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298
EP.298
#2-(막간) 케이 IF – 여관 BAD END(10)
찔걱, 찔걱, 찔걱찔걱찔걱찔걱―
츄웃츄웃츄웃츄웃!
“아앗, 앗, 흣, 핫, 하앗♡ 읏♡ 히야아아앗♡!”
사랑하는 아저씨의 손이 용서 없이 내 매끈한 보지를 쑤셔온다.
한껏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유두를 꼬집는다. 목덜미를 삼키듯이 자근자근 씹어온다. 이따금 귓구멍으로 혀를 쏘옥 집어넣어온다.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전신이 성감대가 되어 있는 몸뚱아리는 겨드랑이, 목덜미, 배꼽, 귀만으로도 본래라면 몇 번이나 가버렸을 텐데, 지금은 가장 예민한 성감대를 한껏 쑤셔지면서도 초조함에 불타오르고 있다.
가버리지 못하는 몸은 안타까워서 미쳐버릴 것 같다.
그토록이나 바라는 자지를 얻지 못해서 무척이나 슬퍼져온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의 손길은 특별해서.
닿는 곳마다 특별한 열기가 피어오른다.
“아아, 아, 아, 후아♡ 아, 가, 간닷, 싫은데엣, 가버려엇♡!!”
사랑하는 아저씨의 손길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한계까지 차올랐던 절정감의 일부가 쏟아져내려왔다.
푸슛, 푸슛―
“응흐웃~~~♡♡♡!!!”
몸을 뻣뻣하게 굳히고.
손가락이 질 안에 들어온 채로 대량의 음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조수가 흩뿌려지고 만다.
몸은 뼈까지 노골노골 녹아버릴 것 같고, 행복에 잠겨 미쳐버릴 것 같다.
그러나.
몸은 조금도 만족하지 못했다. 여전히 한계치까지 가득 들어찬 절정감은 목구멍까지 차오른 채 찰랑찰랑 흔들리고 있다.
만지작….
주물, 주물.
“아아, 으, 하아…!”
쯔저억…! 쯔적, 쯔적….
쪼물쪼물….
“흐잇, 아, 앗… 으햐앗…♡!”
잠깐 절정으로 인해 몸이 굳어졌을 때 멈췄던 손길은, 곧바로 쉴 틈 따위 안 준다는 듯 다시금 내 몸을 조물쪼물 만져대기 시작했다.
대량의 음액으로 홍수라도 난 것처럼 젖어버린 음순을, 다시 가차 없이 매만진다.
“아, 아아♡ 안 돼요, 제발… 이제… 안 돼요…♡”
분명 칠칠치 못하게 풀어진 얼굴을 한 채, 나는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제발요, 제발요 주인님… 그만 해주세요! 자지, 자지를 주세요! 가게 해주세요!!!”
“주인님이 하는 일에 토달지 말라고 교육하는 참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보네?”
“흐이이이이이이이이익!!!! 유두우우우우웃♥!!!”
양쪽의 유두를 동시에 꼬집히며 쭈욱 당겨지는 바람에, 고개가 절로 쳐들렸다.
벌어진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면서, 뇌에 전해져 오는 쾌락신경의 반응에 몸을 떤다.
이 몸뚱아리는 너무 약하다.
반항도, 참는 것도 허락되지 않을 정도로.
마치 스위치라도 누르듯이 몸의 약한 곳을 이렇게 조금만 강하게 자극당해도, 견딜 수가 없어서 항복을 외치고 마는 것이다.
“이쪽도 좋아하지?”
“~~~~~~~~~~~~~~~~♥!!!!!”
이번에는 클리토리스.
이미 충혈되어 펄떡펄떡 뛸 것 같은 콩알을 손가락으로 위 아래에서 꽉 집은 채 꼬집어당겨졌다.
유두 이상으로 민감한 곳을 강하게 자극당하는 바람에 머리가 바보가 되어버리는 줄 알았다.
“마법소녀님은 정말 온 몸이 보지네. 아가씨, 스스로가 변태인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아앙♥! 앙♥! 으앙♥! 하응♥!!”
질문에 대답할 여유 따위, 있을 리가 없다.
새디스트인 아저씨의 고문과도 같은 애무가 계속되었다.
예전이었다면 바로 절정으로 이어졌을 손짓, 자극당하는 순간 곧바로 물을 줄줄 흘리며 굴복했을 성감대를 손가락으로 격렬하게 문질러진다.
그럼에도 만족할 수 없는 이 몸으로는, 미쳐버릴 노릇이다.
아저씨에게 반항하는 것도, 애원하는 것도 소용없어서, 짐승처럼 소리 지를 수 밖에 없었다.
* * *
이미 여관 주인이 케이를 덮친지 두 시간 가량 지났건만, 여전히 삽입은 지양한 채였다.
아직 1번 밖에 사정하지 못한 여관 주인도 슬슬 참기에 한계였지만, 마법소녀 쪽이 훨씬 한계에 가까이 달해있었다.
“아, 아아… 자지… 자지 줘엇… 자지… 아아… 안 돼… 부족해… 간지러워… 싫어, 으아, 흐야, 아으으으♥…..!”
보지를 혀로 핥아지며 케이가 신음했다. 그토록 울부짖더니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애원의 말은 거의 신음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달아오른 몸을 달래고 싶어도 두 팔이 구속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다는 듯 두 다리로 여관 주인의 머리를 꽉 껴안고 잡아당겨 자신의 매끈한 보지에 꾹꾹 밀었다.
스스로도 허리를 움직이면서, 여관 주인의 얼굴을 압박하면서 보지를 문지른다.
그러면 조금은 열기를 가라앉힐 수 있으니까.
‘크흐… 페로몬…!’
이제껏 묵혀온 땀과 매끈한 균열을 질척하게 적신 애액 덕분에, 달콤한 암컷 향기가 여관 주인의 코에 한가득 느껴졌다.
마법소녀가 여관 주인의 자지냄새에 중독되어 있다면.
여관 주인은 마법소녀의 보지냄새와 페로몬에 중독되어 있었다.
“아아… 후으… 후, 후우… 아… 후아… 으아아앗…♥”
마법소녀는 견디지 못하고 오줌을 지려버렸다.
여관 주인은 오줌이 분수처럼 쏘아져나오는 요도에 입을 대고, 그 더러운 오줌을 쪼옥쪼옥 빨아마셨다.
마법소녀는 배설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음식은 먹으면서 소화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건지 이해는 할 수 없지만, 오줌 또한 보통의 것과는 성분이 다른 건지 달콤하며 청량한 음료수 같은 맛이 났다.
무엇보다 마력.
마력을 잔뜩 머금은 체액은 괴인에게 있어선 극상의 음식이니까,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꿀꺽꿀꺽…!
쪼옵, 쪼옵…!
“아, 아앙… 오줌… 그렇게 마시면… 더러운데에…♥”
이미 마법소녀는 그로기 상태다.
가벼운 절정을 맞이했다고 해도 그것만 벌써 스무번을 넘어가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정신을 유지하는 게 신기했다.
본래라면 더 정신이 혼미해져 반쯤 의식이 날아가거나 기절했어야 정상이다.
여관 주인은 알지 못하지만, 케이는 사전에 먹었던 의 효과로 기절조차 허락받지 못하고 있다.
기절하거나 정신을 잃을라 하면 뇌에 짜릿! 한 충격이 오면서 그녀의 의식을 각성시키는 것이다.
그 순간엔 감각도 일제히 예리하게 깨어나며, 몽롱해진 의식 속에 그나마 익숙해졌던 자극이 선명하게 그녀를 덮쳐오고 만다.
즉, 케이는 스스로 복용한 때문에 엄한 쾌락의 고통을 누리고 있다는 뜻이다.
“하아… 아… 부탁… 부탁할게여… 제바알… 아아… 우하아… 이힝…♥!”
“이제 좀 반성을 했니, 마법소녀 아가씨.”
“네, 네헤에에… 주인님께 대들지 않겠습니다아… 절대로 대들지 않을 게요오… 반성했여오오… 후아아아….”
“이제 좀 착한아이가 되었나? 그럼 이제부터 주인님한테는 어떻게 해야되지?”
“네…♥ 제, 제 음탕한 몸뚱아리로 즐기시는 동안… 절대 거스르면 안 됩니다아…♥ 계속 희롱해주세요… 주인님이 만족하실 때까지… 괴롭히셔도 됩니다…♥”
“그렇지. 나는 음탕한 변태년인 너를 위해서 이렇게 놀아주고 있는 거니까. 함께 굴러주는 것만으로 감사한 줄 알아야지.”
찔걱…!
“히, 히야아앗…♥!”
보지와 항문에 동시에 찔러넣은 손가락에, 케이가 기뻐하며 허덕인다.
질은 손가락 두세개는 쉬이 들어갈 정도로 오래 전에 풀려 있었다. 그보다 의 특성으로 케이의 보지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어, 어떠한 대물이라도 단번에 기쁘게 삼킬 수 있다.
다만 두시간 동안 녹아버릴 정도로 애무당했으니, 그런 특성에 의지하지 않아도 케이의 보지는 충분히 다 받아내겠지만.
“좋아, 좋아… 그러면 이제 마법소녀 아가씨가 그토록 바라는 자지를 주도록 할게요?”
“아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라며 기뻐하는 케이의 얼굴 앞에, 찰싹 자지가 달라붙었다.
그리고 그 형태에, 그 크기에 케이가 당황하며 눈을 크게 떴다.
“어…라?”
“놀랐지? 조금 전보다 커졌지?”
확실히, 조금 전보다도 커져버렸다.
입에서 이마에까지 닿고도 여유가 남을 정도로.
지금까지는 이 마법소녀에게서 빨아들인 마력을 전부 방어력에 투자했지만, 안전을 확보한 지금은 빼앗은 마력을 전부 이 남근에 투자한 것이다.
본래는 지구력이라던가 정력이라던가, 더 안쪽의 실속있는 기능을 키운 것 뿐인데 크기는 절로 커져버렸다.
실제로 케이가 느끼기로, 단순한 외견만이 아니라 그 단단함이나 뿜어져오는 흉흉한 기운이 조금 전 펠라 때와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었다.
“아, 아아….”
뇌리에 깊이 각인 된 아저씨의 맛, 아저씨의 자지 모양에만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아무리 큰 자지여도, 아무리 단단하고 아무리 진한 냄새를 풍기는 자지여도, 만족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뇌리에 각인된 그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야 깨달았다.
어떤 자지든 상관 없다.
그저… 사랑하는 아저씨의 자지이기만 한다면, 나는 그토록 바라던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지금 이 순간 확실히 깨달았다.
“오, 오오오옥…!”
그 증거로, 두 배 세 배는 농후해진 아저씨의 자지 냄새를 맡고 나자, 어김없이 절정해버리고 허벅지 사이로 투명한 액을 주륵주륵 뿜어내고 말았다.
어서.
어서 이 자지로 나를 범해주세요.
어서.
어서 내 보지를, 내 자궁을 마음껏 찔러주세요.
‘사랑하는 아저씨.’
사랑하는 아저씨의 씩씩한 자지로… 이 음탕한 암캐의 보지를 찔러주세요…!
“그래, 열심히 견뎠으니까 더 기다리게 하면 안 되겠지♪”
여관 주인은 케이의 허벅지를 붙잡아 W 모양으로 활짝 열고.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은 음탕한 고기균열에 귀두 끝을 맞추고.
쯔…저억…!
사양할 것 없다는 듯이 느긋하게, 그러나 거리낌 없이 단번에 밀어넣었다.
* * *
“………………!!”
음탕한 균열을 비집어 열고 들어오는, 이물의 감촉.
그토록이나 바라고 바라던, 사랑하는 주인님의 씩씩한 고기기둥이, 내 천박한 3류보지를 비집어 열고 들어온다.
쯔저억…!
하고, 음탕하게 젖은 질육이 밀고 들어오는 귀두에, 자지기둥에 옴죽옴죽 달라붙는 게 느껴진다.
장작을 뗀 불을 집어넣은 것처럼 뜨끈뜨끈한 질 속에 밀고 들어오는 고기막대의 감촉. 보지가 녹아버릴 것 같다. 마찬가지로 이 자지도 녹여버릴 것 같다.
“아…………………………..!”
그토록이나 바라고, 그도록이나 고대하던 자지가 밀고 들어온다.
지나친 기대와 격정으로 숨을 멈추고 말았다. 시간도 정지한 것 같았다.
밀고 들어오는 자지의 감촉도, 좁은 질육을 비집어 여는 쾌감은 전해져오는데, 마치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처럼 실감이 나지 않는다.
쯔윽…! 꾸우욱…!
천천히 밀고 들어오는 자지가, 마치 슬로모션으로 진행하는 비디오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동시에 답답하게도 느껴졌다.
영원까지 이어지는 게 아닐까 싶은 착각.
혹은 이게 단순한 환상이나 꿈인건 아닐까 싶은 어렴풋한 의심.
그리고 이어서, 내게는 영원 같은 시간, 그러나 실제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저씨의 씩씩하고 단단한 자지의 끝이 내 자궁에 닿고 꾸우우우우욱 비벼지고,
“아………..”
“….아아….”
“어…오….후우…….”
“우으……… 후,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그토록 기대하던 사랑하는 이의 자지 삽입에.
쌓이고 쌓였던 쾌감이 한방에 분출되어, 수십회 분량의 절정이 단숨에 터져 나와, 온 몸을 타고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