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260
EP.260
#2-25 격분한 마법소녀는 훈육 당합니다(8)
“아, 아아, 으, 아, 하읏….”
쯔벅, 쯔벅, 쯔걱, 쩍, 척, 척, 척, 척…!
도적단의 아지트, 그 복도 한복판에서.
단비는 마티스의 두 팔에 가볍게 들려, 오나홀처럼 그 보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마티스의 허벅지와 단비의 엉덩이가 부딪쳐, 살을 때리는 소리가 연달아 울려퍼졌다.
마티스가 허리를 처올릴 때마다, 단비의 머리가 새하얗게 튀어오르고 음탕한 신음소리가 저도 모르게 새어나왔다.
쾌감을 견디는데 온 의식을 끌어모으고 있는 단비는, 스스로가 얼마나 음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어떤 음탕한 신음을 내고 있는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그, 그만… 그만 해애… 기,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미쳐버려… 안 돼….”
“우웃… 싼다, 싸겠어. 내 사랑의 결정, 받아라, 마법소녀…!”
“그만…! 흐이익…!”
꾸욱!
자궁이 찌그러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깊이깊이 쑤시고 들어오는 마티스의 자지.
이어서 그 끝에서 마그마처럼 뜨거운 정액이 분출되었다.
“아… 아으… 흐으으읏~~~~~!”
마티스의 두 팔에 들린 단비의 가녀린 몸이, 가리개로 가려진 풍만한 유방이 부르르 떨렸다.
잠시 사정의 여운을 즐기듯 육봉을 깊이 꽂아넣은 채 우뚝 선 마티스는, 재차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앗…! 또…!”
이미 이것이 세 번째 사정인데, 마티스는 여전히 지칠 줄을 몰랐다.
【메크라크】의 괴인들은 본래 절륜하는 쓰레기들이긴 하지만, 지금의 마티스는 이성을 잃고 허리를 흔드는 기계가 되어있었다.
아무튼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자지를 쑤셔넣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는 거다.
의 영향인지 쭉쭉 늘어나는 보지는 지치지도 않고 마티스의 자지를 맛있다는 듯이 물고 있지만, 문제는 그 쾌감을 직접 받아들이고 있는 단비의 정신이 이미 한계에 달해있다는 것이다.
이미 첫 번째 삽입 때 단비의 의식은 갈가리 찢겨나갈 뻔 했다.
그걸 의지만으로 간신히 기워 모아, 여전히 너덜너덜해진 채 지금까지 버틴 것이다. ‘장하다’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그러나 단비가 이미 가까스로 한계인 것과는 별개로.
마티스는 이제 겨우 시작인 것처럼 보였다. 그 사실이 무척이나 두렵다.
쿵! 쿵!
단비를 품에 안은 채, 마티스는 허리를 움직이며 어딘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움직일 때마다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충격이 고스란히 단비의 질육과 자궁에 도달해, 단비는 아아… 하고 신음했다.
‘여긴….’
그렇게 해서 도달한 곳은 마티스의 방이었다.
육중한 문이 열리고, 단비가 머무는 방보다 세 배는 크고, 악취미적인 인테리어로 가득한 방의 모습이 나타났다.
“하아아아… 사랑해, 마법소녀. 여기가 우리의 보금자리야…♪ 이건 이제 신혼집이라고 해도 좋겠지…? 응, 그래…♪”
아무튼 마티스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원래부터 정상이 아니었지만, 단비의 처녀막을 찢고 그 생혈을 본 것이 뭔가를 자극했던 모양이다.
풀썩!
“윽…!”
단비의 몸이 커다란 침대 위에 털퍽 엎어졌다. 간신히 육봉이 빠져 몸도 보지도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그래봐야 잠시간의 자유.
단비는 두 팔을 붙들리고, 마티스에게 깔린 채 곤충표본처럼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되었다.
“사랑해… 사랑해…! 아아… 아름다워… 맛있어… 내거야… 내거야, 마법소녀…!”
“…….”
미친놈, 이라고 한마디 매도의 말을 해주고 싶었다.
본래 단비라면 생각할 것도 없이 그런 말부터 튀어나왔을 텐데.
그러나 단비는 갈망하는 눈으로 마티스의 몸을, 그 아래의 육봉을 노려보기만 할 뿐이다.
“하아아아, 사랑해, 마법소녀. 키스하자, 키스. 응, 키스하자…! 추웁…! 푸후…!”
“으으움~~!”
긴 혓바닥을 내밀면서 탐욕스럽게 입술을 탐해오는 마티스.
그 입을 거절하지도 못하고, 단비는 입술을 내주었다.
사랑한다,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단비의 가슴 속에 달콤한 쾌감이 저릿하게 번졌다.
마치 학질과도 같이 커져버리는 쾌감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사랑에 사는 종족, .
유전자 단위로 몸의 구조가 변화해버린 단비는, 마티스가 속삭일 때마다 몸도 정신도 흐물흐물 녹아버릴 것만 같았다.
안 돼, 안 돼.
역겨워, 싫어, 이런 녀석 따위…!
‘정신줄을 놓으면… 안 돼…!’
“아아, 사랑해, 사랑해…! 절대로 놓지 않아…! 마법소녀는 내 거야… 아무 한테도 안 줘…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내거야…!”
열락과 열정과 광기로 가득한 마티스의 행위는 계속되었다.
기나긴 밤 동안, 단비는 쉴 틈 조차 없이 보지와 항문을 벌리며 마티스의 자지를 필사적으로 견뎌내었다.
* * *
마법소녀의 마력은 의 유전자와 지나치게 궁합이 잘 맞는다.
그렇기에 박사가 단애를 개조할 때도, 의 액기스를 가능한 희석시키고 또 희석시킨 후에야 간신히 사용했건만.
그런 지식이 없던 마티스는 액기스의 원액을 거의 그대로 단비에게 전달했고.
조절이 안 되고 폭주하는 페로몬은, 마티스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부하괴인들까지도 차츰차츰 광란으로 몰아갔다.
* * *
하아… 아… 우…!
“어서 먹여줘. 응? 마법소녀~!”
다음날 아침. 마티스의 방.
마티스의 지시대로 어제와 같이 호화스러운 아침식사가 방으로 날라졌다.
날라진 음식들을 탁자 위에 펼쳐놓고, 그 앞에 앉은 마티스는 단비를 품에 안은 채 조르고 있었다.
“입으로. 입으로 먹여줘, 마법소녀!”
“…….”
“싫어? 싫은 거야?”
“하으윽?!”
재촉하듯 마티스가 허리를 쳐올리자, 자지를 삽입한 채 배 위에 앉혀져 있던 단비는 날카롭게 신음을 흘렸다.
단비는 부들부들 떨리는 팔로 앞에 있던 접시에 담긴 맛있어 보이는 고깃덩이를 입으로 옮기고, 그대로 고개를 돌려 마티스의 입으로 전달했다.
“으움….”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끈적하게 혀를 얽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마티스가 맛있다고 하면, 단비도 같은 음식을 입에 넣어 꼭꼭 씹어먹고, 이어서 다음 음식을 입으로 옮기고… 그런 행위를 반복했다.
순순하게 마티스의 요구에 응하는 단비는, 안개가 낀 듯이 멍한 눈을 하고 있다. 본래의 지적이고 사나운 눈빛은 완전히 녹아내렸다.
지나치게 뿜어져나온 뇌내 마약물질이, 단비의 의식을 둔하게 만들고 오로지 기분 좋은 쾌락만을 탐하게 만들고 있었다.
“아, 으흐으읏…! 그, 그만해… 거긴…! 민감…하다니까…!”
순종적인 커플식 『식사』를 계속하던 단비가 항의하듯 높은 목소리를 냈다.
단비의 꼬리뼈에서 돋아나 이리저리 구불텅거리던 꼬리를 마티스의 손이 꽉 붙들고 훑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한 손으로는 벌어진 음순 사이로 빼꼼히 고개를 내민 콩알을 동글동글 비비며 자극했다.
의 꼬리는 클리토리스와도 비슷한 성감대다.
마치 클리토리스를 확대해서 양쪽으로 자극하는 듯한 쾌감에, 단비는 탁자 위에 엎어질 듯이 몸을 떨었다.
견디지 못한 쾌감에 단비가 질을 꾸욱 조이자, 마티스는 기뻐하며 단비를 품으로 꼬옥 껴안았다.
“웃, 나온다. 이제 나오니까 전부 받아줘, 마법소녀. 자궁으로 전부 먹어줘! 사랑해~~~~~!”
“아아… 아… 앗…!”
배 위에 올린채로 이어지는 격한 피스톤질.
쯔벅, 쯔벅, 쯔벅, 찌걱, 쯔적, 쯔적, 쯔적…!
음탕하게 젖은 균열을, 분노한 듯이 발기한 자지가 반복해서 출입했다.
쫄깃한 육벽을 꾹꾹 밀어내고, 귀두 끝이 이미 오래전에 내려앉은 자궁구에까지 닿았다.
몇 번이고 노크하듯 보지 안을 두드린 끝에,
울컥…! 울컥울컥울컥울컥…!
마티스가 또 다시 농밀한 정액을 사출해냈다.
“후으으으으으으으으…! 으… 히으으읏…! 후으으응…!”
허리를 움찔움찔 떨면서, 단비는 절정의 여운에 젖었다.
쯔벅…하고, 마티스의 육봉이 뽑혀져 나왔다.
밤새 단비를 범해놓고서도, 그 육봉은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절륜하는 괴인으로서의 특성, 거기에 더해 마력을 보충해주는 데다 흥분제 같은 성분을 가진 단비의 체액 덕분이다.
“하아… 하아… 아~ 행복해… 사랑하는 아내의 보지에 사정하는 거…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해서 미쳐버리겠네… 어때, 마법소녀. 너도 좋지? 행복하지? 사랑하는 남편님의 자지가 너무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지?”
마티스의 손이, 무력한 단비의 가슴을 주물렀다.
웬만한 모델보다 좋은 스타일, 남국의 과실보다도 탐스러워 보이는 단비의 유방을, 마티스는 질리지도 않고 끈질기게 괴롭히며 즐겼다.
하아아… 응… 꺄으읏….
마티스의 손짓에 따라 이리저리 몸을 비트는, 연약해보이는 암컷의 몸.
수컷의 말에 거역할 수도 없으며, 조금만 만져줘도 사랑스러운 교성을 흘리며 기분 좋다는 듯이 몸을 떤다.
이게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지.
페로몬이나 의 특성은 둘째치더라도, 남자인 마티스가 단비에게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자, 마법소녀. 너도 빨리 말해줘. 사랑한다고. 남편님의 자지를 더 달라고 애원해줘. 사랑이란 건 서로 마음이 통하는 거잖아. 그렇지?”
단비의 사랑스러운 몸을 끈질기게 주무르고 애무하고.
그런 그녀의 목덜미를 할짝할짝 핥으면서, 마티스가 재촉하듯 속삭였다.
“닥쳐… 머저리…”
“응?”
“너 따위… 역겨운 거를… 누가….”
그러나 아직 단비는 건재했다.
당장에라도 굴복과 애정의 말이 튀어나올 것 같은 입을 혼신의 힘으로 제어하고, 쓰디쓴 거절의 말을 내뱉었다.
“……아직 마음이 안통했나 보구나, 어쩔 수 없지.”
마티스는 조금 쓸쓸한 듯, 그러나 그 이상으로 즐거운 듯이 중얼거렸다.
“귀여운 아내님이 될 수 있도록, 이제부터 열심히 조교해줄 테니까 기대해 줘, 마법소녀.”
마티스가 그녀의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아아…하고, 단비가 달콤하게 신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