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61)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61화(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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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이익ㅡ
아침부터 루미의 서툴고 귀여운 파이즈리 봉사를 맛보고 난 뒤,
시윤은 그녀를 본부 앞까지 바래다준 후 아지트로 돌아와 문을 열었다.
“나 왔어.”
문을 열고 들어온 아지트의 내부는 아주 조용하고 어두웠다.
아지트 안의 조명이 전부 꺼져있던 탓이다.
게다가 평소라면 세 암컷이 뛰어나와 반갑게 맞이했어야 할 텐데,
오늘은 셋 다 외출이라도 한 건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다들 어디 갔나? 뭐 이렇게 조용해.”
시윤은 혹시나 자고 있을까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확인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아지트의 모습만 보일 뿐 다른 그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전화라도 해 봐야 하나? 일단 좀 씻자….”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소파에 걸어 두고,
땀에 젖은 티셔츠를 벗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어으! 볼일부터 좀 보자.”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그사이에 세탁 공간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
시윤은 욕실에서 세탁방을 건너 화장실의 문을 열었다.
“어! 뭐야?”
바지 지퍼를 내리며 화장실의 문을 열자,
그 안에는 변기에 앉아 있는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앗♥”
변기에 앉아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지우.
그것도 알몸에 강아지 귀와 꼬리 장식을 쓴 채로 변기 위에 앉아 있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네. 미안!”
지우의 얼굴만 본 시윤이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 문을 닫으려고 하자,
지우는 시윤의 손목을 탁하고 붙잡았다.
“화장실에 오셨다면… 볼일을 보셔야죠…?♥”
지우는 생리 현상을 해결하고자 화장실에 와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시윤이 아지트로 돌아와 화장실로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붸에에…♥”
욕망에 가득 차 당장이라도 정액을 마구마구 빨아 먹겠다는 탐욕스러운 얼굴.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아 혀와 입술을 내밀고 있는 천박한 모습.
마치 자신의 입보지를 화장실처럼 사용해달라는 듯 행동하고 있다.
“하아… 이거 참 또 귀여운 짓을 해 주시네. 우리 메이드님?”
시윤은 내렸다 올리려던 바지 지퍼를 다시 스윽 내리고,
그대로 속옷까지 내려 자지를 지우의 앞에 꺼내 보였다.
“하아…♥ 주인님의 극태 자지…♥ 아침부터 불끈불끈하시네요…!♥”
아까 루미의 봉사로 한 발을 빼고 온 상태임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팔팔한 자지.
자수정을 닮은 지우의 보라색 눈동자는 우람한 자태를 보자 깜짝 놀라 커진다.
“마음껏… 주인님 전용 화장실에 퓻퓻 해주세요…♥”
둥글게 만 손이 천박한 움직임으로 마구 흔들리고,
주욱 길게 뻗은 혀가 위아래로 살랑살랑 간드러지게 움직이며 유혹한다.
“그렇다면… 원하는 대로 해 줘야지.”
– 턱ㅡ
극태 자지가 턱 하는 묵직한 소리와 함께 지우의 얼굴 위에 올려진다.
“스으읍…♥♥ 스으으읍♥♥♥♥ 엄청난 냄새♥♥”
슬레이브에게는 마약과도 같을 시윤의 농익한 페로몬 향기.
냄새 분자가 공기를 타고 그녀에게 전해져 뇌를 범하듯 휘젓는다.
“하앗…♥ 하아아아…♥ 쮸루루루루룻♥♥”
길게 뻗은 혀를 기둥 아래의 불알부터 착 감아,
살랑살랑 혀를 움직이며 타액을 골고루 바른다.
‘여기가… 주인님의 특농 정액이 만들어지는 곳…♥ 냄새가 엄청나…♥’
정자는 고환 속에 존재하는 정소에서 감수분열을 통해 만들어지고,
자극을 받아 사정 직전에 이르는 경우 정낭액에 섞여 배출되는 것이 바로 정액.
정액의 공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곳은 암컷 슬레이브들에게 있어서,
마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인지 지우는 아주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혀를 움직였다.
“쥬루루룻…♥ 붸에에엣…?!♥”
지우가 불알의 타액 코팅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자,
자지는 완전히 솟아올라 그녀의 머리 위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 냄새를 맡으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 같아…♥’
금방이라도 절정할 것만 같은 강렬한 냄새와 압도감에 몸을 떨면서도,
길게 뻗은 혀를 이용해 자지의 중앙 밑 부분 사정관을 길게 핥아낸다.
“붸에엣…♥ 쮸로로로로롯♥♥”
사정관이 위치한 곳을 타고 귀두 끝 구멍까지 올라가더니,
혀를 가늘고 둥글게 말아 그 안으로 쑤욱 집어넣는다.
다른 그 누구도 불가능할 지우만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기술.
바로 그녀의 슬레이브 스킬 ‘구강 성교 숙달’로 인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쬬로록♥ 쬬로로로로록♥♥”
아주 자그마하게 귓가를 간질이는 물 소리와 함께 요도 안까지 찔꺽거리고,
손으로는 묵직한 불알을 주물주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쬬로로로록♥ 후아… 우부부붑♥♥”
자지 안쪽까지 깊숙하게 집어넣었던 혀를 다시 뽑아내고,
다시 입술을 크게 벌려 귀두를 삼켜낸다.
마치 용암처럼 뜨거운 지우의 입술이 단번에 귀두를 착 휘감고,
질압에 비견될 정도의 거센 압력으로 귀두를 쪽 빨아낸다.
“쪼오오오오오오옥!!♥♥♥”
귀두를 뽑아낼 것만 같은 거센 압력이 그대로 전해지고,
보통의 자극에는 가볍게 호응하는 시윤조차 살짝 놀라 움찔하게 만든다.
– 퐁ㅡ♥
고압 귀두 마사지를 끝내고, 목젖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입을 크게 벌린다.
“하아…♥ 이다음부터는…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만큼 박아주세요♥
보지처럼 마구마구 박아주세요♥”
화장실이라는 건 다르게 말하면 일종의 배설을 위한 장소.
스스로 시윤을 위한 화장실 육변기를 자처했으니,
어찌 보면 지우가 시윤에게 말하고 있는 건 당연한 것이다.
“화장실… 그래. 스스로 화장실이라고 했으니까…!”
“우부부부붑…?!♥♥♥♥♥♥”
타액에 점철된 극태 페니스를 무자비하게 박아 넣어 지우의 입보지 안을 범한다.
“커흣…♥ 쿠후웃…♥ 우우움…♥”
지우는 입과 목에 전해지는 묵직한 충격에 깜짝 놀라더니,
숨이 막힌 듯 잠시 컥컥거리다 다시 숨을 고르고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그렇게 편히 숨을 고르는 것도 극히 잠시일 뿐.
지우는 그녀가 원했던 대로 ‘화장실 육변기’로써 거칠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우붑!♥ 꾸루루룻♥♥ 우우우웁♥♥♥ 커훔♥♥”
시윤은 지우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아 받치더니,
마치 보지에 범하는 것처럼 거칠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우붑♥ 우붑♥ 우구구굽♥♥ 우우우웁♥♥♥”
자지의 무지막지한 크기와 압박감으로 인해 지우는 입은 물론 코로도 숨을 쉬기 어려웠다.
하지만 호흡 기관이 막히며 산소 농도가 희박해지는 감각과,
하나의 물건으로써 주인에게 사용되고 있다는 고양감이 그녀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꾸루루루루루룻♥♥♥♥”
목젖을 지나 목 안까지 깊숙하게 자지가 침범하고,
뜨거운 점막이 자지를 감싸 사정감을 촉진한다.
그리고 방금보다도 더욱 빠른 템포로 자지가 목 안을 범한다.
“우붑♥ 우붑♥ 꾸웁♥ 우웁♥ 쮸웁♥”
지우는 입을 넘어 목보지까지 범해지면서,
입술과 혀를 쉬지 않고 움직이며 최대한 자지를 압박하고 자극했다.
그러면서도 황홀경을 넘어 천국에 도달하기라도 한 듯,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우붑♥ 우붑♥ 우붑♥ 우붑♥ 우붑♥ 우붑♥ 우붑♥ 우붑♥”
점차 거세지는 움직임에 파열음 또한 더욱 거세져 좁은 화장실 안을 가득 채우고,
서서히 정액 배설의 때가 가까워진다.
그렇게 완벽하게 사정감이 차오른 그 때,
시윤은 지우의 머리를 잡고 뿌리 끝까지 자지를 박아 넣었다.
– 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룻ㅡ!!!!!♥♥♥♥♥
“우우우우우움?!♥♥♥♥♥”
목 안쪽에서 위장으로 직접 뜨거운 특농 정액이 주입되어,
끈적한 단백질 덩어리들이 위 내부의 점막에 골고루 퍼부어진다.
‘뜨거워어어엇♥♥ 뱃속으로 직접 정액 부어지고 있어어엇♥♥♥’
구태여 삼킬 것도 없이 직접적으로 위장 안에 주입되는 정액.
정액이 차오르기 시작한 그녀의 윗배가 조금씩 부풀기 시작한다.
– 뷰루루루루룻ㅡ♥♥ 뷰루루루루룻♥♥♥♥
멈추지 않는 정액 배설에도 지우는 거뜬하게 버텨내며,
시윤 만의 정액 화장실 육변기로써의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수행한다.
– 쮸부루루루루루루루룻… 퐁♥
그리고 마침내 사정의 끝에 이르자,
어느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의 천박한 소리와 함께 목보지에서 자지가 뽑혀 나왔다.
– 턱!
사정을 끝마친 자지가 지우의 머리 위에 턱 하고 올라가고,
묻어 있는 덩어리진 정액들이 그녀에게 봉사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푸하아…!!♥♥♥ 하아…♥ 하아…♥”
자지가 목에서 빠져나가고 나서야 호흡기를 통해 산소가 공급되고,
자지와 정액 냄새가 섞인 공기가 또 한 번 그녀의 감각까지 범한다.
“주, 주인님 전용… 화장실을 이용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앗…♥”
마지막 인사까지 남기는 서비스 정신.
시윤은 크게 만족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생일 축하드려요. 주인님…!♥”
“생일…? 아! 그러고 보니…?”
시윤이 루미와의 관계를 가진 후 아지트로 돌아와,
지우에게 화장실 봉사를 받은 오늘.
바로 시윤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내 생일이라서 준비한 거야? 어떻게 알았대?”
“헤헤…♥ 주인님의 SNS 프로필에 나오니까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몇몇 메신저나 SNS에는 친구로 추가된 이들의 생일이 가까워지면,
그 날짜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가진 경우가 있다.
“제가 주인님께 드리는 선물이랄까요…♥”
지우도 그 기능을 통해 오늘이 시윤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고,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린 모양이었다.
“다른 언니들도… 주인님께 선물을 드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지우는 깜짝 축하에 얼떨떨해하는 시윤의 손을 잡아 화장실 문을 열고 나가더니,
아지트 내부에 크게 소리쳤다.
“자! 주인님의 생일 축하를 위해서 다들 나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