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367
EP.367
#2-35 마법소녀는 어찌할 수 없는 마조노예 였습니다(3)
코의 점막을 자극하는 농후한 자지의 냄새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불안함을 밀어내었다.
진흙처럼 계속해서 들러붙어 있던 피의 냄새. 입 안에 느껴지던 피와 내장의 맛.
그 역겨운 것에 기뻐했던 내가, 나의 모습이, 눈앞에 있는 자지님의 냄새에 씻겨져 내려가는 것 같았다.
아.
아아…!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이 천박한 눈에 오로지 자지만이 비쳐왔다.
흔들거리며 움직이는 자지를 따라 시선이 움직인다.
당장에라도 입에 넣고 쫍쫍 빨고 싶어서, 열심히 혀로 덮고 낼름낼름 핥으면서 주인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주인님, 주인님… 여, 열심히 빨아드릴게요… 하우… 맛 보게 해주세요… 자지를 주세요오….”
쪼그려 앉은 채 허벅지를 서로 맞대어 비비면서, 나는 괴인에게 달라붙은 채 애원했다.
어중간한 자세인데다 두 팔이 묶여 있어 자세를 잡기 어려워서, 멋대로 그 흔들리는 육봉을 입에 물려고 해도 계속해서 헛입질을 해버렸다.
아니, 이 괴인도 그런 내 모습을 즐기는 것처럼 일부러 슬쩍슬쩍 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따금씩 놀리는 것처럼 그 커다란 육봉으로 내 얼굴을 찰싹찰싹 때려대는데, 그럴 때마다 굴욕으로 얼굴이 붉게 물드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 자지가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면 슬슬 침대로 갈까? 바닥은 딱딱하지?”
괴인은 그대로 내 몸을 끌어안아 침대로 옮겼다.
부드러운 이 몸이 탄탄한 남자의 근육에 닿자, 그것만으로 느껴버린 나는 찌르르 떨면서 애액을 흘렸다.
괴인은 내 몸을 침대에 눕히고, 옷은 벗기지 않은 채 속옷만을 벗겨냈다. 짧디 짧은 스커트 아래에 보였던 팬티 쪼가리가 너무나 쉽게 벗겨진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저항해야 해… 저항… 해야… 자지… 자지자지…♡ 으….’
“낄낄, 보지가 벌써 질척하게 젖어있잖아. 얼마나 변태인 거야?”
“하윽…♡”
괴인은 스커트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내 균열과 그 주변의 살집을 쪼물거리듯 주물렀다.
그 커다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벼주는 바람에, 나는 허리를 들고 가버릴 것처럼 몸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하아… 으응…♡
그리고 나는 자연스럽게 다리를 벌리고, 더해달라는 듯이 허리를 내밀었다.
몸을 침대에 내맡기듯 뒤로 젖히면, 쾌감이 수월하게 뇌까지 단번에 전해져온다.
몸이 파르르 떨릴 때마다, 위를 보고 서있는 유방과 그 정점의 돌기도 함께 음탕하게 흔들리는 게 보였다.
“아아… 그만… 그만… 안 돼…♡”
실낱 같이 남아있는 이성으로는 그렇게 애원했지만, 몸은 보지를 더 만져달라는 것처럼 내 쪽에서 허리를 더욱 비비고 밀어붙이고 있었다.
쯔억….
하읏♡
괴인의 손가락이 보지 구멍 안으로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굵직한 손가락은 그대로 보지 입구 부근에서 차츰차츰 들어오면서 내 보지의 성감대들을 유린했다.
특성으로 어디를 어떻게 만져야 할지 다 알게 된 괴인은 매뉴얼조차 볼 필요 없이 정확하게 내가 느끼는 곳들을 내가 가장 느끼는 방식으로 괴롭혀주고 있었다.
‘아으… 기분 좋아져 버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알아서 보지를 꼬옥 조여버리고 만다. 안에 들어온 손가락의 형태마저도 똑똑히 느낄 수 있을 지경이다.
괴인의 손가락이 질벽을 긁듯이 휘저을 때마다, 머릿속도 어지럽헤 휘저어지는 것 같았다.
보지에서는 애액이 줄줄 흘렀다.
“하아… 하웅…♡ 넣어… 주세요…♡”
작은 목소리를 괴인이 들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손가락만으로 교성을 흘리며 흠칫거리는 내 모습이 취향에 맞았는지, 그는 조금 전에 봤던 것보다 훨씬 단단하게 선 것처럼 보이는 자지를 내 거기에 가까이 가져왔다.
‘스커트 때문에… 안 보여….’
스커트는 살짝 뒤집어져 있어서, 괴인의 눈에는 내 거기가 훤히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넣기 쉽도록 괴인의 두 손에 허리가 들려올라가 있어서, 아쉽게도 각도상 잘 보이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그 늠름하고 씩씩한 귀두가, 내 음탕한 말랑보지를 꿰뚫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꾸우우욱…!
쯔뻑…♡!
“으…호윽♡♡…?!”
보이지는 않지만, 귀두가 내 보지 입구를 넓히는 그 감촉이 고스란히 느껴지자 믿을 수 없는 쾌감이 전신에 흘렀다.
“아아아아아앗♡…!!”
그토록 고대하던, 육봉이 질육을 벌리며 묵직하게 찔러 들어오는 감각에, 나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 * *
쯔쩍…하고 붉은 피부 괴인의 뜨거운 페니스가 케이의 보지를 꿰뚫었다.
본인의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어있는 보지는, 마치 탕 속의 고기처럼 뜨거웠다.
꽤 많은 여자들을 따먹었던 이 장군 괴인으로서도 최고의 보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맛있는 질육의 감촉에, 무심코 우오, 하고 이상한 소리가 나와버렸다.
“하아… 흐읏…♡”
기분이 좋은 건 케이도 마찬가지라, 페니스가 보지 입구를 넓힌 것만으로 그녀는 자궁이 큐웃, 하고 조여오는 걸 느꼈다.
‘드, 들어온다앗…♡ 천천히이이잇…♡’
괴인은 그 맛 좋은 질육을, 그 벽의 주름이며 구불구불한 돌기를 세심히 느끼고 싶다는 듯이 천천히 허리를 찔러넣었다.
애를 태우는 듯한 움직임에 케이가 이를 딱딱 부딪쳤지만, 동시에 꽉 조여버리는 보지를 빠득빠득 넓히는 페니스의 형태가 손에 잡힐 듯이 느껴져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콩, 하고.
그 안 쪽에서, 질척하게 달라붙는 질육과는 조금 다른, 약간 단단한 무언가가 닿았다.
“하으윽…♡”
안쪽 가장 깊은 곳, 자궁구에 귀두가 닿자 케이가 신음을 흘렸다.
하지만 삽입된 페니스는 이제 겨우 절반이다.
“자, 뿌리까지 넣을 거니까.”
가로막는 것에 아랑곳 않고 괴인이 허리를 더더욱 밀어붙이자, 케이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히, 이…? 으으으으으으응~~~~♡?!”
쮸뻑… 꾸우우우우우우욱…!
페니스의 첨단이 자궁구를 후벼 파는 감촉에 몸이 떨렸다.
포르치오에 느껴지는 압박감에 케이의 등골이 오싹오싹하게 저려왔다.
또 다시 절정을 맞이하는 것과 동시에, 케이의 보지가 삽입된 페니스를 압박하며 구불구불 휘감았다.
“크오… 싸버릴 뻔 했네…!”
“흐옥…♡ 헤윽… 기, 깊어… 거기, 너무 깊어요옷…♡”
꽤 많은 애액이 분비된 케이의 보지는 충분히 부드럽게 풀려있었지만, 신비한 동굴 같은 환상적인 질내는 한 번 경험한 것만으로 자지를 주체 못하게 만들었다.
질척하게 젖은 애액을 윤활유 삼아, 괴인은 흡족하게 웃으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쯔윽… 쮸뻑….
흐윽… 오곡…♡
히이이이익…♡
자지가 한 번 왕복할 때마다,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은 쾌감에 케이가 꼴사나운 얼굴을 짓게 되고 만다. 이래선 안 되는데, 굴욕적인 데도 쾌락에 뇌가 녹아버릴 것 같은 케이로서는 어찌할 수가 없다.
괴인은 허리를 천천히 빙글빙글 움직이면서 달라붙는 질육이 선사해주는 달콤한 쾌락을 즐겼다.
괴인의 자지가 출입할 때마다 맞닿은 사타구니 사이에서 추접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보글거리며 줄줄 흘러나온 애액으로 침대 시트가 더럽혀졌다.
“하아… 마법소녀씨, X나 맛있는 보지라서 고마워. 근데 버틸 수 있겠어? 응? 망가지는 거 아니지…?”
“하앗… 후웃… 후우…!”
“아아… 진짜 마법소녀도 이런 느낌이려나… X나 꿈 같은 보지네. …튼튼하니 괜찮다고 했으니까, 이 아저씨도 전력으로 갈게…!”
괴인이 케이의 엉덩이와 허리를 바싹 움켜쥐더니, 몸을 낮추며 더운 긴민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케이의 뱃속에 뜨거운 것이 한층 격하게 밀어닥쳤다.
“하으으윽…♡”
쮸벅, 쮸뻑, 쮸뻑, 쯔뻑, 쯔벅…!
“하앗…♡ 아아♡ 앙♡ 후웃…♡ 후극…♡!”
차츰차츰 속도를 높여가는 피스톤질.
찔러들어올 때마다 자궁을 꾸욱 찔러 밀어올리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이따금 귀두에 빈틈없이 압박당한 자궁구가 자지에 끌려가듯이 슬그머니 끌려내려가려 할 때면 진짜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자지가 왕복할 때마다, 시동이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보지도 자궁도 기하급수적으로 예민해지는 게 느껴졌다.
쾌락이 천장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끝도 없이 드높아져만 간다…!
‘자지자지보지자지자지자지자지보지이이이잇! 흐이이이익♡!’
본래의 섹스보다 훨씬 더 성대하게 느끼고 마는 건, 이라는 특성 때문인 걸까.
혹은 특성 때문에, 자신보다 강한 수컷에게 안겨서 범해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벌써 중간에 한 번 더 절정 해버렸다. 그런데도 쾌락이 가라앉을 줄을 모른다.
뭔가를 움켜쥐고 싶다. 타버릴 것 같은 신경을, 어딘가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다.
베개라도 껴안고 얼굴을 묻고 싶은데, 위를 보고 누운 지금 상황에, 두 팔도 구속되어 있으니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었다.
별수 없이 케이는 고개를 위로 뻗은 채, 괴인의 삽입질에 꼴사나운 신음소리를 흘리며 칠칠치 못한 숨을 토해내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매달릴 수 있는 곳이 없으니, 조금도 줄이지 못한 쾌감이 팍팍 터지듯이 온몸에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척! 쩍! 척! 쩍!
“아앗♡ 앗♡! 앙♡! 앙♡! 익…♡!!!”
격렬하게 왕복하며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여러번 울려퍼졌다. 질척한 고기단지에서는 음탕한 꿀이 끊임 없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따금 찌익, 찌익, 하고 조수도 뿜어져 나왔지만, 막을 수가 없었다.
“~~~~~~~~~~♡♡♡♡!!!”
케이는 요란하게 떨면서 다시금 절정해버렸다.
그 타이밍에 맞추듯이, 괴인도 케이의 볼기살을 꽉 붙들고 자궁 안쪽을 헤집겠다는 듯이 깊이깊이 육봉을 찔러넣었다.
케이는 질내에 침입해 들어온 육봉이 경련하듯 떨리면서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울컥…! 울컥, 울컥…!
뷰룩…! 뷰루룩…!
“후에에에엣…♡”
부풀어오른 자지가 성대하게 질내사정을 하자, 케이는 자궁구로 정액을 받아들이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끼며 달콤한 절정을 음미했다.
“…응♡… 앙…♡ 후우… 후웃…♡ 후옷…♡”
‘아아, 안에 뜨거운 게….’
자궁에 정액이 차오르는 감촉에,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괴인이 자지를 빼내자, 그 김에 귀두 갓에 질벽의 주름이 긁혀져 그것만으로도 나는 작게 교성을 질렀다.
자지가 뽑혀 나가자, 약간 허전하게 느껴지는 보지균열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천천히 새어나오는게 느껴졌다.
스스로의 애액과, 조금 전 잔뜩 부어져 미처 다 삼키지 못한 정액이라는 것을 느끼니 허무하고 허전하며, 아까웠다.
스커트 때문에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그 아까운 보지 균열을 지나, 항문이 위치한 엉덩이골까지 주르륵 흘러내리는 걸 느낌상으로는 알 수 있었다. 오싹오싹하다.
‘더 받고 싶어.’
‘임신하고 싶어.’
‘잔뜩잔뜩, 수컷의 것으로 채워지고 싶어♡.’
임신을 하고 싶다는 암컷 욕망이 절절하게 솟아오른다. 자궁이 큐웃큐웃 조여오며 기대하듯이 떨리는 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