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ttle prince of the Ossuary RAW novel - chapter (214)
#ErrorCode_0xc00000fe9_High_pitched_emotional_excess#Region_Japan#(管制 AI) 感情過剰が原因でTeletypeにエラーが発生しました…….」
「프로백수 : 얘는 정말 정상이 아니야.; 어째 매번 망가지냐? 감정이 풍부하기도 하지.」
「종신형 : 그게 다 성진국 애라서 그래. 감정이든 감각이든 쉽게 절정에 오르는 거지.」
「레모네이드 : 미친 새끼 드립 치는 수듄 ㅋㅋㅋ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종신형 : 언제나 그랬듯이 동조선은 서일본의 미래입nida. 두고 봐라. 우리도 앞으로 마츠밍처럼 된다.」
「대출금1억원 : 글쎄. 저 투철한 정신무장을 우리가 따라잡을 수 있으려나?」
「이불박근위험혜 : 동조선이랑 서일본……. 이 드립도 오래된 건데.」
「프랑크소시지 : 이놈의 유머코드는 바뀌지도 않아요. 지긋지긋하게.」
「닉으로드립치지마라 : 어쩔 수 없지. 온 나라가 과거를 되새김질하면서 살고 있는데. 중계채널의 주류도 대부분 지난 시대를 살았던 노인들이고.」
「닉으로드립치지마라 : 우리 세대부터는 큰 맥락에서 문화적 변화라는 게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줄곧 재구성된 과거에 갇혀서 사는 거지. 가상현실 세계관을 만드는 데 유의미한 데이터가 가장 풍부하게 누적되어있는 시대에 말이야.」
「ㄹㅇㅇㅈ : 얘 선비 컨셉도 참 꾸준하다.」
「반닼홈 : 진지병 말기 오지고요, 오지면 오지명?」
「려권내라우 : 그러니까 그거 하지 말라고 이 인간아…….」
「진한개 : 이 중계채널이 평화로울 날 없는 건 진행자가 섹스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섹스 앤 피스거든. 이게 진리지.」
「김미영팀장 : 그러고 보니 요즘 섹무새 한 마리 안 보이는 것 같은데.」
「김미영팀장 : 남산 타워 강간하겠다고 하던 애.」
「제시카정규직 : 아, SALHAE?」
「제시카정규직 : 전에 한겨울 면회하러 납골당 가려다가 허가가 자꾸 미뤄진다고 우울해 하던데. 신용등급 올린답시고 애쓰는 중 아닐까?」
#국방정책위원회, 2053년
「위원 A : 바쁘신 와중에도 갑작스런 소집에 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위원 E : 에휴. 요즘 긴급회의가 유난히 잦네요. 나라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이 정도의 희생은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국민들은 이 고생을 알아주지도 않는데…….」
「위원 E :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인가요? 설마 보안기술자들이 또 죽었다거나?」
「위원 A : 에이, 그랬으면 보안위원회를 열었겠죠. 다름이 아니라 미국 정부에서 비공식적인 접촉이 있었습니다. 인체개조 관련 연구에서 서로 협력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위원 B : 네? 인체개조? 뜬금없이 무슨 소립니까?」
「위원 A : 사정을 들어보면 충분히 납득하실 겁니다. DARPA에서 관리하던 강화전투병 개발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게 퍼먹는 예산에 비해 성과가 지지부진한가 봐요. 그래서 비용 절감을 위해 사후보험 복제체 배양시설을 쓰고 싶다는 거죠. 아시겠지만 우리는 규모의 경제가 있잖습니까. S 등급 가입자에겐 복제체 생성이 기본 제공 서비스인데다가, A 등급 가입자들도 활발하게 이용하는 편이고요. 돈이 곧 영생인 시대니까요.」
「위원 C : 흠. 딱히 놀랍지는 않군요. 우리는 벌써 누적 복제횟수가 십만 단위인데, 그쪽 동네는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생명윤리에 발이 묶여있으니……. 제아무리 미국이라도 따라잡을 도리가 없지요. 이 분야는 결국 실제 경험이 중요한 거거든요.」
「위원 D : 이게 바로 규제 완화의 힘 아니겠습니까? 산업에 대한 규제는 없을수록 좋은 건데, 항상 불편하신 분들이 발목을 잡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선거철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아부해야 하는 우리 역시 서글픈 신세지만요.」
「위원 F : 근데 DARPA가 뭐하는 뎁니까?」
「위원 A : 국방 고등 연구 프로젝트 관리국……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군요. 미 국방부 산하기관인데, 자세한 건 직접 검색해보세요. 딱히 존재 자체가 기밀인 곳도 아니고, 공개된 정보 중엔 신기한 게 많을 겁니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연구하거든요. 아마 이번 프로젝트도 공개되어 있을 걸요?」
「위원 F : 흠.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 어디, 인간 육체의 기능적 강화라…….」
「위원 E : 어쩐지 정말 원하는 건 따로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위원 D : 보나마나 관제AI의 연산능력이겠죠. 기술사적 특이점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받는 최고의 인공지능 아닙니까. 연구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위원 E : 그래봐야 아직 인간 수준의 창의성을 기대할 순 없잖아요.」
「위원 C : 창의성이라니……. 그런 건 완전자립형 인공지능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니까요. 연구를 보조하는 용도로는 충분하겠지만요.」
「위원 A : 미국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봅니다. 어떤 식으로든 사후보험과의 기술적 접점을 만드는 게 진정한 목적일 수도 있다고.」
「위원 F : 그럼 저는 거절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전에 트리니티 엔진이 불가해의 유실기술이라고 말씀하기는 하셨지만, 저는 그게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이에요.」
「위원 A : 벌써부터 거절이라니. 성급하기도 하셔라.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 사람 쯤 신중해서 나쁠 건 없겠지만……. 전 이번 제안을 받았으면 싶어요.」
「위원 E : 흐음. 돈 냄새가 나긴 하는데. 설마 지금 바로 결정해야 하는 안건은 아니죠?」
「위원 A : 그럴 리가 있나요. 나랏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래도 기본적인 협의는 해둬야 할 것 같아서 마련한 자리입니다. 여러분은 이 나라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들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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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현 시점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추가 확장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북큐브에 대해서는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연휴
연휴기간에 네이버가 쭉 쉬어버리는데, 연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예전엔 크게 신경 안 쓰고, 주말 같은 경우 조아라에 먼저 올리고 그랬었는데…흠…
시간이 늦어서 Q&A는 생략하겠습니다. 답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댓글에 대해서는 다음 화에서 한꺼번에 답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