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as a Brainwashing Villain in a Hero World RAW novel - Chapter (85)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83화(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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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루이린… 너도 내 암컷이 되어줘야겠어.”
“아, 아… 암컷… 이라뇨?! 그, 그게 무슨…?!
그… 그리고 다, 당신은… 도, 도대체 누구… 시길래?!”
시윤의 얼굴을 가까이서 마주하자 말을 더듬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루이린.
“난 이 조직 ‘유토피아’의 총수인 ‘도미네이터’라고 해.
물론… 빌런 네임보다는 그냥 본명인 시윤이나 주인님이라는 호칭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지만.”
그조차도 지어 놓고 잠깐 약간의 자괴감을 느꼈던 그 이름 ‘도미네이터’.
처음 이 조직을 만들었던 그 당시에는 ‘지배자’라는 뜻의 이름이 조금은 부끄러웠을지라도,
A급 히어로 수준의 강자 셋을 부하로서 부리고 있는 지금이라면 덜 부끄러울 이름이다.
“루이린… 넌 파이어크래커라는 빌런 네임으로 활동했었지.
우리 채령이와 함께… 다크 나이츠라는 빌런 조직에서.
듣자 하니 만진 물체를 폭탄으로 만들어서 터트리는 이능력을 가졌고…,
평소 소심한 성격과는 달리 스위치가 켜지면 폭발광의 본모습을 드러낸다는데.
그런데 지금은 밥을 못 먹어서… 아마 이능력을 사용하는 것조차 버거울 거야.”
자신의 본명과 빌런 네임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이능력의 정체와 자세한 제약 사항까지 알고 있는 상황.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시윤의 말에 루이린은 더욱 혼란에 빠졌다.
“그, 그런 걸… 어, 어떻게…?”
“어떻게 알았긴? 채령이가 열심히 정보를 찾아다닌 덕분이지.”
파이어크래커의 외모나 능력에 관한 부분은 물론 도화가 알려준 바가 크지만,
그녀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어 이곳까지 데려온 것은 확실한 채령의 공.
“아주 잘했어. 역시 우리 채령이는 참 똑똑하다니까?”
“냐아아…♥♥♥”
시윤이 그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채령의 머리 위를 쓰다듬자,
그녀는 귀와 꼬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살랑거리며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었다.
‘트릭스터 님께서 조직과 총수를 배신하고… 저 시윤이라는 남자에게 붙었다는 거야…?!’
갑자기 한 달 남짓한 시간에 태도와 모습까지 싹 바뀐 것도 모자라,
아예 조직을 배신하고 저렇게 천박한 복장과 행동을 취하며 봉사하는 채령의 모습.
도대체 저 남자가 얼마나 대단하고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길래,
총수를 제외하면 조직 내에서도 가장 인망이 두텁고 유능했던 그녀가 저렇게 되었을까?
루이린은 불안감에 몸을 떨면서도 시윤이 가진 힘의 정체에 호기심이 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좀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으니까….”
[ 대상 : ‘파이어크래커’ 홍 루이린에게 발정을 적용합니다. ]“흐이잇…?!”
불안감과 긴장감에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덜덜 떨고 있던 루이린.
발정 명령이 적용되자 흠칫 놀라더니 갑자기 숨을 헐떡거리고,
얼굴을 붉히며 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모, 몸이… 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거, 죠…?!”
“주인님께서는 우리 같은 암컷들을 원하는 대로 다루실 힘이 있으시니까.
주인님의 손짓 한 번에 루이린 같은 허접한 암컷은… 그냥 발정해 버리는 거야♥”
머리가 핑 돌고 스팀이 뿜어져 나올 정도로 몸이 달아오르고,
자꾸만 어딘가 욱신거리는 듯한 묘하고 야릇한 감각.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불안감에 떨며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던 루이린이었지만,
술이라도 마신 것처럼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고 있다.
“으갸아아앗…?!”
루이린은 엄연히 25살이라는, 시윤보다도 1살 연상인 누나.
그러나 작고 왜소한 몸매는 그녀가 연상이라는 걸 믿기 어렵게 만들었다.
“엄청 가볍네.”
물론 시윤은 다른 슬레이브들을 들 때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힘이 좋지만,
루이린은 유독 종잇장처럼 가볍게 들어 올렸다.
시윤은 들어 올린 루이린을 소파 위에 조심스럽게 앉히고,
그 옆에 채령을 같이 앉힌 채 두 사람 앞에 채령이 빨다 말았던 자지를 꺼내 보였다.
“냐아아아…♥ 주인님의 늠름한 자지…♥♥”
머리 위까지 그림자를 드리울 정도로 우뚝 선 특대 사이즈의 페니스.
채령은 마치 신을 영접한 듯 자지를 우러러보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뭐… 뭐야… 이건 분명… 남자의 그거…?!
원래 이렇게 큰 거였나…?’
아무리 왜소하더라도 어지간한 물건보다는 무거울 자신을 번쩍 든 것도 모자라,
자기 팔뚝보다도 크고 굵직하게 보이는 자지를 보며 크게 놀라는 루이린.
당연히 그녀의 생각대로 보통 남성들의 자지는 이렇게 흉폭하고 묵직한 크기가 아니다.
“봉사해라.”
“냐아아아♥ 쮸우우우움…♥♥”
봉사를 명령하는 시윤의 말에 채령은 즉각 혀와 입술을 가져다 대며 봉사에 돌입했지만,
루이린은 그저 자지의 크기에 겁을 먹은 채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었다.
“봉사해라.”
[ 대상 : ‘파이어크래커’ 홍 루이린에게 신체 조종을 적용합니다. ]“으갸아앗?! 에에엣…?!”
신체 조종 명령의 힘이 담긴 말이 루이린에게 전해지자,
그녀의 혀와 입이 마치 별개의 의사를 지닌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붸에엣… 하우우우움…?!♥”
부드럽고 말캉한 혀가 스르륵 입술 사이로 빠져나오더니,
마치 커다란 롤리팝을 핥아먹듯 열심히 위아래로 핥는다.
‘몸이… 아까부터 계속 말을… 안 들어…!!’
강력한 만큼 확실한 제약이 걸려 있는 이능력 때문에 저항하지도 못하고,
심지어 처음 보는 남자에게 신상 정보를 털린 것도 모자라 몸까지 조종당하고 있는 이 상황.
루이린은 간부급 빌런인 것치고는 빌런 활동 경력이 긴 편은 아니었지만,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은 것은 분명 처음이었다.
더구나 조직 생활 내내 서로를 도우며 의지했던 동료의 배신은 더더욱 예외적인 일이었다.
‘어떻게든… 약하게라도 이능력을… 써야…!’
고작 커피와 물로만 며칠을 연명하기는 했더라도,
정신을 집중한다면 밤톨 정도의 아주 작은 물건 하나 정도는 폭탄으로 만들 여력은 있다.
그러나 그녀의 눈에 그 정도의 크기를 가진 물건은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츄루루룻… 우우우웃…♥”
게다가 입술과 혀가 시윤의 의지대로 움직이며 그의 자지를 핥고 있었던 터라,
애초에 그만한 물건이 있더라도 정신을 집중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냐우우움…♥ 하우우움…♥ 쮸우우웃…!♥”
“츄루루룻… 우웃…♥”
채령과 루이린.
다시 말해 다크 나이츠의 최고 간부인 ‘트릭스터’와 ‘파이어크래커’.
몇 달 전이었다면 나름대로 규모 있는 빌런 조직을 이끄는 간부 빌런으로서,
시윤 같은 한낱 잡졸 전투원들은 얼굴조차 마주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랬던 그녀들이 지금은 너무나도 천박한 모습으로 그의 자지를 열심히 핥고 있다니,
시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양감에 짜릿함을 느꼈다.
“쮸부우우웃…♥ 우부우웁♥ 우우우움♥♥”
채령은 까끌까끌한 혀로 귀두와 기둥 사이를 스윽스윽 핥아내는 데에 집중하더니,
이번에는 입을 크게 벌려 귀두를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러고는 자지를 목 안으로 깊숙하게 집어넣어,
순식간에 자지 전체 길이의 절반을 넘도록 삼켜낸다.
‘저… 저렇게 크고 무서운 물건을 단번에 삼켜내다니…?!’
화들짝 놀라고 있는 루이린의 혀는 그녀의 감정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시윤의 명령을 계속해서 이행하고자 그녀가 삼키지 않은 기둥 밑 부분을 열심히 핥았다.
“우붑♥ 우우움♥ 쮸웁♥ 흐움♥ 우부부붑♥♥♥”
과격하지 않지만 아주 딥한 채령의 목보지 펠라치오.
괴로워하는 느낌 하나 없이 오로지 주인을 온전히 만족시키고 있다는 황홀감에 빠진 채,
목에서 자지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봉사에 몰두했다.
‘트릭스터 님… 분명 엄청 괴로울 텐데… 정말 행복해 보이잖아….’
그저 자신은 시윤의 힘으로 강제로 움직이고 있을 뿐인 이 행위를,
채령은 루이린의 머리와 감정으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뻐하며 열성적으로 해내고 있었다.
“구푸우우우웃…♥ 쮸루루루루룻…♥♥♥”
한참 동안 목과 입 안에 자지를 삼킨 채 뜨거운 열기로 봉사하더니,
돌연 사정 직전에 이르러 있는 자지를 입 안에서 빼내는 채령.
시윤은 자지를 빼낸 뒤의 채령의 눈빛을 보더니,
채령이 왜 그랬는지 이해한 듯 입꼬리를 씨익 올렸다.
“으갸아아앗?! 하아아아암…?!♥”
채령은 열심히 자지를 핥짝거리고 있는 루이린의 입술을 살며시 잡더니,
그대로 크게 벌려 귀두 윗부분을 물도록 자세를 잡는다.
“루이린에게… 주인님의 정액이 얼마나 달콤하고 맛있는 지를 알려주려는 거랍니다.
아까 하던 것처럼 그대로… 열심히 봉사하면 되는 거에요♥”
‘봉사해라’라는 시윤의 신체 조종이 아직 멎지 않은 만큼,
루이린은 채령이 입술의 자세를 고쳐준 대로 귀두의 구멍 부분을 쪽쪽 빨기 시작했다.
“쮸우우웁…♥ 쮸우우움…?!”
“좋아요♥ 입의 크기가 작으니까… 한 점에 집중한다는 느낌…♥
자지 님이 더욱 불끈불끈하게 솟아오르고 계셔요…♥♥”
채령의 말처럼 사정의 때에 가까워지며 혈류량이 점차 증가해 더욱 팽창하고,
귀두 또한 피가 더 많이 몰려 더욱 크고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다.
– 뷰루루루루루루룻ㅡ!!!!♥♥♥♥♥
“우우움…?!!!♥ 푸하아앗?!!♥”
그렇게 깊지 않았던 행위에 비해서는 꽤나 성대하게 터져 나오는 정액 분사.
귀두 끝을 간신히 문 채 빨고 있었던 루이린이 화들짝 놀라더니,
이내 정액을 삼켜내지도 못하고 얼굴에 정액이 퍼부어진다.
– 뷰루루루룻ㅡ!!! 뷰루루루루루룻ㅡ!!!♥♥♥
“꺄아아앗?!!!♥ 부, 분명 이건…?!”
얼굴에 흩뿌려진 하얗고 끈적한 점액.
물론 그녀가 얼굴로 정액을 맞아본 일은 분명 이번이 처음이기는 했지만,
자지에서 분사되는 저 하얀 점액이 정액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흐에에엣… 아아아아…?”
연속되는 충격적인 일에 그녀는 눈을 빙글빙글 돌리더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한계치를 넘어섰는지 곧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