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168)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168화(16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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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들었던 단풍이 지니 어느덧 싸늘한 바람이 고개를 들고,
계절은 가을을 넘어 겨울에 가까워지며 사람들의 옷차림을 두껍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벼운 옷차림으로 뜨거운 열기를 즐기는 이들이 있으니.
“아니 그… 언제까지 그러고 있으려고…?”
“쮸우움…♥ 하우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수컷의 몸과 자지에 이끌렸던 마음을 부정하고,
자신은 오직 채리 선배에게만 몸을 허락하겠다고 말했던 인영.
그랬던 그녀가 오늘은 아침부터 열심히 시윤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있었다.
“조용히 해…♥ 다 이게 당신 같은 변태 빌런 때문이니까…!♥ 쮸우움…♥”
이틀이라는 기간 동안 시윤의 이능력에 지속해서 노출되었던 것도 모자라,
아주 강렬한 최음제인 도화의 모유를 한 병도 아닌 세 병이나 마셨던 인영.
그 상태에서 시윤에게 아주 상냥하게 범해지고 난 뒤,
인영의 몸에 새겨진 각인은 아주 빠르게 2단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인식 개변을 쓴 것도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하지만 시윤은 여전히 약한 발정 명령과 이능력 무효화 명령,
그리고 바깥으로의 연락을 방지하는 신체 조종 외에는 다른 명령은 걸어놓지도 않았다.
심지어 시윤이 인영을 범한 이후로 인영은 이틀 넘게 방 안에서 틀어박혀 있었고,
지우가 이따금 식사를 방 앞에 놓는 것 말고는 딱히 건드리지도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며칠이 지나고 나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그것도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아침부터 시윤의 자지에게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붑…♥ 마시써엇…♥ 빌런 쟈지잇…♥
나쁜 변태 빌런 주제에 이런 자지를 가지고 있다니…♥ 츄우우움…♥
S급 히어로인 내가앗…♥ 혼내주는 수밖에 없잖아?♥”
정확히는 시윤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닌,
시윤을 착정해서 말라 비틀어 죽이겠다는 뉘앙스의 발언.
자신과 채리를 이렇게 만든 건 시윤의 흉악한 빌런 자지 때문이니,
S급 히어로인 자신이 죽을 때까지 짜내서 구해내겠다는 논리를 펼친다.
그 때문에 시윤은 잠에서 깨어난 이후 20분 넘게 씻지도 못하고,
떡진 머리를 긁적이며 인영에게 착정을 당하고 있었다.
“츄우우움…♥ 어서…♥ 싸기나 해…♥”
아지트에 있던 며칠 동안 딱히 다른 암컷들과 소통도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인영의 입보지 봉사는 미숙하기만 했다.
하지만 그 초보적이고 어색한 느낌이 오히려 꼴림을 주고,
어떻게든 열심히 하려는 노력이 역력한 그 표정이 화룡점정을 찍는 법.
– 뷰루루루루루루룻ㅡ!!!!♥♥♥♥
“햐우움?!♥♥♥ 우우우움?!♥♥♥”
계속해서 열심히 자지를 물고 핥았던 인영의 입 안에서,
드디어 그녀가 기다렸던 신선한 모닝 정액이 화려하게 터져 나온다.
“꿀꺽…♥ 꿀꺽…♥ 츄우우우움…♥”
최대한 입을 크게 벌려 귀두를 간신히 안으로 넣은 뒤,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정액을 열심히 삼켜 보려는 인영.
“케흑…♥ 꿀꺽…♥ 꿀꺽…♥ 켈록…!♥”
하지만 가벼운 수준의 사정에도 정액의 농도와 양이 엄청난 탓에,
초보 수준의 봉사를 간신히 해내는 인영에게는 버거울 따름.
어떻게든 정액을 모두 삼켜버리려 기침을 하면서도 입을 꼭 다물었지만,
결국 견디지 못하고 그만 자지를 입 바깥으로 꺼내 버린다.
– 뷰루루룻…♥♥ 뷰뷰뷰븃…♥♥
“케흑…♥ 후아앗…♥ 안 돼… 아까운 정액이…♥”
끊기지 않고 계속 뿜어져 나오는 정액 줄기를 보며 다시 고개를 뻗고,
흘러내리는 것들까지 모조리 혀로 핥아 삼켜내려 노력한다.
“꿀꺽…♥ 꿀꺽…♥ 푸하앗…!♥”
사정이 멈춘 자지에 묻은 것까지 남김없이 깔끔하게 삼켜내고,
배가 부른 듯 윗배를 살살 문지르는 인영.
그러고는 자신이 한 방 먹였다는 듯한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다.
“아침부터 봉사를 해주는 건 아주 고맙고 좋긴 한데…,
혹시 네가 이틀 동안 박혀 있는 사이에 뭔 일이라도 있던 거야?”
시윤이야 늘 아침부터 암컷들에게 착정 당하는 게 일상이기도 한 만큼,
어차피 얼마나 쥐어 짜이든 상관은 없는 입장.
하지만 갑자기 왜 이틀이나 더 지나서 태도가 저렇게 변한 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뭔 일이냐니? 아까 한 발 짜내면서 말하지 않았어?
넌 채리 선배를 빼앗아간 아주 사악하고 나쁜 변태 빌런이고,
난 그런 널 구제하고 교육해야 할 S급 히어로님이잖아?”
“아…? 아니 그러니까 네 말은… 날 쥐어짜내서 쓰러트리겠다 뭐 이거야?”
“어차피 네 녀석 때문에 이렇게 발정 난 몸이 되어버린 이상…,
나한테는 넘치는 성욕을 해결할 생체 딜도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어?”
상당히 황당한 논리의 답변.
시윤의 이능력으로 인해 자신이 이렇게나 발정이 나버렸으니,
그걸 해결할 겸 시윤을 자신의 생체 딜도로서 쥐어 짜내겠다는 소리였다.
“그렇게 쉬지 않고 쥐어 짜내다 보면… 어느새 정액이 말라서 자지가 비틀어지겠지.
그럼 넌 나에게 살려달라고 빌게 될 테니까. 이 정도면 답변이 되었으려나?”
시윤을 생체 딜도로 짜내다보면 결국 정력은 마르게 될 거고,
그 때에는 이능력이나 힘이 봉인된 상태라도 이길 수 있다는 심산.
시윤이 가진 무한한 수준의 정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도출된 결론이었다.
“하하… 그래서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방에 들어와 날 짜냈다 이거야?”
평소 시윤이 일어나는 시간보다도 서너 시간 가량 이른 시각.
항상 새벽 늦게 잠드는 그에게 오전 6시 30분은 기상 시간이라기엔 가혹한 시각이었다.
“내가 정말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다른 애들도 뭐라고 했겠지.
근데 다른 애들도 별로 말리거나 뭐라 하지 않았는데?”
어차피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정액을 쥐어 짜내는 게 일상인 아지트.
다른 암컷들에게는 인영이 이틀 만에 바깥으로 나온 게 신기한 거지,
아지트의 암컷이 신선한 아침 정액을 맛보러 간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하… 내가 암컷들 교육을 잘못 한 탓이지.”
아침부터 착정을 당한 것 자체는 그에게도 전혀 문제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이른 시각에 일어나게 된 것이 문제.
이미 다시 자기에는 시간이 이미 좀 지나버렸으니,
시윤은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려 했다.
“안 돼! 어딜 가는 거야! 착정은 이제 시작이라고!”
하지만 그조차도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인영.
‘보통 남자들은 한 번만 해도 현자 타임이라는 게 온다는 데…,
저 녀석은 체력이 좋으니까 여러 번 짜내야겠지…♥’
시윤의 힘과 정력이 상당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으니,
자신이 컴퓨터를 통해 알아본 보통 남자들의 횟수보다 더 짜내면 된다는 것.
그 패턴을 며칠 반복하면 금방 지쳐버릴 거라는 생각이었다.
“그… 나 세수는 좀 하게 해주면 안 되는 거야?
혹시 뭐… 땀 냄새 나는 몸이랑 하고 싶은 페티시라도 있어?”
씻지 않았을 때 몸에 느껴지는 특유의 불쾌함.
당장이라도 몸에 물을 끼얹고 시원하게 냉수 한 잔 마시는 게 필요한 상황인데,
인영은 시윤이 그걸 할 수 없도록 두 팔을 꼭 붙잡고 있었다.
“이거 좀… 뭐야 이거…! 힘이 뭐가 이렇게…!”
분명 시윤과 인영 사이의 근력 차이는 땅과 하늘 차이.
하지만 생각보다 강한 인영의 힘에 놀라 그만 침대로 밀쳐져 버린다.
“후후…♥ 순순히 짜내지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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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지는 쪽은 평소보다 세 배나 강한 힘으로 저항하지만,
범하는 쪽은 일곱 배나 강한 힘으로 범하려 든다는 이야기.
한때 인터넷에서 코믹한 개그 요소로도 유행한 적이 있던 이야기이다.
물론 시윤이 어느 정도는 힘을 덜 주고 있었던 것도 있겠지만,
인영의 순간적인 힘이 상상 이상이었던 건 사실.
시윤은 결국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로 인영의 밑에 깔려 눕혔다.
“후우…♥ 하아…♥”
하지만 인영조차도 긴장이 되는 건 사실.
며칠 전 시윤에게 범해졌을 때의 뇌가 날아가 버릴 것 같았던 그 느낌을 생각하니,
자신도 모르게 몸이 오싹오싹 떨릴 수밖에 없었다.
“후후…♥ 무서운가 보네…? 똑똑히 맛보라구…♥
이게 바로 S급 히어로의 특급 보지라구…!♥”
시윤의 자지를 입으로 착정할 때부터 애초에 속옷만 입고 있었던 인영.
팬티까지 시원하게 벗어 던지고는 그대로 자지를 보지 안에 넣기 시작한다.
– 찔끄으으으읏…♥♥
“후에엣…?!♥♥ 하으읏…♥ 흐아앗…!♥”
하지만 이제 막 섹스라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된 허접 보지가,
여덟 명의 성욕 괴물을 아주 가볍게 가지고 노는 우월한 자지를 쉽게 이길 수는 없는 법.
스스로 다리를 벌려 보짓살 틈새에 귀두를 살며시 넣었을 뿐인데도,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바들바들 떨며 힘겹게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하… 참.”
자신을 쥐어 짜내서 말라 비틀어지게 하겠다는 포부를 던져 놓고선,
겨우 이 정도 스킬로 착정하려고 들었다니.
시윤은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자세를 그렇게 잡으면 당연히 힘들지.”
– 찔꺼어어어억…!!♥♥♥
“흐아아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