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402
EP.402
#2-(막간) 케이, 단애 IF – 단애의 성 BAD END(2)
쯔벅, 쯔걱, 쯔걱, 쯔걱…!
부르르르르륵…!
『하아~ 시원하다.』
‘…그만….’
쩌억, 척, 쩍, 쩍, 쩍, 쩍…!
울컥… 울컥… 퓨슛, 퓨슛…!
『변기 성능이 죽여주네… 쫀득쫀득해서 참 맛있어.』
‘그만…해….’
쯔벅…!
쯔적, 쯔적, 쯔적, 쯔걱…!
울커억…! 울컥, 울컥…!
『크으으…! 짜인다… 잔뜩 짜여져 뽑히잖아…! X나 좋아 육변기 보지…!』
‘그만해… 나는… 육변기가…!’
변기에 얹혀진 채, 나는 속으로 필사적으로 외쳤다.
그래봐야 괴인들이 들어줄 리도 없고, 속으로 던지는 외침이 그들에게 닿을 리도 없었다.
말 그대로 공용 고기 오나홀에 불과한 취급.
정말로 변기라도 되어버린 것처럼, 눈 앞을 한 괴인이, 그리고 또 다른 괴인이, 이어서 또 다른 괴인이 지나치고 지나치고 이어지며 내 보지를 돌아가면서 맛을 본다.
아니, 맛을 본다기보다는 그저 울분을 풀 듯 허리를 흔들고, 내 안에 그 더럽고 뜨거운 액을 깊이 부어넣고 떠나간다.
‘머리가 아니라 자지에 뇌가 달린 미련한 수컷들…!’
분한 마음에 속로 외쳐봐야 당연히 소용은 없었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앞에 늘어선 괴인들의 행렬은 늘어만 가는 것 같다.
단애도 어디론가 끌려가 사라졌으므로, 모두의 공공재이자 천박한 고기변기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 계속해서 몰려드는 괴인들을 이 몸뚱아리와 보지 하나로 혼자 감당하는 수 밖에 없었다.
역시, 아무리 마법소녀의 몸이라곤 해도…
이 많은 수의 괴인을 홀로 감당하는 건….
『응…?』
『이년, 이거 봐라?』
『그렇게 좋아죽는 표정을 짓고 있으면 복수가 안 되잖냐, 이 망할 마법소녀 같으니! 망할 여왕님아! 끄께께께!』
‘엣…?’
쯔걱…! 하고 빠득빠득 밀고 들어오는 거대한 육봉의 감촉에, 저도 모르게 허리를 들며 등을 바짝 세우고 말았다.
팔과 다리를 꽉 붙든 묵직한 사슬은 여전히 건재했다.
“으윽… 하악…♡”
“껙, 께껙! 이것 좀 봐봐요. 찔러주면 좋다꾸나 아랫입으로 신나게 물어대는데!”
“아냐… 아니라니까안… 흐앙…♡”
“얼굴 꽉 잡으라니까? 께게게겍…! 이딴 칠칠치 못한 얼굴로 무슨 여왕이냐? 여왕은?! 이 망할 창녀가! 망할 고깃구멍이!”
‘이, 이 놈은…!’
찰싹찰싹.
눈 앞의 괴인이 굴욕을 주려는 듯 내 뺨을 찰싹찰싹 두들겨댔다.
예전에 비싼 돈을 주고 산 피규어를 내게 바쳤으나, 그 외모와 하는 짓이 역겨워서 내쫓았던 그 괴인이었다.
당시에는 여왕님의 위엄에 흐느껴 울며 굴복하던(내 기억으로는) 한심한 괴인이었는데, 뻔뻔스러운 낯짝으로 그 경외해 마지 않는 이 여왕님의 보지를 실컷 맛 보고 있는 것이다.
‘정신… 차려야지…!’
아무리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고는 해도, 이 괴인놈들을 하나도 빠짐 없이 통솔했던 나다.
이제와서 자지 하나나 둘 정도로 굴복을 선언 할까 보냐.
“께께껙! 얼굴 표정 하고는….”
“껙껙… 이제는 창녀도 아니네. 그냥 발정 난 암캐거나… 타고난 육변기밖에 더 되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케이 여왕님?”
한심하다는 듯 던지는 말에, 무심코 발끈해버리고 말았다.
보지에는 여전히 굵은 육봉이 반쯤 삽입된 상태인데.
“누, 누가… 창녀니… 육변기라느니…! 입 조심해, 두꺼비 새끼야…!”
“께껙…?”
피부에는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몸은 두꺼우며 낼름거리는 혀도 두껍고 긴 두꺼비 괴인은, 내 말에도 별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반쯤 삽입되었던 흉측한 심해어 같은 육봉이 내 쫀득한 보지를 밀어내는 게 느껴졌다.
느긋하게 침입해 들어왔다, 질벽을 마구 긁어대며 빠져나가는 괴인 자지에 내 영혼도 함께 딸려나가는 것 같았다.
히이이이이이이익…♡♡♡
조금 전 당당히 외친 것도 소용 없게, 괴인의 자지가 느긋하게 두세번 왕복한 것만으로 머리가 새하얘지고 말았다.
‘어떡해…♡ 이딴 역겨운 두꺼비 새끼한테… 찔릴 때마다 자궁이 쿵쿵 쑤셔오는 걸…♡’
‘자궁이 복종 선언해버려엇…♡ 잔뜩 박아달라고 울고 있어…♡!’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가 갖고 싶다. 더 많이 박아줬으면 좋겠어. 입에도 잔뜩 머금고 싶다.
추잡한 두꺼비 괴인의 자지. 수컷님들의 더러운 오물 덩어리 자지. 분명 냄새가 잔뜩 날 것만 같은 자지….
쾌감이 보지구멍에서 자궁까지 전해지고, 거기서 확 퍼져가며 등골을 타고 뇌리에까지 직접 쑤셔박히고 만다…!
‘아아… 어떡해… 이런 거…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천한 두꺼비 따위한테… 정복당해…!’
“께게겍…! 케이 여왕님… 이제는 단순한 고기변기지만 말입니다, 너 같은 년한테 뿌려주려고 금딸까지 하면서 착실히 단련해 둔 자지입니다… 기분 좋으시죠…?”
“하아… 하아…♡ 기분 좋을 리… 읏…♡ 없잖아… 후우… 하아…♡”
“그런가요…?”
푸욱…!
쿠웅!
흐이이이이이이익♡!
분하게 대꾸해봐도, 끈적한 질도를 밀어내며 안쪽 깊은 곳을 두드리듯 때려주자 금방 항복해버리고 만다.
‘이건 반칙이야… 거기를 그렇게 때리면… 영혼까지 뽑혀나가는 기분이 들어버려…♡’
“끄께께께… 말씀하시는 거에 비해 기분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하시는 것 같은데…♪”
두꺼비 괴인은 음경을 깊숙이 찔러넣은 채, 두꺼비답게 길고 두꺼운 혀를 내밀어 내 얼굴과 입술을 추접스럽게 핥았다.
눈을 가늘게 뜬 채 훤히 드러난 유방을 주무르며 탄력과 체온을 느끼고, 이미 머리를 쳐들고 있는 유두도 중간중간 괴롭히며 내 반응을 즐겼다.
그러다가 못 참겠는지, 정말 추악해 보이는 얼굴로 한 쪽 씩 입에 넣고 혀로 굴리면서 잔뜩 빨아대기 시작했다.
변기를 핥아대는 변태가 어디있냐…. 물론 핥는다고 움찔움찔 반응하는 변기도 없겠지만.
으읏… 하아…
하지 마… 핥지마… 빨지 말아줘….
근질근질… 기분 좋아져… 더러운 괴인의 혀에….
“아아… 아… 빨린다… 모유, 나와버려…♡”
돌처럼 딱딱해지고 민감해진 유두의 끝에서, 압박감과 함께 뜨거운 무언가가 관통하며 뽑혀나오는 게 느껴졌다.
조금 전까지만해도 보지와 자궁에 잔뜩 집중하고 있는 바람에 완전히 무방비해져 있던 상체.
가드가 약해졌던 위쪽을 공략당하자,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암컷 패배를 선언하고 만다.
쪽쪽 모유를 빨리면서, 사정하는 것 이상의 쾌감을 느끼며 암컷 굴욕 절정으로 몸을 떨고 말았다.
“께게게게겍! 맛있어! 변기 여왕님 아기밥 맛있어!”
“하아… 아아… 으…♡”
뒤에서 재촉하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두꺼비 괴인은 마지 못한 듯 잠시 멈추고 있던 허리 운동을 재개했다.
다만 그 길고 두꺼운 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여전히 내 탄력 넘치는 유방을 휘감고 주무르며 희롱해댔다. 그 외에도 괴인들의 변소 지린내가 뱄을 내 온 몸 이곳저곳을 핥아간다.
금세 두꺼비 녀석의 점액질 타액으로 더러워져버렸다….
“께겍, 지저분하고 더러운 게 변기에 더 어울리는 모습이 되었군.”
그렇게 만든 내 모습에 흥분했는지, 더더욱 육봉을 힘차게 세우며 끈적끈적한 보지속을 마음껏 휘저었다.
“으응아앙…♡ 흐아…♡ 두, 두꺼비 따위… 인데엣…♡ 흐이이익…♡ 그만… 그만 둬어…♡ 하앗…♡”
“자궁… 자궁… 톡톡…♡ 후아아… 그만… 그만 괴롭혀… 자꾸 닿아… 흐이이익… 안 돼애…♡”
쯔걱, 쯔적, 쯔적, 쯔적, 쯔적, 쯔적…!
쯔저억… 쿠웅…!
히이이익…♡!
몇 번이나 절정과 인내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피스톤질을 받아들이다, 마지막이라는 듯 안쪽 깊은 곳까지 자지가 억지로 밀고 들어왔다.
배 안이 가득 메워지는 기분. 안쪽을 잔뜩 충족시켜주는 기분이 들어, 경련하듯 몸을 덜덜 떨었다.
마음껏 만족스러워하며 행복해하는 보지 구멍 안에서, 쫀득한 질벽을 잔뜩 압박하는 불기둥이 안에서 부풀어오르는 게 느껴졌다.
‘아… 사정한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부르르륵…! 뷰륵…! 뷰르륵…!
“~~~~~~~~~~~~♡♡♡!!”
꺄으으으으으응…♡!
질도 깊은 곳과 자궁에까지 침입해 들어오는, 펄떡펄떡 뛸 듯한 진하고 뜨겁고 생기 넘치는 정액의 감촉에, 목까지 뒤로 젖히며 절정에 몸을 떨고 만다.
쾌감이 뇌를 쾅쾅 때리는 것처럼 정수리 끝까지 차올라서 견딜 수가 없다.
“후오오오오…♡ 으윽…♡ 크… 하앗…♡…!! 으고오오….♡!”
포화상태에 다다른 쾌감에 나는 숨을 헐떡였다. 눈 앞이 빙글빙글 돌아….
“께겍… 그렇게나 나를 X나 깔보던 여왕님이, 이제는 내 자지에 환장하는 꼴이라니… 께겍, 께게겍!”
암컷 열락에 젖은 내 귀에는 그 말이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굴욕적인 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은 뇌를 거치지 않아도 알 것만 같았다.
그리고 특성을 가진 나는, 괴인에게 비웃음과 굴욕을 샀다는 사실에 반응해 또 다시 가볍게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완전 변태잖아… 나…
굴욕을 느끼면서 가다니… 뭐야….
꿀렁…!
하는 소리와 함께 묵직하게 배를 메우고 있던 육봉이 뽑혀나갔다.
천박하게 음순을 움찔거리며 보지를 흘리는 비참한 모습인데도, 기분이 좋다.
좋아지고 좋아져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하아… 후아… 이래서는… 완전히….’
“………………”
뒤에 있던 괴인들이 아우성을 치지만, 두꺼비 괴인은 뭔가 생각하는 듯 싶더니 다시 내 앞에 선 채 힘이 조금 빠진 자지를 들어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슈우우우우우우우우―
내 얼굴을 향해, 노랗고 더러운 오줌을 싸갈겼다.
아름다운 아치형의 곡선을 그리며 내 얼굴이며 가슴을 더럽히는 수컷의 오줌.
도대체 뭘 먹고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오줌 냄새 조차도 코를 찌를 듯이 고약했다.
‘하아… 앗…♡’
그러자 마치 감전된 것처럼, 머릿속에서 뭔가가 튀어오르는 게 느껴졌다.
고운 얼굴에 맞아 튀어오르는 오줌 방울. 탐스러운 가슴을 적시고 유두를 노리듯이 쏘아지는 오줌 줄기. 이어서 배를 적시고 배꼽에 마저 고이는 더러운 액체.
완전히 변기가 되어버린다.
완전히 변기로서 사용된다.
완전히 수컷님들의 변기가 되어버려서….
온몸이 더럽혀지는 이 상황이, 변기로서 이용당하는 이 취급이, 더더욱 성대한 쾌감을 뇌와 자궁에 쾅쾅 안겨주고 만다….
“께게게겍. 모두에게는 미안하지만… 변기란 건 이렇게 써줘야 정상 아니냐고.”
몇몇 괴인들에게 얻어맞으면서 두꺼비 괴인이 뒤뚱거리며 떠나갔다.
아예 떠나간 것은 아니고, 줄의 맨 뒤에 선 것을 보니 또 자기 차례를 기다리려는 모양이었다.
육변기로서의 첫날 개장인 만큼, 아무래도 나를 쉬이 놓아줄 생각은 없어보였다.
‘아…………………..’
“아이 참, 더럽게… 오줌 지린내 나는 마법소녀도 천박해서 나쁘지는 않지만… 응?”
새로운 괴인이 눈 앞에 다가왔다.
그리고 내 코 점막에는 아직도 두꺼비 괴인이 싸갈기고 간 오줌의 진한 냄새가 가득하다.
안쪽 깊이 정액을 퍼부어졌던 쾌감도 남아있다.
무엇보다 육변기로서 쓰임을 받는다는 사실이, 육변기 같은 취급을 받으며 자각해 갈수록, 점점 더 내 안에 주체 못할 열락과 열기로 스멀스멀 안쪽을 지배하고 있었다.
쪼륵….
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
그리고 나는.
그 변기로서의 자각이 뇌에 다다르면서 무엇을 자극했던 것인지, 몸에서 힘이 풀리고 그만 오줌을 싸버리고 말았다.
“우왓… 변기 주제에 실례하고 있잖아….”
더러운 괴인은 낄낄거리며 내 앞에서 입을 벌리고 오줌을 받아마셨다.
마법소녀의 체액에는 마력이 잔뜩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하여튼 더러운 놈들이다.
‘나도.’
하지만… 그 모습이 왜 이렇게 부러운 걸까.
왜 이렇게 질투가 나는 걸까….
‘나도, 좀 더 줘…♡’
망설이던 마음이, 이성이 사르르르 녹아내리는 게 느껴졌다. 오줌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하아…♡ 오줌 싸는 거… 부끄러워… 변기인데…♡”
오줌 줄기가 약해지며, 조금 지나자 또륵, 또륵 하고 귀여운 물기가 방울져 떨어져내리며 그쳤다.
그리고 천박하게 오줌을 흘리고 만 나는, 한층 더 변기로서의 자각을 가지며 눈 앞의 괴인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아아… 제발… 나한테도… 오줌 싸줘요… 아기즙도… 퓨퓻퓨퓻… 잔뜩 싸줘….”
“변기… 변기니까… 이제 알았어… 맞아… 나… 완전히 변기인데…♡ 변기니까…♡”
“후우… 후우… 더… 변기처럼 써줘…♡ 후아…♡ 제발…♡”
기쁨과 열락으로 몸을 떠는 나를 괴인은 낄낄거리며 비웃더니, 금방 내가 애원하는 대로 마음껏 자지를 박아주었다.
‘행복해…!’
아아,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다.
단애에게 조교 받으며 개발한 로서의 특성을, 괴인들의 변기 취급 덕분에 확실히 자각한 날이니까.
확실하게 내가 괴인들의 육변기로 떨어지고 말았음을… 비참하게 깨달은 날이니까.
무척이나, 무척이나 행복한 날이니까.
변기의 기쁨을 알아버렸으니까.
내가 변기라는 사실을 알았으니까.
변기라서… 행복해졌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