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72
EP.571
#2-58 아카데미 마법소녀와 최면성활(최면 카페) (3)
조신하지 못하게 톡, 톡, 단추가 벗겨지고 드러난 셔츠. 그리고 귀여운 느낌의 사랑스러운 브래지어.
입고 있던 상의가 순서대로 벗겨지자, 살짝 붉은빛을 띤 야야 님의 흰 피부가 고스란히 눈앞에 드러났다.
한가득 개조 당한 발기 유두는, 유륜으로부터 볼록 부풀어 올라 그 천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그 주위에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하트 모양의 문신이 그려져 기묘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나도 단애도, 그 문신을 본 것만으로 우리의 아랫배에 새겨진 과 비슷한 종류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타투 문신이, 지금 야야 님이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라는 것도.
‘그러고 보면 이거, 그 에서도….’
비슷한 것을 그려졌었는데. 다행히 현실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적어도 저걸 달고 있었을 때의 그 참지 못할 기분은 아직도 생생하다.
현실의 물건을 기반으로 만든 물건이었던 건가….
“하아… 하아… 유두랑… 클리토리스… 엄청 민감하게… 개조되는 바람에… 응… 옷이 스치기만해도… 이제는 견디기가 어렵거든….”
이 문양은 유두의 발기 상태와 감도를 제어하는 동시에, 멋대로 가버리지 않도록 절정을 억제하는 역할도 겸한다는 모양이다.
벌 자체는 육체의 감도 개조, 하지만 지나치게 감도가 올라가 버린 몸으로는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하므로, 특별히 제어용 을 새겨넣은 것이… 바로 이것.
“이게… 굉장해… 멋대로 절정하기 어렵게… 락을 걸어놓는 것만이 아니라… 감도를 줄이거나… 혹은 반대로 높이기도 가능해서… 거기다 상시 발기라던가… 모유 생산 보조라던가….”
하윽…!
또 다시, 어떤 손이 야야 님의 유두를 토독토독 두드리듯이 자극하는 바람에 목소리가 흐트러졌다.
과연… 그렇구나… 감도 개조….
그래서 아까부터 반응이 이상한 거였어… 옷 위로 툭툭 두드렸을 뿐인데, 반응도 이상하고.
‘얼마든지… 감도를 조절할 수 있고… 옷만 스쳐도 가버리고….’
“꿀꺽….”
왜인지 모르게,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지금 내 유방도 유두도 충분히 민감하긴 하지만… 어쨌든….
아니… 그런 것보다….
우리는 일단 얘기를… 얘기를, 하던 중이었지….
…어라…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더라….
――투둑, 스륵….
‘아… 브래지어까지… 벗겨졌다….’
어쩐지 멍하니 사고가 잘되지 않는 머리로.
브래지어가 벗겨져 탐스런 과실 같은 가슴이 뛰쳐나오는 것을 내려다보면서… 나는 어떻게 해서든 지금 나눠야 할 화제로 되돌아가기 위해 애썼다.
* * *
카페의 프라이베잇 룸.
방음이 잘 되는 쾌적한 방 안에는, 진중한 대화와 그 중간중간 끊임없이 끼어드는 신음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두 명의 마법소녀와 한 명의 프로 요원, 거기에 이어 교장이 보낸 세 명의 연구원까지.
기이하게도. 그 중에서 여자들의 부드러운 몸뚱아리를 껴안고 매만지며 음미하고 있는 연구원 괴인들의 존재를, 여자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하아… 하읏… 후우… 그래… 일단… 학교 쪽은 그런 상황… 아읏…♥”
“하, 하하… 야야 님… 아까부터… 제대로 대화가 안 되잖… 이으윽…♥”
떨리는 목소리로 대화하려는 암컷들.
케이도 야야도, 현재진행형으로 진행 중인 잠임 임무에 대해서 대화를 계속하려 하지만, 그들로서는 인식하지 못하는 연구원들의 애무에 자꾸만 목소리가 튀어오르고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만다.
이렇게나 당당하게 달라붙어 그 암컷 몸을 맛보고 있는데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 사실에 유쾌함을 느끼면서, 케이의 가슴을 뒤에서 주물럭거리던 괴인이 그 젖통을 들어올리듯 매만지며 유두를 꼬집자.
뭔가 말을 이으려던 케이가, 그것만으로 연약하게 신음을 흘리며 입을 도로 다물었다.
꼬집힌 가슴에서는 모유가 넘쳐나듯 쭈욱 뽑혀져 나와 흘러내리고 있다. 손가락으로 떠올려 먹어보니, 세계의 그 어떤 진미보다도 고소하고 맛있게 느껴졌다.
‘음~ 실하고… 쫀득쫀득한 가슴… 모유 드링크도 쭉쭉 나오고….’
괴인은 케이의 손에 빈 컵을 들려주고, 스스로 모유가 뵤륵뵤륵 흘러나오는 유두 아래에 든 채로 가만히 있게 했다.
그대로 조금씩 요령 좋게 압박하면서 가슴을 주물러주자, 유두에서 모유가 쭈욱쭈욱 흘러나와 컵 안에 담겼다.
안에 자신의 모유가 찰랑이는 컵을 들고 있으면서도, 정작 케이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알아채지 못한 채 대화를 계속한다.
아니, 아마 알고는 있겠지만.
자신이 컵을 들고 있는 것도, 이 탐스런 젖통을 주물러지며 모유를 짜내어지고 있는 것도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뿐.
이쪽이 얼마든지 만져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연구대상’의 모습이 참으로 유쾌하다.
그런 주제에 잔뜩 발정이 나서, 얼굴을 발갛게 상기시키고 유두도 이렇게 발딱 세우고.
거침 숨결을 토해내며 달콤한 페로몬과 마력이 담긴 땀이 송골송골 맺혀져 있어, 괴인은 땀에 젖은 케이의 목덜미를 쓰윽 혀로 훑어올렸다.
그 오싹한 자극에, 케이가 파르르 떨며 신음했다.
쪼옵 쪼옵 쪼옵 쪼옵 쪼옵 쪼옵 쪼옵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으웁… 움….”
그런 케이의 옆에서는 흑발의 마법소녀, 단애를 껴안은 괴인이 그녀의 얼굴을 억지로 옆으로 돌리고 추잡하게 키스를 하고 있다. 도망치려 해도 따라붙어서, 억지로 빨아들이듯이 그 입술을 덮고 두꺼운 혀를 밀어넣는다.
덕분에 단애는 제대로 대화에 참가하지도 못하고 있는데도,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마법소녀님은 입술도 달달하고~ 땀도 달달하고~.)”
제대로 말해도 어차피 인식 못하겠지만, 그래도 들리지 않도록 작게 속삭이며 단애의 입술을 계속해서 탐한다.
간소하게 입었던, 그러나 어딘지 비싸보이는 블라우스 셔츠는 단추가 풀려 앞이 훤히 벌려져있고, 안쪽의 브래지어도 풀려있다.
괴인은 그 셔츠 아래로 손을 넣어, 단애의 맨가슴을 쪼물락거리며 주무르면서 키스를 계속하고 있다. 모양도 좋고, 딱 괴인의 큼직한 손바닥에 들어오는 사이즈에다 감도도 좋았다. 키스하면서도, 가슴을 좋은 느낌으로 주물럭 주무르거나 그 오똑 선 돌기를 튕겨주면 흐트러진 호흡과 함께 반응이 그대로 돌아오는 게 유쾌하다.
“(이 상태에서도 전혀 알아채는 느낌 없음… 세뇌 개조 1단계는 순조롭군… 츄릅…)”
그러면서 이어서 혀를 내밀어 그 곱고 단아한 얼굴 전체를 처덕거리며 핥아올렸다.
그 고운 얼굴이 더럽고 냄새나는 수컷 괴인의 타액으로 범벅이 되고 있는데도, 단애는 여전히 이상하다는 표정만 지을 뿐이다.
* * *
‘………?’
‘…아까부터… 뭔가 좀 이상한데….’
아니, 이상할 것은 없지 않나?
그냥 좀 옷이 벗겨지고, 가슴을 주물러지거나 억지로 키스를 당할 뿐이고.
…자꾸 대화가 중간중간에 끊겨서 그런가.
‘읏… 그보다… 지금 또… 유두 조여져서 갈 것 같은걸… 모유도 자꾸만 새어나와서… 아래의 컵이… 한가득 차오르고 있고….’
양쪽 유두를 번갈아 짜여지면서, 오래 지나지도 않았는데 손에 들린 컵이 꽤나 차오르고 있었다.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치만…
이렇게 가슴 주물러지고… 모유 뽑히는 상황에서….
머리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후윽… 읏… 그러면… 계속… 이번 주의… 계획을… 확인하자… 으긋… 윽…♥”
히크윽… 아으응…
아무래도 야야 님도 힘겹기는 매한가지인 듯, 또 다시 몸을 굽히며 파들파들 떨고 있다.
아마 원인은 묘한 각인이 새겨져 버린 봉긋한 유방과, 교복 스커트 아래로 들어간 손 때문이겠지.
테이블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 덕에, 그 아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쪽에서도 훤히 보였다.
야야 님의 팬티는 이미 주르륵 내려와 무릎 언저리에 걸쳐져 있고, 그 안으로 들어온 손은 떡이라도 주무르듯이 마음껏 그 음부를 주물럭거리며 희롱한다.
그렇게나 좋아하는 달콤한 디저트인 파르페도, 아직 몇 숟가락 밖에 떠먹지 않은 상태.
여러모로 정신이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아랑곳 않고, 프로로서의 면목을 보여주겠다는 듯 가까스로 말을 이었다. 그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리며 단애를 가리킨다.
“머, 먼저… 단애… 단애가… 말 해… 볼래…? 햐윽… 읏… 이, 이번 주에… 계획… 후욱… 흐…읏…♥”
간신히 야야 님의 말이 끝날 즈음, 야야 님의 봉긋한 유방을 주무르던 손이 격해지고, 그 돌처럼 딱딱해진 유두를 꼬집어올렸다.
――『가도 좋아』
그런 말이, 어느 순간 들린 것만 같았다.
그와 동시에 야야 님의 유두를 감싼 하트 문양이 한층 강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대상을 발정시키고, 그 유방 전체를 한층 과민하게 만든 것이다.
“~~~~~~~~~~~~♥♥!!!”
엄습해 오는 강렬한 쾌감 때문인지, 야야 님은 작은 머리를 테이블에 콩콩 두드렸다.
그런 야야 님의 유두를, 등 뒤에서 내밀어진 손은 유두의 모양을 바꿔주겠다는 듯이 여전히 세게 꼬집으며 추가로 쾌락을 더해주고 있다.
“아긋… 간다… 유두… 가버려… 한쪽 유두만으로… 발기 유두… 가버리고… 있어…♥♥♥”
강렬한 유두 절정을 맞이하면서, 동시에 휘저어지던 보지쪽도 꿈틀거리며 튀어올랐다. 그쪽도 마찬가지로 절정을 맞이한 거겠지.
반쯤 뒤집혀진 짧은 교복 치마 아래로, 유두에 새겨진 것과 비슷한 문양이 야야 님의 보지 부근에도 새겨진 것이 보였다.
아마도 클리토리스 주위에도――거기서 이어진 보지 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새겨진 거겠지.
유두와 마찬가지로, 그곳에 새겨진 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쪽도 잔뜩 감도가 올라가도록 개조되어 있다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단 한 번의 징계로, 야야 님의 몸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떨어지고 떨어진 것이다.
그 징계의 방식에 의문을 품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 학교의 엄격함에 나는 으스스하게 몸을 떨고 말았다.
* * *
“푸하… 하아… 하아… 으… 끈적끈적하고 냄새가 나네…”
“이번 주에 뭘 할지도 중요한데, 일단 이번 일로 얘기할게――”
야야 님의 반응이야 어쨌든, 지목을 받은 단애도 어쨌든 보고를 이어갔다.
간신히 집요한 키스에서 벗어나, 거칠게 숨을 토하면서 말을 잇는다.
먼저 단애가 말을 꺼낸 것은 페리에 대한 것,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한 것.
그리고 이 일에 두 교장이 얽혀있었다는 점을 단애는 굳이 재조명해보였다.
비록 모든 사건이 끝나고, 두 사람에게서 직접 해명을 받았다고는 해도 여전히 미심쩍은 점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거… 단순히 엄격한 교칙이구나, 라고 생각했… 으흥…♥ 후으… 는데….”
어쨌든 제대로 진지하게 해명해주었고, 나도 단애도 당시 납득하고 이해했다고 몇 번이고 답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쩐지 당시의 기억은 약간 모호하지만…
뭔가… 설득할 때…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단애는 앉아 있던 자세에서 등 뒤의 손이 이끄는 대로 엉덩이를 들려, 뒤로 내민 듯한 자세로 엉거주춤하게 일어섰다. 두 손으로는 테이블을 붙들어, 몸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하면서.
“케이는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역시 조금 더 의심… 으윽…?! 후, 읏… 후우….”
“…단애 너, 괜찮아?”
“괘, 괜찮아… 그냥… 항문에… 뭐가 들어와서….”
등 뒤의 손은, 어느샌가 단애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 그 항문에 굵직한 손가락을 찔러넣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