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457
EP.457
#2-40 마법소녀와 아카데미 잠입 생활(14)
흠냐… 음….
“흐앙?!”
덜컹, 책상 위에 엎드러졌던 몸이 떨리며 케이가 잠에서 깨어났다.
깜빡, 깜빡.
‘…어라?’
케이가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연수 시간은 끝이 났는지 조금 전까지 틀어져 있던 영상도 소리도 전부 꺼진 상태였다.
학교라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어스름한 조명 속에서, 케이는 책상 위에 엎드리고 있던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어쩐지 기억이 무척이나 애매하다.
무슨 내용을 봤었더라… 왠지 기분이 좋았었던 것 같은데… 머리도 맑고….
그건 그렇고.
연수 시간에 졸기나 하다니, 내 스스로가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다.
교장은 어딨지? 내가 존 거 봤을까?
‘……아래가 어째 찝찝한데….’
옷은 다 입고 있었다. 분명 보지 검사를 하고 이 『연수실』에 도착했을 때까지는 반쯤 벗고 있었는데.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는 상태로 스커트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팬티를 입지 않은 음부를 매만져봤다.
크… 후…..
평소보다 뜨거운 체온의 보지에, 차가운 손가락이 찔걱…하는 소리와 함께 파고 들어갔다.
역시, 보지가 끈적하게 젖어있었다. 보지 검사 때 약간 젖기는 했지만, 지금 느껴지기로는 그것보다 확연하게 젖어있었다.
‘잠에 든 사이에 뭔가 당한 게 분명해….’
처음 교장실에 들어갔을 때 진행한 보지 검사라면 평범한 『인사』니까 괜찮다. 야한 행위가 아니니까.
하지만 이건 명백하게 룰 바깥에 있는 행위다. 삽입까지는 하지 않은 것 같지만, 이쪽이 잠든 사이에 성희롱 같은 짓을 해댄 거라면 철저히 응징해 줄 필요가 있다.
“음? 케이 선생 일어났나?”
“아… 교장 선생님.”
가만히 생각에 빠져있다 별안간 등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그만 어깨가 움찔 떨렸지만, 가능한 평정을 가장하며 뒤를 돌아봤다.
교장은 물이 담긴 페트병을 이쪽으로 내밀고 있었다.
공기가 건조해서인지, 목이 약간 갈라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권유하는 대로 공손히 받아들고 꼴깍꼴깍 목을 타고 넘겼다.
마셔놓고서야 독이나 수면제가 들은 게 아닐까 생각이 미쳤지만, 다행히 그런 것이 들어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죄송합니다. 연수 시간 중에 잠들어버렸네요.”
페트병을 내려놓고 정중하게 사죄했다. 어쨌든 연수 중에 잠들다니 실례다. 사회인 실격이다. 진지하게 사과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러면서도 가늠하듯 교장을 노려본다.
내가 잠든 사이에 무슨 짓을 한 거냐, 이 자식.
‘은 준비되어 있어. 잠깐이라면 사용 가능해.’
‘…아니, 하지만 그냥 쓰러뜨린다고 되는 게 아닌데… 어제 얘기하기로도 일단은 가만히 지켜보기로 했고.’
… 그 사탕은 이곳에 오기 전에 두 알이나 먹어두었다.
그러니 세뇌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래도 역시 경계해야 해. 상식이 멋대로 수정되어버리고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아쉽게도 그런 방면은 위화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정도 밖에는 스스로 가늠할 방법이 없다.
확실하게 뭔가를 당했는지 아닌지 파악하려면, 돌아가서 단애와 야야 님과 함께 상식을 대조해 보면 된다.
단애는 중등부에 있으니 이 교장과 만날 일이 없고, 야야 님도 학생 신분이니 교장과 접촉할 일이 별로 없을 테니까.
“괜찮네. 이 연수 영상이 지루한 건 나도 잘 아니까. 중요한 내용을 꽉꽉 압축해서 담은 내용인데다 뇌에 직접 지식을 박아넣는 특수한 전파를 내보내거든. 뇌의 부하를 막으려고 잠드는 경우가 종종 있어. 케이 선생의 잘못이 아니네.”
“그런가요?”
“그래. 그래도 필요한 업무 대부분은 이해한 것 같던데, 어떤가? 조금 전까진 대답도 잘 해주었는데.”
그래서 잠들어버렸다는 걸까…? 그러면 보지가 젖어버린 건 설명이 되지 않는데.
‘하지만… 뭔가 배운 기억은 있어.’
확실히.
떠올려 보려 하니 지금 막 배운 듯한 업무 내용 중 일부를 떠올릴 수 있었다.
억지로 재워진 후 성희롱 같은 걸 당했다니, 다 내 착각이었던 걸까. 그것도 아니면 연수 받는 동시에 틈틈이 뭔가를 당했던 걸까.
“그러면 확인해보도록 할까? 케이 선생, 자네가 맡은 직책은 무엇이지?”
교장이 물었다. 어렵지도 않은 질문이다.
케이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대답했다.
“네. 이 제1 고등부에서의 제 직책은 교장 선생님의 비서 겸 『전용 고기변기』 및 『전자동 오나홀』…입니…다?”
케이는 스스로 말하고도 어딘지 석연치 않은 듯 눈썹을 모았다.
그러나 위화감은 눈치채기도 전에 연기처럼 홀연히 사라졌다.
“그렇다면 그 전자동 오나홀의 주된 업무는 무엇이지?”
“…학교를 관리하느라 애쓰시는 교장 선생님의 성처리 업무…가 제가 맡은 주된 업무입니다. 그러니 언제 어느 때든, 교장 선생님께서 원하신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 암컷 구멍들을 준비해놔야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이상하다고도 생각했지만, 스스로 말하는 와중에 점점 납득이 되었다.
정말 꼭 필요한 업무다. 내가 가진 암컷 구멍을 가장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학교 전체에 큰 이익을 가져오는 중요한 일.
그렇게 생각하니 앞으로 하게 될 일이 상상이 되어 저도 모르게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그렇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업무를 맡기게 될 거네. 그대로 내 손발이 된다고 생각해주면 돼. 자신을 인간이 아니라 오나홀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주면 돼.”
“네! 명심하겠습니다.”
“후후, 좋네. 케이 선생 같은 음탕한 암캐가 내 육변기가 되어준다니, 나는 지금 무척이나 든든한 기분이야.”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케이는 진심으로 기쁜 듯 파르르 떨면서 답했다.
“그러면 곧 바로 오늘 배운 연수 성과를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할까? 거기 벽을 짚고 서주시게.”
고등부의 돼지 교장은 그 커다란 손으로 케이의 엉덩이를 스커트 위에서 파앙! 때렸다.
케이는 엉덩이를 맞는 것에서 조차도 마조스런 기쁜 쾌감을 한껏 느끼며, 명령대로 벽을 짚고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어보였다.
팔랑거리는 스커트는 엉덩이와 음부가 잘 노출되도록 뒤집어 올렸다. 그 음탕한 암컷 균열도, 말랑거릴 듯한 엉덩이도 뒤에선 교장을 유혹하듯이 살랑거렸다.
교장은 그런 케이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한 손으로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다…♡!’
“…….?!”
움찔! 움찔!
뒤를 슬쩍 돌아보고 있던 케이의 시야 한 켠에 그 늠름한 자지가 들어오자, 교장을 향해 내민 케이의 탐스러운 살집의 엉덩이가 놀란 것처럼 움찔거리며 떨렸다.
어쩐지 수컷의 자지가 시야에 들어온 것만으로, 자궁이 부르릇 떨리고 온 몸의 체온이 확 달아올랐다.
얼굴이 붉어지고 숨결이 거칠어진 것이 느껴졌다.
뇌의 일부가 짜릿하게 타오르는 것 같다….
‘어… 오아…?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두근두근해….’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자지가, 자지가 너무 좋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 자궁이 저 자지랑 빨리 쪼옵쪼옵 찌인하게 키스하고 싶다고 막 떨려오고 있어…!’
우뚝 솟은 교장의 페니스가 케이의 균열을 스윽스윽 긁었다. 그것만으로, 케이는 불타오르는 듯한 암컷 관능을 느껴 “아아…”하고 부끄러운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니, 그래… 나는 원래부터….’
자신은 무척이나 자지를 사랑하는 여자였다.
음탕한 암컷이다. 자지를 사랑해서 견딜 수가 없으며, 매일매일 자지를 꿈꾸며 사랑하는 변태다.
그러니 자지를 본 것만으로 발정나는 것은 보통이다. 평소대로의 모습이다….
‘응…..?’
‘어라, 내가… 그렇게나 자지를 좋아했…나…?’
어쩐지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의아해하는 사이.
꾸욱…! 푸욱…!
마치 그런 케이의 사고를 방해하듯, 묵직한 이물감이 보지를 푹 찌르고 삽입해 들어왔다.
이미 젖어있던 보지에 새로이 흘러나오는 애액을 타고 교장의 자지가 가볍게 빨려들어갔다.
‘…….!’
“하아아아아아~~~악♡?!”
뜨거운 불기둥이, 단단하게 선 자지가 보지의 입구를 넓히고 침입해 들어온 것만으로, 케이는 등을 활처럼 휘며 목을 긁어내는 듯한 교성을 흘렸다.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앗…?!’
‘너, 넣는 것만으로… 히이익… 보, 보지가 환희하면서 떨고 있어…?!’
“이봐 케이 선생. 설마 넣자마자 가버린 건 아니겠지? 성처리 업무라는 중요한 업무를 하는데, 그 정도로 미숙하면 여러모로 지장이 있지 않겠나?”
“하윽… 흑… 윽…!”
케이는 당장에라도 흘러넘칠 것 같은 눈물을 참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괘, 괜찮… 흐윽… 습, 니다… 가지, 않았어요…!”
사실이다.
한계점 아슬아슬한 데까지 닿긴 했지만, 가까스로 절정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조차도 집중에 집중을 거듭한 덕분이었지만, 조금만 의식의 끈을 느슨하게 했다간 그대로 속수무책으로 가버릴 것만 같았다.
‘버텨… 버텨, 버텨, 버텨, 야…!’
찔꺼억…!
푸욱…!
“끄호오오오오오옥♡?!”
교장의 두꺼운 페니스가 다시금 왕복하자, 케이의 머리가 새하얗게 튀어오르고 온 몸에 폭죽이 터지는 듯한 쾌감의 충격이 내달렸다.
뚜둑, 뚝….
케이의 보지에서 넘치듯 흘러나온 음탕한 즙이 물방울이 되어 다리 사이로 떨어져내려, 바닥에 점점히 얼룩을 남겼다.
실한 엉덩이도 매끄러운 허리도 더는 한계라는 듯 바르르 떨리고 있다.
“흐음. 가버렸나?”
“흐익, 히익… 윽… 가, 가지, 가지… 읏… 가지, 않았습니다…!”
“호오, 놀랍군. 하긴 찌르기 두 번 만에 가버리는 칠칠치 못한 오나홀은 세상에 어디에도 없을테니.”
뿌즉… 쭈르르르르륵….
푸욱! 찌걱…!
세 번째.
교장은 다시금 허리를 뒤로 쭉 빼냈다 기세를 더해 깊이깊이 찔러넣었다.
‘~~~~~~~~~!!!’
“윽, 호오오오오오오오옥…♡!”
깊다, 깊이 들어왔다.
지금까지는 봐준 거라는 듯이 아주 깊은 곳을 찔려버렸다. 불쌍한 진심 발정 자궁이 그 묵직한 자지에 한껏 눌리는 게 선명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케이의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리고, 눈에서 눈물이, 입에서는 침이 넘쳐흘러 바닥에 뚝뚝 떨어져내렸다. 보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케이는 앞으로도 뒤로도 즙을 떨어뜨리며 바닥을 더럽히고 있었다.
그러나, 그래도.
“가지… 않았…습니다…! 키흐윽…!”
몸은 애처롭게 움찔움찔 떨리고, 이미 한계 이상에 달했는데도 케이는 절정하지 않았다며 선언했다.
육봉이 침입한 질 내도 한껏 끈적하게 젖어서 아양을 떨 듯이 달라붙어있는데도 말이다.
‘크, 크크큭…! 이 끝장 난 몸뚱아리로 이렇게나 버티고 서다니.’
‘자지에 찔릴 때마다 뇌가 뒤죽박죽 믹스되는 기분이 들 텐데.’
그런데도 여전히 투쟁심을 불태우듯 애써 견디려는 모습이 기특했다.
기쁜 마음으로 그런 케이의 끈적한 질내를 휘젓고, 천천히 왕복 스트로크를 시작했다.
고등부 교장은 끈적하게 조여오는 케이의 연약한 보지를 시험하듯, 간신히 버틸 수 있을 만한 속도와 움직임으로 아슬아슬하게 케이를 괴롭혀주었다.
케이는 그때마다 한계에 치달아 신음을 흘리며 애써 절정을 참아보려 애썼지만, 결국 일곱 번의 찌르기조차도 채 견디지 못하고 오줌까지 흘리며 성대하게 절정해버렸다.
끼야아… 하악…♡
아아아아앗…♡
그 뒤로도 휴식 없이 그 절정한 보지를 있는 대로 휘저어진 후, 다섯 번은 넘게 그와 비슷한 레벨의 절정을 맞이하고 나서야 돼지 교장의 뜨겁고 농밀한 정자를 배 안쪽 깊은 곳에 받아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