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483
EP.483
#2-42 마법소녀 아카데미 잠입 일기(일상편)(13)
――한편, 단애가 교감의 세뇌에 농락당하고 있던 그 시각, 와인바의 1층.
쯔뿍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
쿠웅!
우그르르륵… 부륵, 부르르륵…!
“응그으읏~~♡ 흐익…♡”
“하아… 시원하다, 시원해.”
이곳 1층의 홀에서는, 테이블 별로 돌아가면서 오늘의 『이벤트 게스트』를 맛보고 있었다.
당연히, 소란의 중심이자 바로 그 『이벤트 게스트』 본인인 케이는 이 상황에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모두의 바람대로 그녀의 구멍을 대주며 변기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
테이블에 반쯤 걸터 앉은 자세로 안쪽에 농밀한 정액을 부어넣어진 케이는, 몸에 익힌 대로 보지를 꾸물꾸물 움직여 상대의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을 마저 뽑아냈다.
그 쫀득거리면서도 심오한 압박에, 케이의 질에 남근을 꽂아 넣은 채 사정의 여운에 젖어있던 괴인이 기쁜 소리를 냈다.
그렇게 충분히 만끽하고 육봉을 뽑아내자, 케이의 질에서 밀려나온 정액이 후두둑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하아… 하아….”
아직 테이블은 절반조차도 돌지 못했는데, 이미 케이는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그러나 본체가 아무리 지쳤든 뭐라하든, 그 보지는 여전히 임전상태로 언제든 박아넣기 좋게 준비되어 있었다.
‘음… 근데 나… 왜 여기에 와 있었더라…?’
‘단애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언니~ 무슨 생각해?”
“이제 우리 테이블 차롄데.”
잠깐 멍한 상태로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에, 어느샌가 다음 테이블의 괴인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이번에는 또 이렇게 단체로 범해지는 걸까.
덩치 큰 괴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일부러 융통성있게 만들어 낸 공간을 통해 카메라 유닛이 케이의 모습을 찍어 그대로 허공에 띄우고 있었다.
덕분에 다들 테이블에 앉아 편하게 능욕당하는 케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헤헤, 기다리느라 혼 났다구. 빨리 싸고 싶어서.”
“하아… 후우… 응, 읏…♡”
등 뒤에 선 괴인이 케이의 두 팔을 붙들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다른 괴인들은 케이의 젖가슴이나 보지를 문질러 감촉을 즐겼다.
이미 보지는 애액이며 정액으로 질척하게 젖어있으니 굳이 애무는 필요 없는데.
그렇게 생각했더니, 보지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애액이며 정액이 뒤섞인 믹스 주스를 괴인들은 손으로 떠올려 항문에 발랐다.
그렇게 충분히 항문에 미끌거리는 윤활유를 바르고난 뒤, 묵직한 음경을 대고 천천히 밀어넣었다.
푸욱…!
“응…오옥…♡”
“하아~ 역시. 아까부터 엉덩이 살랑살랑 흔들어대길래, 여기에 X나 박고 싶었거든.”
다들 돌아가면서 박을 생각이기 때문일까.
등 뒤의 괴인이 케이의 엉덩이 구멍에 서서히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할 때도, 다른 괴인들은 그 만지기 좋은 암컷 몸뚱아리를 이곳저곳 희롱하면서 낄낄 댔다.
‘아, 직… 단애에게서 연락은 안 왔어….’
‘괜찮겠지….’
‘지금은 일단, 이 자리를 즐길까…?’
참으로 생소한 경험이다. 이 바(bar)란 곳을 처음 와봤지만, 부끄럽고 신기하긴 해도 분명 기분 좋은 자리임은 명백했다.
푸욱푸욱 엉덩이 구멍을 쑤셔대는 묵직한 육봉의 감촉.
클리토리스며 유두, 배꼽을 희롱하는 손가락의 감촉.
이따금 키스를 해오거나 정액에다 오줌마저 뿌리는 수컷들도 있다.
분명 부끄러운 일임에는 틀림 없지만, 여기서는 이런 게 보통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 기분이 나쁜 것도 아니고….
* * *
부르르륵… 부륵…!
“아으으으응…!”
또 다시, 누군가가 질 안에 힘차게 사정했다.
알몸의 케이는 벽에 손을 짚은 채 순순히 그 힘찬 정액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얕게 자궁구를 누른 채 부륵부륵 백탁 국물을 쏟아내고 있을 육봉을 상상하니, 지금 막 절정했는데도 단번에 한 번 더 절정해버릴 것 같았다.
자지가 뽑혀 나오고, 이번에도 정액이 후두둑 떨어져 내렸다.
“아이, 기껏 싸줬더니.”
찰싹!
히윽♡
누군가 엉덩이를 때리자, 다음 절정에 이르기 직전인 아슬아슬한 쾌감을 견디던 케이의 몸이 움찔 떨렸다.
그 반응이 재미있는지 괴인은 수차례 그녀의 새하얀 엉덩이를 때리고는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또 다음 사람.
푸욱!
응호옥…!
이번에는 또 다시 항문이었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응아아…♡ 하아♡ 으와아… 배, 뱃속이… 비벼져어… 이 자지 좋아…♡”
“히히, 이 변기 기분 좋은 말도 할 줄 아는데? 항문도…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서 최고로 좋고…!”
케이의 탐스러운 유방을 주무르고 비비적거리며 희롱하면서.
그대로 묵직한 자지로 항문을 연이어서 찔러 들어가던 괴인도, 결국 육봉을 덜덜 떨며 그 안에 정액을 부어넣었다.
직장을 불태우듯이 뜨거운 정액이 배 안에 스며들고 날뛰는 게 느껴졌지만, 저항할 수가 없었다.
“끄응… 응…♡”
이번에도 엉덩이를 꾸물꾸물 움직이며 아직 박혀있는 육봉의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까지 깨끗이 짜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아… 하아… 다음…? 어라…?”
“잠시만, 잠시만. 술을 너무 마셔서 그런가 조금 마렵네.”
‘마려워… 뭘…? 설마…?’
충분히 짜내고, 즐길 만큼 즐긴 육봉이 조금쯤 부드러워진 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렇게 되었는데도 괴인에게서 자지를 빼내려는 낌새는 보이지 않았다.
일단 지금은 모두에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한 사람당 한 발씩이다. 한 번 쌌으면 빼줘야 하는데….
슈우우우――
그렇게 생각하는데, 문득 여전히 삽입된 육봉이 움찔거리나 싶더니 이어서 뜨거운 뭔가가 강한 기세로 부어 들어왔다.
“!”
괴인의 페니스에서 쏘아진 따뜻한 소변이 슈욱하고 흘러나와, 케이의 몸 속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한 순간 케이의 얼굴에 놀람이 스쳐 지나갔지만,
“흐오…와아아아…♡”
금방 녹아내릴 듯이 기쁘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뀌어갔다.
문자 그대로 변기 취급을 당하고 있는데도, 그 얼굴은 암컷으로서의 행복과 기쁨으로 넘쳐나고 있다.
수컷의 페니스와 그 분비물에 마음 깊이 기뻐하고 굴복한 듯한 암컷 표정을, 가게를 날아다니는 카메라 유닛이 화면 가득히 찍어 홀로그램으로 내보냈다.
테이블에 앉아 감상하던 괴인들도 그 얼굴에 박수치며 환호했다.
“그럼, 잘 담아두라고 육변기 게스트님.”
푸욱!
“하악♡”
소변을 다 본 괴인은 케이의 엉덩이를 들어올려 소변이 흘러나오지 않게 한 후 케이의 엉덩이에 끝이 동그란 항문 플러그를 끼워넣었다.
이것으로 장 내에서 찰랑거리는 오줌이 빠져나올 일은 없다.
“좋아, 이번엔 또 다음 사람.”
“야, 계속 모으면 되는 거지? 진짜 변기네.”
아직 『육변기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남은 테이블의 괴인들이 몰려와 케이의 암컷 몸뚱아리를 능욕했다.
그러면서도 이따금 소변이 마려운 이들은 케이를 엎드리게 한 채 그 엉덩이의 플러그를 뽑고, 그대로 그 장 내에 오줌을 싼 뒤 다시 플러그를 꽂아넣었다.
여러 사람의 오줌이 담겨 배가 슬쩍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케이는 육변기이자 고기 요강단지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 * *
쯔쀽, 쯔쀽, 쯔쀽, 쯔쀽…!
아, 아, 아, 응앗…♡
“하앗, 응…♡ 흐웃…♡ 아앙♡ 가요, 가요, 아앗…♡ 또, 가버려어…!”
“단애 선생, 단애 선생의 비밀을 더 알려주게. 이렇게 찌르면 좋은 건가? 아니면 이렇게?”
“흐윽…♡ 지, 지금… 지금처럼이… 좋아요…!”
“이렇게 문질러주는 거 말이지?”
“흐이이익…♡”
――그리고 그 시각. 다시 이 와인바의 최상층, 개인룸.
교감에게서 비밀을 캐내기 위해, 아직 체력이 남았다고 호소하며 더욱 범해주기를 바란 단애는 그 바람대로 교감에게 질내를 휘저어지며 범해지고 있었다.
묵직한 음경이 자신의 질육을 압박하고 밀어내며 들어온 게 느껴진다.
자신의 질벽을 귀두가 스슥스슥 비비고 긁을 때마다 견디기 어려울 만큼의 쾌감이 올라와 자궁을 저릿저릿 쑤시게 만들었다.
“단애 선생, 그거 아는가? 단애 선생의 보지는 이렇, 게 찔러주면.”
흐아앙…
“그렇지, 지금처럼 보지가 조여서 귀두가 걸린다네. 이대로 긁어주면 좋아서 죽겠지.”
흐앙…♡ 아앗…♡
교감의 아래에 깔린 듯한 모양새의 단애는, 머리 위의 시트를 꽉 쥐면서 어떻게 해서든 쾌감을 참으려 애썼다.
자신은 이곳에 비밀을 캐내려 온 것이다. 쾌락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상대방보다 더 느껴서도 안 되고, 절정할 때마다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안된다.
안, 되는데…!
찔꺽, 쯔쁏, 쯔쁏, 쯜꺽, 쯔저억!
“응그으윽…♡ 하앗♡ 옷♡ 으읍~~~♡”
‘어떻게 해도… 참을 수가 없어…!’
‘내 몸, 이상해… 이상하다구… 뭔가, 당한 건…!’
어떻게 해도 컨트롤 되지 않는 자신의 몸의 이상을 파악한 단애는, 조금 전부터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고 있었다.
어쩌면 미약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세뇌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어떤 마법이나 저주나 기계장치를 사용한 것일지도 모른다.
‘가능성을, 하나하나, 검, 토……’
“키스하자, 단애 선생.”
“아… 잠… 으웁…♡”
벌써 수 차례 떠올리던 사고의 흐름이었지만, 이번에도 그 사고가 맥없이 끊겨버렸다.
찌인하게 비벼오는 꺼끌꺼끌한 입술의 감촉, 그 너머에서 전해져 오는 역한 숨냄새.
동시에 깊이 들어온 육봉이 자신의 자궁을 가볍게 짓누르는 것을 느끼며, 단애의 머리가 또 다시 새하얘졌다.
결국 아까부터 이 꼴이다.
어떻게 해서든 사고를 전환하려 해도, 교감의 행동이 그 흐름을 끊어버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단애 스스로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내뱉고 있으니까.
교감이 연구 중인 『소리』를 통한 세뇌 나노머신의 활성화.
그로 인해 단순히 교감의 말에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된 것 뿐만이 아니라, 지금 그녀는 생각하는바 또한 전부 말로 내뱉고 있었다. 교감은 그 틈을 적절이 파고 들면 될 뿐이다.
그러면서도 단애는 스스로가 그렇게 내뱉고 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안쓰럽고, 귀여우며 사랑스럽다.
교감은 그렇게 생각하며, 탐욕스럽게 그 청초하고 가녀린 입술을 탐했다.
땀에 젖은 흘러 떨어지는 흑발도, 품위 있게 적당히 부풀어오른 탄력 넘치는 가슴도.
품위와 기품이 느껴지는 이 사랑스러운 보지도.
그리고 무엇보다 절정할 때마다 대량으로 전해져 오는 질 좋은 마력도.
참으로 맛 좋은, 상등급의 먹이다.
‘후후, 무엇보다도….’
영리하고 똑똑한 여자가, 자신을 과신하다 영문도 모른 채 능욕당하고 있다.
이미 육체도 정신도 손 쓸 도리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