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21
EP.520
#2-47 마법소녀 육변기 육인형 쾌락 심문(스테이지: 학교) (6)
음~~~~~
하고, 샥스가 곤란하다는 듯 신음을 흘렸다.
“그래도 꽤나 조절했다구요? 페리 양께서는 지나치게 안전을 고려해서 한도를 상당히 낮게 설정해 놓으셨으니. 그래서야 아무것도 못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모범생 아니랄까봐.
샥스가 정말로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닌데, 어쩐지 그런 말이 들린 것 같아서 페리는 언짢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은 모르는 게 많다.
프로그램을 다루고 전뇌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쉽다. 그도 그럴게 그게 자신이 가진 유일한 특기니까.
하지만 그 유익한 특기 분야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해야 할까.
지금까지 자신이 이토록이나 무지하고 이토록이나 무식했다는 사실을, 그녀는 최근에야 간신히 깨닫고 있었다.
학교 밖에 나오게 된 것이 계기였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실을 샥스에게서 배우게 되었다.
그는 매사에 전혀 진지해보이지 않는 양아치였지만, 그래도 분명 하나만 알 뿐인 자신보다는 훨씬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페리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니, 이번 경우도….
“……샥스 당신 말도 일리는 있어.”
“어머낫☆ 이렇게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다니!”
“닥쳐. 매번 말하지만 당신은 행동 하나하나가 짜증난다고.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안전에 주의해 줘. 내 프로그램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면… 싫어.”
“으음, 으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건 이 별을, 동포들을 구하기 위해서야. 네 천박한 욕망에 어울려주려고 여기 있는 게 아니니까….”
페리는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 할 말은 없다는 듯 몸을 돌려 떠나가버렸다.
“안녕히 가세요~☆”
그런 페리의 가녀린 등을, 샥스는 광대 웃음을 무너뜨리지 않은 채 쳐다보다, 이내 꼼짝 않고 있는 케이와 단애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호홋, 두 분 참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샥스가 잠깐 에서 빠져나온 이유는 단순히 휴식만을 위해서가 아니다.
곤히 잠든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을, 샥스는 양쪽 어깨에 가볍게 들쳐메고 어딘가로 향했다.
현재 의식이 완전히 에 빠져있는 두 사람은, 육체에 닿는 감촉도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도 조금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 *
하아… 하아… 후우….
“헤, 헤헤헤… 안녕하세요…♪”
‘지금 상황에… 무슨 인사야….’
속 제 1 고등부. 그 ■층 화장실.
그 화장실의 안쪽, 늘어선 변기들 사이에 딱 알맞게 준비된 공간에 무릎을 꿇고 앉은 단애가 붉어진 얼굴로 인사했다.
단애의 앞에서부터 화장실 입구까지, 남자들이 줄을 서 있었다.
말할 것도 없이 이 특별한 변기를 사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괴인들이다.
“하… 뭐냐고, 준비한답시고 시간 뺏더니… 더는 못 참아, 선생님!”
“아이 참…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지저분한 변기보다는 깨끗한 변기가 좋잖아요…♡”
화장실까지 끌려온 단애는, 괴인들의 도움을 받아 몸을 깨끗이하고 옷을 세탁할 수 있었다. 세탁은 을 사용하니 금방 마쳤다.
괴인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몸을 깨끗이 하다니, 단애 본인에게 있어서는 의미 없는 일이지만, 샥스의 명령이니 어쩔 수 없었다…라는 것도 있고.
그보다 화장실에 도착하고 나니, 몸과 입이 멋대로 움직이고 말았다.
마치 전혀 다른 인격이 자신을 조종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어서, 어서 괴인님의 씩씩하고 늠름한 자지를… 주세요…! 변기는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큿…… 또 입이 멋대로….’
지금도 마찬가지.
변기들 사이에 거기가 제 자리라는 것마냥 쪼그려 앉은 것도 자신의 의지가 아니다. 남자를 유혹하는 말도, 제 입에서 멋대로 튀어나온다.
물론, 단애는 일부러 주도권을 잡기 위해 때때로 그와 비슷한 말을 하거나 유혹을 했던 적이 있으니, 이게 정말 조종당해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자신의 잠재의식에 숨어있었던 건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웠다.
조금 전 교실에서와는 다르게 그저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창녀… 혹은 고기변기에 어울리는 표정을 짓는 단애를 내려다보고, 발기한 자지를 세운 괴인이 낄낄 웃어댔다.
“그러면 냄새부터 맡을 게요…♡ 기억해야지…!”
단애가 앞에 불쑥 들이밀어진 자지 끝에 코를 가져다 댄 채, 코 끝을 울리며 열심히 그 냄새를 기억했다.
‘AI 보조는 잘 작동하는 것 같군….’
괴인은 욕망으로 펄펄 끓는 머리로도 그런 부분은 냉정하게 체크했다.
.
케이와 단애도 교실에서 확인한, 이번 필드에서 적용된 특수 효과.
그 내용은 AI가 케이와 단애 두 사람을 임의로 조작해 역할에 어울리는 언동과 행동을 하도록 조작하는 것이다.
단순한 ‘육변기’에도 여러 방향성이 있으니, 조금 전에 이 괴인이 설정을 조작해 지금과 같은 인격으로 골라냈다.
“스읍… 하아… 스으읍… 흐우… 냄새 나는 자지….”
“이봐요 선생님, 냄새나는 자지는 싫어?”
“아니… 나는 더 냄새나는 변기니까… 응… 괜찮아요… 이 자지 냄새… 이제부터 나를 써줄 자지 냄새… 기억할게요오….”
쿠퍼액이 맺혀진 자지 끝에 코를 대고, 스스로 스으스으 들이킨다. 그 냄새에 느껴버리기라도 하는 듯, 벌리고 앉은 다리 사이의 보지가 꼼질거리며 떨려오는 것이 보인다.
그 균역에서 애액이 지이익… 실을 이으며 바닥에 떨어져내렸다.
‘하아… 안 돼… 이 더러운 자지 냄새로… 느끼면 느낄수록… 보지가 조여지는 데에…♡’
‘안쪽에… 여기저기 약점이 부풀어올라 있어서… 꾸욱꾸욱 눌려….’
흐우우… 아흥…♡
보지와 항문 안쪽은 조금 전 샥스의 개조로 여기저기가 부어올라 있다.
그 때문에 뭔가를 집어넣은 것도 아닌데, 꼭 닫힌 보지 안쪽에서 부어오른 육벽끼리 아슬아슬하게 부딪치고 비벼지면서 쾌감이 전달되고 만다. 느끼면 느낄수록 질이 좀 더 좁아지는 만큼, 쾌감이 더더욱 커져버린다.
말도 안 된다. 이래서야 정말 걷는 것만으로 가버리고 말아….
충분히 그 냄새를 들이켰다는 듯이, 단애가 슬쩍 얼굴을 떼었다. 코 끝에서 자지까지 이어지는 투명한 쿠퍼액의 실. 얇고 투명한 실은 금방 끊어졌다.
“자지 냄새, 똑바로 기억했습니다….”
“그러면 이 씩씩하고 냄새나는 자지, 삼킬게요…♡”
우우움…! 츄릅…!
그렇게 밝게 선언하고, 단애는 자지의 끝부터 조심스럽게 입에 물었다.
입의 감도도 민감하게 되어있어, 그저 혀끝에 자지가 닿는 것만으로 살이 떨릴만큼 느껴버리고 말았다.
츄웁… 츄웁… 쮸웁….
“크호오… 아… 아직 보지도 못 써봤는데…!”
단애의 입보지 봉사가 기분이 좋은지, 앞에 선 괴인이 신음을 흘렸다.
단애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혀가 휘감는 것이, 열과 성을 다해 뺨이 패이도록 쬽쬽거리며 빨아들이는 압박감이 굉장히 기분 좋다. 환상적인 감촉이 자지를 휘감는다.
“하아… 단애 선생님, 팬티 보여줘.”
단애의 몸은 괴인의 명령대로 다리 사이를 열고 교복 스커트를 뒤집어보였다.
다만 팬티는 조금 전 교실에 그냥 두고 온 채여서, 아래쪽의 음부는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팬티를 요구했던 괴인이 허를 찔린 듯 하하 웃었다.
“좀 더 잘 보이게 다리 벌려주라… 그렇지.”
순순히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세워 좀 더 보지가 잘 보이도록 공개한다.
여전히 입은 자지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문 채, 일사분란하게 빨고 빨아들이기를 계속한다.
“크으…! 잔뜩 쌓여서… 더는 못 참겠다…!”
우웅… 움… 츄웁… 쪼옵…!
조금 전 쉬는 시간에 한 번 싸기는 했지만, 애초에 케이와 단애 두 명의 페로몬 때문에 정욕은 조금도 가라앉지 않은 상태였다.
그 상황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암컷 몸뚱아리――비록 입보지라고는 하나, 명기임에는 틀림없는 그 환상적인 감촉에 감싸이고 나니 참을 수가 없다.
‘으, 으우웃… 역시… 몸이 멋대로 움직이고 있어… 그러면서도 감각은 고스란히 들어와….’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내가 하고 싶어서 봉사하는 건지, 억지로 조종당해서 봉사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우웅… 웁…!
여전히 혼란에 빠진 단애의 머리를, 괴인이 양쪽에서 붙들고 쾅쾅 허리를 밀어넣었다.
따스한 혓바닥을 넘어 목구멍에까지 닿는 스트로크.
이어서 자지가 부풀어오르나 싶더니, 단애의 입과 목 안쪽으로 대량의 정액을 사정하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우웅…♡
특별히 설정으로 농도와 양을 배로 증가시킨 정액이 깊은 곳에 부어지고, 단애는 기쁜 듯이 그 정액을 꼴깍거리며 받아마셨다.
입가 아래에 둔 손으로 미처 다 삼키지 못해 흘리고 만 정액을 뚝뚝 거리며 받아내고, 간신히 입 안에 든 것을 삼키자 손바닥 위에 떨어진 정액도 열심히 핥아 먹었다.
『야, 빨리 순서비켜!』
『빨리빨리 넘겨라!』
“기다려 봐 새끼들아… 키히힛. 선생님, 나 금방 또 돌아올테니까. 그 때는 보지변기 쓸 거니까 내 맛 잘 기억해 둬.”
“네헤에…♡ 기억할게요오…♡”
단애는 평소와 다르게 야무지지 못한 표정으로, 다만 음탕한 발정기의 암컷의 얼굴을 한 채 그렇게 대답했다.
입가 사이로 새하얀 정액이 주륵 떨어져내렸다.
* * *
단애의 고기변기 봉사는 계속되었다.
줄에 선 채 대기하던 괴인들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는지, 단애와 똑 닮은 아바타를 몇 개나 소환해 각자 변기에 앉혀놓고 범하기 시작했다.
현실세계에서 봤던 것처럼, 단애 자신을 똑 닮은 인형 같은 것들.
그러나 조금 다른 것은, 그 인형들 하나하나에 AI 인격이 들어갔다는 점과.
그리고 그 인격 하나하나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각… 으읏…♡ 아, 암퇘지 단애의 보지에… 크으~고 굵은 게… 들어와서어…♡』
『아, 아아, 맞아요… 거기, 거기 찔러주면… 너무 기분 좋아져요…♡ 앙…♡』
『흥… 그딴 허접 자지에… 이 육단지 오나홀 구멍은 지지 않…아아앗…♡!! 졌어요… 졌습니다… 또 졌어어…♡♡♡♡』
『흐윽… 허접… 암컷 오나홀 구멍에… 씩씩한 자지 넣어주실 분… 찾습니다….』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그래봐야 육변기라는 인격을 베이스로 깔고 가는 만큼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각자 반응이 다른 모습에 괴인들은 질리지도 않고 매번 흥분하며 즐기고 있었다.
“어때, 자기 자신과 똑닮은 아바타가 범해지는 모습은?”
“…….”
“물론 이런 진품 같은 맛은 안 나겠지만. AI도 어딘가 엉성하고. 리얼 암컷을 범할 때 같은 느낌이 안 난단 말야….”
“닥…쳐.”
화장실의 변기를 양손으로 짚고, 스스로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부들부들 떨던 단애가 분한 얼굴로 뒤를 돌아봤다.
AI에 의한 강제조작을 의도적으로 해제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