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384
EP.384
#2-37 마법소녀 상품화 조교 – 단비(심화편)(2)
“아~아, 완전 더러워졌네. 어쩔 거야, 번. 요도 꽉 안 붙잡을래?”
“큭… 으… 으읏….”
‘갔다… 가버리고 말았어… 엉덩이 맞으면서….’
‘거기에 오줌까지… 으….’
굴욕적인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절정으로 인해 저주처럼 몸을 옭아매던 발정의 구속이 약간이나마 느슨해졌다.
그렇다면 낭보다. 사소한 것에 일일이 열을 낼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
마력은 충분하다. 이딴 괴인 정도는 쓰러뜨릴 수 있다.
단비는 투지를 이글이글 불태우며 괴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마력을 끌어모았다.
조금 전과는 다르다. 마력을 실은 발차기로, 그 머리를 단번에 산산조각 내주고 마리라.
‘죽여버리겠어….’
‘벌레 같은 자식들. 세뇌를 푼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단비의 의지에 따라 몸에 따뜻한 열기가 모였다. 주로 아랫배, 단전 부근에 모여드는 마력은, 금방 그 사지와 온 몸으로 퍼져나가 약의 기운을 가라앉히고 움직임을 보조해줄 것이다.
연약한 여성의 몸으로도, 이런 두껍고 우락부락한 괴인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그러나 그렇게 아랫배 부근에 마력이 모였다고 생각한 순간, 그 마력이 온 몸으로 퍼지기 전에 단비의 자궁이 두근 떨렸다.
“아읏♡?!”
두근두근두근두근!
자궁이 마치 심장이라도 된다는 것처럼 두근두근 떨리는 것만 같은 착각.
동시에 끌어모았던 마력이 흐트러진 집중력과 함께 산산이 흩어져나가고, 대신이라는 듯 저속하게 절정에 달할 듯한 쾌감이 그 자리에 몰려들어왔다.
단비의 보지에서 애액이, 그리고 상의 아래의 젖꼭지에서 모유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뭐, 뭐…..엇…읏…♡”
“아, 마력을 일으키려 했구나. 상품 주제에 저항하면 안 되지 번.”
“뭔가… 해, 했구나… 내 몸에…! 개 같은 자식들…!”
“다행이야, 성공한 것 같아서.”
이곳은 .
어떤 특별케어냐고 하냐면, 주로 세뇌가 잘 먹히지 않거나 저항이 심한 상품을 철저하게 무력화시키는 내용이다.
으로 가공하는 대상은 다들 마력을 이용해 신비와 마법을 일으키는 이들.
제대로 세뇌와 최면의 족쇄가 걸리지 않으면 역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하나하나가 폭탄 같은 위험한 존재들이다.
그렇기에 무력화.
마력의 공급을 아예 끊어버리면 여러모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마력은 자유롭게 공급받거나 제공해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몸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본래는 좀 더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했지만, 단비는 의 영향도 있어서인지 예정했던 것보다 가공이 쉬웠다.
지금 단비는 마력을 모으면 그 마력이 그대로 서큐버스의 고유마법인 【발정마법】으로 변환되도록 설계되었으니, 마력을 끌어올리는 것만으로 점점 몸이 개발될 뿐인 무력한 암컷이 되어 갈 것이다.
남은 건 무력해진 그녀를 천천히 세뇌해가면 된다.
‘마법을 쓰지 못하면 의 활용도가 떨어지긴 하는데.’
단, 이 경우 상품을 단순한 마력자판기나 성노예 정도로 밖에는 쓸 수 없었으므로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행하지 않는 시술이다.
* * *
그리고 이제부터 이어질 것은, 와는 관계없는 평소의 정석적인 무력화 시술이다.
단비의 경우는 만약을 대비해 그 특수한 성질을 이용해 족쇄를 하나 더 걸어둔 것 뿐이므로, 확실하게 하기 위해 매뉴얼에 적힌대로 정석적인 무력화 세뇌 시술을 지금부터 시작한다.
괴인 마티스는 조금 전에 일어난 【발정마법】의 영향으로 경직된 단비의 몸을 끌어당겨 입고 있던 나머지 옷들도 벗겨버렸다.
애액과 오줌으로 젖은 진주팬티도 벗겨버리고, 본인도 껄떡거리며 세운 자지를 바지를 내려 끄집어 냈다.
괴인의 굵고 두꺼운 자지가, 단비의 괴롭히기 딱 좋은 보지 구멍에 닿아, 질척하게 젖은 애액을 윤활유 삼아 천천히 찔러 들어갔다.
찌…걱…!
“아…그윽…….♡”
빨려들어가듯이 미끄러지는 울퉁불퉁한 육봉. 그 귀두 끝은 쫀득하게 달라붙어오는 질벽을 밀어내며 어렵지 않게 질의 근원에 도착했다.
톡, 하고.
자궁구를 때리는 감촉에, 그리고 이어서 약간 단단한 포르치오를 꾸우우우욱 비비듯이 누르는 감촉에 단비가 심히 허덕이며 몸을 떨었다.
“우리 어제만해도 열심히 이 포르치오 교육을 했었지. 기억해?”
“하아… 하아…♡ 거지 같은거… 빨리 뽑아… 으앙…♡”
“우쿠쿠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교해 줄 거니까, 기대해 주렴 번.”
마티스는 단비의 몸을 단단히 끌어안은 채, 찌걱거리는 물소리를 내며 자지를 왕복시켰다.
“흐웃…♡ 크후…♡ 앗, 앗, 으아… 하우우우욱…♡?!”
자지에 한 번 찔릴 때마다, 애를 태우듯이 자궁구를 톡톡 두드릴 때마다 단비는 어질어질해지는 신음소리를 흘리고 말았다.
이따금 자궁을 찌그러뜨릴 듯이 꾸욱꾸욱 누르면서 밀어대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몸의 제어를 완전히 잃어버려, 정신을 놓고 절정해버리고 만다.
어제의 조교가 충분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지, 혹은 스스로의 마력으로 일으킨 발정마법 때문인지, 단비의 자궁은 훌륭한 성감대로서 철저한 약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진정 무서운 것은 이제부터다.
마티스는 평소보다 이른 사정감에 육봉을 깊게 찔러넣었다. 아직 사정은 참으면서, 쾌락으로 얼굴을 발갛게 물들인 단비의 입술에 키스해주었다.
호흡을 막고 민감한 입 안을 두꺼운 혀로 유린하는 키스에 의해 단비의 머리가 다시금 새하얘졌다.
잠시 후 헤롱헤롱한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단비의 귓가에, 마티스가 속삭였다.
“번. 네 눈 앞에 있는 나는 쓰러뜨려야 할 적이잖아. 그치?”
‘하아… 하아… 적… 맞아… 적이야… 이 놈은….’
“그러면 어떻게든 힘을 내서 마력을 모아봐야지? 열심히 집중하면 【발정마법】이 있어도 마법을 쓸 수 있을 거라고?”
왜 그런 말을 하나 의아했지만, 마티스가 단비의 귓구멍을 혀끝으로 휘젓자 생각이 끊어져버렸다.
그저 반사적으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다시 하복부에 마력을 모았다.
크윽… 으…♡
어느 정도 모이자 마력의 열기와 함께 자궁이 두근두근 떨리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대비하고 있었던 덕인지 이번에는 마력을 거의 흐트리지 않을 수 있었다.
좋아, 이대로면 충분하다.
다행히 육봉도 꿰뚫은 상태로 멈춰있고, 이 틈을 노리면 충분히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단비는 다시금 투지의 불꽃을 태웠으나,
“후고오오옥♡?!!”
그런 단비를 비웃듯이, 안쪽 깊이 들어와있던 육봉이 단비의 자궁을 찌부러뜨릴 기세로 그 끝을 비벼대더니, 이어서 왈칵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르르르륵―!
자궁구를 비집어 열 기세로 달라붙은 귀두에서 부어진 열탕 같은 정액이, 단비의 자궁 안에 흘러들어온다.
이곳 【공장】에서 이뤄지던 조교의 결과인지,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정액의 흐름이나 세세한 감촉까지도 지금은 섬세하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정액이 어디로 부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나오고 있는지, 자신의 자궁에 얼마나 들어와 찰랑이고 있는지….
“흐오… 후오오오오오오옷♡♡♡♡!!”
사정과 동시에 결국 참고 있던 저속한 진심 절정에 이르러버린 단비는, 더 이상 집중할 여유가 없어 맥빠지게 마력을 흩어버리고 말았다.
몸에 남은 건 절정의 여운과 쓸데없이 장작을 더해버린 【발정마법】, 그리고 자궁 안에 부어진 정액 뿐이다.
“자, 지금의 감각을 잘 기억하는 거야. 알겠지? 이게 바로 마력을 모으는 감각인 거야.”
“후에… 에흐… 후아….”
‘뭐…….?’
의아해 할 겨를도 없었다.
마티스는 다시 얕은 피스톤질을 이어가며, 단비의 몸을 애무했다.
“아아…♡ 우…♡ 으잇…♡”
그 탐스러운 젖가슴을 주무르고 두꺼운 혀로 핥으며, 이따금 젖꼭지를 오돌오돌 깨물면서 흘러나오는 모유를 빨아마시기도 했다.
어느샌가 단비의 두 다리는 마티스의 허리를 껴안고 꼬옥 붙잡고 있었지만, 지나친 쾌감에 의식이 탁류처럼 흔들리는 단비는 거기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그나마 실낱 같은 이성은 머리를 녹여버릴 듯한 쾌감을 참고 있고, 그런 와중에 단비의 허리는 본능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며 더욱 큰 쾌락을 탐했다.
가슴만으로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느껴버리는 바람에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 아래쪽에서도 자근자근 찔러대며 쾌락의 불씨를 끊임없이 밀어넣고 있으니, 금방 또 한계가 찾아오고 말았다.
그렇게 절정에 이르기 직전, 또 다시 마티스가 움직임을 멈추고 단비의 귓가에 속삭였다.
“자, 번. 여기 네가 쓰러뜨릴 적이 있다. 쓰러뜨리려면 마력을 모아야 겠지?”
“하앗…! 하앗…♡!”
‘마력…을… 마…력을… 으… 쓰러… 뜨려야….’
본래라면 그 의도를 알아채고 씹어버렸을 말이지만, 아직 이 남아있는 단비는 그 초보적인 사고유도조차 피해낼 수 없었다.
결국 마티스의 의도대로 조금 전과 같이 마력을 끌어모으고.
아랫배에 따뜻한 열기가 고이는 것과 동시에, 마티스의 굵은 육봉이 단비의 자궁구를 꾸우우우우욱 진하게 눌러 비비며 희롱했다.
“으읏♡?!! 아… 싫…♡♡♡ 가버려어어어어어엇♡♡♡!!! 후고오옥…♡♡!!”
약간 딱딱한 자궁구를 빙글빙글 비비듯이 희롱하는 억센 귀두.
마티스의 자지에 꿰뚫린 채, 단비가 온 몸을 긴장시켰다. 발 끝이 동그랗게 말려 애처로울 만큼 바르르 떨린다.
――또 다시 자궁구를 휘둘리는 감촉과 함께 진심 저속 절정을 해버리고 말았다.
“히익… 힛…♡ 아아…♡”
“후으읏♡?! 아, 안 돼앳…♡”
그토록 끌어모았던 마력도 순식간에 흩어지고, 무력하게 절정의 여운에 잠겨버린 단비를 재촉하듯, 자궁구를 눌러대던 자지가 그대로 짧은 간격으로 왕복하며 토독, 토독, 톡 두드려댔다.
포르치오를 리드미컬하게 노크하는 자지.
그와 함께 단비의 안에 포르치오 절정의 쾌감이 확실하게 새겨져갔다.
단비의 보지 결합부에서 뷰릇, 뷰릇 애액이 군침을 떨구듯 자꾸만 흘러나오고, 마티스의 자지가 맛있다는 듯 보지를 꾸욱꾸욱 조여댔다.
“자, 계속하자 번. 제대로 버릇이 생길 때까지 확실하게 조교해 줄 테니까.”
“하아, 아…♡ 아아아…♡”
“다시는 마법 따위 사용하지 못하는 몸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그저 마력을 제공할 뿐인 암퇘지가 된다고 생각하고 기뻐하렴 번. 그런 너라도 평생 사랑해 줄테니까.”
마티스가 다시금 단비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두꺼운 혀로 그 조신한 앵두 같은 입술을 유린하고, 입 안을 휘젓고, 그러면서 배 위로 자궁 위를 꾹꾹 눌러 자극해주었다.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 단비의 자궁은 차근차근 더더욱 깊게, 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답이 없는 성감대로 변모해간다.
“번. 번. 잘 기억해야 한다? 마력을 모으는 거 기분 좋잖아. 그치?”
“하아… 하아… 아냐… 아냐… 안 돼…♡ 이건…♡”
“기분 좋지?”
“흐이이… 아냐… 아니라고….”
“기분 좋았지?”
“……………………네…♡”
“다음에도 마력을 모으면서 변태처럼 암컷 절정할 수 있지?”
“…네… 할 수 있습…니다…♡”
“좋아좋아. 그러면 금방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겠네.”
“상품… 안… 돼… 싫어….”
“응? 싫어?”
“하으윽…♡!”
부정의 말에 대한 벌이라는 듯 마티스가 다시금 자궁을 노리고 육봉을 문질러주자, 단비가 또 다시 몸을 벌벌 떨며 신음했다.
“이런 거로 좋아하는 변태 주제에 뭘 빼는 거야. 자, 평생 수컷님의 육변기가 되어 살겠습니다, 저는 변태 암컷입니다, 하고 말해봐. 응?”
쾌락에 진 채 바들바들 떠는 단비의 귓가에 마티스가 끊임없이 세뇌의 말을 속삭이면, 단비는 제대로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단비의 머릿속에서 활동 중인 이 쾌락에 절어버린 뇌를 조작해 단비의 생각을 둔하게 만들고, 마티스의 말로 그 머리를 다시 처음부터 덧씌워가기 시작했다.
단비가 아무리 용맹한 마법소녀라지만, 이토록이나 쾌락에 약해진 몸으로 저항할 방도는 없었다.
주륵… 음탕한 냄새를 풍기는 반투명한 암컷 애액이, 자지와 보지의 결합부에서 또다시 흘러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