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1016
EP.1015 #3-45 마법소녀 유부녀(아님) NTR (케이 – CASE: 유부녀 NTR) (5)
빼앗는다.
빼앗는다.
빼앗는다.
이 암컷의 모든 것을 빼앗는다.
본래 그녀 본인의 감정, 조작하여 증폭시킨 감정, 아예 새로이 날조한 기억들까지.
그 모든 것을 모조리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고, 또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며 헨돈은 그 카타르시스에 빠져 있다.
‘마음에 들어.’
‘정말로 마음에 들어. 보면 볼수록, 질리지 않아…!’
헨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져가는 그 흥분감에 서서히 이성이 마비되고 있었다.
그것은 어쩌면 케이의 때문일지도 모르고.
또는 마법소녀의 마력 때문일지도 모르며.
어쩌면 단순히 케이라는 암컷이 너무나도 매력적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런 그녀를 빼앗고, 자신의 것으로 강탈한다는 그 우월감이 헨돈으로 하여금 더더욱 수컷으로서의 카타르시스와 기쁨을 느끼게 했다.
그러니 더욱 더 빼앗고 싶다.
그러니 더욱 더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 그녀의 안에 몇 번이나 가짜 기억을 심겨줄 것이며.
그렇게 하여 케이로 하여금 어떤 상황, 어떤 선택지에서도 오로지 자신을 선택하여 주도록… 그렇게 그녀를 유도하고자 한다.
행위는 반복되는 것으로 습관이 된다.
케이로 하여금 자신을 선택하는 것이 습관이 되며, 당연한 일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그녀의 근본마저도, 모조리 자신의 것으로 털어버리도록.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그에게는 행운의 요정인 비스킷이 함께 있으니까….
* * *
앙… 아앙… 응…
으읏… 아…
계속해서, 침실 안.
케이는 거만하게 누운 헨돈의 위에 올라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그에게 봉사하고 있다.
이미 이곳이 루판과 함께하던 그 공간과는 다르다는 그러한 구별 따위, 이미 케이의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이곳이 본래 그 장소인지 아닌지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루판과의 추억과 기억이 떠오르는 이 장소에서, 같은 종류의 침대 위에서 루판이 아닌… 그이 보다 더욱 우월한 남자를 선택하여 봉사한다는 것만이 그녀를 오싹오싹하게 만들어준다.
“으… 으으윽…♡”
또 다시 가버리고 말았다.
헨돈의 자지는 너무나도 늠름하고 기분 좋은 것이라, 결국 허리를 수 차례 오르내리는 것으로 요 꼴이 나버린다.
‘감각이… 전신의 감각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성감대의 감각만이 남아서… 보지랑… 미친 것처럼 발기하는 유두… 계속해서, 기분 좋아져 버려….’
“케이, 지금 기분은 어때?”
“응읏♡…!”
헨돈이 그 길고 두꺼운 팔을 뻗어, 케이의 유두를 꾸욱 꼬집었다.
그의 단단한 손에 유두를 꼬집히자, 케이는 그 돌기가 부숴질 듯한 쾌감과 함께 온 몸이 저려왔다.
기분 따위, 물을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자신의 유두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쾌락이 가득하다.
너무나도 기뻐서 견딜 수 없다.
그 정도는, 이미 지금까지 수도 없이 그에게 고백하고 말해 왔는 것을….
“그래도, 더 해줘 케이. 계속해서 말해줘.”
“……기분, 좋아요♡ 헨돈 님의 자지라서… 헨돈 님의 손이어서…♡”
헨돈의 말에, 케이는 결국 지금까지 몇 번이나 해왔던 그 말을 입에 담았다.
그의 자지가 기분 좋다.
그의 손이 기분 좋다.
그의 목소리가 기분 좋다.
그의 존재가 더욱 좋다.
“좋아요… 좋아요… 좋아해…♡ 하아아…♡♡”
케이는 누워있는 헨돈의 위에 엎드려, 그 풍만한 유방을 그의 가슴팍에 꾸우욱 문대면서 얼굴을 가까이 했다.
그대로 그녀가 키스를 조르자, 헨돈 또한 거절하는 일 없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츄릅… 츄웁… 츄웁…
쮸우웁…
‘아아, 기분 좋아….’
‘더욱, 키스하고 싶어… 이렇게….’
이렇게 키스를 조르는 봉사법은 루판이 가르쳐 준 것인데, 그러나 루판에게서 이런 것을 배울 때와는 마음가짐이 틀렸다.
루판이 강조하고 가르쳤던 것은, 노예로써 수컷에게 봉사하는 암컷의 마음가짐 이었지만.
그러나 지금 케이의 가슴 깊은 곳을 메우는 것은, 달달하며 끈적한 연심과도 비슷한 것이었다.
육욕이나 육열 이전에.
이 남자에게 더욱 더 소중히 여겨지고 싶고, 더욱 더 그에게 예쁨을 받고 싶고.
그에게 총애를 받고 싶고, 그의 관심을 가지고 싶다.
다른 남자나 루판을 까고, 더더욱 그를 치켜 세워 기분 좋게 해드리고 싶다.
그것은 분명 노예에 어울리는 봉사의 자세였지만, 그러나 의무감이나 충성심에서 비롯된 노예의 것과는 다른 그 감정은 조금 더 질척하고 진하다.
츄릅… 츄웁… 츕…
응응… 후응…
케이는 헨돈에게 키스하면서, 밀착한 그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거나, 빙글빙글 원을 그리듯 움직이거나 하면서 헨돈의 자지를 기분 좋게 만들고자 애를 쓴다.
그러나 봉사해서 헨돈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보다, 케이 본인이 더욱 더 기분이 좋아져 버려 곤란하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머릿속이 녹아내리는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다….
쯔븃…
쯔븃 쯔뷰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충분한 키스를 마친 뒤, 헨돈은 케이와 밀착한 채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대면좌위의 자세로,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거나 하며 케이의 안을 찔러주었다.
케이는 음탕하게 신음을 흘리며, 기뻐하면서 또한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한 번 한 번의 찌르기에, 케이는 그 허접 보지를 쑤셔지며 몇 번이고 가버릴 것만 같았다….
‘기분 좋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아아, 아… 간다… 또 간다… 아…♡’
‘하아악♡♡ 가버렸어… 또, 갔다아…♡♡’
‘아으으으… 이 자지, 기분 좋아… 기분 좋아아아아아…!!’
쾌락 속에 허리를 움찔거리고, 머릿속이 질척하게 녹아내리는 가운데.
케이를 몇 번이나 보내버리던 그 늠름한 자지는, 이내 그녀의 안쪽 깊은 곳에 쑤셔박힌 채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뷰르르르르르윽…!!
“응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뜨겁고 진한 좆물이 안에 부어진다.
질을 그득히 메워가는 그 좆물의 존재감에, 그 감촉에 케이는 늘 그리 했던 것처럼 성대하게 절정에 도달했다.
쾌락이 가득하다.
쾌락이 가득하다.
쾌락이 가득하다…!!
응앗… 아아… 아…!!
케이는 그대로 그의 허리 위에 올라탄 채, 여전히 뿜어져 나오는 진한 정액의 감촉에 강렬한 쾌락을 느끼면서… 계속해서 기뻐했다.
그 가녀린 허리가 멋대로 튀어오르거나 움찔거리고, 전신에서는 음란한 땀내가 가득히 가득히 가득히 퍼져간다…!
“하아아아아… 케이, 케이… 정말로 기분 좋아. 나는 정말로 너를 좋아해. 좋아하게 되어버렸어.”
“케이 그대도, 같은 마음이겠지?”
헨돈의 말에, 그의 집착과 욕망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케이가 또 다시 몸을 부르르 떤다.
그의 말이 맞다고 케이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그가 자신을 바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 케이로서는 그 무엇보다도 기쁨이었다.
물론, 헨돈의 목소리에 담긴 감정은 연인을 향한 것이 아닌, 컬렉션이자 도구를 향하는 그것에 불과했지만.
케이도 그것을 어렴풋이 깨달으면서도, 그러나 기분 좋아지는 이 감정에 도저히 저항할 수가 없었다.
기분 좋다.
그가 좋다.
그에게 이름을 불리는 것이 좋다.
그에게 봉사하는 것이 기쁘다….
‘헨돈 님… 헨돈 님…!’
그를 사랑하게 된다.
아니, 사랑 따위보다도 더욱 더욱 더욱 더욱 질척하고 진득하며 음습한 감정이, 그를 향한 집착과도 같은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쳐 올라 케이의 마음과 감정을 지배한다….
* * *
그 뒤로도 계속해서, 케이와 헨돈의 부부 섹스의 시간이 계속되었다.
그녀의 날조된 기억 속, 루판과 했던 온갖 체위와 봉사를 모조리 답습했다.
정상위부터 시작해서 후배위라던가 측위라던가, 고양이 귀와 꼬리를 달고 섹스를 하거나.
미약을 가득히 들이키고 이성이 녹아내린 채로 섹스를 하던가, 또는 그의 앞에서 자위쇼를 선보인다던가….
그 모든 것이 루판과 함께 했던 것…이라고 케이는 기억하고 있으며.
또한 그녀의 기억과 비교해 보았을 때, 헨돈과 함께 하는 지금의 기억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너무나도 너무나도… 훨씬 더 기분이 좋다고 느끼게 되었다.
헨돈이 좋다.
헨돈과 하는 것이 좋다.
헨돈을 선택한다.
케이는 헨돈이 너무나도 좋아지고 말았다.
‘행복, 해♡…! 너무나도…♡’
루판과의 모든 추억은 더럽혀져 간다.
루판과의 모든 기억은 더럽혀져 간다.
케이는 그 몸에서부터 안쪽까지, 뼛속으로도 부족해 영혼까지도 점점 더 헨돈의 것이 되어갔다.
그에게 빠져들어 갔다.
그렇기에 케이는 단순히 노예로서가 아니라, 그의 총애를 갈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해 갔다.
그렇게, 도대체 몇 시간을 그에게 봉사했는지 이미 알 수가 없다….
츄웁… 츄웁… 츄룹…
쯉 쯉 쯉 쯉 쮸웁…
케이는 그 전신 이곳저곳에 백탁액이 말라붙은 채, 그리고 전신이 땀으로 절여져 음탕한 암컷 내음이 가득한 채.
그대로 침대 아래에서, 헨돈의 사타구니에 달라붙어 그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었다.
볼이 패일 정도로 그 자지를 빨아들이면서, 그 고운 입을 전후로 움직이며 그 자지를 빨거나 휘감는다.
그러면서도 기분 좋다는 듯 허리를 움찔거리거나 좌우로 살랑이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와, 정말 좋아 케이. 케이의 입보지가 최고야. 다른 마법소녀가 아니라, 케이의 펠라라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걸 거야.”
헨돈의 말에, 케이는 응응♡ 하고 비음을 내면서 엉덩이를 슬쩍 들어올린 채 아양을 떨 듯 더욱 더 살랑여 갔다.
그 자지를 빠는 입보지 또한 더더욱 저극적이 되어간다.
츄웁… 츄르릅… 쮸우웁…
쯉 쯉 쯉 쮸웁… 쯉 쯉… 쮸우웁…
‘응움… 자지, 맛있어… 헨돈 님의 자지라서, 특별한 맛이 나….’
‘하아… 더 빨고 싶다… 더 갖고 싶어… 이렇게 입에 넣고 빨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기분 좋게 부르르 떨면서 씰룩이는 큼직하고 매력적인 엉덩이.
그 엉덩이 아래, 케이의 보지에서는 지금까지 대량으로 부어졌던 정액이 주르륵 하고 흘러 내리고 있다.
남자의 자지를 헌신적이게 빨면서 기뻐하고.
또 그 보지에서는 마구 싸질러진 백탁액을 주르륵 흘려대고.
정말로 음란한 모습이다.
정말로 음탕한 암캐년이다.
헨돈은 그런 케이를 칭찬하듯 그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아서, 케이의 입 안에 얼큰하게 사정해주었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하고.
케이의 목젖을 탁탁 두드리며, 그 목 안쪽과 혀 위에 헨돈의 진하며 뜨거운 정액이 부어졌다….
응우… 응우우우우우움…!!
케이는 입 안에 부어지는 정액의 맛에,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입보지에 헨돈 님이 만족해주셨다는 그 사실에… 깊이 기뻐하면서.
기쁨과 희열 속에서, 절정하며 몸을 요란하게 떨어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