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1007
EP.1006
#3-44 마법소녀 NTR/NTL 굴복 계획 (케이 – Case: 연인 강탈) (3)
요정의 마법은 대단하다.
그것은 틀림없이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요정의 마법은 만능이 아니요, 그리고 그에 견줄만하다고 여겨지는 박사의 기술력 또한 상당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였다.
더군다나 상대는 최중요 자원인 마법소녀.
그렇다면 마법소녀에게 걸린 세뇌와 최면의 기술도, 분명 적당한 것이 아닐터다.
그렇기에, 비스킷의 마법을 이용해 그녀를 한번에 떨어뜨리는 것도, 그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뭐 그런 이야기가 되었다.
『그러니 정신을 깎아내야 해. 근본적인 것에서, 그 암컷의 모든 것을 헨돈 당신에게 귀속되게 할 필요가 있어.』
케이의 영혼이, 세뇌되지 않은 부분의 마음이, 그리고 세뇌되었던 부분이 모조리 헨돈의 것이 되도록.
오로지 헨돈만을 요구하고, 헨돈만을 바라도록.
비스킷의 마법 뿐만이 아니라, 헨돈 본인의 노력으로 그렇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알았어. 좋다고, 비스킷.』
『그렇다면, 좋은 생각이 있어.』
케이를 빼앗는다.
케이의 모든 것을 자신에게 빠뜨리게 한다.
케이가 소중히 여기던 것에서, 그 소중히 여기던 마음을 모조리 자신에게로 돌리게 만든다.
세뇌든 최면이든 무엇이든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에게 푹 빠지게 만든다.
그러기 위한 NTR 시나리오를, 그러기 위한 계획을 헨돈은 순식간에 짜냈다.
그녀의 프로필은 굉장히 상세한데다, 비스킷이 마법으로 보충해 준 부분까지 있어 아주아주 디테일하며 확실한 정보로 탈바꿈이 되었다.
그리고 헨돈은, 그러한 케이의 프로필에서 그녀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몇 가지를 골라내었고.
그리고 각 시나리오 별로 하나씩, 그 ‘소중한 것’에 대한 소중함의 크기를 더해주었다.
소중함의 크기가 클수록, 그 마음을 탈취 당할 때 경험하는 감정의 크기 또한 커진다.
정말로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과, 자신.
둘 중에 하나를 고르게 만들고, 그리고 자신을 고르게 만드는 것으로.
그렇게 케이로 하여금 스스로 취사선택 하여, 자기 자신의 선택으로 자기 마음을 바치게 만드는 것.
그렇게 케이의 마음 근저에 깔린 감정부터 시작해 그 모든 것을 자신에게로 돌리는 것.
그것이 바로, 헨돈의 계획이며.
그리고 그 모든 계획에, 그는 그의 성공을 의심치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성공만을 이루어 온, 실패 따위 알지 못하는 남자 헨돈이며.
그리고 그런 헨돈의 곁에는, 그의 바람이라면 반드시 이뤄줄 것이라는 강력한 신뢰를 받고 있는 요정 비스킷이 함께 있으니까.
그러니, 불가능은 없다.
그러니, 그들의 시나리오와 계획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
그렇게 되어서.
두 사람이 작당한 시나리오의 첫 타겟이, 첫 대상이 바로 케이의 특별한 동료인 ‘마법소녀 단애’가 된 것이다….
* * *
[아앙♡… 아아앗♡…..] [흐윽… 읏… 아아…♡] [자지님… 자지니임… 사랑해요… 사랑해요오…♡♡]여전히, 영상 속의 단애는 사랑을 고백하며 끈적한 성교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 단아하면서도 매력적인, 음란한 유방을 출렁거리면서.
파앙 파앙 파앙 팡, 하는 요란하고 천박한 살소리를 크게 울리면서.
자신을 뒤에서 덮쳐, 후배위로 찔러대는 자지에 그녀는 행복의 절정에 달한 것처럼 허덕이고 기뻐했다.
그리고 그 광경을, 케이는 반쯤은 배신감으로 반은 흥분으로 지켜본다.
비록 섹스는 허락하였지만, 그러나 마음만큼은 주지 않기를 바랬는데.
그러나 자신과 연인 사이여야 할 단애는, 지금은 단순한 암퇘지 좆집 노예로 전락해 그녀를 농락하는 여럿의 자지에 헤프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다.
그것이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한편.
감정면으로도 성적인 면으로도 단애에게 호의와 애정을 느끼고 있는 케이는 그녀의 그 전락(轉落)한 모습에 깊은 흥분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그 흥분은, 아마도 단애 한 사람으로 인해서만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자신을 끌어안은 채 애무하고 있는 헨돈의 손길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상 속의 단애가 또 다시 질싸 절정에 달하며 요란하게 몸을 떠는 모습을 보일 즈음.
“응읏…♡”
“헤헤, 마법소녀님의 보지인가… 조금 전에도 즐겼지만, 여전히 좋네… 좋구만.”
쯔버억… 하고, 헨돈의 손가락이 케이의 보지 안으로 파고 들었다.
음순을 넓게 문지르며 두툼하고 단단한 손끝이 들어오는 그 감각에, 케이는 내심 기이할 정도의 오싹함을 느꼈다.
고작해야 손 끝 정도에.
마치 자지를 깊숙이 찔린 것과 같은, 요란하며 섬찟한 쾌락을 느껴버린다….
“자, 다음 영상을 계속 보자고. 네 그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여자의, 꼴사나운 모습을.”
“윽…♡ 이제, 됐잖아요…♡ 그만…♡”
“어느 쪽을 말하는 거지? 영상을 보는 것? 애무하는 것?”
“……여, 영상 쪽이요.”
“애무는 괜찮은가 보네?”
“…이, 일단은 노예로써… 보내진 것이고… 클라이언트, 그러니까 주인님께서 제 몸을 어떻게 쓰시든… 그건 상관 없으니까요… 각오한 것이고….”
“흐응. 그러면 영상은 왜지?”
“지금 상황이랑 관계… 없으니까요. 없잖아요. 단애도 제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고, 단애도 저랑 같은 처지여서… 그러니까….”
“저 여자는 그대와 같은 처지인데도, 저런 놈팡이들의 자지에 사랑을 맹세하더군. 그렇다면 마법소녀 케이, 그대는 어떻지? 그대도 저런 사랑의 고백을, 내게 해줄 것인가?”
“…그, 건….”
케이가 고민하듯 잠시 입을 다물었지만.
이내 그 입에서 “아앗…♡”하는 상스러운 달콤한 한숨이 흘러나오고 말았다.
음순을 문지르듯이 자극하던 손이, 조금 전처럼 다시 그 손 끝을 보지 입구 너머로 슬쩍 밀어 넣은 것이다.
역시나, 손 끝이 살짝 들어간 것뿐인데 케이는 한심한 소리를 내는 것을 금치 못할 정도로 느껴버리고 만다….
“하앗… 후…♡ 으… 저, 저는…♡ 굴하지 않을 거예요… 몸은, 드리지만… 마음은… 단애의 것으로… 그런 것이니까…♡”
“호오. 상대는 그대를 거부한 것 같은데, 그대는 그렇지 않다? 호구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는 것이 아닌가?”
“…저것은 그런 플레이일 수도 있으니까요… 마음에 없는 고백이라도, 한 것일지도 몰라요…♡”
케이는 영상에서 눈을 돌리며 그렇게 말한다.
그러한 케이의 말을, 헨돈은 굳이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은 채 그저 미지근한 미소를 지을 뿐이다.
케이가 스스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본인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음을 눈치로 알아차렸기 때문이겠지.
케이도 그 사실을 알겠다는 듯, 그저 불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사이에도 헨돈에 의한 애무는 계속되고 있다.
읏… 으… 아…
아앙… 아… 후으응…
그의 부드럽고 집요한, 그러나 동시에 애를 태우는 애무가 이어진다.
케이의 먹음직스러운 음순을 문질문질 문질러대고, 때때로 그 균열을 긁듯이 쓰다듬거나 구멍과 클리를 슬쩍슬쩍 괴롭히고.
또한 다른 한 손으로는 케이의 유방을 장난감이라도 된다는 듯 주물럭거리다가, 그 유두를 꼬집어 비틀거나 때로는 모유를 짜내기도 하면서 마음껏 즐겨간다.
헨돈의 품 안에서, 케이의 체온은 계속해서 높아져만 갔다.
흥분과 발정의 열기는 천장을 모르고 드높이 치솟아 올라, 점점 더 케이로 하여금 버티기 어려워지게 되었다.
케이의 보지에서는 음란한 꿀물이, 달콤한 암컷 발정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헨돈의 손을 더럽혔다.
때때로 그가 손에 묻은 애액을 입으로 가져가 핥을 때면, 케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묘한 기쁨을 느끼며 더더욱 흥분해버리게 된다….
윽… 읏… 아…
크흐읏… 응…
[아앗♡♡ 응… 이잇…♡♡] [하아아♡♡ 자지, 자지 좋아앙…♡ 자지 좋아요… 질싸도… 얼싸도… 입싸도… 하아… 전부 좋아요…♡ 제발 저를 변기처럼 사용해주세요…♡]케이가 신음을 흘리며 헨돈의 애무를 받아내는 사이.
계속해서, 단애의 추태를 담은 동영상이 눈 앞에 재생되었다.
케이는 처음에는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명령을 받았었지만, 중간부터는 그 명령도 해제되었다.
키스라던가, 때때로 그의 얼굴을 돌아보도록 하라는 이유였다.
그렇기에 케이는 충분히 그 시선을 피하고, 사랑하는 연인의 추태 따위가 담긴 동영상을 보지 않을 수도 있었다.
이 눈만 감으면 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고개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어느샌가 케이는 그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자신의 연인이 보이는 추태를 계속해서 그 눈에 담고 만다.
동영상이 바뀔 때마다, 다음 동영상으로 넘어갈 때마다 점점 더 비참하게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라데이션으로, 그리고 다종다양한 방식으로 떨어지는 것을 무력하게 쳐다볼 뿐인데.
그것을 보는 것으로 남는 것은 비참함 밖에 없을 텐데.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는 여전히 그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연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꼴사납게 떨어지는 모습을, 그 추태를 비참함과 흥분이 함께 뒤섞인 감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봐, 마법소녀. 괜찮아?”
“흐우… 후…♡ 응… 네, 에…♡ 괜찮아요… 괜찮아…♡”
“이렇게 해도?”
지금까지 부드럽게 매만지는 듯 하던 헨돈의 손이, 별안간 케이의 클리에 닿아 서서히 서서히 힘을 더해가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문질 문질 문질 문질…
껍질이 벗겨져, 팬티를 입은 상태로도 상시로 그 안감에 닿고 마는… 언제나 노출되어 있는 콩알.
그 육콩을 문질러지고 문질러지고 문질러지고 문질러지면서, 케이는 새된 교성을 지르고 만다.
“으으으으으윽♡♡♡ 응기이이이이이잇♡♡”
“마법소녀, 마법소녀, 연인이 있는데도 다른 남자의 손으로 클리 만져지면서 좋아하는, 변태 마법소녀.”
“아앗♡♡ 그만, 그마안…♡♡♡”
“연인이라는 것들이 이런 꼴이니, 저 영상 속의 모습도 어쩔 수 없겠지. 결국 육체의 욕구에 못 이기는 변태년들이라는 거잖아. 발정 난 좆집 암퇘지년아.”
짙게 조롱하고 조소하며 속삭이는 헨돈의 말.
케이는 열심히 그 말을 부정하고자 “아니야, 아니야…♡”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지만, 그러나 그 몸은 정직하다.
쓰곡 쓰곡 쓰곡 쓰곡 쓰곡 쓰곡 쓰곡
문질 문질 문질 문질 문질 문질 문질
“응오, 응오오옷♡♡♡ 클리, 클리 안 대애애애애애앳♡♡♡ 히이이이이익♡♡♡!!”
응아아아아아앗…!!
케이가 요란하게 교성을 지르고, 몸을 긴장시킨다.
헨돈에게 두 팔을 구속당하는 형태로 안겨져 있는데다, 애초에 멋대로 몸을 움직이는 것 따위 허락되지 않은 그녀는, 자신의 클리를 지킬 방도 따위 없었다.
두 다리도, 마찬가지로 헨돈의 굵은 다리에 얽혀져 강제로 벌려져 있으니… 그 사타구니를 가리는 것 또한 불가능했다.
“아앗♡ 아앗♡♡ 간다, 간다아아아아앗♡♡♡”
“클리, 절정해버려어어어엇♡♡”
움찌일…!! 움찔, 움찔…!!
요란하게, 그리고 천박하게 고백하며.
케이는 결국 요란하게 허리를 쳐올리며, 클리의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성대한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온 몸이 오싹오싹하고, 섬찟한 것이 전신을 멤돌고.
눈 앞이 새하얘지고 머릿속도 새하얗게 튀면서, 케이는 그 강렬한 절정에 빠져들었다.
질척한 늪과도 같은 절정의 감각 속에서, 한순간 사랑하는 상대인 연인의 모습마저도 잊어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