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374
EP.374
#2-36 마법소녀 상품화 조교 – 단비(진행중)(4)
『박사』라는 사람이 누구이고, 또 어떤 인간인지 단비는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괴인들이 수군대는 평가를 들어보면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그런 『박사』의 제자니, 그녀 또한 평범한 여자가 아닐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보면 이 【공장】에서 이 아닌 여자 스태프는 그녀 뿐이다.
“빨리 빨리 움직여. 너희 때문에 시작 못 하고 있잖아.”
리리자가 재촉하자, 그제야 단비도 방 안으로 들어왔다.
“네 자리로 가면 돼. 숫자가 적혀 있지? 눈이 있으면 그 정돈 알아볼 수 있을 거 아냐?”
방에는 테이블이 잔뜩 놓여있었고, 그 위에 폭신한 시트 같은 것이 깔려있었다.
간이 침대라고 할까, 아무래도 그 위에 올라가라는 듯한 리리자의 눈빛에, 단비는 반신반의하면서 그 위에 올라섰다.
옆에는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지는 VR 기기처럼 생긴 헤드기어와 헤드폰이 놓여있었다.
“쓰면 돼. 빨리 써. 빨리빨리. 그리고 누워. 그냥 플랫하게 누워. 아무 것도 신경 쓰지 마. 가만히 누워.”
…아무래도 참을성이 없는 성격인 모양이다.
과학자인 주제에.
그러나 시간이 아깝다는 듯 냉정하게 재촉하니 단비도 별수 없이 헤드폰과 헤드기어를 쓸 수밖에 없었다.
둘 다 자그마한 단비의 머리에 비해 지나치게 커서, 언밸런스한 느낌, 그리고 묘하게 퇴폐적인 느낌이 들었다.
“으으으으응…?!”
쑤우욱.
쓰즉쓰즉….
헤드폰에서 뭔가가 안쪽으로 침입해 들어와, 오싹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아아, 이건 그거다. 을 주입하기 위한 관이다.
이대로 귀를 통해 침투해, 자신의 내부에 나노머신을 조심스럽게 살포할 생각인 거다.
‘아… 뭔가가 번쩍번쩍… 빛나기 시작했어….’
헤드폰에서도 치직거리며 묘한 음파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바이저에 떠오르던 빛의 입자도, 이따금 일그러지며 묘한 이미지를 그려냈다.
한 눈에 봐서는 무슨 이미지인지 모르겠지만, 매 장면을 머릿속에서 이어붙여 보니 어떤 그림이 되었다.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하다.
‘아… 그런데 저건 뭐야…?’
‘나…….?’
이미지 속에서 단비는 천박하게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찔걱이고 있었다.
왜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거, 거기가 민감하긴 하지만…’
저길 저렇게 만진다고 저 정도로 흐트러지던가…?
확신을 할 수 없다가도, 그런 비슷한 장면이 대여섯 장, 점점 늘어나 수십장으로 늘어나 버리면 이제는 더 이상 부정할 수가 없었다.
귀를 통해 들어온 관에서도, 뭔가가 뇌로 주르륵 부어지고 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세뇌용 나노머신이 분명하다.
‘아아…!’
‘머리가… 머리가 주물러져…!’
‘흐이익…♡!’
귓가에서 치직거리던 소리도, 누군가의 육성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아아앙♡ 보지♡ 보지보지보지보지보지보지보지보지잇♡』
『하앗♡♡ 하아앗♡♡ 다, 단비는… 페니스가 삽입된 것 만으로 가버리느은… 변태 암컷입니다… 흐이이잇♡♡』
‘내… 목소리… 안 돼… 머리가 오염되어버려…♡’
머리를 한껏 주물러지기 시작하니, 단비는 누운채 정신없이 한숨을 내뱉으며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 * *
그 사이 마티스도 가만히 있을 필요는 없었다.
애초에 그에게도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불려온 것이다.
“자, 필요한 물건들은 여기 싹 다 뒀으니까 알아서 써. 대신 이건 ■■mg만큼, 이건 ■■ml만큼은 꼭 쓰도록. 대신 1시간 동안 천천히 배율을 잘 생각해서 써야 돼.”
굉장히 귀찮아 보였지만, 리리자는 마티스에게 각종 용품의 사용법과 정량을 꼼꼼히 설명해주었다.
이것저것 귀찮아하는 데다 굉장히 급한 성격이지만, 그 박사의 제자인 만큼 꼼꼼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땡큐. 고마워요, 누님.”
“그래. 마법소녀는 귀한 연구대상이니까 조심히 제대로 다뤄줘.”
이 방안에는 단비 만이 아니라 다른 여성들도 똑같은 커리큘럼을 받고 있다.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교성들 사이를 누비듯이, 리리자는 또각또각 돌아다니며 상태를 살피고 담당 조교들에게 주의를 줬다.
백의에 감싸인 엉덩이가 살랑거리듯 흔들리는 것을 보며, 마티스는 군침을 다셨다.
‘저 누님도 참 따먹기 좋아보이는 데 말이지.’
빈틈이 없는 만큼 더욱 더 손대고 싶다.
다만 이 공장에 그녀의 능력이 없어선 안 되기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위험한 여러모로 위험한 여자라는 사실에 마티스는 아쉽지만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리리자는 마력이 절망적일 정도로 없다.
여자인데도, 마법은커녕 간신히 그 한 몸을 유지할 정도의 마력 밖에는 없는 것이다.
마력이 고갈된다고 바로 저 몸이 무너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마력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메크라크】의 수컷들에게 그녀는 그다지 끌리는 먹잇감은 아니다.
하지만 단순히 여자로서 보자면, 나쁘지는 않다.
‘그래도 지금은 이 마법소녀가 우선이지만.’
마티스는 다시 눈 앞의 테이블…간이 침대 위에 누운 무방비한 단비의 몸을 향해 손을 뻗었다.
스커트에 양말, 신발까지 모조리 벗기자, 매끈하고 훌륭한 하반신이 드러났다. 속이 비치는 흰 셔츠는 남겨두었다.
에 정신이 팔려있는 단비는 스스로가 반나체가 되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눈치채도 상관은 없겠지만.
몸에 열이 많은지, 위를 보고 누운 피부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고 있었다.
‘일단 묶어두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테이블에 준비된 구속도구로 단비의 팔다리를 묶었다.
이걸로 준비는 끝났다.
쭈욱….
차닥차닥.
집어든 로션병을 뒤집어, 손 위에 덜었다.
그리고는 두 손을 마주 비빈 후, 아직까지 움찔움찔 떨고 있는 단비의 탄력 있는 피부에 문질렀다.
우묵한 배꼽이 보이는 매끈한 배가 파르르 떨렸다.
이어서 그녀의 배와, 위를 보고 떨리는 성숙한 살집의 유방, 쇄골이나 팔, 사타구니에다 허벅지, 발끝까지 구석구석 로션을 발라간다.
흰 셔츠는 점액질의 로션에 푹 젖어 그녀의 피부에 찰싹 달라붙었다.
그게 거치적거리는지 단비의 신음소리가 미묘하게 바뀐 듯 했다.
지금 단비에게 발라주는 이 로션.
이 역시 특수한 마력이 함유된 미약으로, 이렇게 서서히 스며들게 하면서 그 육체에 심겨진 나노머신이 그 성분과 효과를 확실히 기억시키려는 것이다.
나노머신에게 특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더라도, 실제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를 측정하려면 직접 그 신체로 겪어보지 않으면 안 되니까.
여러모로 거창하고 귀찮은 방식이지만, 커리큘럼대로 개조가 끝났을 때 단비는 어떤 단계의 발정이라도 명령만 받으면 그 즉시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것들을 그 몸에 가르치고 새겨넣어줘야겠지만….
‘뭐, 이쪽은 짭짤한 수입이 있으니 조금 귀찮은 정도야 감수할 수 있지만.’
마티스는 흡족하게 단비의 몸을 내려다보았다.
아앙… 하아…♡! 앗…♡ 흐잇…♡!
큼직한 헤드기어와 헤드폰을 쓴 채 뜨겁게 허덕이는 단비.
이따금 고개를 돌려가면서 움찔움찔 떨리는 그 몸은, 기름칠 된 닭고기마냥 로션으로 번들번들 젖어있었다.
위를 보고 선 유방의 살집이 파르르 떨리고, 그 위에 셔츠를 밀어내며 오똑 선 젖꼭지도 천장을 바라본 채 로션으로 번들번들 빛났다.
마티스는 로션을 이어서 발라주었다.
이미 한번 바른 장소에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추가로 바른다. 그렇게 몸에 깊이깊이 스며들게 만드는 한편, 단비의 몸이 실전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있었다.
“아아…♡ 으…♡ 으으으으응♡”
에 몰두해있는 만큼, 단비는 만질 때마다 귀여울 정도로 솔직하게 반응해주었다.
세뇌장치가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상반신을 일으켜 세워, 뒤에서 가슴을 한껏 주무르며 바른다.
손가락 마디마디로 그 발기한 젖꼭지를 토독토독 두드리듯이 애무해줬더니, 단비는 목을 뒤로 한 채 천박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조수를 뿜어버렸다.
완전히 의복으로서의 의미를 잃어버린 셔츠는, 마티스의 손에 의해 단추도 거의 다 풀려 그나마 가리고 있던 피부도 훤히 드러내고 있었다.
가슴에는 그 윤곽에 맞추듯 쫙 달라붙어, 그 가슴의 모양을 맨가슴 이상으로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계속 뿌려줄게~ 마법소녀~.”
아앙…♡ 응♡ 으읏…♡
아♡… 흐읏…♡ 으으으으으응…♡
마티스는 이어서 주륵주륵 그녀의 몸 위에 로션을 더해가며 계속해서 그녀의 몸을 애무해갔다.
굵은 손가락으로 민감한 보지둔덕과 외음부를 쓰벅쓰벅 문질러주자 단비는 허리까지 앞으로 내밀면서 아양을 떨 듯 재촉해왔다.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혹은 엉덩이골을 타고 시트 위로 떨어진 걸쭉한 로션도 손바닥으로 퍼올려 그녀의 보지 구멍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다시 보지를 애무해주자, 단비가 기뻐하며 교성을 질렀다.
“아우으으으으♡ 후아앗…♡”
또 다시 절정한 모양이다.
후아… 후아… 후우… 응…♡
질척….
이제는 거의 슬라임에게 습격이라도 당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점착질의 로션으로 푹 젖어버린 단비의 하반신.
마티스는 그런 단비의 모습을 흡족하게 내려다보면서, 외음부를 긁던 손가락을 천천히 그녀의 보지구멍에 찔러넣어 휘저었다.
“아후으으으…♡ 후응…♡”
약간 몸이 떨린 것 같지만, 크게 놀란 것 같지는 않았다. 로션 덕분에 보지구멍이 말랑하게 펴진 덕분일까.
마티스는 손가락을 하나 더 더해, 더욱 안쪽까지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마티스는 뒤에서 단비를 끌어안는 자세로, 그녀의 가슴을 셔츠 위로 주무르면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휘저었다.
애액도 애액이지만, 대량의 로션이 안에 흘러들어온 단비의 보지에서는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찌걱찌걱하는 물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소리를 느낀 마티스는 이어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앞뒤로 움직이는 쪽으로 변화시켰다.
두껍고 거친 마티스의 손가락이 질벽을 마구 비비자 단비의 목소리가 한 옥타브 더 올라갔다.
쯔쀽쯔쁏쯔쁏쯔쀽―
짜륵짜륵짜륵짜륵―
“그옷♡ 옷♡ 옷♡ 후고오옷♡ 흐기이그이이익♡”
점액질로 젖어버린 단비의 질벽을 손가락이 긁을 때마다 파티라도 하듯이 음탕한 소리가 절절하게 새어나왔다.
그 때마다 보여주는 단비의 반응도 무척이나 재밌다.
어디를 긁어주면 갈 것 같은지, 몸을 잉어마냥 파득파득 떨며 바로바로 가르쳐 주는 점에서 괴롭히는 보람이 있었다.
* * *
그리고 그렇게 마티스에 의해 암컷 몸뚱아리를 희롱당하는 한편.
단비는 기기 바깥의 육체에서, 그리고 안쪽에서 정신을 좀 먹는 의 기능에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마법소녀는 수컷님들의 전용 육변기입니다』
『마법소녀는 수컷님들의 전용 육변기입니다』
『마법소녀는 수컷님들의 전용 육변기입니다』
『마법소녀는 수컷님들의 전용 육변기입니다』
『저는 야한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 견딜 수 없는 음란하고 천한 암캐입니다』
『저는 야한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 견딜 수 없는 음란하고 천한 암캐입니다』
『저는 야한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 견딜 수 없는 음란하고 천한 암캐입니다』
『저는 야한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 견딜 수 없는 음란하고 천한 암캐입니다』
‘아, 아아…!’
“나, 나는… 수컷님들의 전용… 육변기… 음란하고 천한… 암캐입니다… 하앗…♡”
머리에 직접 울려 퍼지는 듯한 목소리에, 비몽사몽한 채 따라서 선언하고 말았다.
그러자 잘했다는 듯 뇌리에 짜르르르~한 쾌락이 내달려, 단비는 곧바로 조수를 뿜으며 성대하게 절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