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162
EP.162
#2-10 마법소녀는 교육이 필요한 암캐였습니다(3)
후우….. 하아….
물기 어린 눈으로, 굴욕과 수치에 젖은 단애는 공허하게 바닥을 내려봤다.
그녀의 사타구니 아래에서, 스스로 만들어 낸 오줌 웅덩이에서 따끈한 기운이 올라는 것 같았다. 그럴리 없겠지만.
“좋은 암캐구나. 좋아.”
“…….”
단애는 대꾸하지 않았다. 그저 입을 벌린 채 숨을 들이내쉴 뿐이다.
그런 단애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마음껏 음미하듯 주무르던 쿠알이, 단애의 앞으로 돌아와 섰다.
억지로 단애의 고개를 들게하고, 바지춤을 풀어 흉악한 자지를 꺼냈다.
끄떡… 끄떡… 하고, 밤공기 중에서 흔들리는 남자의 음경.
요 며칠 자신을 그렇게 찔러대며, 정복하려하던 그 추잡한 물건.
꿀꺽….
스스로 눈치채지 못한 사이, 단애는 무심코 침을 삼키고 있었다. 공허하던 눈에, 기대와도 비슷한 욕망의 빛이 어른거린다.
염치도 없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 네가 좋아하는 자지다, 암캐야.”
쿠알이 장난스레 휘두른 자지가, 단애의 얼굴에 철썩 달라붙었다. 얼굴이 살짝 찡그려졌지만, 이내 뇌리에 각인된 익숙한 냄새에 금세 얼굴이 풀어지고 헥헥대기 시작한다.
자지…
쿠알님의… 자지….
‘아니야… 이런 건….’
“마법소녀, 마법소녀. 불쌍한 마법소녀. 자지가 없으면 살지 못하는 귀여운 암캐 같으니.”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고… 자지 같은건… 수컷들은… 장난감이야… 가지고 노는….’
단애는 떨리는 입술을 벌려, 보드라운 혀를 살짝살짝 내밀었다.
그 혀 끝이 자지에 닿으려던 순간.
“어이쿠, 아직 안 되지.”
허리를 움직여 억지로 자지를 떨어뜨렸다.
아예 떨어진 것도 아니고, 여전히 넘볼 수는 있을 만한 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괴롭히지마… 그만 해… 이딴 장난감은… 언제든 가지고 놀 수 있는….’
“암캐야, 암캐야~. 이 몸의 자지님을 알현하려면, 어떻게 하라고 했더라아~?”
“자, 자지님… 쿠알님의 자지님….”
단애는 스스로 움직여 쿠알에게 달라붙으며 애원했다.
“아아… 이 음란한 암캐에게… 제발 자지님을 주세요… 위대하신 쿠알님의… 훌륭한 자지를… 이 천박한 입으로 물게 해주세요… 맛보게 해주세요… 하아… 부탁드려요오…….”
혈관이 도드라진 발기한 자지에 단애는 보드라운 뺨을 비비며, 수치스러움도 잊고 애원한다.
조금 전까지 공허하게 비었던 눈은, 지금은 그저 천박한 욕망으로 번들거릴 뿐이었다.
킁킁거리는 코 끝에 자지의 냄새가 닿았다. 뺨을 통해 불기둥처럼 뜨거운 자지의 온기가 전해져온다. 두근, 두근, 자궁이 떨려오는 게 느껴졌다.
자지, 자지, 자지, 자지님, 자지님, 자지님을 주세요. 자지, 자지, 자지가 필요해요.
아, 아아… 이 암캐에게… 암캐 단애에게….
“자지를… 자지님을 주세요… 하악… 하악… 아웅…!”
단애 스스로도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왜 몸이 이렇게 반응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며칠 안 되는 쿠알의 조련이, 무엇보다 오로지 단애를 공략하기 위해 로봇 집사 루돌프가 처방하고 개조한 쿠알의 마약자지가, 단애의 혼을 쏙 빼놓고 영혼 단위로 기억을 각인시켰음을 단애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스으읍… 하아… 스읍… 하아….
자지가… 자지님이 사랑스럽다… 이 자지님이 내 안 쪽 깊은 곳을 쑤컹쑤컹 찔러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단애가 참지 못하고 입을 벌려 자지를 물려고 하거나, 혀를 내밀어 맛을 보려고 할 때마다, 쿠알은 “기다려”라며 단애를 제지했다.
애가 타고, 초조함이 심장부근에서 머리까지 솟아올랐다.
자지, 자지, 자지, 자지를, 자지님을, 자지님 주세요, 자지, 자지 주세요, 천박한 암캐에게, 아아, 제발, 제발요, 흐에, 젖었어, 자지, 자지님…!
“그렇게 내 자지가 먹고 싶냐?”
“네… 네에… 자지를 원해요… 자지 맛 보고 싶어… 뷰븃뷰븃 사정받고 싶어… 자궁이 쿵쿵 쑤셔요… 어떡해… 단애 보지도… 자지 넣어줬으면 해서….”
단애는 쿠알의 몸에 얼굴을 대고 기댄 채, 두 손으로 외로운 보지를 비비고 쑤시며 위로 하기 시작했다.
이성은 오래 전에 날아가버렸다.
“그래… 그럼 특별히 혀로 핥는 건 허락해줄까?”
“아.. 아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츄룹…!”
단애는 감사의 말을 연호하며, 뱀처럼 혀를 내밀어 쿠알의 자지를 휘감았다.
육봉을 핥고, 이리저리 꼼꼼하게 움직이며 자지의 맛을 혀에 각인시켜간다.
‘아아, 맛있어… 대단해… 이런 훌륭하신 물건… 우하….’
쭈룹… 츄웁… 추릅….
추접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단애는 스스로도 견디지 못한 듯 기쁜 얼굴로 자지를 핥으면서, 쿠알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련하게 자극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나 표피를 밀어내고, 귀두갓 아래의 홈 부분을 정성 들여 혀끝으로 핥으며, 거기에 끼인 더러운 치구를, 농축된 찌끄레기를 세심하게 핥아내었다.
입 끝에 닿은 그 농후한 맛에, 역한 냄새에 단애의 욕망에 한층 불이 붙었다.
‘완전히 암캐가 다 되었구나~ 마법소녀~.’
자지에 달라붙어 앞뒤 안 가리고 헌신적이게 봉사하는, 단아한 얼굴의 마법소녀라니.
그녀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자신의 자지에 닿는 따뜻하고 보드라운 혀의 감촉이 쿠알의 허리를 감동과 감격으로 찌르르르 떨리게 했다.
이성을 잃고 몽롱한 눈으로 자지를 맛보는 단애를 앞에 두고, 쿠알의 입에서 연신 얼빠진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히힛~ 힛힛힛~! 좋은 광경이구나아~!”
쿠알은 단애를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더니, 고운 흑발에 감싸인 머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그녀의 작은 입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후우우우우웁…!”
자지의 맛을 더 진하게 느끼고자 혀끝에 신경을 집중하고 음미하던 단애는, 단숨에 입안 깊숙이 밀고 들어오는 자지의 맛에, 자지의 냄새에 머리가 핑글 도는 것을 느꼈다.
우와아… 대단해… 자지님이….
황홀경에 젖은 단애.
그리고 조련을 통해 입에 꼭 달라붙는 단애의 입보지에, 쿠알 또한 감동으로 몸을 떨었다.
“아, 아아아아… 마법소녀의 입보지… 크흐아아아…!!”
쭈우우웁… 추르읍….
우웅… 후읍…. 쭈으읍….
단애는 녹아버릴 것 같은 얼굴로 입을 왕복시키며, 혀로 쿠알의 자지를 휘감았다.
사탕처럼 혀로 휘감은 자지의 맛을 깊이, 깊이 느끼고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숨을 들이쉰다.
아아….
행복해….
자지님을 입에 물고… 자지님을 맛 볼 수 있어… 단애는 암캐라서 행복해요….
“아아… 못 참겠구나…! 얼굴로 받아라 마법소녀…!”
밀려오는 사정감에, 쿠알은 마지막 순간에 다급하게 자지를 빼냈다.
단애가 “아…”하는 아쉬운 소리를 내는 순간, 쿠알의 자지에서 새하얀 백탁액이, 수컷의 자지즙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뿜어져나왔다.
푸슈우우우욱― 퓨웃―!
“아하아…! 쿠알님…!”
단애의 고운 얼굴에, 쿠알의 정액이 사정없이 쏘아지고, 걸쳐지고, 더럽혔다.
그녀의 버들잎 같은 눈썹이, 이마가, 매끄러운 흑발이, 코가, 뺨이, 입술이, 가슴이, 하나하나 쿠알의 오물로 더럽혀져간다.
“아… 하아… 어떡해… 행복해요… 아아….”
농후한 정액의 향기가 코 끝에서 진동을 한다. 단애는 그 감격에 몸을 떨었다.
얼굴에 묻은 사랑스러운 자지의 결정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맛보고자 혀를 내밀고 손가락으로 그러모아 손가락과 함께 입 안에서 쪽쪽 빨아마신다.
뺨을 붉게 물들이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황홀경에 젖은 채 정액을 탐하는 그 모습은… 마치 어느 구전에 나오는 요녀처럼도 보였다.
“쪽… 쭈웁… 아아… 쿠알님… 아아… 맛있어요… 쿠알님의… 자지즙… 아아아….”
“나도, 나도 좋다 암캐야… 흐히, 흐히히히….”
쿠알이 단애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빗어내리자, 단애가 그마저도 기쁜 듯 한숨을 내쉬며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는 자지의 끝에 묻어있는 정액의 잔재를, 쪽쪽거리며 정성들여, 남김없이 빨아마셔 청소한다.
그 음란한 모습에 다시금 자극받은 쿠알은,
“자, 암캐야. 이제 암캐답게 뒤로 돌아서, 네 부끄러운 엉덩이를 이쪽에 보여봐~.”
“쭈웁… 하아… 네에….”
단애는 순순히 순종하며 몸을 돌려, 개처럼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만을 쭈욱 내밀었다.
딜도와 로터에 혹사되었던, 그러나 여전히 예쁘게 닫힌 항문이, 복숭아처럼 달콤한 향기가 날 것 같은 충혈된 음순이 똑똑히 보였다.
쿠알은 흥분으로 인해 떨리는 손으로, 그런 단애의 음순에 손가락을 대었다.
“하… 아응… 쿠알님의 손…!”
그 부드러운 살집을 손가락으로 꾸욱꾸욱 끌어모아도 보고, 때때로 벌리기도 하고, 음렬을 따라 손 끝을 살짝 비집어넣으며 쓸어올리기도 했다.
따뜻하고, 부드럽다.
쿠알은 어느샌가 몸을 숙여, 그런 단애의 보지에 한껏 얼굴과 코를 가져다대며 관찰하고 있었다.
“히, 히힛… 역시 최고로 좋구나아… 마법소녀 암캐의… 암캐보지이~!”
“아… 아아…♥ 맞아요… 단애의 암캐보지예요… 쿠알님의 위대하고 씩씩한 자지를 바라는… 흐얏… 허, 허접한 3류 보지예요…♥.”
“키힛, 키힛, 키히히힛. 맞아맞아, 이런 3류 보지는 혼쭐을 내줘야지!”
살짝 벌어진 보지균열에서는 남자를 홀리는 페로몬이 뿜어져나오는 것 같았다.
쿠알은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그 더 없을 정도로 예쁜 음순에 혀를 밀어넣고 핥아대며 안에서 흘러나오는 꿀 같은 즙을 빨아마셨다.
“아… 아아아으으응…!!”
단애는 바닥에 엎드린 채,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쾌락에 젖어 허덕였다. 땀투성이가 된 그녀의 부드러운 육체에서는, 전신에서 어쩔 수 없는 페로몬이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쿠알의 손이 차닥차닥 달라붙어, 그녀의 부드러운 육체를 주무르고 맛을 음미한다. 자신의 것과는 다른, 차닥차닥 달라붙어오는 투실투실한 손바닥의 감촉에, 단애 또한 기뻐하며 허벅지를 비비고 유혹하듯 엉덩이를 흔들었다.
“헤에… 맛있구나아~.”
“아… 아힛…♥”
드디어 쿠알의 입이 떨어졌다. 그러나 여기까지도 아직 에피타이저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고대하던 순간이 다가왔다.
‘아… 보지입구에…!’
그녀의 음순에 문지르듯, 쿠알의 자지 끝이 닿은 것이다.
그 사실만으로 그녀의 자궁이 두근두근 떨리고, 질이 기대하듯 조여오는 게 느껴졌다.
그러나 쿠알은 아직 삽입할 생각은 없는지, 귀두 부분 정도만 음순에 닿은 채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단애는 안타까움과 초조함에, 체면도 수치도 잊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자지를 밀어넣으려 했다.
그러나 쿠알의 두 손이 단애의 허리를 붙잡고, 그 이상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토록 바라던 것이 코 앞에 있는데 이렇게 강제로 참게 되니, 단애의 안에 초조함이 폭발할 것처럼 부풀어올랐다.
“아아… 쿠알님… 씩씩한 자지를… 빨리 이 암캐 보지에 넣어주세요…!”
개처럼 허덕이면서 애원하는 단애. 그런 단애를 쿠알은 쌔액쌔액 숨을 내쉬며 내려다봤다. 쿠알도 지금 터져버릴 것 같은 자지에 휘둘릴 것 같았다.
그러나 암캐를 조련하는 자가 단순히 휘둘려서는 안 된다. 루돌프가 몇 번이나 신신당부를 한 것이다.
여기서 조금 더 간을 보면서… 초조하게 하고… 영원한 복종의 맹세를 받아내야….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못 기다려! 충분하잖아!’
마음속 한구석에 울리는 루돌프의 목소리를, 쿠알은 대번에 부정했다.
루돌프는 현재 저택 내의 시스템에 데이터를 동조시켜둔 상태라, 저택 밖으로 나온 지금은 쿠알을 말릴 수도, 소통할 수도 없었다.
그나마 루돌프가 전해준 조언과 주의사항은 쿠알의 머릿속에 있었지만, 지금 이 순간 터질 것 같은 자지에 휘둘린 쿠알은 그런 것들을 깡그리 밀어버렸다.
‘어차피 이 여자는 태생이 암캐야! 그런게 분명해!’
이미 완전히 복종해버린 천박한 암캐한테, 굳이 이것저것 참아가며 더 조심할 필요가 있을까!
“좋다, 암캐야! 주인님의 자지다, 기쁘게 받아라아!”
쿠알은 더는 앞도 뒤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자신의 물건이 바라는 대로, 그를 이끄는 대로 단애의 부드럽고 싱그러운 보지에 자지 끝을 맞추고,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 아으으으응…! 드, 들어와아……!”
쯔적…하는 음란한 소리와 함께, 단애의 보지가, 질벽이 환영하듯 쿠알의 자지에 옴죽옴죽 달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