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63
EP.562
#2-56 그 박사, 마법소녀 최면유희(여종업원 – 유라) (4)
제 스스로도 주체하기 힘든, 조금 큰 가슴을 괴인들의 앞에 드러낸 채… 테이블에 늘어선 커피를 향해 가까이 가져간다.
이건 단순한 봉사… 단순히 우유를… 밀크를 제공하기 위한 것 뿐….
그러니까 부끄러워할 건 없어… 괜찮아… 어쩔 수 없는 거야….
유라는 스스로를 어찌어찌 설득해가면서, 괴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드러난 유방을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오, 오오오오….』
『그 무서운 박살 마법소녀님께서… 눈 앞에서….』
『젖통 봐라… 아가밥이 가득 차 있을 것 같지 않냐고….』
……좀, 조용히 하지.
손님은 주인님이니 차마 화를 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고 만다.
이미 업무 시작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발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져주기 전부터 가슴도 살짝 단단해져 있었고, 유두도 오똑하니 서있었다.
그 덕분에 조금만 주물러줬을 뿐인데, 머리가 저릿저릿 멍해지고… 가슴 끝도 금방 간질간질해져간다.
아… 아….
어떡하지….
수컷들의 앞에서… 이렇게 보이면서… 기분이 좋아져버리는 내가 있어….
‘아… 나온다… 이제 나올 것 같아….’
슬슬 나오겠다 싶을 무렵.
괴인 중 하나가 슬쩍 손을 들어, 오똑 선 유라의 유두를 톡 건드렸다.
“햐윽?!”
한껏 민감해있던데다 가슴 끝에 집중하느라 부주의해져 있었던지라, 고작해야 그 정도 자극으로 파지직, 하고 머리가 새하얗게 튀어오르고 말았다.
푸슈웃… 푸슈웃…
마치 빵빵 들어차있던 풍선에 바늘 끝을 가져다 댄 것처럼.
단숨에 터져버린 절정과 함께, 유두 끝에서 모유가 뷰르르 흘러나와, 커피에 부어졌다.
유두 끝에 남겨진 모유까지도 커피의 가장자리를 이용해 긁어내 마저 흘려 떨어뜨리고.
이어서 다음 커피를 향해 다시금 유두를 내민다.
그 뒤에는 손쉬웠다.
한 번 나오기 시작한 모유는 문이라도 열린 것처럼 조금만 주물럭거려도 계속 흘러나왔으니까.
마지막 커피는 밀크 두 배라는 요청이 있어, 양쪽 유방을 동시에 주무르고 유두 끝을 모아서 부어주었다.
우유는 다 집어넣었다.
유라는 마무리로 각 커피를 전용 스푼으로 저어 섞어주었다.
새카만 커피 안에, 그에 대비되는 흰 우유가 섞여든다.
제 손으로 스푼을 저을 때마다 자신의 모유가 안에 뒤섞이는 것을 보자니, 유라는 뭐라 말하기 어려운 기분이 되고 만다.
이런 이상한 상황에 반응해, 사타구니 사이에서는 암컷즙이 스며나오고 있다.
레이스 속옷의 틈새 사이로 빠져나온 애액 방울이 한줄기, 허벅지 안쪽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것을… 유라는 느끼고 있었다.
“여, 여기… 이 시건방지고 천박한 암퇘지 마법소녀의 마력이 가득… 담긴… 싱싱한 모유 밀크 추가… 되었습니다… 편하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유라는 어떻게든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면서(이미 다들 눈치채고 있지만), 잘 뒤섞인 커피를 각 괴인들의 앞에 내밀었다.
손이 떨리는 것만큼은 어찌할 수가 없었지만….
‘…주인님이신 손님들께 내드리는 거야… 왜 자꾸 거북한 기분이 드는 거지….’
자신은 일하는 중이고, 어디까지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인데.
도대체 왜 자꾸 이상한 기분이 드는 건지….
유라는 어딘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자신의 마음에 애매함을 느끼면서.
자신의 모유가 섞인 커피를 쭈욱 들이키는 괴인들을 그저 멍하니 지켜본다….
* * *
커피는 만족스럽다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해서 리필 요구라니, 여러모로 부담되지만.
어쩔 수 없지. 손님… 그러니까, 주인님께서 기뻐하신다면 거절할 수도 거절할 이유도 없다.
“그러면 종업원 아가씨. 이제 디저트 쪽도 좀 부탁하고 싶은데.”
“그렇지, 그렇지.”
디저트로 시킨 크로플 위에는 이미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발라져 있다.
AI가 제조한 것이라곤 해도, 지구의 평범한 시럽보다 훨씬 오묘하고 달콤한 맛이라 유라도 좋아한다.
하지만….
“종업원님의 특별 시럽 추가해주세요~!”
『『『추가해주세요!!』』』
……이 텐션, 너무 부담스러워.
이쪽 마음도… 생각해주면 좋겠는데….
“……알겠습니다. 풍미를 더해주는 특별 시럽… 준비해드릴게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고, 작게 심호흡을 한 뒤 유니폼인 에이프런 아래로 손을 넣었다.
그대로 팬티의 양쪽 끝을 잡고, 스르륵 끌어내린다.
에이프런이 상당히 짧은지라.
보지와 팬티 안감 사이에 투명하고 질척한 애액의 기둥이 생겨나는 것을, 괴인들은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얼마나 발정한 거람, 저속한 암퇘지가.’
‘잔뜩 젖어있구만… 히힉….’
벗어내린 팬티는, 조금 전 벗은 브래지어와 함께 테이블 한쪽에 잘 보이게 놓아두었다. 갓 벗은 그 따끈따끈한 천을, 괴인들이 돌아가면서 손에 쥐고 살펴본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그 사이 유라는 양해를 구하고 테이블 위에 올라타, 두 손과 무릎을 댄 채 엎드렸다.
탐스러운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고, 국부가 가능한 디저트가 담긴 접시 위로 오도록 잘 맞추면서.
항문 안의 바이브레이터에서 이어지는 얇은 전선이, 가터벨트 스타킹에 걸어놓은 컨트롤러 겸 수신기에 이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그… 특별 시럽은… 제가 짜드리는 게 좋으신가요…? 아니면 주인님들께서… 직접 짜내시나요…?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괴인들은 직접 짜내기로 했다.
그러면 유라 본인은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그저 엎드린 채, 부동의 자세만 무너지지 않게 유지하면….
“히히, 좋아, 좋아….”
처음에는 둥근 엉덩이를 따라 만지고, 이어서 허벅지를 주물럭거리며 매만지고.
그리고 이어서 살아서 숨쉬는 것처럼 벌름거리는 말랑이는 음순을 괴인의 투박한 손이 매만진다.
고운 유라의 피부에 대조되는 울퉁불퉁한 손.
여러 요인이 겹쳐 이미 잔뜩 민감해진 유라의 몸은, 그 손이 살짝 닿은 것만으로 움찔움찔 불쌍하리만치 애처롭게 떨려버린다.
‘참…아….’
‘꼴사납게… 소리를 내는 건… 실례….’
“히히… 이게 그 무시무시한 마법소녀님의 보지구나… 흐응… 영상으로 보는 거랑은 또 느낌이 전혀 다른 걸….”
손으로 매만지는 유라의 보지야말로 극상의 디저트라는 듯, 괴인은 군침을 흘리면서 손끝의 감촉을 즐긴다.
말랑거리고 뜨거운 음순.
그 조갯살 같은 보지를 손으로 쩌억 벌려도 보고, 꽃잎을 쓰윽쓰윽 문질러서 자극해보기도 한다.
그 때마다 계속해서 떨려오는 엉덩이를, 맞은편에 앉은 다른 괴인이 힘내라는 듯 철썩철썩 때려주었다.
다른 두 괴인들은, 엎드린 유라의 하늘하늘 흔들리는 유방을 아래에서 들어올리듯이 매만지고 주물러댔다.
그 끝에서 여전히 새어나오는 모유를 손가락으로 떠서 받아먹기도 한다.
아… 아아….
으읏… 후으….
“아… 흐윽… 익…♡”
애가 잔뜩 타있는 보지구멍에 울퉁불퉁한 손가락을 찔러넣자, 유라의 허리가 바들바들 떨렸다.
보지 안 쪽은 상당히 뜨겁고, 질척질척하다.
넣은 손가락을 살짝 휘저은 뒤 빼내자, 조금 전 팬티와 같이 투명한 애액의 실이 주으윽 이어져서 나왔다.
“호호오~ 나온다, 나온다….”
다시 손가락을 푸욱 찔러넣고, 더욱 집요하게 유라의 질육을 휘저었다.
긁어내듯 움직이기도 하고,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발견한 약점이며 G스팟에 대고 전후좌우로 문질러 자극을 더하기도 하고.
엄지손가락을 킅리 부근에 대고 부르부르 진동시키거나 문지르기도 한다.
윽… 아악…♥
유라의 몸을 지탱하는 두 팔이 떨리고, 어떻게든 씹어삼키려는 신음소리도 계속해서 괴롭게 새어나오고 만다.
손가락이 구멍을 후비적거릴 때마다, 또륵거리며 투명한 애액이 순조롭게 흘러내린다.
그러나 아직 부족하다는 듯이, 손가락의 움직임이 차츰 더 격렬해진다.
저도 모르게 도망치려하는 유라의 허리를, 괴인의 남은 한쪽 손이 꽉 붙들어 도망치지 못하게 막았다.
그저 희롱당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에, 당황하고 만 유라의 신음소리가 한층 커져버리고 말았다.
이제 더 이상 참는다던가, 그런 말을 할 상황이 아니다….
‘아, 아아… 안 돼… 안 돼….’
‘애액… 애액만…! 애액만… 흘려야…!’
울퉁불퉁한 손가락이 휘저을 때마다, 몸에 힘이 빠져나가고 만다.
거기다 이따근 보이는 아래로 눌러내리는 손가락 움직임이… 정확하게 방광을 눌러대어서….
으… 으으으으윽…
아아아아아앗♥
푸샤앗! 푸샤앗! 투샷, 투샤악!
결국 요도가 느슨해지고 만 건지, 절정과 동시에 저속한 시오후키를 뿜어버리고 말았다.
투명한 조수가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며, 간신히 애액 시럽을 떨어뜨리고 있던 디저트며 테이블을 더럽히고 만다.
그러나 조수를 뿌리고 있는데도 손은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으윽… 아아아아앙…♥
‘그만… 그마안…!’
“아… 아아아아아아앗♥♥ 응그으으으으으읏♥♥♥”
속도도 힘도 전혀 떨어뜨리지 않은 채, 보지구멍을 잔뜩, 잔뜩 휘저어댄다.
결국 유라는 마지막 한방울이 아닐까 싶을만큼 성대하게 조수를 흩뿌리고, 절정에 이은 절정을 경험하면서 퍼득퍼득 엉덩이가 튀어올랐다.
목을 긁어내는 듯한 짐승 같은 숨소리가 목구멍에서 새어나왓다.
쥬쁏… 투두둑….
그 모습을 보고서야 간신히 만족했는지, 괴인의 손이 유라의 보지에서 빠져나왔다.
보지에서 뽑혀나온 손가락과, 간신히 해방된 보지 구멍 사이에서 갇혀있던 대량의 애액이 투두둑 떨어져내린다.
풍미 깊은 특별 토핑이 완성된 것이다.
하지만 괴인은 괜스레 불만스런 표정을 지어보였다.
입가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주욱 끌어올려진 채 내려올 줄을 몰랐지만.
하아…… 하아….
숨을 거칠게 들이쉴 때마다 유라의 복부와 허리가 들썩이고, 탐스러운 엉덩이가 유혹하듯 흔들렸다.
유라는 잠시 숨을 몰아쉬며 새하얗게 튀어오른 머리를 가라앉히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확인해 나갔다.
분명 손님이 바랬던 것은 애액 시럽까지만.
그 외의 것은――
“이런… 나는 분명 애액 시럽까지만 요구했을 텐데… 절정 조수 토핑이라니, 맛은 있겠지만… 역시 좀 불만인데..”
“……죄, 죄송합니다….”
유라는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건데.
최선을 다했는데도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만큼 억울한 경우가 없다.
어쨌든 과실은 과실.
종업원이자 암컷 노예로서, 손님이자 주인님이신 분의 요구에 제대로 응해드리지 못한 것은 100% 유라 자신의 과실이며 용서를 구해야만 할 일이다.
‘일단… 아직 토핑이 남은 디저트가 셋이나 남았으니까….’
‘식으면… 맛이 없고… 일단 나머지 토핑부터….’
이 과실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조금 후에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유라는 자신의 애액으로 더러워진 손가락을 자신의 입으로 빨아 깨끗하게 해주고는,
그대로 다시 엎드려, 남은 디저트의 토핑을 마저 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