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ro was defeated by evil RAW novel - Chapter 622
622화] #5-22 빌런에게 징계 당하는 히어로 대장님 (라헤 – 징계 능욕 2) (4)
반항심 넘치고,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다루기 힘든 여자 라헤.
그런 라헤의, 이번 사태를 반성하며 진행한 세뇌 교정의 시간은 이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녀의 강한 정신력에 경의를 표하며 더더욱 하드한 징계와 체벌을 내려 줄 필요가 있으리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그러한 것은 조금 텀을 두고 또 다시 진행할 것이다.
너무 한 번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해봤자 효율이 떨어지기도 하고.
그보다 이 이상은, 13호의 인내심이 버텨주지 못하는 것이다.
라헤라는 먹음직스러운 암컷을 앞에 두고, 더 이상은 욕망을 참아낼 수가 없었다.
자잘한 애무를 통해 13호의 손이 행복에 부르짖고는 있었지만, 그의 속마음과 성기는 더더욱 초조함에 불타 버릴 것만 같은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당장 자기를 따먹어달라는 듯 음탕하게 복숭아빛으로 물든 육체.
온 몸에서 피어오르는, 남자를 미치게 하는 마약과도 같은 암컷 페로몬.
그리고 작은 애무와 괴롭힘에도 음란한 씹물을 뷰웃뷰웃 뚝뚝 흘리고 있는 고급스러운 씹보지.
그런 몸을 앞에 두고 이 이상 인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평범한 남자라면 이미 발정난 개처럼 되어버렸을 것이다.
그나마 13호이기에 이렇게나 버틸 수 있었다고, 13호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겨도 좋을 것이다.
그래도 역시 이 이상은 안 된다.
이 이상은 버틸 수 없다.
그러니 지금의 조교는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더 이상 인내할 필요 따위 없는 질척한 욕망과 욕정과 욕구의 시간이다….
* * *
으스름한 조명으로 감싸인, 퇴폐적인 분위기의 감금실.
방 안을 가득 채운 옅은 분홍빛의 뿌연 연기는, 피암시성을 높이는 세뇌향임과 동시에 여성의 성욕중추를 자극하고 흥분을 부추기는 미약향이기도 하다.
츄웁… 츄릅…
그러한 공간의 중앙에서, 13호와 라헤는 서로 마주본 채로 진득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음란한 소리가 두 사람의 입술 사이에서 울려퍼졌다.
서로의 따뜻하며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에, 서로 몸 전체로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에.
서로 다른 종류의 육체를, 상대의 부드러움(단단함)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포옹에 두 사람은 한껏 흥분해 있었다.
안 그래도 잔뜩 흥분해 있는 두 사람의 육체는, 솔직히 이 포옹만으로도 자칫하면 가버리는 게 아닐까 싶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라헤 쪽은 애초에 이미 13호의 품에 안긴 채 연신 부들부들 움찔움찔 떨고 있었다.
정말로 이미, 키스와 포옹만으로 가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라헤, 라헤…!”
“13호, 님…♡”
자신의 이름을 깊은 열기와 함께 불러오는 13호에게, 라헤 또한 한껏 달뜬 목소리로 화답했다.
13호는 키스를 하며 라헤의 몸을 더더욱 주무르고, 그 가녀린 몸을 으스러져라 꼬오옥 끌어안았다.
그 강함에, 남자다운 박력과 억센 팔 힘에… 라헤는 한층 더 그 뇌와 몸의 심지가 떨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자궁이 행복해 하며 내려앉는 것이 느껴졌다.
고작해야 포옹만으로.
고작해야 얼굴을 맞대고 키스하는 것 만으로.
마치 승천할 것처럼 기쁜 마음이 되어버린다….
한참을 그렇게 키스와 포옹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먼저 그 입술을 뗀 것은 13호 쪽이었다.
그는 더 이상 참기 어렵다는 듯 거친 숨을 토해내면서, 그의 자지를 라헤의 배에 문질러 대었다.
그의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가 라헤의 부드러운… 볼록한 느낌의 자궁가리개 살과… 이어서 천천히 올라가 배꼽 위까지도 문질러주었다.
마치 이대로 자지를 찔러넣어서, 여기까지 쑤셔넣어주겠다… 그런 식으로 선언하는 것 같다.
정말로 이렇게까지 들어오면, 인체 구조상 아무리 라헤라도 죽어버리고 말 테지만….
13호는 라헤를 정면에서 바라보는 그대로, 그녀의 한쪽 다리를 들어 그의 팔에 걸쳤다.
라헤의 몸은 유연해서, 여유롭게… 13호가 박기 편할 정도의 자세가 되어 주었다.
“라헤, 라헤, 라헤…! 후우…!”
이미 언어를 잃은 짐승처럼, 13호는 라헤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분노한 자지를 그녀의 국부에 가져다 댔다.
라헤의 먹음직스럽고 싱그러우며 매력이 터질 듯한 보지는, 이미 잔뜩 젖어있어 꿀물과 같은 애액을 주윽 주윽 흘리고 있었다.
딱 박기 좋은 느낌으로 양념이 되어 있는 그 균열에, 13호가 그의 단단해진 자지를 꾸우욱 밀어넣었다.
쯔뷰우우우우…
“아… 아… 큭…♡”
13호의 불기둥이, 라헤의 질 안으로 파고들었다.
라헤의 벌어진 꽃잎은 음란한 소리와 함께 13호의 육봉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그 단단한 물건을 오물오물 삼켜간다.
쯔억…!!
“……♡♡!!”
꽃잎이며 질육이며 점액이며, 그 모든 것이 지금껏 13호의 그것을 줄곧 고대했다는 듯 일제히 환호하듯 그 물건을 맞이했다.
안쪽 깊은 곳까지 단숨에 파고 든 13호의 자지에 그대로 옴죽옴죽 달라붙는 라헤의 질육.
잔뜩 초조해 있던 자지를 열렬하게 환영하며 맞이해 주는 라헤의 고기단지에 13호가 황홀해 하듯 한숨을 흘렸다.
정말이지, 기대했던 대로… 아니 기대한 것 이상의 맛에 전율이 흐르는 기분이다.
고작해야 한 번의 삽입만으로 만족하고 싸버릴 것만 같았다.
그 정도로, 라헤의 질 안은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고… 그 보지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라헤 또한.
그 뜨거우면서도 단단하고 또한 생생한… 그 자지가 전해 주는 쾌감에.
하복부에서 태어난 희열과 쾌락에 그 등골이 오싹해지고, 그대로 라헤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13호의 길고 굵은 자지는 라헤의 질을 빠득빠득 꾸욱꾸욱 열어 젖히면서… 그대로 수월하게 가장 안쪽 끝까지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렇게 도달하게 된 라헤의 자궁구.
부드럽게 조여오는 고기 단지 안에서, 유일하게 이질감이 느껴지는 살짝 단단한 느낌의 탄력 있는 감촉이 그 자지에 닿아 전해져 왔다.
“앗…♡”
그곳에 살짝 닿았을 뿐인데, 라헤에게서 금방 반응이 왔다.
움찔거리는 그녀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살피면서, 13호는 자지를 마저 밀어넣으며… 발견한 그녀의 자궁구를 꾸우욱 밀어올렸다.
그리고 그것 만으로.
“~~~~~~~♡♡♡”
으히이이이이이이익!!
움찌일…!! 흠칫… 흠치잇…!!
라헤는 그저 그것만으로… 요란하게 절정에 도달하며 몸을 경련시켰다.
그 허리가 크게 튀어오르고, 지근거리에 달라붙은 채였던 라헤의 입에서 격한 한숨이 토해져 나왔다.
그 성기의 접합부에서는 애액이 꿀럭꿀럭 거품을 일으키며 진득하게 토해져 나오기까지 했다.
라헤는 또 다시 가버리고 만 것이다.
단순히 자궁구를 조금 밀어준 것 만으로… 이토록 요란하게 가버리고 말았다.
라헤의 몸은 여기저기 개발이 되어 있고, 도로시의 개조로 초 허접 음란 창녀 육변기의 그것처럼 되어버린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이번 기회에 더욱 더 강한 개조가 가해졌다.
본래라면 몸의 후유증이 남을 정도의 개조는 최대한 피하고자 했지만.
그러나 이번 반역 사태를 맞이하고, 라헤라는 여자에게는 지금까지의 개조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던 것이다.
그에 따라 13호는 지금까지 금지했었던, 가능한 피할 것을 권고 받았던 도로시의 개조 항목 중 몇 가지를 추가로 지목했고.
그렇게 되어 라헤의 몸은 이전보다도 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더욱 더 끔찍한 허접 몸뚱아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자궁구와 자궁에 가해진 개조로.
성행위 시 이곳에 가하는 자그마한 자극만으로도 그녀를 지고의 절정에 보내버릴 수 있을 만큼 놀라운 개조가 가해져버렸다.
단순히 자궁을 지그시 문질러진 것만으로 이정도인데.
이대로 더더욱 그 자궁을 쿠욱 쿠욱 찌르고 쑤셔대면서 유린하거나… 혹은 그 자궁문에 자지를 꾸우욱 문지르면서 정액을 토해주기까지 하면 과연 어떻게 되어버릴지.
그것은 13호도, 이 몸뚱아리의 주인인 라헤 본인도 차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아… 아아… 학… 아…♡♡”
라헤는 감격한 듯, 혹은 당장에라도 정신을 잃을 듯 어쩔 줄을 몰라하며 입을 뻐끔거렸다.
13호는 그런 라헤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더더욱 그녀를 꼬오옥 껴안으며 밀착했다.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고, 그 귓가에 애정 어린 말과 매도의 말을 번갈아가며 속삭여주었다.
민감한 질 안에 더더욱 찐하게 달라붙는 그 자지의 감촉에.
온 몸을 통해 느껴지는 13호의 육체의 단단한 감촉에.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토해지는 13호의 목소리와 숨결, 그리고 강제로 계속되는 문란한 키스의 감촉에.
라헤는 오싹한 전율과 감동과 감격이 멈추지 않는 것을 느끼며, 그 가녀린 허리를 더더욱 부르르 떨어간다….
* * *
우웁… 우움… 웁…
쯔봅 쯔봅 쯔봅 쯔봅 쯔봅 쯔봅…
계속해서, 전율과 감격이 멈추지 않는 섹스의 시간이 계속되었다.
대면입위의 자세로 섹스를 하던 두 사람은, 자지를 뽑지 않은 채 그대로 조금 더 이동해서… 감금실의 벽에 밀착한 채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라헤의 등이 그 벽에 닿고, 라헤의 몸이 벽과 13호 사이에 끼인 그런 자세로.
도망칠 데도 없고, 더군다나 13호가 찌르면 찌르는 대로 그 충격과 자극이 고스란히 그녀의 온 몸에 퍼지고 마는 그러한 상태로 섹스가 이어지는 것이다.
“아아…♡♡ 아아아아아아♡♡”
“흐그으으윽~~~♡♡ 응아아아아아앗♡♡”
라헤는 끊임없이 애처로운 한숨을 내쉬면서, 가버리고 또 가버리기를 반복했다.
민감한 질 안을 종횡무진 쑤셔오는 자지의 감촉에.
미쳐버릴 만큼 개조되어 버린 자궁문을 무자비하게 문질러대는 육봉의 존재감에.
라헤는 감격하고 또 감격하면서 절정에 도달한다.
푸슛, 푸샤앗, 하고 요란한 조수가 그 사타구니 사이로 뿜어져 나와, 밀착한 둘의 몸을… 그리고 그대로 흘러내려 바닥을 잔뜩 더럽힌다….
‘아아, 아아, 아아…!’
‘13호… 13호 님♡…!’
‘더… 더어… 하아악…♡ 좋아…♡♡’
그러나 이렇게나 가버리고도.
이렇게나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도.
그러나 라헤의 체력은 아직 다하지 않았고, 라헤의 욕망도 아직 충족되기에는 한참은 먼 듯 했다.
육체는 허접이 되어버리고 몸은 너무나도 쉽게 가버리게 되어버렸지만.
그러나 그 욕망은 이전보다 곱절은 더 늘어난 듯 해버려서… 더욱 더, 더욱 더, 더욱 더, 더욱 더.
이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더욱 더 깊고 많은 섹스의 쾌감을, 그 깊디 깊은 화려한 육열(肉悅)을 바라고 있었다….
[이미지: http://images.novelpia.com/imagebox/1f/1f60213314ada72b5ccc7f517ab0b573_3855343_1699972005_ori.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