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334
EP.334
#2-32 마법소녀 상품화 조교 – 단비(3)
쯔꼭, 쯔꾹, 쯔꾹, 쯔꼭!
“아, 아, 아, 앗…♡ 아앙♡ 이상… 그만… 흐이이잉…♡”
괴인의 굳센 손가락이 단비의 콩알을 괴롭히며 찔끔찔끔 흔들리고, 그때마다 끈적끈적한 꿀물이 단비의 다리 사이에서 튀어 오를 듯 흘러내렸다.
반항하려 해도 세뇌의 주박이 걸린 단비의 저항은 몹시도 허약했고, 딱 좋은 크기의 야한 엉덩이만이 그 손가락을 따라 움찔움찔 떨렸다.
무릎 아래로 들어온 그 듬직한 팔에 안긴 단비는, 부끄러운 자세를 강요당한 채 쾌락으로 몸을 떠는 천박한 암컷의 모습을 거울 너머로 꼼짝도 못하고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하으… 앙… 히이잉…!
‘아아아아… 천박해… 저 얼굴 뭐야… 저게 내 얼굴이야…? 내 보지도 너무 천박해… 흔들리는 젖가슴도, 허벅지도, 겨드랑이도, 얼굴도…. 교관님의 말대로 너무 암컷에 어울리는 야한 모습이야… 나는 야한 사람이었구나….’
거울에 비치는 여성의 표정은 황홀하기 이를 데 없을 정도로 쾌락에 녹고, 입가는 느슨하게 풀리고 뺨은 붉게 상기한 채, 뜨거운 한숨을 연신 흘리고 있었다.
꿀의 흔적이 스며 나오는 보지도 숨기지 못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자신의 치태에 단비의 얼굴이 빨개졌다.
하복부에 새겨져 있는 음타의 각인이 주인의 감정을 반영하듯 요사스러운 빛을 반짝반짝 빛내고, 의 부작용으로 생겨난 매끈한 악마 꼬리도 파들파들 떨린다.
“아, 아, 앗…♡ 싫엇…♡ 너무, 너무 느껴버렷…♡”
“자, 06번. 좀 더 허리를 내밀어야지. 다리도 모으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한껏 벌린다는 느낌으로. 손은 가만히 가슴 앞에. 그렇지. 고개를 숙이려고 하지 말고, 나한테 더 몸을 맡겨… 그래. 그게 제대로 느끼는 방법이야.”
“흐이이이잇♡…!! 말도, 말도 안 돼… 이거, 더 느껴버려서…♡♡!! 안 돼애… 이런, 건…♡♡!!!”
울퉁불퉁한 손가락 끝으로 연약한 음핵 돌기를 살살 돌려지거나, 그런가 싶으면 뿌리 끝을 손톱 끝으로 쯔꼭쯔꼭 긁혀지기도 하고, 종횡무진 그 귀여운 콩알을 찌그러뜨릴 듯이 괴롭혀지기도 한다.
자신의 애밀(愛蜜)을 듬뿍 머금은 손으로 민감한 성감대를 문질러질 때마다 허리가 움찔움찔 떨리고, 음색이 한층 달콤하게 달아올랐다.
그럴수록 단비의 보지균열은 움찔거리며 한층 더 많은 꿀을 토해낸다. 그러면 괴인의 손은 그 꿀을 떠올려 그녀의 균열과 콩알에 듬뿍 펴바르고는, 다시 섬세하게 괴롭히기를 계속한다.
스스로의 애액을 그곳에 듬뿍 바르고 문지르는 방식. 우연인지 어떤지, 이는 평소 단비가 자위하는 방식과 비슷했다. 물론 자신의 가는 손가락보다 훨씬 억세고, 훨씬 강하며, 훨씬 듬직한 손이지만.
뇌가 흐물흐물 녹아버릴 것만 같은 쾌감이, 그녀의 가랑이와 하복부에 저릿저릿하게 퍼진다.
“아, 아, 아, 앗♡ 아앗♡ 후아아앗…!”
“갈 때는 간다고 확실히 말해라. 반드시 잊지 마. 앞으로도 쭉, 평생동안.”
“흐이잉♡ 네헤엣…! 아아, 간다, 간다, 가버려… 간다아앗♡…!”
괴인의 품에 안긴 채 발끝을 긴장한 듯이 쭉 뻗고서, 눈을 꼭 감고 흐트러진 암컷 얼굴로 파르르 몸을 떤다.
견딜 수 없는 고기단지로서의 기쁨에, 단비는 속수무책으로 손쉽게 절정해버렸다. 달달한 절정에, 단비의 눈 앞이 일순 새하얗게 튀었다.
‘흐이이이이이이익…♡! 기, 기분 좋아… 기분 좋아아… 흐에에… 녹아버려어…♡’
“후아… 아… 아… 아우우….”
몸이 축 늘어진다. 절정의 여운으로 머릿속이 빙글빙글하다.
“이봐, 06번. 마법소녀는 예의도 없나? 가게 해줬으면 인사를 해야될 거 아니야.”
“후에에… 감사, 감사합니다…♡ 절정시켜주셔서… 후에….”
“좋아.”
마티스는 절정에 이른 단비의 몸을 내려, 제 다리로 서게 만들었다. 그러나 몸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휘청거리던 단비는 마티스의 몸에 기대듯이 섰다. 그 듬직한 흉곽에 무심코 살짝 느끼고 말았다.
가랑이 사이의 좁은 꿀 구멍에서는 즈윽…하고 가느다란 점착질의 실이 아래로 주욱 이어졌다.
마치 군침을 흘리는 입처럼도 보인다.
“시건방진 마법소녀 주제에 보지에서 군침을 뚝뚝 흘리는 게 칠칠 맞아 보이는 구나.”
“하아… 죄, 죄송합니다아….”
“아냐아냐. 칭찬이니까. 조금 전에 알아본 대로 입도 험하고 시건방지기 짝이 없는 재수 없는 마법소녀 주제에 클리토리스는 엄청 약한 게, 암캐의 재능이 충분히 느껴져서 좋아. 좋은 이 될 거야.”
참으로 황송스럽고 감사한 말이다.
안쪽에서 기쁨이 몽골몽골 솟아올라, 달콤한 안개처럼 단비의 안쪽을 메웠다. 나중에는 정말 이런 칭찬만으로 가버리는 게 아닐까….
“알겠어? 넌 클리토리스가 약점이니까, 가끔 반항하고 싶은 기분이 들거나 기분 나쁜 상대를 만나도 이렇게 콩알을 만져주기만 하면 곧바로 힘이 쭈욱 빠지고 굴복하고 싶어지고 마는 거야. 알겠지?”
“굴복… 이라니… 그런… 우, 우햐읏…♡ 꼬, 꼬집지 마아…♡! 죄송, 죄송해요…옷…!”
단비가 반항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괴인은 팔을 뻗어 단비의 클리토리스를 난폭하게 문질렀다.
그것만으로 단비는 연약하게 허리와 무릎을 파들파들 떨면서 용서를 구했다.
“굴복하는 거야. 이 귀엽고 연약하고 민감한 콩알을 괴롭혀지면, 상대에게 굴복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지는 거야.”
“후에으으…♡ 알, 알았, 알았어요… 굴복, 굴복할께엣…♡♡!”
“알았으면 스스로 선언해 봐라. 열 번씩 말해. 스스로의 안에 박아넣어.”
“흐읏, 읏…! 「저, 저는… 클리토리스를 만져지는 데에 약한 여자라서… 상대가 아무리 싫어도 클리토리스를 만져지면 굴복해버립니다…」, 「저는… 단비는, 클리토리스가 약점이라… 아무리 싫은 상대라도, 클리토리스를 만져지면 굴복해버립니다…♡」”
단비는 달콤한 신음을 흘리며, 명령받은 대로 가까스로 을 반복했다.
스스로 말을 자아내며 복창한 말은, 그녀의 안에 깊이깊이 새겨져 그녀를 옭아매는 구속이 되었다.
* * *
“좋아, 잘했다.”
“아흐… 후으…♡ 감사합니… 히잇… 이제… 그마안…♡ 말한 대로, 복창했는데엣…♡!”
꾸욱, 쭈꾹, 쯔곱, 쯔꼽…!
단비를 뒤에서 껴안은 채, 괴인은 체벌을 겸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수십초는 더 난폭하게 꼬집거나 문지르며 괴롭혀주었다.
‘우아… 아… 아후으…♡ 싫엇…♡’
그렇게나 젖어있던 단비의 꿀단지에서는, 아직도 뱉어낼 게 잔뜩 남았다는 듯 꿀렁꿀렁 반투명한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이제 슬슬이려나.
만족할만큼 괴롭히고 나자, 마티스는 그 손가락에서 힘을 빼고 부드럽게 비비듯이 자극해주기 시작했다.
조금 전과는 달리 상냥한 손짓에, 단비는 달콤하게 한숨을 쉬며 애무당하는 클리토리스의 쾌락을 탐닉했다.
반항조차 하지 않고 순순하게 굴종하는 단비.
그런 단비에게서 손을 뗀 괴인은, 테이블 위에 놓아두었던 묘하게 생긴 기계를 가져왔다. 뭐라고 할까, 무침 주사기 같은 느낌…?
‘저게 뭐지…?’
“단비가 상품이 되는 기념스러운 첫날이라고 할까. 이 되었다는 표식을 찍을 거야. 아프지는 않으니까 걱정말고.”
괴인 마티스는 웃음을 참지 못해 부들부들 떨면서, 이상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단비에게 기계를 가져다댔다. 허벅지 안쪽의 피부 위에 그 끝을 대고 꾸욱 눌렀다.
“!”
그리고 스위치를 꾹 누르자, 짜리리릿, 하는 느낌이 기계가 닿은 허벅지에 파고 들었다.
아, 아프진 않은데….
“어…?”
기계가 떼어지자, 허벅지에 남은 문양 같은 것이 보였다.
네 장의 꽃잎 문양. 그 아래에는 바코드와 비슷한 패턴 같은 것도 함께 새겨져 있다.
정말로 바코드 같은 거야, 라고 괴인이 설명했다.
“나노머신을 조작해서 표식을 남긴 거지. 의 정보를 알아볼 수도 있고, 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 여기서 조교받는 상품들은 전부 이 표식을 하고 있어야 해.”
표식은 새겨진 순간에는 잠깐 선명해졌나 싶더니, 금방 다시 희미해졌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멍 같은 정도가 되어버렸다.
‘이게… 이라는 표식….’
“그 외에 나노머신을 OFF로 해 놓을 때도 있거든? 가끔 본래 인격으로 둬야 될 때가 있단 말이지. 그 때는 표식이 안 보이게 돼. 나노머신이 활성화 되고 있을 때만 보인다는 거지.”
단비는 일단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나노머신이라던가, 이야기 중간중간 예의 그것처럼 뭉개져서 들리는 바람에 솔직히 무슨 말인지 알 수는 없었다.
그나마 자신이 제대로 된 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표식… 정도로만 이해했다.
“자, 그러면 오전의 커리큘럼은 이것으로 끝났는데, 점심시간까지는 자유시간이거든?”
다행이다. 조금 전 절정도 그렇고, 쪼금 쉬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눈 앞의 괴인이자 그녀의 교관인 마티스는 갑자기 바지를 벗어내렸다.
단비의 앞에, 잔뜩 발기한 흉악한 자지가 튕기듯이 뛰쳐나왔다.
“엣….”
“그러면 남는 시간 동안에, 오후에 할 생각이었던 보지 측정 테스트나 해볼까? 단비 너도 클리만으로는 좀 부족하지?”
단비가 무심코 고개를 저으며 뒷걸음질 쳤지만, 쓸데없는 저항이었다.
마티스의 품에 안긴 단비는, 으로 그녀의 유전자에 새겨진대로, 그리고 에 의해 그녀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대로, 마티스에게 몸을 맡긴 채 찔릴 때마다 앙앙 신음을 흘리며 흐느적흐느적 녹아내릴 수 밖에 없었다.
* * *
하아… 하아… 후우… 후우우….
움찔! 움찔!
“하아~ 좋았어, 좋았어. 역시 마법소녀 아내님의 보지는 여전히 쫄깃쫄깃 최고라니까.”
“하아… 우… 감사… 감사합니다…♡”
침대 위.
단비는 해부대에 놓인 개구리처럼 팔과 사타구니를 벌린 채 누워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여성스런 보지균열에서는 지금 막 사정당한 신선한 정액과 애즙(愛汁)이 뒤섞인 채 꿀렁꿀렁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중간에 남자보다 먼저 가버린 건 낙제점이야. 남편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좀 더 힘을 내서 버틸 줄 알아야지. 그런 점에서 야하기만 할 뿐 3류 보지라고 할 수 있어. 그 부분도 서둘러 조교해줄 필요가 있겠군.”
“……!”
지금 당장 조교 당하는 걸까? 이미 수차례 절정 해버려서 몸이 지쳐있는 상태라, 이제는 좀 쉬게 해줬으면 하는데….
그러나 다행히 기우였던 듯, 마티스는 조금 휴식을 취한 단비의 몸을 일으켜 세우고 복도로 나왔다. 오전의 커리큘럼은 정말 이것으로 끝난 것이다.
“그럼, 좀 쉬다가 점심 먹으면 돼. 시간 늦지 말고. 오후 조교는 좀 빡셀 테니까 잘 먹어두렴.”
“흐읏…♡ 손, 대지…♡”
“오후의 조교관은 내가 아니지만, 옆에서 지켜볼 테니까. 외로워하지는 않아도 돼♪”
마티스는 단비가 유일하게 걸친 의복인 셔츠를 슬쩍 걷어내고, 그 아래의 부드러운 유방을 감촉을 즐기듯 주물렀다.
그리고는 격려하듯 엉덩이를 찰싹 때려주고는, 복도 저 너머로 유유히 떠나갔다.
‘오후….’
오후에는 또 뭐가 있는 거지….
단비는 멍한 머리와 눈으로 떠나가는 마티스를 배웅했다. 그러다 문득 묘한 느낌이 들어, 한 손을 들어보였다.
“…………….? 내가 왜 이걸 들고 있지…?”
들어 올린 오른손에는, 그녀가 막 소환해 낸 주먹만 한 도끼칼이 꽉 쥐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