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632
EP.631
#2-70 교활한 마법소녀 최면세뇌 지배 능욕(목욕 시중 노예 봉사) (3)
끝없이 계속되는 질벽 마사지. 거기에 격렬한 움직임은 없지만, 단애의 몸은 그 정도의 마사지로도 착실하게 반응하며 숨이 넘어갈 것처럼 헐떡이고 있었다.
“아아♥ 아아아♥♥ 응♥ 히…♥!!”
소리를 억제할 수가 없었다. 고작해야 애무에 이 정도로 느껴버리고 마는 자신의 몸이 믿기지를 않는다.
보지를 후벼파고 있는 손가락 하나에 전신이 휘둘리고 있다. 이렇게나 굴욕적인 일이 또 있을는지.
허리의 경련이 멈추지를 않는다. 단애의 몸이 쾌락에 철저하게 굴복하고 있음은 한 눈에 봐도 명백했다.
교감의 남은 한 손도 여전히 추접스럽게 움직이며 단애의 전신에 거품을 처덕처덕 묻혀가고 있었다.
민감한 곳을 스칠 때마다, 단애의 몸이 바르르 떨렸다.
가슴의 감촉을 놓아버리기가 차마 아쉬운지, 그 손은 단애의 육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도 꼭 다시 되돌아와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그러다 만족할 즈음 다시 다른 곳으로 떠나갔다.
또 다시 찾아오는 강렬한 절정의 예감.
전신의 뼈가 녹아내릴 듯한 감각, 자신을 파멸로 이끌려는 쾌락의 전조에 단애가 참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으며 허리를 경련시켰다.
“아♥ 안 돼♥ 안 돼요♥ 간닷♥ 가버렷…♥”
“교감, 선생님…♥ 교감… 선생, 니이이이임♥♥♥!!! 아아아아아아아♥♥♥♥!!!”
전신이 성감대와 같이 되어버린 감각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격한 충격과도 같은 감각에 단애가 몸을 떨었다.
허용량을 넘어가는 쾌감이, 단애의 머릿속을 새하얗게 물들였다.
“으으으으으으으으응~~~~~~~~~♥♥”
단애는 그대로 등을 뒤로 젖히고, 무릎을 삐걱거리듯 벌벌 떨면서 억지로 들이밀어진 절정에 허덕였다.
뷰뷰뷰뷰븃! 뷰븃!
조금 전에도 물총을 쏴댔으면서, 까지 생겨난 영향인지 이번에도 어김 없이, 조금 전보다도 아름다운 물줄기를 이루며 조수를 쏘아낸다.
쾌락의 물결이, 단애의 이성을 완전히 휩쓸어 간다….
* * *
“아아아아… 아우우으…♥”
단애가 두 번이나 성대한 절정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단애의 앞쪽 몸을 즐기고 나자, 교감은 이어서 그녀의 몸을 돌려 뒤쪽을 공략해주었다.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그녀의 가녀린 등을, 실한 떡감이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엉덩이를 아낌없이 즐겼다.
당연히 그녀의 다소곳한 국화꽃 모양의 예쁜 항문을 간과할리는 없으니, 보지와 마찬가지로 그 구멍입구를 오돌오돌 쑤셔서 단애를 기쁘게 해주었다.
꿈지럭…
끄적… 끄적….
꺄아으으으…♥ 햐아앗…♥
교감의 품에 의지한 채, 후벼질 때마다 기뻐하며 애처롭게 신음을 쏟아내는 단애.
알몸의 마법소녀가 행복으로 몸을 떨며 눈물까지 뚝뚝 흘려내는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그래도 그렇게 간신히 바디워시의 거품을 다 묻히고 나자, 단애는 후들거리는 팔로도 그 본분을 다하기 위해 샤워기를 집어 들고.
그대로 교감의 몸을 꼼꼼하게 씻어주었다.
쏴아아아아아――
이미 단애와 접촉하며 거품이 많이 사라졌지만, 어찌되었든 뽀득뽀득 씻으며 모두 씻겨내주었다.
그러고 난 다음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교감의 손에 그 샤워기가 넘어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교감의 손으로 든 샤워기의 뜨거운 물로, 단애의 몸에 묻은 거품들이 씻어내려갔다.
그저 그것뿐이라면 좋았겠지만, 교감은 일부러 단애의 민감한 곳에는 지그시 샤워기를 향한 채로 시간을 들였다.
수압이 강한 샤워기의 물에 민감한 곳이 괴롭힘 당하고 만다.
특히나 억지로 다리를 벌리게 하고 그 민감한 음순과 꽃잎을 노리고 샤워기의 물을 분사해댔을 때는, 결국 또 다시 가볍게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간신히 목욕 전의 샤워가 끝났다.
“자,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들어오게나♪”
찰박… 찰박….
교감이 단애의 손을 붙잡고 상냥하게 에스코트하듯 그녀를 온천수가 가득 채워진 욕탕 안으로 끌어들였다.
비록 씻어냈다고는 해도 약기운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단애는, 절정의 여운으로 아직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지 비틀거리면서도.
그대로 교장이 이끄는 대로 욕탕 안에 몸을 담궜다.
‘아… 따뜻…해….’
넓은 욕탕 안에서, 가장자리에 등을 대고 앉은 교감의 퉁퉁한 배에 등을 기대며 단애도 편안하게 주저앉았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 느꼈던 혼란스러움이나, 절정으로 인한 피로 등이 단숨에 씻겨 들어가는 기분.
단애는 교감의 제안대로 그대로 그 가는 어깨까지 그 향기가 나는 온천수에 푸욱 담궜다.
몸 안에서도 열이 날뛰고, 온천수도 나름 뜨거워서 땀이 날 지경이었지만… 그대로 녹아내릴 것처럼 편안하게 몸을 감싸 안는 이 기분은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다.
아아, 이대로, 차라리 온천수가 되어서 하나가 되고 싶어지는 걸….
“이 근처의 천연온천은 여러모로 특별하거든… 희미하지만 마력도 담겨져 있어.”
“그런…가요…?”
“그래, 거기에 따로 특수한 성분의 입욕제를 넣었지. 어때, 단애 선생? 머리가 점점 가벼워진다거나…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을 만큼 몸이 릴랙스해진다거나… 그런 것이, 느껴지지 않나?”
교감 선생의 말에, 단애가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그 말대로다.
“그러네요… 둥실둥실…해져서….”
몸도… 머리도… 둥실둥실….
날아갈 것 같은… 그런… 편안함….
“그 입욕제란 것도, 단애 선생 전용의 특수 『최음제』라네. 조금 전의 미약과는 다른 종류니까 그 차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
“…아… 네에… 어… 음…?”
“그 최음제가 들어간 물에 몸을 담구고, 그 냄새를 맡고…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머릿속이 가벼워지는 거야… 복잡한 생각은 들지 않고… 그렇지… 찌꺼기 같은 이성이… 몸의 노폐물과 함께 모두… 빠져나가는 듯이….”
과연… 정말… 그런 기분이 든다….
머리가… 점점 더 가벼워져… 심란한 생각도… 뭔가… 자꾸만 느껴지는 불안감이나….
마법소녀가 어떻든… 여자가 어떻든… 이제 다 상관 없는 거 아닐까….
…………….응….
그럴 거야… 지금은 그냥….
아……. 기분 좋다……………
* * *
“응… 아…….”
단애 전용의 특수 최음제가 들어간 온천수 안에서.
교감은 단애의 몸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 조금 전 샤워를 할때와는 다르게 조금 더 느긋하게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갔다.
찰박거리는 물속에서, 조용히 그녀의 민감한 유두를 손가락으로 굴리면서.
그 무게감과 탄력과 감촉을 그 투박한 두 손에 완전히 새겨넣겠다는 듯, 사랑스러운 젖주머니도 함께 손안에서 굴려간다.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꾸우욱 데굴….
‘…아… 뭐지이….’
‘기분… 응… 좋아… 둥실둥실… 둥실둥실…..’
“단애 선생, 기분 좋은 것 같네?”
끄덕, 하고 단애가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본래 단애라면 예의있게 제대로 입을 열어 대답했을 테지만, 어쩐지 지금은 그러기가――너무나도 귀찮았다.
온 몸이, 나른하다.
단애의 그 젖통이라고도 불리는 유방이 민감해져 있는 것은 조금 전과 같았다.
하지만, 단애의 반응은 샤워부스 안에 있었을 때와는 다르게 거의 없다시피한 상태로 조용했다.
마치 취한 것처럼 몽롱한 상태로, 반쯤 감긴 눈이 바르르 떨리고 있다.
느끼고 있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뭔가에 반응하는 것이 바보처럼 느껴질 만큼, 그 머리가 움직이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수면제나 마취제와는 다르다.
단애의 정신은 온전하게 살아있고, 성감이며 성욕 같은 것도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은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들갑을 떨면서 반응하고 마는 뇌의 일부분만을 마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마비라기보다는.
재운다고 하는 편이 맞겟지만.
올빼미도 아닌데, 뇌의 일부분만을 억지로 재우고 마는 그들만의 특별한 발명품이었다.
더불어 이 경우, 이성이 거의 잠들어버리는 대신 피암시성이 높아진다.
정확히는, 냄새만으로 최면 상태에 이르게 만들려던 시도가 어쩌다보니 생각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왔다고 하는 편이 정답이지만….
으… 응………..♥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하게 얌전한 반응이지만, 그녀가 확실하게 느끼고 있음은 그 희미한 반응과 한계까지 발기한 돌기들을 보면 일목요연했다.
민감한 성감대를 자극할 때마다 덮쳐오는 감미로운 쾌감에, 단애는 확실하게 기뻐하며 연신 절정을 반복하고 있었다.
조금 전처럼 몸에 쓸데없이 힘이 들어가지 않은 만큼, 얕지만 잦은 절정이 단애의 몸에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었다.
보그르륵….
힘이 거진 빠져나간 단애의 몸. 요도마저도 느슨해져 그만 온천수 중에 소변이 새어나오고 말았다.
티가 나지 않아서 교감도 바로 알아차리지는 못했지만, 알아차린 후로도 딱히 불만스럽다는 생각은 없었다.
영양만점에 높은 마력이 담긴 마법소녀의 소변에 몸을 담글 수 있다면, 그저 기쁠 따름이니까.
“자, 단애 선생. 기분 좋은 것도 좋지만… 잠들면 안 돼. 내 말에 잘 귀 기울여 주시게. 오늘부터는 내가 단애 선생을 가르치는 임무도 맡았거든….”
“좆집으로서의 마음가짐, 이라는 것을 말이네… 이미 배운 것의 복습에 가깝겠지만….”
좆집으로서의 마음가짐.
마법소녀들의 상식을 주무르는 최면세뇌 공정은 순조로워서, 이제는 그녀들 상식에 상당히 반하는 암시도 주입할 수 있게 되었다.
날이 갈수록 반복해서 주입되는 세뇌암시 속에서, 그녀들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떠올릴 때 차츰차츰 『마법소녀』보다는 『좆집』이나 『자지케이스』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가공하기 위한 밑준비이자, 간단한 예습과 복습의 문항을 교감은 정성들여 단애의 귓가에 속삭여주었다.
‘뭔가… 들려와….’
‘좆집의… 마음가짐……?’
멍한 눈으로, 제대로 된 이성이 작동하지 않는 단애는.
그저 교감 선생의 말에 귀를 기울인 채 고개를 끄덕이거나, 교감의 명령대로 지금 들은 문항을 자기 입으로 반복해서 읊조리는 등의 단조로운 반응만을 보였다.
하지만 교감의 말은 그대로 단애의 마음속에, 머리 안쪽에, 아마도 영혼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깊숙이 새겨져 들어갔다.
그렇게 단애의 반응을 확인하며 확실하게 암시가 새겨진 것을 확인한 교감은 기쁘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단애의 몸을 일으켜세우며 자세를 바꿨다.
“좋아, 내 교육도 잘 들었겠다, 포상으로 이 좆집보지를 쑤셔주지, 마법… 단애 선생.”
촤아아앗― 철벅――
몽롱한 머리의 단애는 그렇게 인형처럼 멍한 상태로.
자신의 머리를 헤집는 듯한 온천수의 특수 최음제 냄새 속에서, 단애는 변변한 저항은 커녕 제대로 된 반응조차 보이지 못한 채 마치 인형처럼, 좆물을 받아내기 위한 정앤변기이자 오나홀로써 범해졌다.
‘아…………♥’
‘뭔가… 기분 좋아… 기분 좋아… 둥실둥실… 행복해…♥’
철벅거리는 온천수에 감싸인 상태에서 허리를 붙들린 채 정면에서.
그리고 이어서 가늘고 연약한 두 팔을 붙잡힌 채 뒤에서.
변변한 반응은 없더라도 최음제로 흥분하는 몸은 확실하게 씹물을 흘려 보지를 적시고, 뺨은 발갛게 상기되어 암컷의 얼굴을 한 채로.
뷰르르르륵…! 뷰륵… 울컥…!
단애는 이 욕통 안에서 범해지며 부지불식간에 몸의, 배의 안쪽 가장 깊은 곳에 뜨거운 정액을 퍼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