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ttle prince of the Ossuary RAW novel - chapter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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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 샌 아르도 유전 (1)
「명백한 해방」 작전이 공개된 다음날. 캡스턴 중령이 지휘하는 대대급 임무부대가 살리나스 강을 따라 북상했다. 목표는 샌 아르도 유전을 점령하는 것. 겨울이 살리나스 댐을 지켜낸 덕분에, 유전은 침수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있었다.
강변의 유전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사막처럼 보였다. 땅이 한 꺼풀 평탄하게 벗겨져서, 주변에 비해 황량한 색채가 두드러진다. 지대가 높아지는 동쪽을 보면, 시각이 소실되는 능선까지, 눈이 어지러울 만큼 많은 길이 굽이치고 있다. 거기엔 아무런 규칙도 없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달려오기 시작하는 변종들에게도, 아무런 규칙이 없었다.
그야말로 폐허로구나. 달리는 차 안에 있었으나, 겨울은 어렴풋이 원유의 냄새를 맡았다. 기분 탓은 아니었다. 유전의 일부 시설에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항공정찰에서 이상 징후가 없었으니,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먼 곳에서 노이즈 메이커가 천둥 닮은 소리로 울어댔다. 작전 소음에 몰려드는 변종들을 분산시켜줄 것이다.
[2시 방향, 대규모 변종 집단, 거리 약 250. 미어캣에서 날리겠다.]
전차부대의 호출부호는 여전히 미어캣이었다. 임무부대 우측, 야지를 달리던 두 대의 전차가 포탑을 돌린다. 이윽고 터지는 두 발의 포성. 콰앙! 쾅! 알루미늄 껍데기에 산탄을 담아 쏘는 신형 포탄이었다. 거의 일백에 가까운 변종들이 물결처럼 쓰러졌다.
“우와, 저거 뭐예요? 짱이다. 멋져.”
유라 분대 지정사수 한별의 감탄성. 겨울과 같은 트럭에 탄 그녀는, 방탄유리 너머의 광경에 시선을 빼앗겼다. 혼자서 이렇게 중얼거린다. 죽어! 죽어! 일어나지 말란 말이야! 2,200발의 산탄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서,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소수의 변종들을 보고 하는 소리였다.
“저거 여기까지 오지도 못 하겠는데요?”
또 한 명의 분대원, 문수찬이 하는 말. 그는 자기 총에 달린 망원렌즈로 적을 살피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겨울도 동감이었다.
‘인간 기준의 치명상이면 변종에게도 깊은 상처지.’
변종들은 반수 이상이 살아남았다. 그러나 그것들의 낡고 헤진 옷가지는 신선한 핏빛으로 물드는 중. 비록 걸어 다니는 시체처럼 보일지라도, 변종 역시 살아있는 생명체였다. 배와 가슴에 구멍이 난 채로 오래 버틸 수는 없었다.
겨울은 망원경으로 탄착지점을 살폈다. 발을 질질 끌면서 걸어오는 배고픈 것들. 가장 앞에 있는 어린 것이 인상적이다. 폐에 피가 찼나보다. 붉은 기침이 여러 번이었다. 흔들리다가 기어코 넘어진다. 그것이 힘겹게 다시 일어서려는 찰나.
쾅! 콰앙!
전차들의 두 번째 사격. 텅스텐의 소나기가 변종들을 두들겼다. 눈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인체가 부서지고, 굳은 땅이 박살나는 소리들.
그 사이에 임무부대는 유전 남쪽으로 진입했다. 곳곳에서 변종들이 나타났다. 앞서 몰살당한 것들을 보았는지, 짐승의 지능으로도 주의하는 기색이다. 캡스턴 중령에게서 명령이 내려온다.
[현 지점에서 하차전투로 전환한다. 1중대는 진입로 남쪽부터 동쪽 정제시설과 유류 저장시설까지 경계선을 확보하고, 2중대는 사전트 크릭 북쪽으로 진출해라. 남은 병력과 지원대는 중앙의 정제시설을 점령한 뒤에 동북쪽 경계선을 확보한다. 사전에 계획한 대로 움직이되, 상황보고는 철저히 하도록.]
겨울은 탑승칸에서 지면으로 뛰어내렸다. 쿠웅. 발끝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묵직하다.
덤불 너머에 실루엣이 있었다. 고양이처럼 웅크린 변종이, 제딴에는 몰래 이쪽을 살핀다. 겨울이 기관총을 겨냥했다. 인간의 무기를 이해하는 변종은 발작처럼 튀어나온다.
타타탕!
변종의 경련은 기계적인 고장 같았다. 선 채로 떨다가 무릎을 꿇는다. 몸에 난 구멍에서 계속해서 피가 흘러나왔다. 가끔은, 내장 조각도. 소총탄보다 굵은 기관총탄이 안쪽을 긁고 지나간 탓이었다. 저벅, 저벅. 걷는 소리 뚜렷하게 다가가는 겨울. 변종은 꿇은 채로 올려다보며 이빨만 따다다닥 부딪혔다.
겨울은 변종을 걷어찼다. 그리고 넘어진 놈의 위로 큰 걸음을 내리 찍는다.
콰작!
평소보다 훨씬 더 무거운 일격. 흉곽이 콰드득 내려앉았다. 소년은 그 상태에서 발을 비볐다. 그 때마다 으득, 으드득, 조각난 갈비뼈들이 어긋나는 느낌. 날카로운 뼛조각들이 심장을 파고들어서야, 변종은 마지막 날숨을 뱉었다.
‘무게는 이 정도인가.’
겨울은 자신의 달라진 무게를 시험하고 있었다. 새로운 방호복, 「센추리온」 때문. 자체 무게만 25킬로그램으로, 변종에게 물려서 생기는 피해를 막겠다고 만든 물건이었다.
추가로 기관총탄 500발이 들어가는 급탄가방이 16킬로그램.
무기나 다른 장비들까지 합쳐서, 겨울이 지고 있는 무게는 50킬로그램을 넘는다.
사격이 이어졌다. 변종이 숨을 만한 관목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시추기와 유류고 주변에 있는 변종들을 처리하기가 까다로울 뿐. 겨울은 정조준으로 다섯을 사살했다. 그리고 빠르게 전진하며 제압사격. 서른 발 정도를 뿌린다. 급탄가방 덕에 재장전은 필요 없었다.
“다들 괜찮아요?”
사격 끝에 돌아보면, 같은 방호복을 착용한 스무 명이 불편하게 뛰어온다. 진석 분대와 유라 분대 전원이 해당되었다. 그 밖에도, 각 소대마다 한 개 분대씩 허덕이는 중이고.
“어휴, 탈 때도 느꼈지만, 이거 진짜, 장난이 아니네요.”
조금 빠르게 달린 것만으로, 유라는 벌써 얼굴이 발갛게 물들었다.
“새로운 장비를 주려면, 최소한의 적응기간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자리를 잡은 뒤에, 진석이 날카롭게 묻는다. 항상 냉소적인 진석이지만, 이번만큼은 그가 까다롭게 군다고 보기 어렵다. 겨울도 같은 생각이었다.
‘너무 성급한 것 같은데…….’
연대전투단이 센추리온 방호복을 수령한 게 어제 오후의 일이었다. 그런데 바로 오늘, 봉쇄사령부로부터 방호복을 실전에서 테스트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그래도 불만은 일단 무마해둬야 한다. 겨울이 진석을 달랬다.
“환경이 환경이잖아요. 송유관이나 정제시설 파손을 최소화하려면 화력을 아껴서 써야 하는데, 그러자니 병사들이 위험해지는 걸요.”
이 또한 사실이었다. 송유관이 사방에 있었다. 파손되면 보수공사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애초에 모든 자재를 항공운송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그래서 화력조절이 불가능한 전차소대는 외부 경계에 투입된다. 동서남북으로 각 1량씩. 신형 포탄을 써서 산탄사격이 가능해진 만큼, 변종을 상대로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진석은 여전히 불퉁했다.
“난민이라고 모르모트 취급하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박 조장님. 우리만 고생하는 거 아니잖아요. 작전 중이니 남은 이야기는 나중에 들을게요. 다들 바이저 내려요. 고정도 잊지 마시고요. 이후엔 무전으로 교신합니다.”
방호복에는 안면 보호를 위한 바이저가 달려있었다. 이걸 내려서 잠가버리면, 보통의 변종은 착용자를 물어뜯을 방법이 없어진다. 즉, 직접적인 감염에서 완전히 안전해지는 셈. 대신 의사소통도 무전을 통해야 한다.
‘베타 구울의 무는 힘을 버틸 수 있다고 했던가?’
카탈로그에 나온 방호성능은 그 정도였다.
겨울은 병력을 끌고 도로와 철도를 따라 북상했다. 다른 병력들이 좌우에서 병진했다. 험비와 장갑트럭들이 대열을 뒤따른다.
어지간한 도시만큼 넓은 유전이었다. 남단에서 중앙의 정유단지에 닿기까지, 대원들은 1킬로미터 이상을 걸어야 했다. 체력이 부족한 대원들이 벌써부터 땀을 흘린다. 날이 아직 선선하고, 방호복에 별도의 냉각장치가 있는데도 그랬다.
겨울은 시추기 뒤편에서 튀어나오는 변종들을 발견했다.
“11시 방향에 적! 대기! 대기! 뒤로 10미터 물러나요!”
도로를 따라 나란히 달리는 송유관 때문에 사격이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가까운 송유관은 고작 30미터 거리. 겨울은 후속 차량들을 향해서도 손짓했다. 멀어지라고. 적당한 거리에서 주먹을 들었다. 험비 사수가 사격을 준비한다.
동시에 겨울이 두 개 분대를 향해 외치는 말.
“나를 기준으로! 거기, 너무 물러났어요! 좀 더 다가온 다음에, 가급적 높게 조준해서 쏴요!”
겨울은 대원들의 사격을 지연시켰다. 변종들은, 언제나처럼, 혀를 빼물고 달려온다. 그 기세가 거리감을 줄인다. 실제보다 가까운 감각 앞에서, 대원들이 온 몸으로 초조해했다.
“지금! 사격!”
변종들의 상반신이 일제히 터져나갔다. 높게 쏘라는 지시였고, 진작부터 끝나있던 조준이다.
투타타타타타!
쓰러져서 버르적대는 변종들에게 과잉화력이 쏟아진다. 특히 한 명이 문제였다.
[으아아아! 이 새끼 왜 안 죽어!]
거리가 너무 가까웠던가. 총에 맞아 움직이는 걸, 살아있는 걸로 착각하는 모양. 무전기에서 칙칙하게 울리는 비명. 패닉은 전염되기 쉽다. 겨울이 강하게 외쳤다.
“그만! 사격중지! 사격중지!”
쉽게 끝나지 않는 난사. 보다 못한 진석이 직접 가서 막는다. 총열을 붙잡고, 힘으로 확 들어올려서. 그러나 이미 백 발 이상을 써버린 뒤였다.
탄창을 갈아 끼우는 방식이면, 미숙한 인원도 탄 소모를 자제할 수 있다. 어쨌든 25~30발 단위로 끊어지니까. 급탄 가방은 그렇지 않았다.
‘재장전이 불필요하다는 게 이럴 때 곤란하구나.’
말이 500발이지, 완전자동사격으로 46초 만에 없어지는 양이다.
이는 단점이면서 장점이었다. 적어도 화력공백은 생기지 않는 셈이니까. 압도적인 수의 변종을 상대할 땐, 거침없는 연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잠시 후, 겨울은 전투조원들과 함께 정유단지의 첫 번째 통제시설에 접근했다. 다른 경로를 청소하며 올라온 찰리 중대 2소대, 3소대가 합류했다. 1소대와 화기소대는 유전을 가로지르는 건천의 다리를 점령하느라 다른 곳에 있었다. 중대장 설리번 중위 역시 그쪽을 담당했고.
각자의 병력을 사주경계로 펼쳐놓고, 세 명의 소대장이 겨울에게 붙는다.
“아까 총성이 꽤 요란하던데, 무슨 일 있었습니까?”
3소대장 힉스 소위의 질문. 겨울이 고개를 흔들었다.
“별 것 아니에요. 두 사람은 오는 동안 괜찮았어요?”
전성판을 통해 울려나오는 겨울의 음성. 소위 둘이 서로를 확인한다. 2소대장 맥코이가 대답했다.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 놈들이 문제였습니다만, 뭐, 저희 쪽에도 중보병이 있었으니까요. 두 명이 덮쳐졌는데 멀쩡하더군요. 한 놈은 지린 모양입니다만.”
중보병은 방호복 착용자를 뜻한다.
이어 힉스 소위가 증언했다.
“저희 쪽에서는 붙어있는 놈에게 그냥 갈겨버렸습니다. 소총탄 정도는 막는다기에 괜찮겠거니 했죠. 센추리온 이거, 물건 자체는 쓸 만 한 것 같습니다.”
겨울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점령할 건물들을 지목했다.
“시간상 여유가 있으니 안전하게 가죠. 지금 여기에 중보병 네 개 분대가 있으니까, 돌아가면서 돌입하기로 해요. 어차피 이쪽 건물은 그리 크지도 않잖아요.”
맥코이가 묻는다.
“순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가 지원 병력과 함께 두 번 먼저 들어갈게요. 그 다음에 2소대, 3소대 순서로. 어때요?”
“이의 없습니다. 엄호하겠습니다.”
힉스 역시 고갯짓으로 동의했다.
겨울은 진석 분대를 이끌었다. 차량 수송을 위해 원유 배관이 끝나는 장소. 한 대의 유조차가 버려져 있었고, 주차장엔 승용차 몇 대가 방치된 상태였다. 안전벨트에 묶인 변종 하나가 차 안에서 몸부림쳤다. 그러나 아무래도 힘이 없다. 앙상하게 말라있었다.
다가가서 단발 사격으로 침묵시킨다.
차 안쪽은 마른 분변으로 가득했다. 감염되기 전, 꽤 오래 갇혀 지낸 모양이다.
‘그렇겠지. 일찌감치 감염되었으면, 저렇게 굶주릴 일이 없으니까.’
대사억제에 들어간 변종은, 영양 공급 없이 연 단위로 살아남는다. 산소는 별개지만.
이제 겨울은 선두에서 건물 내로 진입했다. 일반 주택 크기의 단층 시설이었으나, 각종 설비가 가득하여 내부는 복잡한 편이었다. 좁은 외길이 이어진다.
“캬악!”
응달에 도사렸다가 도약한 변종에게, 겨울은 왼손을 물려주었다.
까드득.
[대장!]
등 뒤의 비명에, 겨울은 오른손을 들어 보인다.
“괜찮아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쏘지 마세요.”
장갑은 방탄 소재였다.
변종은 겨울의 손을 붙잡고 열심히 씹어댔다. 보는 앞에서 뭉개지는 잇몸들. 피가 줄줄 흐르고 이빨이 빠개지는데도, 굶주린 것은 그칠 줄을 모른다. 빠각, 빠각. 부서진 이빨 조각이 바깥으로 튀었다. 겨울에게는 약간의 압력이 느껴질 뿐이었다.
겨울은 변종의 턱을 손잡이처럼 움켜쥔다. 변종의 몸부림. 그러나 이쪽은 100킬로그램이 넘는 체급이었다. 흔들릴지언정 휩쓸리지 않는다. 총을 놓고, 감아쥔 오른손을 어깨 뒤로 당겼다. 그 뒤에, 온 몸의 무게를 실어 변종을 후려쳤다.
일격에 아래턱이 떨어져 나왔다. 비틀거리기에, 이번에는 목을 붙잡고, 또다시 강타한다. 한 번, 두 번, 세 번. 회를 거듭할수록, 몸부림이 잦아든다. 함몰된 안면에서 깨진 눈알이 흘러나왔다. 목을 놓아준다. 주저앉은 변종이 다리를 떨었다. 겨울은 문을 부수는 쇠지레를 들었다. 번쩍 들어, 날 선 모서리로 정수리를 내리 찍는다.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었다.
괴물보다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라고.
============================ 작품 후기 ============================
#네이버 엔스토어 연재 보류
엔스토어 연재는 당분간 보류된다고 합니다.
사유는…폭력성이라고 하네요.
씰브레이커 수정 권고를 받았을 때도 굉장히 심란했지만, 이건 그보다 더하네요. 성인관람가 장면은 고쳤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폭력성으로 연재가 보류된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내용상으론 이보다 더 폭력적인 소설들이 이미 올라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되었습니다. 편당결제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좀 더 기다려 주셔야겠습니다.
#Q&A
Q. 양파버섯님 : @작가님. 솔직하게 말해요. 흰콩 작가님이랑 대체 무슨 관계죠? 바별은 작가님의 동심과 이역만리 이상 떨어져있는 게 분명한데…
A. 납골당 세계관에서는 2040년에 주류세가 400% 인상됩니다. 그때도 여전히 바별을 쓰고 계셨던 흰콩님은 더 이상 하루 한 캔의 맥주를 드실 수 없게 되어, 분노한 나머지 흐콰하여 검은콩님이 됩니다. 그리고 맥주 대신 동족상잔의 검은콩두유를 마시면서, 바별의 장르를 해양 미스테리 호러 먹방으로 바꾸게 되시죠.
공식설정입니다. 🙂
Q. 마지카르님 : @어느덧 이 소설은 내 생활 깊숙히 침투해있다. 더 이상 나와 이것을 구분할 수 없을정도로. 라고 중학생때 기억을 살려 써봅니다!
A. 그거 큰 일인데요. 이 소설과 자신을 구분할 수 없게 되면 평생 연애를 못하는 저주에 걸리거든요.
Q. 미소유희님 : @오늘도 잘읽고가요~ 그나저나 새로나온 괴물은 지휘관쯤 되려나요? 후방에 있고 보호받고 원래 안하던 지능적 플레이들이 그주변에 있었을때 일어났으니ㅋ
A. 지휘관 역할은 이미 트릭스터가 하고 있는걸요.
Q. rumen님 : @공보처에 겨울이의 팬이 많은가 봐요? 공보장교 태도가 예전하고 너무 달라욬ㅋㅋ
A. 그럼요. 많을 수밖에요. 그리고 소령 본인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