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37)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42화
제166장 오월동주(못해) 11 란팔로제.
진룡 란팔로제의 세 번째 화신, 때 에리우 란팔로제라는 이름을 졌으나 이제는 스스로 본신의 이 을 칭하는 존재는 높은 산 위에 라서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수십 킬로미터 저편에 직경이 3킬 00 메 구 (위
로미터가 넘는 거대한 왜곡의 소용 돌이가 보였다.
보고 있노라면 현실감이 무너져 내 리는 기분이 드는 끔찍한 혼돈이다.
현세를 침식하여 마계로 바꾸는 그 현상을 지켜보던 란팔로제가 중얼거 렸다.
“아무도 안 오는군.
”
“이만큼 외진 곳에 열린 것은 무시 하기로 결정한 모양입니다.
“이 우르핀 제국이라는 나라에… 정확히는 은의 피 놈들에게도 그만 큼 여력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
“저게 터지면 얼마나 죽겠느냐?”
“터지는 것만으로도 저 지역에 살 고 있는… 글싸요.
한 산간지방이긴 해도 3천 명은 되겠군요.
그리고 쏟 아져 나온 잡병들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면서 그 몇 배 이상을 죽이겠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난다 해도 마 족들은 침식이 완료되어 마계화된 지역을 벗어나기 어렵다.
하지만 몬스터들은 다르다.
그 바
깥까지 퍼져 나가면서 인간을 공격 할 것이다.
란팔로제는 아무런 대꾸 없이 왜곡 의 소용돌이를 노려보았다.
바렌쉬엔 서림이 말했다.
“우리가 한 일도 아니고, 우리 백 성이 죽는 일도 아닙니다.
”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처음부 터 각오하고 한 일이었으니.
” :한팔로제는 그를 한번 노려보고는 말을 이었다.
“하지만 황금 엘프 놈들… 정말이
지 상상 이상으로 미친 것들이로구 나”
“정말로 그렇습니다.
이성과 지성 을 가진 놈들이 기반을 조금 위협받 았다고 해서 이 정도까지 폭주할 줄 반역의 용군단은 황금 엘프 거주지 를 5개나 공격해서 멸망시켰다.
말 그대로 멸망이었다.
그 안에 살 고 있던 이라면 갓난아기조차 살아 남지 못하도록 철저한 학살을 벌였 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황금 엘프에 게 자신들이 외적에게 공격받아 몰
살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없었기 문이다.
고대 엘프와 융합한 특별한 황금수 의 저주가 용족에게는 아무런 효과 도 없었기 때문이다.
“별돌 하르그티온은?” 반역의 용군단이 이 작전을 위해 조직의 최강자들을 모조리 투입하 는, 모르드도 상상 못 한 짓을 벌였 기 때문이다.
“제자랑 놀고 계신 것 같군요.
”
여섯 진룡의 이름을 가진 자.
란팔로제가 그렇듯 별돌 하르그티 온 또한 단순한 여섯 진룡의 ‘후예’ 가 아니었다.
란팔로제가 그렇듯 신화적 기반을 가진 존재였다.
반역의 용군단에서 최고 요인, 말 하자면 존귀한 대접을 받는 권력자.
그런 이가 기꺼이 고향을 떠나 서 대륙에 와서 이런 터무니없는 작전 에 참가하고 있었다.
반역의 용군단은 목숨을 걸고 도박 하듯 최정예, 아니, 그야말로 조 최강의 인력을 모아서 이번 작전 벌였다.
띠0 24 00
하나하나가 일당백, 일당천의 평가 를 받는 초인적인 존재 천 명이 끝 없는 폭풍을 넘어 서대륙에 집결한 것이다.
“저 미친 것들이 안을 일으켜주 로 폭주하 길 바라긴 했지만 이 니 걱정이 될 지경이로 “한동안은 철저하게 모습을 감춘 채 사태를 관망하지요.
” 본래 그들에게는 황금 엘프 주거지 를 공격한 이후의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계획을 실행에 옮 길 의미는 없어졌다.
그들의 목적은 서대륙에 큰 혼란을
발생시켜 은의 피가 동대륙에 신경 쓸 여유가 없게 만드는 것.
황금가지가 상상 이상으로 폭주해 버린 지금, 준비한 계획을 채 절반 도 진행하기 전에 목적을 달성해 버 린 셈이다.
“일이 너무 잘 풀렸습니다.
너무 잘 풀려서 걱정이 된다니 그것도 참:이이더 바렌쉬엔 서림이 쓴웃음을 지었다.
본래 그들이 황금가지에 대한 공격 으로 계획한 것은 황금 엘프 거주지 세 개를 멸망시키는 것이었다.
그렇게 잡은 이유는 두 가지.
되도록 대륙 동부, 우르핀 제국령 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 이다.
서부까지 넘어갔다가 발목을 잡히면 동대륙으로 귀환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니까.
그리고 우르핀 제국령에 존재하는 황금 엘프 거주지 중 반역의 용군단 이 알고 있는 게 세 개뿐이었기 때 문이다.
황금 엘프 진영이 신화의 패권전쟁 에서 패배하고 거주지를 만들 때 그 중 일부의 위치를 파악해 두었던 것 이다.
당연히 이렇게 확보한 세 곳의 거
뚜 >? |는 모두 고대 엘프와 융합 가호ㅎ 또 34 이 이 딴 뿌 마 + 분 주 000 구.
^ 8 꼬 때 금수가 가호하는 다른 두 1주지튼 찾아 공격할 수 있었 전적으로 아크리치 군주 크 을 잡았을 때 그에게 얻은 ㅇ 애포 [도 애 ㅁ [> 이 은 또 [16 고 [위 오 0 그 꾸 없 어쩌면 은의 피의 저력이 그들이 예상한 것 이상이라 이 사태를 의외 로 쉽게 처리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준비한 모든 계획을 실행해서 그들에게 타격을 안겨줘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본 바로는 아무 리 놈들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하더 바렌쉬엔 서림은 거대한 유혈과 혼 돈의 도가니를 예감하며 싸늘하게 웃었다.
“당분간은 우리 쪽에 신경 쓸 엄두 도 내지 못할 겁니다.
그 사실이 확 실해지고 나면 곧바로 귀환해야겠지 _ “그래.
”
고
란팔로제는 고개를 돌려 동쪽을 바 라보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백성들 이 고통받고 있을 테니… 빨리 돌아 가야겠지.
”
카리안은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당신들이 제가 보고받은 정보대로 라면… 지금의 상황이 빚어낼 비극 을 막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합니 글 다.
아닙니까?”
정 “부정은 않겠다.
”
“우리는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손이 부족합니다.
어린애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10 다 “이제부터 수집되는 모든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싸울 장소로의 이동 까지 책임져드리죠.
당신들이 세우 는 전공에 어울리는 추가적인 대가 도 약속하겠습니다.
”
모르드는 가만히 카리안을 바라보 았다.
놀랐던 표정은 금세 무표정하게 돌
아왔지만, 속으로는 크게 놀라고 있 었다.
설마 은의 피에게, 그것도 다른 이 도 아니고 대마법사 카리안에게 이 런 제안을 받게 될 줄이야.
“제 말을 믿기 어렵다면, 에네카 님께서 보증해 주실 겁니다.
에네카 님을 믿을 수 없다면 다른 신에게 계약의 공증을 부탁해도 무방합니 다.
”
“너희가 이겨내지 못할 사태는 아 닐 텐데?”
“예.
하지만 100만 명이 죽어야 날 사태를 10만 명의 죽음으로 때 때
낼 수 있다면 그럴 가치가 있지 않 습니까? 죽을지도 모르는 90만 명 이 구원받고, 인간이 살 수 없는 땅 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땅이 여전히 인간의 터전으로 남을 수 있다면… 당신들과 손잡을 가치는 충분합니 다”
모르드는 싸늘한 눈으로 카리안을 “네놈들은 목숨을 숫자로밖에 보지 “잘 알고 있군요.
”
카리안은 부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 라 변명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왜 그런 입장인지 할 생각도, 모르드를 설득할 생각도 전 혀 보이지 않은 채 제안의 을 기다릴 뿐이었다.
무거운 침묵 속에서 모르드와 카리 안이 서로를 노려보았다.
먼저 입을 연 것은 카리안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굳이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아도 당신들은 알아서 싸워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힘을 까 먹자고 이런 사태를 관망할 정 도로 비정한 사람들이 아니니까.
” “멋대로 단정하는군.
”
“자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인간 의 목숨조차 숫자로 볼 수 없는 사 람들 아닙니까? 그게 아니었다면 진 즉 우리와 손을 잡았겠죠.
아, 대답 할 필요 없습니다.
슬슬 쓸데없이 심력을 낭비하는 짓은 그만두죠.
”
“그럼에도 제가 이런 제안을 하는 …‥ 당신들이 멋대로 움직이게 두 것보다는 우리와 협력하는 게 훨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편이 씬 더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카리안은 팔짱을 끼며 말했다.
떠 2 고
“그런 의미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대가로 두 가지를 제시하겠습니다.
”
“우리에게 의미 있는 대가를 줄 수 있을 것 같은가?”
“예.
투신 베르나스의 유산이 있는 장소라면 어떻습니까?”
“음? 그 표정은 뭘니까?”
“그게 우리가 모르는 곳이어야 거 래가 성립할 텐데.
대략적인 지역이 어디지” “그걸 말해주면 탐사해 버릴 수도 당선 안들이 알아서 있지 않습니까?”
“좀 더 광범위하게 지역을 지적해 도 된다.
하지만 그것도 안 된다 면… 됐다.
”
칠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저 심드 렁한 모르드의 표정은 절대 허세가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투신의 유산을 에 넣기라도 한 건가?” 손 때 옷날 베르나스 대공가를 손에 넣기
은 애 위 도 ※》“ 그 우 “아무리 그래도 장소까지 말해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열쇠가 되는 유물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베르나 스의 핏줄만이 쓸 수 있어서 장식품 신세입니다만.
”
“그런 거라면 인정하지.
나머지 하 “사람을 갈아서 만든 짝퉁 넥타르 따월 대가랍시고 제시하다니, 본심 으로는 혈력이 아니라 당장 싸우는
걸 원하나 보지?” “넥타르가 아니라 삼신좌의 축복이 라면 밭아주겠다.
”
……이렇게 뻔뻔하게 축복을 요구받 건 처음입니다.
불경하군요.
” “어차피 네가 내리는 축복도 아니 지 않나”
에네카가 끼어들었다.
“알았어, 줄게.
”
“에네카 님.
” “시간 아깝잖아.
이 순간에도 내 아까운 권능이 소모되고 있어.
”
다
“그렇긴 합니다만… 후우.
”
카리안은 한숨을 쉬고 말았다.
“알겠습니다.
그럼 이걸로…….
”
“아니, 아직이다.
조건이 더 있다.
” “더 뭘 바라는 겁니까?” “대가를 달라는 게 아니다.
동맹의 내용적인 부분이다.
세부사항은 당 연히 따로 합의해야지.
”
“바라는 게 있습니까”
“우리가 싸울 전장은 우리가 정한 다.
”
“무슨 뜻입니까?”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공하지 말라 소리다.
그럼 너희에게 가장 이 되는 곳만 골라서 싸우게 할 “하갈으가 최대한 많은 정보와 를 제공해라.
너희는 우리가 하고 남은 나머지를 처리하도 베송 쟁조오대 로 보오그 훈끝 “합리적인 지적이군요.
좋아요.
이쪽에서 손을 내밀었으니 그 정도 양보는 해야겠죠.
”
카리안은 내심 혀를 차면서도 모르 드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럼 이걸로 동맹이 성사되었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한시적이라는 말을 빼먹었군.
”
“예.
한시적 동맹.
”
“좋다.
”
모르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은의 피의 골첫거리와 모르 드의 가장 거대한 적이 우르핀 제국 을 파멸시키려는 공동의 적을 상대 로 싸우기 위한 동맹을 맺었다.
카리안은 동맹이 성사되자마자 곧 바로 자신의 전장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모르드와 케엘은 여전히 에 네카가 펼친 혼돈의 꿈속에 있었다.
“내가 준 징표에 권능을 더해줄게.
이번 동맹 건으로 연락할 때와 이동 할 때는 그걸 써서 이동하면 될 거 야.
”
“아낌없이 쓰도록 하지.
”
굳이 모르드의 이동능력이 어느 정 도인지 보여줄 필요는 없다.
그리고 건 거리를 한순간에 이동한 다는 조건으로 보면 에네카의 권능 이한 수 .
유어 에 있는 것도 사실이었 다.
에네카가 말했다.
“그럼 이제 내가 이야기를 들을 차 례지연 “그렇군.
결론부터 말해주지.
난 네 가 꿈에서 본 얼굴 없는 남자가 한 때 너희들과 함께 사신좌로 불렸던 대마법사 사무스라고 생각한다.
”
이언 에네카가 눈을 크게 다.
“그럴 리가 없어.
”
“왜 그렇게 확신하지?”
“내가 사무스를 알아보지 못할 리 가 없는걸.
”
삼신좌가 사신좌였던 시절, 사무스 는 다른 삼신좌보다 더 오래전에 신 성을 완성한 자였다.
사무스가 아니었다면 은의 피가 이 토록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하진 못 했으리라.
그리고 에네카가 은의 피에 합류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사무스가 아니었다면 난…….
” 사무스는 에네카의 은인이었다.
단절될 뻔한 우룩스몬의 혈통을 찾 던 사무스가 마법의 힘으로 에네카 를 보호해 주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그녀가 완전히 광기를 자신의 일부 로 받아들이기까지 지속적으로 도움 을 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이 자리에 을 것이다.
오래전에 광기에 사로잡혀 죽음을 맞이하고, 우룩스몬의 혈통은 끊 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