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349
EP.349
#2-(막간) 케이 IF – 단애의 성 Another End(10)
문질문질.
주물주물.
하아… 잇… 히잇…♡
“히히, 케이님. 온 몸이 아주 그냥 보지 같아서 기분 좋은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기뻐하고 계신거죠? 기뻐해주시면 저희도 기뻐요. 기쁘다고 말해주세요. 네?”
직전까지 옥좌에서 듬뿍 마셔진 미약과 의 효과로 실컷 발정 당한 내 몸은, 괴인들의 스스럼 없는 손놀림에 부들부들 떨면서도 마구 기뻐하고 있었다.
유두도, 사타구니도, 허벅지나 허리, 어깨나 입 안쪽 까지도 괴인들은 빈틈없이 내 몸을 주물럭거리거나 긁고 휘저으며 유린해갔다.
거칠게 몰아쉬는 숨은, 너희들이 만져줄 때마다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고, 내 흥분을 정직하게 전달하고 있다.
“하아… 하아…♡ 그만… 그만해애…♡”
“아직도 그런 소릴 하시는 겁니까? 이제 좀 솔직해지셔도 될텐데.”
“흥기잇?!”
불쑥 튀어나온 손이 코스튬 스커트 아래로 들어와 아직까지 입고 있던 팬티를 꽉 잡아올렸다.
거칠게 들어올려진 팬티가 내 균열에 꾸욱 파고들자, 머릿속이 이지러지듯이 흩어졌다.
괴인은 재밌다는 듯이 내 팬티를 위로 잡아당긴 채 좌로 우로 휙휙 흔들었다. 그럴 때마다 팬티가 균열에 더 파고들어서…!
“히이익…♡! 아, 안 돼애…♡”
누군가가 내가 입고 있던 스커트를 들춰 올렸다. 이미 들춰 올려져 상체를 드러내고 있던 마법소녀 상의는 억지로 만세 자세를 하고 벗겨져버렸다.
브래지어도 벗겨져 상반신은 알몸. 아래는 스커트가 들춰져 팬티가 내 보지에 파고들고 있는 광경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괴인들은 팬티를 먹은 내 보지를 보고 오오~ 하고 감탄사를 흘리고, 열심히 몸을 숙이면서 관람했다.
어떤 괴인은 찰칵찰칵 소리를 내면서 사진까지 찍고 있다…!
“아, 안 된다구… 그만하라니까…! 아앙…♡ 흐으… 마, 만지지 말아줘어…♡”
“케이님의 팬티 먹은 보지 라니 완전 절경인데♪”
“근데 이 팬티 면적 너무 크지 않냐? 색기가 부족한데. 케이님의 팬티면 일단 만족이라지만….”
“나중에 좀 더 야한 걸로 입혀드려야겠다. 어때요. 기대되죠? 기대된다고 말해주세요.”
“흥기이이이…♡! 아앗… 읏… 패, 팬티 흔들흔들하지 말아줘엇…♡”
팬티가 꾹꾹 당겨지고 흔들릴 때마다, 발정난 보지균열에 파고드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여자의 콩 부분이 자극당하는 게 도저히 견디기가 어려웠다.
팬티 안감에 콩알이 스쳐서 저릿저릿한 쾌감이 자꾸자꾸만 모여든다…!
“흐으으으… 아아… 안 돼…♡”
그렇게, 결국 괴인들의 눈요깃거리가 되어서 이리저리 농락당하던 팬티도 마침내 벗겨져 버렸다.
스커트나 장갑만은 남겨놓은 건 적어도 마법소녀라는 느낌을 내기 위해서 일까?
괴인들의 손은 아직도 더 늘어나 내 성감대를 간지럽히거나 자극하기 시작했다.
주물주물.
꾸욱, 꾸욱.
언제 만질까 기대하는 것처럼 바들바들 떨리는 유두를, 누군가의 손이 긁었다.
그러자 “아앗!” 하고 높은 신음을 흘려버리는 바람에, 괴인들은 누가누가 또 그런 소리를 내게할 수 있나 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돌아가면서 내 유두를 꼬집거나 매만졌다.
“아아… 응…♡ 그만 둬어… 유두우… 민감한 유두를… 장난감처럼… 꺄아아…♡”
유두만이 아니다.
팬티가 벗겨진 하반신, 어느샌가 포피를 벗겨내고 씩씩하게 고개를 내민 클리토리스를, 그 여자의 콩알을, 괴인들의 손가락이 자비 없이 꾸욱꾸욱 눌러댔다.
유린당한다. 희롱당한다.
여자의 최대 약점을, 괴인들의 손에 아낌없이 농락당한다!
쯔꾹! 쯔꾹! 쯔꾹! 쯔꾹!
“흐이이이이…♡ 아아아아아…♡!! 그만, 그만…♡ 히기이이익…♡ 안 대애…♡!! 못 버텨어어엇…♡♡!!!!”
“엇차. 그 자세는 좀 안 좋지. 이렇게, 허리를 내밀어주세요 케이님.”
“후오오오오오오오~~~~♡?!!! 이, 이 자세는 무리이이이이이이이잇~~~~♡♡♡!!!!”
어떻게든 쾌감을 줄여보고자 몸을 웅크리고 있었지만, 괴인의 손에 의해 억지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졌다.
그러자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쾌감이 정말 하나도 흘리는 것 없이, 남김 없이 다이렉트로 전신에, 뇌리의 중심부에 고스란히 꽂히듯이 전해졌다.
“후고오오오옷♡♡♡!!!”
나는 등골을, 목을 뒤로 젖히며 절정 해버렸다.
파득파득! 허리가 꼴사납게 튀어 오른다. 망할 놈들. 쓰레기들…! 가버렸잖아…!
“으읏… 으… 으읏… 히이이익♡?!”
절정 때문에 머리가 새하얘져서는, 침마저 뚝뚝 흘리며 힘겨워하고 있는데, 괴인들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이 내 가랑이에 이어서 손을 댔다.
휴식 시간 따위는 없다.
어느 괴인의 굵은 손가락이, 내 보지균열을 벌리고 그 중심부의 보지구멍을 찔러 들어왔다.
쯔뿍…!
음탕한 물소리가 울려퍼진다. 이미 내 음탕한 균열도, 성기를 받아들일 암컷 구멍도 완전히 젖어있었다.
“후아… 케이님의 보지 개 맛있어요…! 축축하고 따뜻해… 근데 손가락만으로 쪼여서 사정할 것 같아…!”
“야! 빨리 손 빼봐! 나도 좀 즐겨보게!”
“크으으, 좋아라…!”
“으이이이잇…♡ 구, 구만… 그마안…! 굵어… 너희 손가락 굵단 말야…♡ 울퉁불퉁해애… 싫어어엇… 히이이잉…♡”
괴인의 굵은 손가락이 내 보지구멍을 휘저으며 서서히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질벽을 긁어대는 감각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거기다 보지 구멍이 이미 점령 당해있으니, 대신이라는 듯 항문을 찾아 들어오는 손가락도 있었다.
항문에 마찬가지로 굵은 손가락이 밀고 들어오자, 아직도 절정에 사로잡혀 있던 나는 등골을 오소소소 훑는 듯한 오싹한 쾌감에 흠칫 몸을 떨었다.
거기에 반사적으로 구멍을 조여버리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애널에 들어온 손가락을 더 선명하게 느껴버렸다….
“응아아아아아앗…♡ 안, 되는, 데에엣…♡ 이이이이이이잇…♡♡!!”
가버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보지와 항문, 그리고 여전히 희롱당하는 유두 및 전신에 전해져오는 수컷의 감촉에, 나는 큐웃큐웃 보지를 조이며 다시금 절정을 신고했다.
――가버렸다. 가버렸어요.
――괴인님들의 손길만으로 이렇게 손쉽게 가버리는, 허접 변태 암컷 몸뚱아리입니다.
마치 그렇게 광고하는 기분이다….
푸슛, 푸슛!
허리가 경련하며 투명한 조수가 씩씩하게 뿜어져나왔다. 가랑이를, 허벅지를 적시며 더럽히는 모습을 괴인들이 낄낄거리며 지켜본다.
바닥은 이미 내가 흘린 암컷 액체로 자그마한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쾌락에 의한 눈물이며 콧물, 침으로 범벅이 된 채, 나는 괴인들의 팔이며 몸에 기대듯이 몸에서 힘을 빼려 했다. 기절할 것 같다.
“흐기잇♡?!”
그러나 어림도 없다는 듯이 괴인의 손이 내 민감한 콩알을 집어 올리자, 머리에 새하얀 번개가 치며 다시금 몸에 힘이 들어갔다.
“마법소녀님. 아직 만족시켜 줄 사람이 많은 데 벌써 지치시면 어떡합니까? 아직 마력도 잔뜩 남았잖아요. 힘 좀 내봐요!”
“무, 무리야… 무리… 히이…♡”
“안 되겠네요. 여기, 좀 더 힘이 나는 약을 먹여드릴 테니까요. 펄펄 날아오를 겁니다♪”
그렇게 말하며 누군가의 손으로 내밀어진 건, 조금 전에 본 것과 같은 호흡기 마스크와 호스로 연결된 묘하게 생긴 투명한 탱크.
내 키의 반만한 탱크에는 분홍빛의 액체가 찰랑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그걸 보자마자, 크게 심장이 뛰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 아… 그건… 진짜 안 돼…! 안 되니까… 그만해 줘… 진짜로…! 내가, 내가 잘못했으니까!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괴인들의 움직임이 일순 멈췄다.
나를 괴롭히던 손들도, 그리고 내게 가까이 다가오던 미약 탱크의 호흡기도.
‘어라… 먹혔나…? 내 애원이…?’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애원한 것이, 괴인들의 마음을 움직인 걸까?
그렇다면 다행이다. 그렇다면….
“……케이님.”
나는 희망에 찬 눈으로 괴인들을 바라봤다. 어서 그걸 내려놔. 그리고 돌아서서 단애를 붙잡아 줘!
그러나 그런 내 바람에도 무심하게.
“케이님 지금, 웃고 계십니다.”
“……………..에?”
“지금 하신 것도, 츤데레란 거죠?”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한 것 같았다. 어안이 벙벙하다.
아니야, 너희들, 무슨 말을.
“아니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가, 웃고 있다니… 츤데레라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을 리가 없잖아.
너희 같은 한심하고 더러운 수컷들에게 범해지고, 즐거워 할 리가――
“아니, 라고…!”
“괜찮습니다. 금방 솔직해지게 도와드릴테니까요. 자, 우선 케이님이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입니다.”
“아니야! 아니라고! 하지 마! 이거 놔! 너희들, 이 X끼들! 다, 죽여버리겠――으우부우우웁…!”
결국 마스크가 덮어졌다. 탱크의 측면을 스윽 손으로 훑나 싶더니, 조금 전과 같은 분홍색의 달콤한 가스가 마스크 너머로 전해져들어왔다.
스으으으으읍…!!
‘아, 아아… 머릿속이… 둥실둥실…!’
“조금 전엔 익숙해지라고 단애님이 약하게 분사해준 거거든요. 이제 진짜 원액 100%입니다. 이거, 이 정도면 몸에 스며들어서 평생 사라지지도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겠죠? 케이님은 이런 거 좋아하시니까요♪”
눈앞이 흐려진다.
누군가가 뭔가 말을 하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아니, 그보다.
‘근질근질… 근질근질해앳…! 거기가, 미친 듯이…! 히이이… 민감해…! 자궁이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쿵쿵쿵쿵 울려어어어어엇…♡!!!’
“자, 우리는 그럼 케이님을 더 열심히 보내드리자.”
“좋아! 이 모든 건 케이님을 위해서니까!”
괴인들의 우렁찬 파이팅 소리가 들린다. 동시에, 조물조물 내 몸을 주무르고 내 보지며 항문구멍을 쑤시는 손가락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으으으으으으으응~~~~♡! 크흐으으읏…♡♡♡!! 후구으으으으으으으읏~~~~~♡♡♡♡!!!!”
유두를 꼬집히고, 보지를 휘저어지고,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빙글빙글 돌려지고.
입 안에도 손가락이 들어오고, 두 발은 괴인들의 손에 들린 채 발가락 하나하나 괴인들의 두꺼운 혀에 휘감겨 쭙쭙 빨리고.
이따금 누군가는 내 요도구에 입을 대고 내 조수며 오줌을 음료수마냥 쭈우욱 빨아마시기도 하고.
나는 괴인들의 온갖 변태적인 취향에 노출된 채, 정말 말 그대로 장난감처럼 괴인들의 손에 농락당하고 유린당했다.
* * *
『야, 이제 슬슬 ‘그거’ 시간인데?』
『아, 그 방? 이제 개방시간이던가?』
『딱 좋다. 나머지는 거기로 옮겨서 할까.』
우글거리면서 케이 한 사람을 능욕하던 괴인들이 서로 두런두런 잡담하더니, 그대로 케이를 끌고 어딘가로 우르르르 사라져 버렸다.
그토록 소란스럽던 연회장이,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
그리고 드 넓은 연회장에, 홀로 남은 단애는 또각, 하고 구두를 울리며 옥좌 근처로 다가갔다.
――아, 여기있다.
허리를 굽혀, 카펫이 깔린 바닥을 굴러다니는 주먹만 한 구체를 손에 들었다.
조금 전 케이가 자기 에 당해 떨어뜨리고 만 물체.
“히히~♪ 잘 돌아왔어~♪”
단애는 손에 들린 를 바라보면서, 니히힛, 하고 즐겁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