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ttle prince of the Ossuary RAW novel - chapter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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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사냥 (3)
추가 공격에 대비해 동료기들이 피격기의 앞뒤로 붙었다. 최악의 경우 기체의 방어력을 믿고 육탄으로 방어하겠다는 의지였다. 부수적으로 교란 능력이 집중되는 효과도 있었다.
[알라모 3! 알라모 리더다! 살아있으면 응답하라!]
편대장이 피격당한 조종사를 호출한다. 응답이 즉시 돌아왔다.
[당소 알라모 3. 다친 곳은 없다.]
파일럿은 침착했지만 억눌린 목소리가 심하게 흔들렸다. 그러나 스스로 다친 곳이 없다고 했으니, 그것은 긴장감 때문이거나 기체의 진동 탓일 것이었다. 후우우욱. 편대장이 내쉰 안도의 한숨이 통신 채널을 지직 대게 만들었다.
[다행이다. 기체 상태는 어떤가? 기지까지 복귀가 가능하겠는가?]
[플랩이 뻣뻣하지만 어떻게든 조종은 가능하다. 좌측 엔진의 RPM이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음, 그리고 연료가 새는 모양이다. 속도를 보면……아슬아슬하게 빙고일 것 같다.]
빙고는 귀환에 필요한 최소연료량을 뜻하는 은어였다.
‘죽을 확률은 낮겠네.’
겨울은 편대와 공유하던 통신채널의 볼륨을 줄였다. 이름이 벼락(Thunderbolt)인 공격기는 맷집이 터프하기로 유명했다. 특히 조종사의 생존율이 높았다. 아예 박살이 났다면 모를까, 최악의 경우에도 탈출은 가능할 것이다.
지휘단말 화면에 새로운 기호가 출현했다. 이런 상황을 상정하고 있던 신속대응팀이었다. 문제는 그들이 헬기를 타고 있다는 것. 대공미사일이 날아오는 마당에 무슨 헬기인가 싶었으나, 지면에 달라붙는 수준의 초저공비행이었다. 중대의 후방을 고속으로 스쳐지나간다.
삑삑삑삑. 버저음이 겨울의 주의를 끌었다. 2소대에서 그럼블을 발견하고 대전차화기를 사용했다는 신호였다. 전자지도상의 차량 기호 중 하나로부터 붉은 실선이 그어진다. 발사된 미사일의 진행경로. 그럼블 출현 시엔 화기 사용에 허가를 구할 필요가 없었다.
소대별 간격을 제어하며, 겨울이 물었다.
“포스터 중위. 적이 어디쯤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의 적은 당연히 변종집단이 아니었다. 고민하던 포스터가 지도의 한 곳을 짚었다.
“이쯤이 아닐까 합니다.”
중대 작전참모가 찍은 좌표는 예상보다 가까운 곳이었다. 지평선을 갓 넘어간 지점. 거리로는 대략 5킬로미터 안팎에 불과했다.
“근거는?”
“적이 사용한 미사일의 위력과 추적방식입니다. 본격적인 미사일이었으면 알라모 3은 공중분해 되었어야 정상이죠. 또한 열 교란(플레어)만으로 절반을 속였으니 미사일에 자체 레이더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결론은 휴대형이고, 사거리는 최대 6킬로미터 가량일 겁니다.”
이런 지식은 겨울로선 별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속성 장교교육에도 포함되어있지 않은 내용들. 그도 그럴 것이, 역병과의 싸움에서 대공미사일을 어디다 써먹겠는가?
“하지만 최대 사거리에서 발사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알라모 3이 조금만 멀어져도 미사일 연료가 바닥나버리니까요. 회피기동을 감안하여 대략 5킬로미터가 공격 적정선입니다. 미사일이 날아온 방향에서 5킬로미터 범위에 매복이 용이한 지점은 여기, 이 산기슭뿐이군요.”
그러므로 작전장교의 예측은 거의 사실에 가까웠다.
사실 장교가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을 질문 받은 셈이라, 포스터는 대답하는 와중에도 조금 의아한 기색이었다. 그러나 그 의문이 오래 가진 않았다. 겨울의 특수성을 떠올린 듯 했다.
신속대응팀은 작전장교가 지목한 지점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이동했다. 그들의 기호는 전자지도의 정보가 갱신될 때마다 순간이동을 하는 수준으로 깜박거렸다.
만약 그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더라도, 겨울의 데이비드 임무부대보다 가까운 부대들이 즐비했다. 이쪽의 차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었다.
‘취급이 꽤 가혹하겠는데…….’
만약 생포당하는 중국군이 있다면, 그 처우는 실로 무자비할 터였다.
지레짐작이 아니다. 이미 칼파인 5에서 산 채로 잡힌 중국군들이 그러했다. 고문과 자백제를 아끼지 않고 받아낸 자백 덕분에, 즉 양용빈 상장의 잔당에게 더 이상의 핵무기나 생화학병기가 없음을 확인한 덕분에 지금의 소탕전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들도 흩어진 동지들의 위치까진 모르고 있었지만.
상장은 휘하 병력의 매복지점을 부하들에게도 기밀로 유지했던 것 같았다. 혹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지 않았거나. 그저 상장의 망령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공격하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었다.
지휘 단말의 터치스크린으로 중대 운용을 조율하던 겨울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싸우고 있다는 실감이 약하네요.”
터치 앤 드래그. 방역전쟁 사양으로 개량된 통제 시스템에서, 임무부대에 속한 차량들은 전산화된 지휘에 기민하게 반응했다. 전투를 치르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지령을 기다린다는 의미였다. 고로 무전기에 대고 일일이 목청을 높일 필요가 없었다.
토하느라 핼쑥해진 통신장교가 답했다.
“그래도 잘 하고 계십니다. 아이들린 기지에서 치른 방어전은 예외적인 상황이었죠.”
그리고 작전장교 포스터가 거들었다. 자신의 단말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배속 전에 주의를 받았습니다만, 소령님에 대한 상부의 평가가 인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의?”
“예. 이례적으로 승진이 빠르셨잖습니까. 기분 나쁘실 지도 모르지만…….”
“아뇨, 전혀. 실제로 부족한 점이 많을 텐데요. 그건 인색한 게 아니라 신중한 거죠.”
대화는 거기서 끊어졌다. 일방적인 추살이라고 해도 지휘관 입장에선 마냥 여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눈앞의 적에게 몰두한 차량들이 수시로 대열을 이탈했다. 분산된 변종들이 상대라도 혼자 돌출했다간 위험해진다. 계속 일깨워주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알라모 3이 결국 비상착륙을 한답니다.”
통신장교의 보고에 겨울이 살짝 눈을 찌푸렸다.
“비상착륙?”
“예! 2차선 도로에 착륙하겠다고 하는군요. 우리 임무부대의 공격경로와 가깝습니다. 현재는 교신이 두절되었고……우리 쪽에서 해당위치까지 진출하라는 마리골드의 지시입니다!”
그 지시가 겨울의 단말에도 떴다. 예상 착륙지점이 노란 기호로 깜박인다.
“왜 탈출을 하지 않았을까…….”
“기체 상태가 갑자기 악화된 거 아니겠습니까? 안전지역까지 활공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라리 비상착륙이 안전할지도 모릅니다. 안 나오면 되니까요.”
적을 가시범위에서 때리는 공격기는 대공포를 견디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변종들 한 가운데 떨어져도 안전할 것이다. 그럼블이나 산성아기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결국 속도를 높여야 한다.
‘중국군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손실이 더 늘어나면 곤란해.’
생각한 겨울이 지도상의 거리를 쟀다.
“최단거리로도 21킬로미터……. 멀어. 에반스 중위! 다른 지원은?”
“알라모는 탄약이 없어서 귀환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어, 마리골드가 곧 프레데터(무인공격기) 편대를 띄우겠다고 합니다. 예상 도착시간, 앞으로 13분! 그때까진 운에 맡겨야 합니다.”
지형을 검토해보면 앞으로 개천을 건너야 했다. 이 계절에도 말라붙지 않은 물줄기로서, 원인은 변종들의 길목을 제한하고자 수문을 완전 개방한 상류의 댐이었다.
깊고 거칠어진 물살은 변종은 물론이거니와 군용차량도 건너지 못한다.
겨울은 눈을 살짝 찡그렸다.
“프레데터 말고 다른 건요?”
“없습니다. 우리뿐입니다!”
미군은 지금 변종 섬멸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었다. 상급부대에서도 잉여 전력이 빠듯하다는 뜻. 신속대응팀은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이 교환을 들은 작전장교의 시선이 겨울을 향했다.
“어떻게 합니까? 이대로 변종들을 몰아붙이면 퓨타 포인트, 강에 걸린 다리가 조만간 병목구간이 됩니다. 다 쓸어버리기 전까진 건너가기 힘들 겁니다.”
본래 계획은 변종집단의 동선을 한 쌍의 좁은 다리로 집중시키는 것이었다. 다리를 폭파시키거나 공수부대를 떨궈 차단하는 방법이 거론되었으나, 다른 길을 찾아 흩어지게 만드는 것 보다는, 혹은 길이 막힌 변종집단과 난전을 벌이는 것보다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판단했었다.
즉 시간을 단축하려면 병목현상이 시작되기 전에 통과해야 한다.
상황을 파악한 부중대장이 통신으로 의견을 전했다.
[Sir. 여기서 변종들을 무시하고 최고속도로 달려봐야 프레데터와 비슷하게 도착할 뿐입니다. 전 현 상태로 작전을 진행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우리가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은 하늘에서 벌어주겠지요.]
“무인기가 보유한 화력보다 적의 위협이 더 클 경우엔 어쩌고요?”
[공중정찰엔 식별되지 않습니다만……가능성은 있겠습니다.]
“데들러는 미사일로 잡지도 못해요.”
[……예.]
데들러, 산성아기는 그럼블에게만 매달려 다니는 놈이 아니다. 다른 부대에선 구울에게 달라붙어있었던 사례를 보고했다. 이런 경우는 적외선으로도 구분이 잘 안 되었다. 거기에 미사일을 갈기자니 표적이 너무 작았다.
“그리고, 캐노피나 동체가 깨져서 평범한 변종들을 상대로도 위험해진다면? 고속도로라고 해봤자 노면이 엉망일 텐데 과연 제대로 착륙할 수 있었겠어요?”
[가능성이 없진 않겠군요. 그럼 부대를 나누시겠습니까? 이쪽에 구멍이 생겨도 곤란합니다. 포위망에 틈이 생겼다간…….]
틈으로 샌 변종들이 아군의 후방에서 출몰하면 골치 아파질 것이다. 큰 위협까지는 아니겠으되 무시할 수도 없으므로, 이 일대의 추격에 제동이 걸릴 테니까. 재정비 시점도 그만큼 늦어지겠고, 아주 많은 변종들이 살아서 도망가게 된다.
사령부는 이를 각오하고서 구조명령을 내렸을 것이다.
나머지는 지휘관인 겨울의 판단에 달렸다.
“지원근무부대를 투입하죠. 공병대를 빼겠습니다. 기체 상태에 따라서는 해체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의무대도 필요하겠네요.”
지금으로선 파일럿의 상세를 장담하기 어렵다. 무사하면 다행이지만, 지휘관으로선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야 옳았다.
‘공격기에 연료방출(Fuel Dump) 기능이 있던가?’
없으면 착륙 후의 화재도 우려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밖으로 나온 파일럿은 권총 하나로 변종들을 상대해야 할 것이다. 전투를 치를 만큼 멀쩡하다는 전제 하에.
“대위, 지휘권을 인수해요. 잠시 후에 다시 만나죠.”
함께 앞질러 가겠다는 겨울의 결정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공병대 개개인의 전투력이 결코 낮지 않으나, 장비 특성상 일반적인 전투엔 조금 부적합하기 때문.
[행운을 빌겠습니다.]
“대위도요. 별 일 없겠지만.”
그리고 겨울은 곧바로 공병대의 몽고메리 중위와 의무대 조윤창 대위를 호출했다.
“상황은 알 겁니다. 공병대, 의무대가 나서줘야겠어요. 내 지휘 하에 독립중대를 초월해서 강을 도하하겠습니다. 공병대가 전방과 측면을 맡고 의무대가 후속합니다. 알겠습니까?”
[Yes sir.]
[……어, 음, 예.]
“느린 차량은 잔류시키고 전투대형으로 따라붙어요.”
조윤창 대위 쪽은 크게 당황한 눈치였다. 숙련된 의사였으되 숙련된 군인은 아니었으므로. 그의 장교교육은 겨울처럼 속성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었다. 군의관과 의무병은 여의치 않을 때 적과 직접 싸우면서 아군을 치료하는 직군이기에.
시선을 교환한 작전장교가 차내 무전기를 잡았다.
“도웰 상병! 찍어준 좌표까지 전속력으로 밟아! 엔진이 터져도 된다!”
[대열을 이탈하란 말씀이십니까?]
“공병대가 엄호할 거야!”
도웰 상병은 장갑차 운용을 위해 파견된 숙련병이었다. 고로 엔진이 터지도록 달리라는 주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가아아앙-! 날카롭게 치솟는 배기음에 통신장교가 체념한 표정을 짓는다. 시급을 다투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그는 아직 멀미 중이었다.
쿠웅, 쿵, 쿠궁!
차체가 전후좌우로 미친 듯이 요동친다. 여기에 내부까지 둥둥 울리는 중기관총 사격음이 더해졌다. 지금껏 발포할 기회가 드물었던 지휘 장갑차의 원격포탑이었다. 퍼억, 하는 흔들림은 20톤 가까운 차체가 변종 넷을 한꺼번에 짓이기고 지나가는 충격이었다. 비록 외부 관측카메라엔 보이지 않으나, 여덟 개의 바퀴 아래 잘 으깨어졌을 것이다. 관측 렌즈에 피가 튀어 밤의 어둠이 불그스름하다.
‘사실 어려운 일은 아니지.’
겨울의 판단으로는 그랬다. 그럼블은 무인공격기가 잡아줄 것이고, 그 외엔 압도할 자신이 있으니까. 혼자서는 무리일지라도 지휘할 병력이 있다면야. 견뎌야 할 시간은 길게 잡아도 한 시간 이내였다.
========== 작품 후기 ==========
#오늘의 추천곡 – Alex Boye, “New Born.”
#빡빡함
저는 최근 파는 음식들의 빡빡함이 싫습니다.
일단 자장면. 옛날엔 면을 비비고도 소스가 많이 남았었는데, 요즘은 곱빼기를 시킬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소스가 적어요. 기본만 시켜도 잘 안 비벼지니까요. 냉면도 그렇습니다. 양념이 너무 적어서 결국 면이 덩어리지고 마는…
제가 이사온 동네는 유독 더 심하네요. 업종을 가리지 않고요. 심지어 라볶이에 라면사리를 4분의 1개만 넣어줍니다…너무해…ㅠㅠ
차라리 돈을 더 주는 한이 있더라도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싶습니다…
#Q&A
Q. 언리미티드원님 : @양 상장의 마지막 안배라는 이름의 빅-똥이군요. 거 참 끝까지…
A. 상장 역시 겨울이 보는 종말의 가능성을 똑같이 본 경우입니다.
Q. fnlshsk님 : @작가양반 오늘 꿈을 꿨는데 서점에 납골당 8권이 앞면으로 잘보이는 곳에 놓여져있고 오른쪽에 납골당이 7~1까지 꽂혀있더구려 이 꿈 언제 쯤 실현될 수 있는거요?
독자가 얼마나 원했으면 이런 꿈을 꾸냐는 말이요!! ★연참★하시오!!
A. 그래도 전자책으로는 9권까지 나와있습니다.ㅠ 연참은 안 돼영…
Q. Eternal_Valkyrie님 : @그 중국군 여장군은 살아있나요? 그리고 파나마까지 무사히 갈수 있을지… 미국이 실패한 베트남전처럼 밀림 한 가득일텐데요…ㄷㄷ 멕시코남부부터 파나마까지….
A. 특정 인물의 생사도 향후 전개에 대한 질문이므로 답변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 파나마까지 가는 건 난관이지만…헤헤. 역시 보시면 압니다.
Q. Qvex님 : @부디 중국계 미국인과 죄 없는 난민들이 무사하길 여기서라도 동심이 없으면… 현실은… 유럽의 난민 문제가 떠오르네요
A. 그렇습니다. 현실이 훨씬 더 나은 상황임에도 난민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아요. 작중의
여론을 짐작하기 쉬우실 겁니다.
Q. 엘로아르l루l크란츠님 : @4만년 뒤에 연재하신다면 아이 오브 테러넷에서 연재하시는 거군요? 워프에서 기다리겠습니다!!
A. 어? 이미 워프에 계신 거 아니었나요?…이상하네.
Q. SnowWind님 : @쿠폰 13장 투척!! 맛난거 사드세요!
A.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엔 피자를 사먹었어요. 오랜만이라 맛있더군요.
Q. qgegegqe님 : @요새 레이드물이 유행하는데 진짜 물리면역같은 마법적 요소가 없다면 첨단병기가 짱이군요
A. 그렇습니다. 현대무기들은 굉장히 강력합니다. 전차 포탄을 튕겨내는 놈들을 칼로 무찌르려면…이미 사람이 아니군요.
Q. KTH @제가 생각하는 변종의 최종 모습 / 뇌와 심장같은 주요 장기는 내골격과 외골격의 보호가 용이한 몸 중심으로 이동 / 이족 보행은 기동성과 균형에 좋지 못하므로 사족 보행을 이용 / 도구 사용 및 나무나 벽을 타기위한 손을 추가 / 시야가 넓은 촉수와 겹눈 이용 / 영양분을 저장하는 혹을 보유 / 이정도 생각나는군요 내분비쪽은 지식이 없어서 담분에게 토스
A. 만능에 가까운 개체를 구상하시는군요. 작중에서는 개체별 특화로 나가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이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