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664
EP.663
#2-74 마법소녀와 꿀 떨어지는 꿀보지 검사 (4)
하앗… 하앗… 하아… 아…!
애액을 뭉텅히 쏟아내고,
나는 절정으로 인해 거칠게 숨을 헐떡였다.
몸이 이상하다. 너무나도 이상하다.
완전히 내 제어를 벗어나서,
마치 게임 컨트롤러로 누군가가 멋대로 내 몸을 조작한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버릴 지경.
내 몸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지도 못하겠고,
전신을 파고드는 듯한 경련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아하… 맛있네요… 발정 명령도, 애액 분비 명령도 잘 먹히는 것 같고….”
내 애액으로 얼굴이 더러워진 지오 사감이 쩝쩝 입맛을 다시면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아무튼 그는 굉장히 만족스러워 보였다.
“아윽…♥”
한껏 애액을 뽑아냈으면서도,
내 보지는 여전히 벌름거리며 뷰릇뷰릇 그 꿀물을 토해내고 있어서,
지오 사감은 조금 전 내게서 벗긴 팬티로 그 애액을 마저 받아내고는,
이어서 그 팬티를 마치 손수건처럼 사용해서 내 보지균열을 닦아주기까지 했다.
“아아, 앗, 앗, 아앗… 흐아아…♥”
약간 꺼슬꺼슬한 팬티 천의 촉감에다,
마침 엄청낙게 민감해진 꽃잎을 쓰벅쓰벅쓰벅쓰벅 긁혀지고 비벼지는 자극에 신음하고 만다.
우아아아아아아아…..
조금 전부터… 쾌락이 전혀 절제가 안 돼애…
날아가버릴 것 같아… 계속 이렇게 당하면… 흐아아….
“으곡♥”
애액을 뷰릇뷰릇 흘리는 칠칠치 못한 허접 보지를 팬티를 씌운 손가락으로 계속 비벼지자,
결국 나는 허리를 퍼득이며 재차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으아… 하… 하아아….
“흐음. 어디 보자….”
그렇게 내가 새로인 분비한 애액으로 흠뻑 젖어버린 팬티를,
지오 사감은 다시금 회수한 뒤 코앞에서 면밀히 살펴보았다.
냄새를 킁킁 맡으면서 잘 살펴보는가 싶더니 그대로 흡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옆에 부착된 게시판으로 가더니,
덕지덕지 달라붙어 굳어버린 정액으로 지저분해진 내 옛 팬티를 치우고,
그 대신 지금 막 내 애액으로 더러워진 팬티를 새로 매단 뒤 사각형의 커버를 씌웠다.
저 커버 안에 있는 것은 어떤 물건이든 며칠이나 상태가 보존된다…라고 들었던 것 같다.
팬티에 찌든 내 암컷 체취와 애액의 흔적을 오래오래 남길 생각인 거겠지….
어디에 쓰려고….
“어… 저기… 보지 검사는 이것으로 끝인가요…?”
나는 아직 애액 강제 대량 분비의 여운에 젖어 헥헥거리는 사이,
옆에서 여전히 치맛자락을 들어올려 보지를 노출시킨 단애가 조심조심 물어왔다.
출근 시간까지는 아직 남긴 했지만, 지금부터 출발해서 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역시 조금쯤 빠듯했다.
지오 사감은 단애의 그 말에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오늘은 신경 써서 검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거든요.”
상큼하게 그렇게 대답해주었다.
…그렇구나, 그러면 어쩔 수 없지.
학교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조금 지각해서 출근하는 수 밖에.
“그럼 몇가지 명령을 좀 더 시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게시판에서 몸을 돌려 가까이 온 지오 사감은,
우리 두 사람의 앞에 손을 내밀어보였다.
시야가 한 순간 지오 사감의 손에, 그 수컷의 손에 가려지고,
이어서,
“두 분 다, 절정하세요.”
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그 목소리를 들은 순간,
그 말이 귓가에 파고든 순간,
별안간 두근! 하고 자궁이 울리는가 싶더니,
전신을 관통하는 듯한 쾌감이 자궁에서 정수리까지 확하고 튀어올랐다.
“꺄으으으윽♥!!”
“꺄아아악♥!!”
나와 단애는 동시에 절정하며, 어깨를 퍼득 튕겨올렸다.
그러나 그럼에도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는 듯,
지오 사감은 『절정하라』는 명령을 두세차례 반복했다.
그리고 명령이 떨어질 때마다, 우리의 몸은 마치 스위치라도 눌린 것처럼,
그 명령대로 단숨에 절정에 이르러버렸다.
눈 앞이 번쩍번쩍 점멸하고, 우리 둘 다 가랑이 사이에서 애액이 후두둑 떨어져 바닥을 더럽혔다.
안짱다리를 한 채 서있던 두 다리가 멋대로 오므려지고,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처럼 오들오들 떨리고 말았다.
오금이 저려온다,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만 같다….
“하악… 하악… 흐악…♥”
“으읏… 크윽… 흐으윽…♥”
“좋네요, 좋아.”
지오 사감은 우리 두 사람의 아랫배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쓰다듬고 어루만졌다.
절정 때문에 민감해지고 미쳐버린 듯한 몸은, 아랫배를 자극당하는 그것만으로 움찔거리며 떨려오고,
또 다시 절정에 이를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감각에 휩싸였다.
그러나 아무래도 지오 사감의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던지,
곧바로 다음 명령이 떨어지고 말았다.
――사정하라, 라고.
처음에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내 몸은 그게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 아아아아아앗!!”
허리가 멋대로 들리고,
나와 단애의 요도구에서 푸슉, 푸슉, 하고 분수 같은 액체가 힘차게 쏘아져 나왔다.
여성 사정, 혹은 시오후키라고도 불리는 그것.
고작해야 명령만으로, 말 한 마디로,
절정으로 인해 힘이 빠졌던 우리의 몸에서, 멋대로 투명한 조수가 토해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따로 무언가 자극을 받은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이변을 일으키는 이 몸의 반응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
“그만♥ 안, 돼요오오옷♥♥ 끄이익♥♥!!”
지오 사감은 즐겁다는 듯 몇 번이고 반복해서 우리에게 조수를 뿜도록 명령했다.
사정하라, 던가.
조수를 뿜어라, 던가.
싸세요, 라던가.
단어를 바꿔가면서 명령하는 데도,
내 뇌인지 뭔지 모를 것은 찰떡같이 잘 알아듣고 열심히 내게서 조수를 뽑아냈다.
“으옷♥ 으옷♥ 으오오오오옷♥♥♥!!”
허리가 제어를 벗어나 멋대로 들썩이고 만다.
마치 수면 위로 올라온 돌고래가 쏘아내는 물줄기처럼.
들썩이는 허리와 함께 조수가 파박파박 위로 뿜어져 올라간다.
한 두 번 쏘아냈으면 기세가 약해질 법도 한데,
오히려 처음 한 번은 평범하게 푸슛푸슛 나왔었다면,
횟수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물총 같은 정도에서 정말 분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량의 조수가 위를 향해 뿜어올리고 만다.
힘차게 쏘아진 조수는 앞으로 몇 미터나 날아갈 만큼 굉장한 기세로 뿜어져나왔다.
“아학♥ 아앗♥ 아아아앗♥ 흐아아아아앗♥♥♥!!”
“끄으흐으으으…♥♥ 히이이이이익♥♥!!”
나도 단애도,
이미 요도구가 성감대로 개조되고 개발된 상태라서,
거침 없이 뽑혀져 나오고 마는 기세 좋은 시오후키의 격류에,
요도를 타고 요도구를 벌리고 뛰쳐 나오는 그 뜨거운 액체의 분사에,
정신 없이 신음하면서 뇌를 불태울 듯한 쾌락에 허덕였다.
하물며 바로 직전에 있었던 세 번의 절정에 의해 몸이 완전히 제어와 이해를 벗어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경험해 보지 못한 지평선의 자극과 육체의 이변에 도저히 제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끄하아…♥ 하앗… 하악…♥”
“으히이… 후우… 후우… 후욱…♥”
털썩….
투욱….
결국 단애는 완전히 힘이 빠져나갔는지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고,
나의 경우는 바들바들 떨면서 몇 번이고 무릎이 꺾일 뻔 하다가,
그대로 비실비실 뒷걸음질쳐 간신히 벽에 등을 기대며 설 수 있었다.
명령은 끝났는데도, 중간 중간 허리가 멋대로 들리며 마지막 남은 조수가 핏핏 토해져 나왔다.
보아하니 육체도 정신도 완전히 나노머신의 지배에 빠진 것 같다면서,
지오 사감은 그런 영문 모를 소리를 하며 흡족하게 박수를 쳐주었다.
나와 단애는 그저 멍한 얼굴로 몸을 파들파들 떨면서 숨을 헐떡일 뿐이다….
* * *
하아… 하아… 하아…
아아… 후우… 후…
꼼꼼한 검사를 한다고 했던 것처럼,
그 정도로도 아직 오늘 아침의 보지 검사는 끝나지 않아서,
이어진 지오 사감의 요구대로 나와 단애는 후들후들 일어서 벽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어 보였다.
절정의 여운으로 다리가 떨리고 솔직히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지만,
최선을 다해 자기 몸을 채찍질하며 일어서서 엉덩이를 내민다.
“으… 으응…♥”
“흐아으으….”
매끈하고 토실한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로 파묻힌 우리의 보지를,
그 말랑한 둔덕을 지오 사간은 손가락으로 꾹꾹 조이듯이 어루만지고,
얼굴을 박고 핥거나 냄새를 맡으면서 꼼꼼하게 검사하기 시작했다.
보지 둔덕의 탄력이 얼마나 되는지 꾹꾹 눌러가면서 시험해보기도 하고,
그대로 항문과 함께 관찰 사진을 찍히기도 했다.
이 사진은 나중에 저 벽에 걸린 게시판에 우리 팬티와 함께 부착될 거라고 하는데…
상상만으로도 부끄럽지만, 그러면서도 약간 기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
“색도 참 예쁘고, 사이에 파묻혀서 말랑하게 유혹하는 살집도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예쁜 보지예요. 이 이상 비교할 게 없을 만큼.”
“거기다 씹물이랑 조수로 젖은 데다, 절정으로 미쳐서 벌름거리는 모습도 아주 좋아요.”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최상급의 3류 허접 암퇘지 보지입니다. 칭찬해드릴게요.”
지오 사감은 여전히 꿀을 토해내는 우리들의 보지에 손가락을 찔러넣고,
그대로 각자의 질압을 측정해보기도 했다.
손가락을 찔러넣은 채로 우리에게 힘을 줘서 조여보라고 하는 것이다,
한참을 숨을 헐떡이고 제대로 서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둘 다 최선을 다해 조여보였고,
질의 조임 또한 극상이라며 칭찬과 함께 합격점을 받았다.
같은 종류의 테스트로 항문의 조임 검사를 받고 나자,
그제서야 필요한 검사는 전부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검사는 끝났어도 바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공을 들인 검사의 보상으로,
나도 단애도 벽에 손을 짚은 자세를 유지한 채 지오 사감에게 보지를 제공해드리게 되었다.
“아… 아아…♥ 검사… 감사… 하읏…♥ 하, 합니…다…♥”
파앙, 파앙, 하는 소리.
찌걱, 찌걱, 하는 소리.
질척하게 젖은 보지를 마음껏 후벼지고,
질 내의 깊은 곳을 그 수컷의 고기몽둥이로 마구 혼쭐이 나고.
우리의 쫀득한 보지를 지오 사감은 마음껏 맛 본 뒤, 그대로 울컥거리며 그 귀중한 아기씨를 자궁에 부어주었다.
“으그으윽…♥”
“아하아아앗…♥”
그렇게 나와 단애에게 번갈아 가면서 각자 한 발씩.
나도 단애도 단순히 찔리고 후벼지고 애무 당하는 과정에서 두 번씩은 절정했고,
질내사정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성대하게 절정해버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간신히 ‘만족했으니 가도 좋습니다’라는 지오 사감의 말을 듣고 비칠비칠 일어서서 출근하기 위해 나올 수 있었다.
“흐아… 하아… 하아아…♥”
“하아… 아… 우후… 후으으…♥”
아아… 뭔가…
무척이나 보람찬 하루가 될 것 같은… 시작이라고…
나와 단애는 비틀비틀 출근길을 나아가면서,
서로들 열에 들뜬 머리로 그렇게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