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35
EP.35
#10 마법소녀는 괴도에게 굴복했습니다(2)
흐으… 하읏…
괴인 루판의 능력에 당해 나는 거리에서 방뇨해버렸다.
그에 따른 쾌감의 여운에 머리가 어질어질해 있자니, 나를 품에 안은 루판과 함께 그림자에 빨려들어가버렸다.
* * *
그렇게 잠시 시야가 어두워졌다 싶더니, 다음 순간.
눈 앞에 나타난 광경은 온통 새카만 방이었다. 광원은 침대 옆에 놓인 희미한 무드등 뿐.
호텔 방과도 비슷한 방이었지만, 거대한 그랜드 피아노까지 있는 이 장소는 고상한 귀족의 방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 끌려온 내가 당할 일은 하나 밖에 없었다. 루판은 저항하지 못하는 내 팔을 뒤로 돌려서 묶고, 나를 품에 안은 채 침대 위에 앉았다. 내가 루판의 가슴에 등을 기댄 모양새다.
그 자세 그대로 내 몸을 맛보려는 듯 가슴이며 어깨를 가볍게 주무르며 내 몸을 확인하더니, 곧 손을 떼고 근처의 테이블에서 무언가를 손에 들었다.
“아, 안 돼… 그건… 하지 마…….”
“홋호. 이게 뭔지 짐작이 가나보군요.”
루판이 손에 든 것은 내 새끼손가락보다 가는 금속봉이었다. 보지나 항문에 넣기에는 얇지만,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그 용도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애초에 루판이 조금 전에 개발시킨 게 어디였던가.
공포로 허리가 부들부들 떨렸지만, 루판의 무릎 위에 앉혀진 채 안겨져 있으니 도망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자, 그럼.”
으으으으읏……!
루판은 내 애원을 무시하고, 금속봉을 내 요도구에 정확히 쑤셔넣었다.
성감대가 되어버린 요도에 미미한 통증과, 간질간질한 쾌감이 올라왔다.
루판은 그대로 피스톤질을 하듯, 금속봉을 넣었다 뺐다하기 시작했다.
“그, 그만… 흐아아으응……!”
“홋호. 새로운 성감대도 착착 개발되는 느낌이군요. 자, 물도 마시면서.”
“후읍… 읍……..”
루판은 내 요도구에 쑤셔 넣은 금속봉을 세심하게 움직이며 내 요도를 자극했다. 그러면서도 수분보충이라면서 물병을 내 입에 대고 억지로 꼴깍꼴깍 마시게 했다. 안 그래도 조수라던가 모유라던가, 마력으로 멋대로 생성되고 있는데, 거기에 추가로 먹이는 물 때문에 아까부터 뇨기가 끊이질 않는다.
아무래도 이 물에도 미약이 포함되어 있었나보다. 몸이 금세 확 달아오르고, 온 몸이 타오를 것처럼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루판의 손을 조금만 움직여도, 흘러넘치는 쾌감에 몸이 멋대로 부들부들 떨린다.
꿀꺽… 아아… 으윽……
요도구와 요도 자극도 처음에는 아프다고 생각했지만, 섬세한 손길로 자극당하니 성감대가 되어 버린 요도는 뇌가 떨릴 정도로 쾌감을 전해왔다.
“슬슬 이 자극에도 익숙해지신 것 같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뭐……흐이익?!”
갑작스런 통증에 내 목소리가 높게 튀었다.
내 요도구를 관통한 금속봉에서 전기가 올라와, 자글자글한 자극을 준 것이다.
으윽… 아악…..!
허리가 튀어오르고, 전기 자극에 요도가 심하게 경련했다. 금속봉이 꽂혀있는데도, 그 사이로 오줌인지 뭔지 모를 액체가 질질 흘러나왔다.
특성 때문에, 전기고문의 고통도 그저 색다른 쾌감으로 바뀌었다.
“앗, 앗, 으이이잇…!”
“홋호. 적당히 느슨해졌으려나요.”
루판이 금속봉을 빼내자, 지금껏 고여있던 물이 둑이 터지듯 단번에 요도에서 쏘아져나왔다. 이게 오줌인지, 조수인지 모르겠다.
“흐흣… 꺄으으으으읏…….!”
지금껏 마시게 했던 물, 마력이 변환된 액기스까지… 아마 이것저것 섞였을 듯한 체액이 분수처럼 쏟아져나왔다.
그리고 대량의 체액이 성감대로 변해버린 요도를 달리는 쾌감에, 나는 그대로 절정해버렸다.
* * *
그 뒤로도 루판의 조교는 계속되었다.
루판은 탐정 코스튬인 내 모습이 상당히 마음에 든 것인지, 허벅지 중간까지만 내렸던 내 팬티만 벗겨버리고 케이프와 셔츠는 그대로 두었다.
다만 둘 다 목 부근에 채워져 있던 단추를 끌러서, 가슴이 훤히 보이도록 양 옆으로 젖혀졌다.
이렇게 되니, 싸구려 코스프레 기획의 AV 같아져서… 그냥 알몸이 되는 것보다 부끄러운 기분이 들어버린다….
“탐정 같은 차림새의 마법소녀라니, 정말이지 최고입니다. 하아아… 괴도에게 붙잡혀 능욕당하는 탐정이라니, 오싹오싹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 새끼는 역시나 변태였다.
그대로 나는 루판의 손에 의해 안대를 씌워지고, 침대 앞에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앉혀졌다.
“아… 아… 으앗……..”
시야가 가려진 채 루판에게 이곳저곳을 애무당한다.
입 안에 페니스가 넣어져 필사적으로 빨게 되기도 하고, 가슴을 주물러지거나 발가락 끝으로 보지를 비벼지거나 하기도 하면서.
그러면서도 틈만 나면 내 입에 물병을 대고 물을 흘려 넣어, 계속해서 뇨기를 유발해간다….
이 특성 때문인지, 루판은 어디를 만지든 내 약점을 정확히 찌르고 문지르고 공략해, 단숨에 나를 절정까지 이끌었다.
으읏… 하읏…!
“이런이런, 또 싸버리렸습니까. 바닥이 완전히 흥건해졌다고요?”
또 다시 허리가 퍼득 튀어오르며 조수를 뿜어버렸다. 이어진 자극에 허리가 덜덜 떨리며 휘청일 것 같자, 루판이 내 몸을 지탱해주며 정신차리라는 듯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뭔가가 요도구를 지나 쪼르륵 흘러나왔다. 또 소변이 흘러나온 것이다. 요도구를 지나는 자극에 허리를 부들부들 떨다가, 나는 또 다시 절정해버렸다.
“으아… 아아으그으으으… 이, 이상해…. 왜……!”
이상해, 이상하다.
아무리 물을 먹여지고 있다고는 해도, 아까부터 소변과 조수가 끊이질 않는다. 마력이 내 체액으로 바뀐다고는 했지만, 비비들의 아지트에서 붙잡혔을 때에 비하자면 지나치게 빨리, 많이 싸고 있다.
‘뭐……?’
“곤혹스러워 보이는 군요, 홋호. 이 역시 제 능력, 랍니다. 방광의 용량을 줄여서, 그만큼 자주 소변을 누고 싶어지게 되죠. 마음에 드시나요, 홋호!”
“윽…. 쓰레기야…… 그만하라고…!”
“자, 그럼 마저 해봅시다.”
루판은 내 항문에 애널비즈를 꽂아넣고, 동시에 내 유두를 집었다. 항문에 쑤셔진 애널비즈가 쑤컥쑤컥 출입하며 자극하자, 루판의 손에 잡힌 유두에서 모유를 뿜는 동시에 또 다시 조수를 흩뿌려버렸다.
“………….! 하으으윽…!”
아, 안 된다… 안 그래도 민감한 신체를 농락당하는 것만으로 이미 허용치를 초과했는데, 요도를 자극하는 쾌감까지 더해지니 미쳐버릴 것만 같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이 이상은 무리다. 더 이상은 무리다. 이제 싸고 싶지 않다.
그러나 원망스럽게도, 루판은 끈질기게 내 몸을 세워놓고, 계속해서 체액을 흩뿌리길 강요했다. 이따금 내 보지 앞에 입을 가져다대고, 조수든 오줌이든 맛있다는 듯이 목울대를 움직이며 꿀꺽꿀꺽 마시기도 했다. 히이이익… 하이 레벨 변태다….
으읏… 아읏….
물을 자꾸만 들이키게 되니 뇨기가 금방금방 되살아났다. 당장 절정해버릴 것 같아 이를 악물고 억지로 참으려 했지만, 축소되어 버린 방광은 금방 가득차버려서, 결국 견디지 못하고 기세 좋게 금빛 액체를 흩뿌려버렸다. 참았던 반동인지 혹은 방광이 작아서인지, 적은 양의 소변인데도 기세가 지나치게 강했다. 당연히 요도에 가해지는 자극도 심해졌다.
“저런, 참는 건 몸에 좋지 않습니다.”
히이익…!
한 번 참는 것을 보고 나니, 이후부터는 내가 참는 듯한 눈치를 보일 때마다 루판은 금속봉으로 내 요도를 쑤시고 전기 자극을 줬다. 그렇게 자극을 당하면 요도는 순식간에 느슨해져, 경련하며 방광에 있던 것을 곧바로 쏟아내었다.
“자, 이제는 절정을 의식하면서 해볼까요.”
그 말과 함께, 루판의 조교 방향성이 살짝 달라졌다.
“그만… 힘들…어…….”
내 요도구에 플러그를 끼워놓고, 절정할 때마다 플러그를 뽑아 조수와 오줌을 뿜어내도록 조절하기 시작한 것이다.
끼야아아악…. 햐윽…!
루판은 손가락으로 내 음핵과 유두를 비비고 꼬며, 내 입에 혀를 집어넣어 유린했다. 개조와 미약으로 잔뜩 민감해진 몸이니 그것만으로 금방 절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절정했음에도 조수를 뿌려내지 않자, 벌이라는 듯 예의 금속봉이 요도구에 꽂혀져 자글자글한 전기고문을 당했다.
아아… 흐그아아아아아……!
결국 루판의 마음에 들 때까지, 나는 절정하거나, 조수를 흩뿌리거나, 오줌을 질질 흘리거나, 전기고문을 당하거나 했다.
* * *
이미 몇시간이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근 반나절은 되었다고 생각한다. 정신이 없다. 어질어질하고, 숨이 가빠왔다.
“자, 수분보충을 해야지요.”
“읍…… 콜록…”
또다시 억지로 물을 마셔졌다. 마법소녀니까… 물 같은 거 안 마셔도 된다고….
지나친 쾌감에 완전히 허리도 빠져버리고 온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었을 무렵, 루판은 내 몸을 침대 위에 눕혔다. 안대는 벗겨주었다.
그리고는 요도구 플러그를 꽂아넣었다. 그리고는 플러그에 손가락을 댄 채, 뭔가 마력을 밀어넣는 게 느껴졌다.
“이제 이 플러그는 제가 허락하지 않으면 절대 빠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홋호.”
“뭐……?”
“자, 마지막은 날아갈 것 같은 기쁨을 선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그 말은 내게 희망으로 다가오면서도, 동시에 절망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당한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서 죽을 것 같은데, 이것보다 더 기분 좋은 거라니….
“아, 아니야… 싫어….”
“홋호! 거부할 수 없습니다, 마법소녀.”
지나친 쾌감은 이미 폭력이다. 몸이 덜덜덜덜 떨리고 녀석을 거부하려 했지만, 이미 저항할 체력 따위 남아있지 않았다.
나는 침대 위에 힘 없이 눕혀져, 루판의 몸에 깔렸다. 루판은 내 몸을 만족스럽게 내려다보며, 여전히 억세고 충분히 감당 안 될 정도로 커다란 물건을 내 보지에 가져다댔다.
아아… 흐으…
삽입은 하지 않고 비비듯 자지를 앞뒤로 왕복하니, 단단한 자지에 음핵에 요도플러그까지 닿아서 찌르르…한 쾌감이 올라왔다.
루판은 그렇게 몇 번 문질문질 문지르며 내 반응을 확인하더니, 이내 가면 너머로 쿡쿡 웃으며 귀두를 내 질구에 가져다 대었다.
“자, 그럼 넣겠습니다… 갑니다! 굴복해라 마법소녀!”
“아으으으으으흑…!”
루판의 자지가 나를 단번에 관통했다. 이미 잔뜩 젖어있어 질척질척한 보지가, 육벽이 루판의 물건을 환희하듯 맞아들였다.
찌걱…하는 음탕한 소리가 울려퍼져, 내 머리를 뒤엎고 더욱 음란한 기분이 들게 했다.
흐윽, 학, 핫, 으핫, 꺄읏….!
“자자, 약점이 훤히 보이잖아 마법소녀! 좀 더 저항해 봐라 암캐야!”
저항이고 자시고, 질 내부를 찌를 때마다 머리가 하얗게 튀어서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다!
특성 때문인지, 루판은 내 안의 어딜 어떻게 찌르고 어떻게 돌리며 자극해야 내가 가장 약해질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덕분에 한번 찌를 때마다 온 몸을 짜릿하게 지배하는 쾌감과 싸워야 했다.
“후으으으으으응……!”
결국 단 열 번의 찌르기에 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지금까지 조교된 대로 조수를 흩뿌리려 했다.
“……아… 흐아…?”
그러나 지금 내 요도는 루판이 끼워놓은 플러그로 막혀있다. 당연하지만 조수도 소변도 나오지 않았다.
그걸 깨닫고 나자,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한 느낌이 들고, 뭔가 답답한 것이 가슴을 채우는 것 같았다.
“자, 그럼 계속 간다 마법소녀!”
“흐앙……?!”
쯔적….
그러나 그 의미를 이해하기도 전에, 루판이 허리를 비틀며 내 안 쪽에 그 흉악한 육괴를 푹 쑤셔 넣는 바람에 생각이 끊겼다.
찌걱, 쯔걱, 쯔적…
“으응, 앗, 흐아… 하으으윽……!”
또 다시 머릿속이 튀어오르며, 배 안쪽이 찔릴 때마다 쾌락으로 허덕였다. 루판의 귀두 끝이 내 자궁을 쿵쿵 두드리는 게 느껴졌다.
루판은 가면을 슬쩍 밀어올리고 입을 드러내, 내 유방 끝에서 떨리는 유두를 깨물거나 핥기도 하고, 조금 전처럼 내 입에 깊게 키스하며 안을 유린하기도 했다.
햐아앗……! 으으….!
질과 자궁만이 아니라 이곳저곳 함께 자극당하면, 당연히 정신도 분산되어 버린다.
질에서의 쾌감을 밀어내던 정신이 밀려나니, 결국 나는 더욱 커진 허덕임과 함께 금방 또 다시 절정을 맞이했다.
“흐아아아아아~~~~… 아…… 흐…에…?”
“홋호. 슬슬 깨달으셨으려나요.”
“아… 부족해…. 싸고 싶어… 터질 것 같은데….”
허덕이며 혼이 빠진 듯 중얼거리는 내 입을, 루판의 입이 틀어막혔다. 안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혀에 또 다시 머리가 새하얘졌다.
동시에 루판이 또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겁결에 나는 그에 맞춰 허리를 들었다.
흐앗… 아앙…..
또 다시 질과 자궁을, 그 외에 가슴이며 몸 이곳저곳을 야금야금 유린해가는 쾌락을 느끼면서, 나는 드디어 깨달았다.
내 몸 상태가 이상하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껏 절정하면서 조수나 오줌을 뿜는 게 버릇이 되어가다보니, 그러면서 성감대가 된 요도에서 밀려오는 자극에 익숙해졌다 보니.
이제는 그 자극이 없으면 허전하다 느끼게 된 것이다.
자그마한 요도 플러그로 제한된 이것이, 온 몸을 속박하는 크나큰 구속구처럼 느껴졌다.
그 사실을 깨닫고 보니, 내 몸은 순식간에 초조함으로 불타올랐다.
“시, 싫어…! 싫어, 싫어! 싸게, 싸게 해 줘엇…! 부탁이야… 제발……!”
“후하하하! 저에게 부탁하는 겁니까, 멍청한 마법소녀! 오래 괴롭힐 생각은 없습니다, 어서 저를 사정시켜 주신다면 생각은 해드리죠!”
루판은 나를 놀리듯 크게 웃으면서, 또 다시 거세게 허리를 쳐올렸다.
“흐그으으윽…!”
초조함과 답답함, 그리고 뇌를 때리는 듯한 쾌감 사이에서, 나는 어서 루판이 사정하도록 열심히 보지를 조였다.
잔뜩 젖어있는 보지의 질벽이 루판의 물건에 옴죽옴죽 달라붙는 게 느껴졌다. 조이면 조일수록, 자지에 난 울퉁불퉁한 혈관까지도 전부 느껴져서, 밀려오는 쾌감이 더더욱 커졌다.
아응… 앗… 흐아아앙……!
나는 고개를 저으며 쾌감에 저항하려 했지만, 내 몸은 쾌락에 너무나 무력했다.
또 다시 절정했다.
방광이 찌르르 떨리며 반응했지만, 요도 플러그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라, 바라던 반응은 얻을 수 없었다.
아직도 루판은 한 번도 사정하지 않았다. 내가 몸을 개발당해 정말이지 잔뜩 민감한데다 손쉽게 절정을 맞이한다고는 해도, 루판 녀석도 어지간한 지루이거나, 아니면 괴인만의 특수한 기술로 사정을 제한하거나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도 결국엔 끝을 맞이했다.
“흐옷, 후… 좋습니다, 마법소녀… 간다… 내 것을 전부 받아들여라!”
루판은 마지막이라는 듯 두어번, 허리를 움직이며 크게 피스톤질을 했다. 그 움직임은 자궁구를 쿵! 쿵! 크게 때리고는, 그대로 울컥울컥울컥울컥… 무시무시한 기세로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흣,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자궁구를 때리는 자극, 동시에 무시무시한 기세로 배 안에 부어지는 뜨거운 액체에 이번에도 견디지 못하고 가버렸다. 그러나 루판의 사정은 이상한 것이, 지나치게 양이 많았다. 느껴지는 것도 확실히 뜨거운 액체가 맞았지만, 질척한 정액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소변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후우. 오늘 선보일 마지막 능력입니다… 마음 준비를 하도록 하세요, 마법소녀.”
루판은 손을 들어, 내 자궁 위, 희미하게 빛나는 ‘음타의 각인’ 위를 가볍게 쓸었다.
그러고 나자, 묘한 감각이 올라왔다. 자궁 쪽을 여전히 꿀렁꿀렁 채워나가던 루판의 액이, 무슨 법칙을 뒤튼 것인지 서서히 방광을 채워져 가는 게 느껴진 것이다.
“어… 아…?! 무, 무슨……?!”
“후우… 이게 바로 오늘 선보일 마지막 능력, 입니다.”
루판이 만족스럽다는 듯 내 보지에서 페니스를 빼냈다.
그리고는 내게 꽂힌 요도플러그에 손가락을 가져다댔다.
“하, 하지마… 안 돼…… 그거… 진짜로 죽어버려…….”
아, 안 된다… 방광은 터질 것 같아서, 도저히 견디기가 힘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이 요도 플러그가 제거되었을 때의 두려움과 공포가 내 마음을 지배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이제부터 밀려올 쾌감에 대한 호기심도 빼꼼 고개를 내미는 게 느껴졌다.
“아, 제발… 부탁이에요… 이거… 진짜로… 안 돼…!”
“후후, 애원하는 탐정이라니! 이렇게나 즐거운 장면을 제게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홋호!”
즐겁게 웃으며, 루판은 요도 플러그를 가볍게 쓸어올렸다. 그 자그마한 자극에도, 터질 듯이 긴장한 요도에는 어마어마한 쾌감이 몰려왔고,
“이건, 답례로 받아주시죠.”
동시에, 요도 플러그를 억누르던 마력이 사라지며, 포옹-하고 제 스스로 기세 좋게 빠졌다.
“후,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지금껏 방광에 가득 고여있던 액체가, 오줌이, 조수가, 정액이… 촤아앗-! 댐이 터져나오듯 단숨에 뿜어져 나왔다.
“으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무시무시한 기세로 뿜어져나오는 체액은, 요도를 불태울 듯이 자극했다. 그 쾌감에 미쳐버릴 것만 같다. 쾌락의 열기에 뇌도 뼈도 노골노골하게 녹아버린다…!
“홋호, 홋호, 홋호…! 더욱 도와드리도록 할까요!”
“그, 그마안… 흐꺄아아아아아아아……!”
오줌 분수의 기세가 약해지는 것처럼 보이자, 루판은 그러면 안 된다고 하는 듯 내 방광 위를 손가락으로 꾸욱 눌렀다.
“!”
“흐그야아아아아아……….!!!!”
요도에서 쏟아져나오는 분수가 한층 격해졌다.
방광을 쥐어짜내는 듯한 압박과 함께, 나는 안 쪽이 텅텅 빌 때까지 잔뜩 쏟아내었다.
시트를 웅덩이 모양으로 흥건하게 적신 얼룩 위에서, 나는 눈물과 함께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후우, 만족했습니다. 마력도 정말 맛있게 섭취했지만… 이만 떠나가도록 하죠.
방심했다가 당한 포르치니 킹이나 비비들처럼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 당신을 구하겠다고 다른 마법소녀가 온다면 귀찮고요.”
힘 없이 드러누운 내 몸이, 차츰차츰 어딘가로 가라앉아 가는 게 느껴졌다. 이곳에 올 때처럼, 그림자에 스며들고 있었다.
“그러니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잘 가요. 또 봅시다, 마법소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야가 완전히 까맣게 물들고… 다음에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원래 있던 거리에 내팽개쳐져 있었다.
……정말이지, 다신 보고 싶지 않아… 개 같은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