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167)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167화(16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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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오고 있어엇…?!♥♥’
– 푸슈우우웃ㅡ!!!♥♥♥♥
“헤으으읏…?!♥♥”
강력한 최음 효과를 가진 도화의 모유를 두 병이나 마셔버린 탓인지,
인영은 시윤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발정하고 마는 상태.
그런 상태에서 시윤의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와 가려지지 않는 대물을 가까이에서 영접하니,
폭발해버린 암컷의 본능이 그녀를 절정하게 만들고 만 것이다.
“그렇게나 나한테 따먹히고 싶어서 여기까지 내려온 거구나?
그럼 소원을 들어줘야지. 안 그래?”
시윤은 멀리서 인영이 땀을 흘리며 쓰러진 걸 보고 아픈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까이서 보니 그저 발정난 암컷일 뿐이었다.
“흐으으…♥ 아… 아니야…♥ 아니라구우…♥”
인영은 피부를 살짝 스치기만 해도 무심코 소리가 나오고,
다리 사이나 가슴을 문지른다면 강렬한 오르가즘에 빠져버리는 상황.
만약 시윤에게 범해지기라도 한다면 정말 망가져 버릴 것만 같았다.
그러나 이미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탓에 저항하기도 어렵고,
이능력은 어제부터 계속 봉인되어 있어 딱히 반격할 방법도 없다.
그저 한 마리의 암캐로써 범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하으읏…♥ 옷… 벗기지 마…♥”
“땀 때문에 딱 달라붙어서… 잘 벗겨지지도 않네.”
힘이 쭉 빠져버린 인영을 그대로 공주님 자세로 안아 가까운 방으로 들어간 뒤,
침대에 눕혀 땀으로 촉촉하게 젖어 달라붙은 흰 티셔츠와 반바지를 벗겨낸다.
“속옷을 안 입혀 놨었나 보네. 센스는 좋은데?”
인영이 잠들었을 때 옷을 갈아입혔던 지우는 알몸 위에 셔츠와 바지만 입혀 놓았다.
시윤이 언제든 편하게 범할 수 있도록 입혀 놓지 않은 것이다.
“하아…♥ 제발…♥ 하지 마…!♥”
어떻게든 시윤의 손길을 뿌리치려 몸을 움직여 보려는 행동과는 다르게,
이미 그녀의 몸은 반쯤 시윤의 손길을 즐기고 있었다.
시윤의 손이 자신의 옷을 벗겨 젖어 있는 젖가슴의 땀을 닦아낼 때도,
반바지를 벗겨내고 말캉한 허벅지를 살며시 주무를 때에도.
채리와 몇 년 동안 직장 동료로 지내며 수도 없이 붙어 지냈지만,
그 몇 년 동안 스킨십이나 손길 하나하나에 이렇게나 설레어 본 적은 없었다.
그렇게나 마음 졸이며 사랑했던 선배보다도,
몇 번 마주친 적도 없는 데다 원수지간이었어야 할 남자에게 말이다.
“방금 막 씻고 나왔는데… 하고 나면 또 씻어야 되겠네.”
허리춤에 두르고 있던 수건을 풀어 인영처럼 알몸이 된 시윤.
그 잠시 사이에 우뚝 선 자지가 인영의 몸 위로 길고 굵직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럼 재밌게 즐기고 계세요! 저는 오늘 저녁에 당번이니까…♥”
마침 오늘 저녁에 봉사가 예정된 도화는 먼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고,
방 안에는 인영과 시윤 두 사람만이 남았다.
“잘못…♥ 했으니까…♥ 제발 하지 마…♥”
“S급 히어로가 그렇게 연약하고 귀여운 목소리도 낼 수 있다니,
연합 녀석들이나 시민들이 보면 깜짝 놀라겠는데.”
애처로운 목소리로 하지 말아달라 애원해봐도 그저 애교로 들릴 뿐.
시윤은 상냥하게 웃으며 땀과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은 사타구니를 훑어낸다.
“하읏…!♥ 아우우…♥”
“엄청 끈적하네… 느끼는 것도 엄청 예민한 거 같고.
딱히 애무를 하거나 할 필요는 없겠는데.”
손으로 훑어냈던 그 자리 위에 그대로 자지를 턱 올려놓고,
귀두로 끈적한 보짓살 위를 살살 문지른다.
“흐읏…♥ 문지르지…♥ 마앗…!♥ 응하앗…♥”
저렇게나 크고 흉폭한 물건이 상냥하고 부드럽게 애무할 수 있다니,
인영은 아주 부드럽게 신경을 타고 전해지는 쾌감을 자신도 모르게 즐겼다.
“듣기로는 밥도 엄청 먹고 간식도 많이 먹는다는데,
군살도 거의 없고 가슴도 꽤 봉긋하게 올라와 있네.”
인영의 평소 생활 패턴이나 식생활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의 몸매.
그녀의 운동 능력과 몸매는 사실상 타고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칭찬…♥ 필요… 없어엇…♥”
말로는 칭찬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은근히 기쁜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인영.
저렇게나 우수하고 우월한 수컷이 자신을 좋은 암컷이라 인정했다는 뜻이니,
본능적으로 기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 쮸그읏…♥
서서히 분홍빛 살결의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려고 하는 자지.
이미 인영의 몸은 이 상황을 즐기고 있지만,
그녀의 마음은 아직 거부감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
“처음이니까… 무리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겁먹거나 두려워할 필요 없어.
그냥 천천히 받아들이면 되는 거야.”
당연히 그걸 알고 있는 시윤도 인영의 몸을 계속 주무르고 쓰다듬으면서,
그녀의 몸과 마음이 최대한 풀어지도록 하고 있다.
아직도 일편단심 채리를 향해 있는 마음을 빼앗기 위해,
아주 철저하게 물밑 작업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억지로 범해서 강제로 인식을 개변시키고 복종하게 만드는 것도 꼴림이 있고 편하겠지만,
이렇게 마음이 곧은 경우에는 그 마음을 꺾어버리는 것이 최고의 꼴림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변태 빌런 자식 주제에…♥ 왜 이렇게 상냥한 거야…♥’
그걸 알 리 없는 인영은 쓸데없이 자상하게 대한다면서도 마음에 들긴 했는지,
자신도 모르게 시윤의 손길과 움직임에 몸을 맡기고 있다.
– 찔꺼억…♥
“하으으읏…?!♥♥♥ 아앗…!♥”
결국 시윤에게 처음을 빼앗기고 마는 인영.
끈적한 보지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 자지가 조금씩 깊숙하게 박혀 들어가고,
처녀를 잃은 사타구니에서는 살며시 피가 스며든다.
‘채리 선배…♥ 미안해…♥ 결국… 이렇게 내 몸을…♥ 허락해버렸어…♥’
채리를 향한 마음으로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았던 처녀.
그 처녀를 빼앗겼다는 상실감이 그녀의 마음을 맴돌았지만,
한편으로는 처음 맛보는 생 삽입 섹스의 쾌감이 그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럼 천천히… 움직여볼까.”
– 찔꺼억…♥ 찔꺼억…♥ 찔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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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천천히 질육을 밀어내며 주름과 질감을 맛보는 시윤.
“하아…♥ 아앙…♥ 아파앗…!♥”
아주 천천히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는 중이지만,
처음인 탓에 적지 않은 아픔이 느껴지는 듯한 인영.
시윤은 인영의 배나 가슴 같은 말랑한 부분을 계속 마사지하고,
땀이 또르르 흐르고 있는 얼굴의 살결도 스윽 매만져준다.
‘이 남자…♥ 여자를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야…♥
어떻게 하면 내가 기분 좋아할지 다 알고 있는 듯한 느낌…♥’
인영을 제외하고도 이미 여덟 명의 여성을 암컷 노예이자 반려로 두고 있는 시윤.
암컷을 다루는 솜씨가 좋지 않을 수가 없는 환경이다.
–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지금 더 깊숙하게 넣었다가는… 질 내부가 파열될지도 모르겠는데.’
여타 다른 암컷들보다 질 내부 자체가 좁고 빡빡한 느낌.
물론 아직 몸이 긴장한 것도 있고 방금까지만 해도 처녀였던 것도 이유다.
하지만 이럴 때 시윤이 사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있다.
“햐읏…?!♥♥ 후아아앗…!♥ 하앙…♥”
자지를 서서히 깊숙하게 넣으면서 볼록하고 올라운 배 부분과 그 주위를 손으로 주무르고,
천천히 삽입 수위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
체격이 왜소하거나 여러 이유로 질육이 긴장해 있을 때 효과적이고,
몇 주 전 타락하기 전의 세라피나에게도 사용했던 방법이다.
“역시… 효과가 있어.”
시윤의 고급 질육 마사지 기술에 굳었던 질육이 서서히 풀리고,
한껏 부드러워진 질육이 자지에 착 감기기 시작한다.
오히려 좁고 빡빡한 그 느낌이 쫄깃하고 쫀득함을 만들어주고,
질육의 미세한 주름과 점막이 자지에 착 달라붙어 좋은 떡감을 선사한다.
–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질육 마사지로 인해 쾌감을 느끼고 있는 건 인영의 쪽도 마찬가지.
오히려 만족도 자체는 인영이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
‘분명 아까 전까지만 해도 아팠는데…♥
이젠 기분이 좋아…♥♥ 좋아서 미칠 것 같아…♥♥♥’
굳어 있는 근육을 쓰고 자극하면 고통이 느껴지듯,
처녀임과 동시에 긴장했던 보지와 질에서는 약간의 고통이 섞여 느껴졌다.
하지만 이렇게 몇 분 동안 부드럽게 풀리고 나니,
오히려 그 고통만큼의 쾌락이 더해져 인영을 더욱 빠져들게 했다.
“하앗…♥ 죠앗…♥ 아앙…♥♥”
결국 참지 못하고 본능에 굴복하기 시작한 인영.
자신이 맛보았던 가장 큰 쾌락은 채리의 끈적한 보지를 핥을 때나,
혹은 그녀를 생각하며 보지 위를 문지르는 것이 여태까지 전부였다.
하지만 그 부끄럼 많고 미약했던 쾌락은 이미 귀두나 보짓살을 문지를 때 잊어버렸고,
지금은 부드러운 질육 마사지와 생 삽입 섹스의 쾌락으로 완전히 덧씌워져 버렸다.
그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시윤.
시윤은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피스톤 속도를 높여갔다.
–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빨라앗…?!♥♥ 아앗♥ 아앙♥ 하아앙♥♥”
어느새 자지도 절반 이상이 질 안으로 들어가 거칠게 움직이고 있고,
인영의 몸도 바들바들 떨며 섹스의 쾌락을 확실하게 즐기고 있는 상황.
빨라진 템포에도 꽤 잘 적응하며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도 하고,
원수라고 생각했던 시윤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며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다.
“후우….”
서서히 사정감이 차오른 시윤이 자지를 더욱 깊숙하게 넣기 위해 허리를 들고…,
– 찔꺼어어어억…♥♥♥
“햐으으읏?!♥♥♥ 헤으으읏♥♥♥”
자궁구까지 닿기 시작한 자지가 더욱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한다.
– 팡♥ 팡♥ 팡♥ 팡♥ 팡♥ 팡♥ 팡♥ 팡♥
그렇게 짐승처럼 변질된 교미가 몇십 초가량 이어지고 난 뒤…,
– 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룻ㅡ!!!!♥♥♥♥♥
– 푸슈우우우우웃ㅡ!!!♥♥♥♥
“응하아아아아아아앗?!♥♥♥♥♥”
정액 분수가 폭발함과 동시에 성대한 절정의 조수까지 함께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