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28
EP.527
#2-48 마법소녀 육변기 육인형 쾌락 심문(휴식시간) (1)
“샥스님!”
“샤앙?”
『인형공장』의 안쪽. 샥스의 방.
크고 작은 여러 타입의 인형들과, 그리고 인형들에게 입히는 화려한 느낌의 드레스와 코스튬들이 그득한, 오로지 샥스의 취향대로 잔뜩 꾸민 방 안에 누군가가 들어왔다.
제1 고등부의 선생들을 심문하고 있을 부하들 중 하나로, 울퉁불퉁한 얼굴에 더해 기~다란 혓바닥이 특징인 부하.
그 혀는 여자의 자궁구와 포르치오를 섬세하게 문지르고 꽈악 죄이며 즐기는 데 쓰인다.
에서는 지금 이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더해서, 케이와 단애를 공포스런 신세계를 체험시켜줬지만… 그 부분은 생략하고.
“드디어 선생들이 불었습니다. 액세스 코드를 알아냈어요!”
“오~!”
에 의식을 빼앗기고, 죽은 듯이 잠들어 있던 케이와 단애의 몸을 이리저리 조물락거리며 치장하기에 열중하던 샥스가 기쁘게 고개를 들었다.
맛보기 이후, 두 사람이 로 끌려간 게 이미 5시간 전의 일이다.
지금 과 현실의 시간 비율은 1시간에 하루. 즉 닷새 만에 간신히 바라던 대답을 토해낸 셈.
나름 선전하며 잘 버텼지만, 결국 아무리 기가 센 여자들이라도 그 이상은 버티기 어려웠던 모양이리라.
심문하는 데에 대략 50시간…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을 상정하고 있었는데, 일주일도 못 가서 포기하다니 약간 김이 샌 감도 없지 않다.
지금 막 소식을 전해 준 괴인이 액세스 코드를 기록한 데이터를 넘겨주었다.
복잡하게 조합한 숫자와 문자들의 나열이 두 세트.
각각 케이와 단애에게 따로 할당된 코드인 모양이다.
“이게 유효한 코드인지 아닌지는 한 번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일단 거짓이었으면 정말 끔찍하게 혼내주겠다고 으름장을 놔두긴 했지만요.”
“과연. 그렇네요, 그냥 당면한 상황을 벗어나려고 대충 아무런 코드나 전달한 걸지도 모르니.”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실제로 확인해보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페리양은 조금 전에 쪽잠에 들었거든요.”
“아, 그러면….”
“오래 잠들지 못한다고 하니, 마침 세시간 뒤 정도면 깨어나시겠네요.”
액세스 코드가 유효한지는 그 때 확인하면 된다.
“그러면 나머지 동료들은? 어떻게 되었죠?”
“아, 에헤헤… 심문도 끝났겠다, 지금은 그 두 년들을 다 같이 느긋하게 돌려먹고 있어서요….”
“잘하고 있습니다★”
샥스는 요란하게 박수를 치며 칭찬해주었다.
어쨌든 당장 필요한 정보는 빼냈고, 이게 유효한지 아닌지는 페리가 깨어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조차 없다.
그렇다면 남은 시간은 부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의미로, 마음대로 즐기게 해주면 되겠지.
…그리고 애초부터, 액세스 코드를 자백한다 해서 풀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그래도 망가지면 안 되니까, 이번 스테이지가 끝나면 휴식 시간을 주도록 하지요. 선생님들만이 아니라 당신들도 쉬어야 할테고요.”
“아, 하… 그치만 샥스님, 저 여자들 진짜 최고라서요.”
샥스의 말에, 보고를 하러 왔던 괴인은 헬렐레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 눈은 마치 위험한 약이라도 하는 것처럼, 어딘지 맛이 가있다.
“아무리 박고 아무리 싸도 질리지를 않아요… 몸 여기저기가 다 명기라서, 만지고 있으면 행복해지고… 가상현실이라서 그런가요? 현실이면 다를까요? 진짜로 미쳐버릴 만큼 기분 좋아서… 최고예요. 최고입니다…! 진짜로…! 이대로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군요.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적당히 안 하면 페리 양이 화를 낼테니까.”
“네… 페리 양을 화나게 하면 안 되죠… 아직은… 네… 크으….”
괴인은 마지 못해 수긍하며, 휘청거리며 방 밖으로 나갔다.
명백히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괴인의 반응. 가상현실과 현실, 두 세계 사이에서 벌써부터 의식의 혼란 증세가 나타나는 모양이다.
거기다 아무리 절륜하는 개조 소체의 괴인들이라해도, 무한한 사정이 가능한데다 육체가 피로를 호소하는 일도 없는 가상현실에서의 쉬지 않고 몰려오는 쾌감에는 견디기 어려운 모양이다.
페리가 미리 염려했던 대로.
그녀가 설정해 둔 제한을 이것저것 해제해 둔 채 지금 상황을 유지한다면… 아마 부하들 중 일부는 아예 맛이 가버릴지도 모른다.
‘뭔가 조치를 취하긴 해야겠어.’
‘부하들이야 대충 갈아치우면 되겠지만, 저렇게 질 좋은 암컷은 찾기 어려우니까.’
참고로 말하자면, 마법소녀는 과 마법이 걸려있어 괴인들만큼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이 사실은 샥스도 모르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간단하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샥스는 무방비한 케이와 단애의 옷을 주섬주섬 갈아입혀갔다.
* * *
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
푸욱푸욱푸욱푸욱푸욱푸욱푸욱푸욱푸욱
아아아앗… 흐앗…
히이잇… 꺄으으…
――범해지고.
――또 범해지고.
각종 이며 의 조작으로 끝도 없이 다채롭게 늘어나는 쾌감 속에서, 케이와 단애의 이성은 이미 거진 짜부라지고 말았다.
수컷의 욕망에 노출되어 긍지도 의지도 쳐부수어지고, 수컷과 수컷의 물건에 거역하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의식은 하늘하늘 흔들리고, 마치 파도며 폭풍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기댈 곳 없는 조각배처럼 그저 이리저리 휘둘리고 만다….
“크웃…히이이이이♡♡♡ 자, 자지…! 좋아요… 좋아요…!!! 하악… 냄새나는… 늠름한 자지가 제 변기 보지를 푹푹 쑤시고 있어요…♡♡♡”
“하우… 오오오옥♡♡♡ 똥구멍… 똥구멍… 아아아… 씩씩한 자지에… 똥구멍 쑤셔지면서 가버려요… 변태 변기가 되어버려요…♡♡”
천박한 신음소리와 지성이라곤 보이지 않는 음탕한 고백이, 교실 안에 메아리쳐 울렸다.
교실 한복판, 교복의 상의만을 걸친 케이와 단애는 이어붙인 책상을 사이에 끼고, 서로 마주보고 손을 깍지끼고 있으며.
두 사람의 새하얀 엉덩이며 가는 허리는 각각 다른 괴인들에게 붙들린 채 범해지고 있다.
그런 괴인들의 뒤에는 다른 괴인들이 주르륵 서있는데, 지금 즐기고 있는 괴인이 사정하고 나면 바로 뒤에 있는 괴인이 바톤터치하듯 그 자리를 차지하는 식이다.
[사정 조르기 릴레이]교실의 칠판에는 그렇게 쓰여있으며, 아래에는 룰이 주르륵 늘어서있다.
보지든 항문이든 가슴이든 입보지든 수컷이 원한다면 어디를 써도 되지만,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싸지 않도록 버티는 수컷들에게서 정액을 졸라 사정시키면 된다는 룰이다.
그렇게 해서 먼저 한바퀴를 돈 쪽이 승자. 이긴 사람은 『포상』을 받고, 진 사람은 『징계』를 받는다.
애초에 내용을 들어보자면 포상이든 징계든 큰 차이는 없지만, 지금 두 사람에게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그저 주인님들께 칭찬받기 위해, 그리고 스스로도 기분 좋아지기 위해 열심히 구멍들을 조이며 자지를 꾸욱꾸욱 조이며 애써서 자극을 더해간다.
짜악!
“야! 좀 더 조여봐! 저쪽보다 지금 늦어지고 있잖아!”
“하아악…♡ 네에… 죄송합니다… 지금 조일게요… 더 조일게요…♡ 응히익…♡”
꾸우우우욱♡ 꾸욱♡
케이의 쫀득쫀득한 질에 흉악한 육봉을 찔러넣던 괴인의 재촉에, 케이는 필사적으로 보지를 더더욱 조이려고 애썼다.
질 안이 기분 좋게 출렁이고 육봉을 자극하니, 괴인은 만족스러운 한숨과 함께 몰려드는 사정감을 즐길 수 있었다.
그대로 케이의 자궁구에 묵직한 귀두를 꾸우우욱 밀어붙인 채 오줌이라도 싸듯 진하고 대량의 정액을 부어넣었다.
“응히이이이이♡ 호오오오오오…♡ 서, 성고옹… 보지노예 케이가… 해냈어요오오오…♡ 으히이이익…♡ 주인님의… 뜨거운 게에… 잔뜩….”
“아… X발 X나 기분 좋아… 젠장… 젠장…! 크으…!”
괴인은 케이의 뜨겁게 출렁이는 질 안에 마지막 한방울까지 털어낼 기세로 열심히 정액을 쥐어짜내 토해냈다.
약점투성이 보지는 어딜 어떻게 찌르고 휘저어주든 케이를 암컷 절정으로 보내버릴 수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명기이기도 해서 괴인들이 자지를 찔러넣는 족족 쫀득하게 감싸 안아 황홀한 쾌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렇다고 해서 정면에 선 단애의 몸뚱아리가 즐기기에 부족하다고 하면 또 전혀 아니었다.
흠 잡을 곳 없고 부족할 것 없는 케이의 가슴에 비해, 약간 살집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손 하나에 쏙 들어오는 말랑한 가슴.
나긋나긋하게 죽 뻗은 팔다리라던가 슬렌더 미인이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 흑발의 단애 또한 비교하기 어려운 명기였으며, 둘을 놓고 선택하라면 이따금 취향에 따라 갈릴 뿐 딱히 호불호가 있지는 않을 정도로 일단 흠 잡을 곳 없는 좋은 암컷들이었다.
지금도,
“아, 아하아… 안 돼요… 마조 돼지 단애의… 항문을 그렇게 휘젓지 말아주세요…♡ 아아… 가버린다… 벌써 가버리고 말아… 가슴도… 그렇게 야하게 주무르시면…♡ 으잇… 케이가 보는 앞에서… 또 꼴사나운 얼굴 해버려…♡”
이렇게 항문을 쑤셔지면서 기쁜 표정을 짓는 것이 너무나도 암캐나 암퇘지다워서, 지켜보던 괴인들이 도저히 참지 못하고 터질 듯이 자지를 발기시키고 말았다.
단애의 경우 머릿속에 이미 깊이 새겨진 지식과 기술이 그녀의 의지 여부와 상관없이 반사적으로 수컷을 유혹하기 위한 최적의 자세, 최적의 태도, 최적의 목소리, 최적의 표정을 멋대로 짓게 만드는 것이다.
케이의 경우는 무의식 중에 해내지만.
케이는 아무런 의도도 생각도 없이 그저 자연스럽게 수컷의 마음을 홀리는 암컷 표정을 지으며 그들을 유혹해버리고 만다.
――케이는 순수한 천연의 재능으로 수컷을 홀린다면.
――단애는 잘 다져진 지식과 기술로 수컷을 유혹한다.
…기가 세지만 자지만 찔러주면 순식간에 굴복하는 초허접 암캐 케이.
건방지고 교활하지만 혼을 내주듯 매도하고 비웃어주면 보지와 항문 구멍을 움찔거리며 가버리고 마는 변태 마조 단애.
괴인들은 알지 못하지만, 이 가상세계는 마법소녀로서의 이 쌓이고 쌓이며 어디에도 없을 명기로 완성된 두 사람의 몸뚱아리를 똑같이 재현했다.
완성된 육변기.
아무리 박고 아무리 즐겨도 늘 새롭고 늘 황홀한 기분이 들고 마는 반칙급의 살아있는 고기 오나홀.
괴인들은 질리지도 않고 자지를 빨딱 세운 채, 두 암컷들을 둘러싸고 파티라도 벌이듯 술을 들이키며 열심히 지금의 향락을 즐기고 있었다.
그 중심에서, 수컷들의 노리개가 되고 있는 두 사람도,
“아, 아아… 단애야… 나, 너무 기분 좋아아… 보지가, 보지가아….”
“히이익… 케이, 케이야… 아으윽… 나도… 나도오…♡”
서로의 얼굴을 핥고 가슴을 비비면서, 지금의 향락을 여과 없이 즐기고 있었다.
반항적인 눈빛을 하며 견뎌내겠다고 의욕을 보이던 처음보다도, 훨씬 행복해보이는 얼굴에 지켜보던 괴인들도 흡족하게 미소 지을 수 있었다.
* * *
그리고.
그대로 향락에 빠져 지내면서… 가상현실의 시간으로 간신히 7일째.
흠칫!
파득…!
케이와 단애. 영혼이 나간 인형처럼 의식이 없던 두 사람의 현실의 육체가, 별안간 생명을 되찾은 것처럼 흠칫 떨리고…
두 사람은, 간신히 현실로 되돌아 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