율적이겠어.’
시윤이 생각한 것처럼 채리를 보자마자 바로 각인을 새겼어도 상관은 없었을 상황.
물론 일시적 타락 명령이 얼마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지,
또 어떻게 사용하는 기능인지 시험해 보고자 하는 것도 있었다.
‘딱히 급하게 생각할 것도 없지.
이미 전화 한 통으로 시간을 좀 벌어놓은 상황이니까.’
이미 채리는 아이언메이든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출장을 나왔다고 알린 상태.
인식 개변을 사용할 수 있는 2단계 각인까지는 하루 정도면 가능하니,
사흘 정도 조교를 진행하여 다시 돌려보내 스파이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저녁 6시가 조금 넘었으니까… 일단 올라가서 저녁 먹으러 가자.
채리도 아마 슬슬 배가 고플 텐데.”
“앗…♥ 저 같은 미천한 암컷이 주인님과 함께 식사해도 괜찮을까요…?♥”
“유토피아는 단순히 주인과 노예라는 상하 관계로 이루어진 게 아니거든.
정신과 육체를 사랑과 육욕이라는 개념으로 맺은 관계라고 해야 하겠지.”
“맞아요! 평소에는 늘 함께 식사도 하고 평범하게 생활한답니다.”
유토피아의 아지트 생활은 여타 빌런 조직과는 상이하게 다르다.
시윤은 슬레이브들의 주인이자 애정과 충성의 대상이지만,
서로 한 공간에서 편하게 식사하거나 여가를 즐기며 생활한다.
하나의 주인을 두고 있는 슬레이브들도 사이좋은 친구 내지는 자매처럼 지내며,
새 슬레이브가 들어오더라도 금방 적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오늘 지우가 삼겹살 구워 먹자고 하던데. 빨리 가자.”
“네! 채리 팀장님… 아니지. 채리 언니도 어서 올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