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690
EP.689
#2-80 마법소녀 무력화 시뮬레이션(마력 절정 조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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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 꼬옥 들러붙은 촉수 자지의 감촉.
촉수 자지는 깊이 삽입되어 자궁경부에 달라붙고, 교장이 손을 놀리는대로 그대로 몸을 비비듯 자궁에 부비적거리며 희롱한다.
“으, 으으윽…♥ 교장 선생니임… 읏…♥”
“좋아, 촉수자지가 뽑히지 않는 건 확인이 되었고… 어떤가 케이 선생? 제대로 자궁에 닿지 않았다던가, 자지가 자궁구를 놓아버릴 것 같다던가… 그런 느낌은 있나?”
도리도리
케이는 고기벽으로 만들어진 요람에 반쯤 누운 채, 고개를 좌우로 저어보였다.
지금 이 육벽에서 돋아난 촉수자지는 정확하게 케이의 자궁입구에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아래에서 느껴지는 그러한 감촉에, 자신의 감상을 숨기는 것 없이 말해봤더니, 교장은 아주 잘했다며 케이의 아랫배를 주먹으로 꾸욱꾸욱 눌러주었다.
딱 자궁이 있을 장소를 눌리자, 그 압박감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에 자궁이 두근두근 떨려오는 것만 같았다….
“그러면 이제부터 시작할 텐데…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이나 해볼까….”
교장은 그렇게 말하면서, 허공에 띄운 홀로그램 화면을 조작했다.
화면의 어딘가를 손가락으로 터치하자,
별안간 케이의 질 안에 들어온 그 얇은 촉수자지가 부풀어오르는가 싶더니,
이내 울컥… 울컥… 울컥…하고 케이의 배 안쪽 깊은 곳에 뜨거운 정액을 배출해내기 시작했다.
“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자궁에 딱 달라붙은 촉수자지의, 정확히 자궁구를 노리고 쏘아지는 뜨거운 정액.
자궁구를 통해 안쪽에 부어지는 뜨거운 정액이, 뷰르르르…하며 흘러들어오는 그 따스한 감촉이… 선명하게 느껴져 온다.
자궁에 얼마만큼의 정액이 부어졌는지, 그 정액의 감촉이 어떠한지, 모든 것이 눈으로 직접 보기라도 한 것처럼 선명하게….
“좋아, 사정액도 잘 나오는 모양이고, 질내사정에 의한 즉시 패배 절정도 문제 없는 것 같구먼….”
이 고기벽은 단순히 미약 성분을 포함한 구속도구일 뿐만이 아니라, 교장의 개량을 더해 수컷의 사정액과 비슷한 감촉의 체액을 자유롭게 배출해내는 종류의 도구였다.
반복되는 질내사정을 이용한 조교를 위해 특별히 개량한 물건인데, 아무래도 전혀 문제는 없어보인다.
덧붙여 안에 부어지는 체액도, 정액과 비슷한 감촉으로 개량한 케이 전용의 미약이어서.
이런 게 이대로 부어지기를 계속하면 케이의 자궁도 금방 끝장이 나버릴 것이다.
정말 두근두근 기대되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교장은 이어서 간소화를 시켜둔 헬멧을 케이의 머리에 씌워주었다.
안에 프로그램 된 것은 『마력의 유도법』.
마법소녀가 가진 마력을, 뇌 속에 심어둔 나노머신과 특수한 전파와 영상을 이용해 강제로 활성화하고, 유도하기 위한 내용이 프로그램 되어 있다.
본래 마법소녀가 어떤 식으로 마법을 사용하는지, 그것에 대한 지식은 없었지만.
몇 달에 걸친 관찰과 무엇보다 공략 후의 연구로 그 부분에 대해 크나큰 진전이 있었다.
지금까지 『패배 굴복 조교』를 위해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것도 그러한 연구의 성과 덕분이었다.
다만 마력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 마법소녀라는 것들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곳에 그 감각이 심겨져 있는 듯 해서,
잠시만 방심했다 하면 이쪽이 심겨둔 제약 따위 무시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마력을 끌어올리려는 조짐이 계속해서 보였지만.
팔다리를 제어하는 것 뿐이라면 그쪽을 제어하는 신경기관을 조작하면 되겠지만,
마력을 제어하는 것에 있어서는 마음의 문제에 가까워서, 교장이 자랑하는 뇌기술로도 완벽하게 장악할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아무튼.
그러나 그렇다하더라도,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면, 그저 그대로 이용해주면 될 뿐이다.
‘마법소녀라는 개념과 패배굴복이라는 개념을 밀접하게 연관시키는 실험은… 성공이야. 이대로 반복하다보면 조만간 평생 갈 정도로 흔들림 없는 쐐기가 박혀들 테지.’
‘그리고 이번 실험으로… 마법소녀로서의 네년을 완전히 끝장내어주마.’
교장은 음흉하게 웃으며, 케이를 감싼 고기벽 키메라와 연동을 마친 헬멧형 의 기능을 가동시켰다.
헬멧에 불이 들어오고, 케이의 몸이 움찔움찔 떨면서 모든 것이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 * *
‘이게… 뭐야…? 눈 앞이 반짝반짝한 느낌….’
‘귓속에도… 뭔가 들어와… 뭔가 들려오는 것 같아….’
‘머리가 조물조물 주물러지는 듯한….’
‘많이 느껴본 감각이다아….’
헬멧에서 내려온 바이저에 눈이 가려진 채, 케이는 그저 멍하니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몸을 감싼 육벽의 감촉과 자궁구를 부비며 희롱하는 촉수자지의 감촉,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주무르는 세뇌 전파와 세뇌 공정… 그 모든 것을 그저 무방비하게 받아들인다.
어느 순간, 케이는 자신의 안의 마력이 요동치는 느낌을 받았다.
친숙하다고 해야할 지, 지금에 있어서는 자신의 손발처럼 느껴지던 마력의 감각.
본래 2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며 느껴본 적도 없던 『마력』이라는 것은 쿠키의 손에 의해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지게 되어버렸다.
어린아이가 자연스럽게 팔다리를 흔드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케이도 금방 마력이라는 것을 어떻게 다루면 되는지, 어떤 식으로 응용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 그 영혼에 새겨넣듯 서서히 깨달아갔었다.
…그러나 지금의 감각은 생소하다.
요 열흘간의 실험 동안 마력을 사용하는 방법도 망각하고, 어떻게 써야 될지도 몰라서 막막했었다지만,
열흘 만에 자신의 의지로 끌어올린 마력은, 평소에 사용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모조리 자궁쪽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아니… 원래… 이랬던가….’
정정. 정정. 정정.
머리에 씌워진 헬멧이, 머릿속을 주무르는 그 모든 것이,
『자신은 원래 이렇게 했었다』라고 케이를 설득하고 심겨간다.
마력이란 본디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다.
마력이란 본래 여기에 모으는 것이다.
마법을 쓰고 싶다면,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행사하고 싶다면, 일단 이곳에 마력을 모으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단시간에 수십, 수백, 수천번이나 반복해서 이 머리에 새겨진 『상식』은, 케이의 근본에 이르기까지 깊이 스며들어 내면의 중요한 것을 바꾸고 덮어씌워 갔다.
맞아… 원래는… 마법을 쓰려면…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행사하려면… 여기에 모아야… 여기에 마력을 모아야….
‘그랬지… 그랬었지….’
‘일단 자궁에… 아랫배에… 마력을… 모아서….’
그 다음 공정까지는 생각나지 않았다. 그저 일단,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행사해보라고 강요당해 자신의 안에 잠든 마력을 자궁으로 모았으며,
그 순간.
울컥, 울컥…하고.
뷰르르륵…하고.
뜨거운 정액이, 마력을 모으던 자신의 자궁에 부어졌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자궁구에 딱 달라붙어 쏟아내는 그 뜨겁고 농밀한 정액의 격류에, 케이가 절규하듯 교성을 지르며 절정했다.
그 몸이 후들후들 떨리고, 전신에서 땀이 솟구쳤다.
“후후, 이것으로 한 번인가… 이대로 몇 번 더 반복하면 되려나.”
귀까지 덮인 헬멧 때문에, 교장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교장은 그저 자신에게만 들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케이의 아랫배를, 그 포르치오 성감대를 꾹꾹 눌러서 자극해주었다.
아직 자궁 안에 미약 정액이 남아있는 것을 느끼던 케이는, 고기요람에 구속된 채 애처롭게 몸을 움찔거렸다.
하아… 하아… 하악…
‘아… 으아… 또…!’
헬멧 바이저 아래에서, 눈이 편안해지는 묘한 빛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케이는 또 다시 뇌가 억지로 주물러지는 감촉을 느끼면서, 강요당하듯 조금 전처럼 마력을 모았다.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인지, 처음보다 훨씬 빠르게 자궁에 마력이 모이고,
울컥…! 울컥…! 울컥…!
“끄…흐으으으으으윽♥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질내사정 절정.
가버렸다.
가버렸다.
가버렸다.
마력이 모이는 순간, 질내사정으로 또 다시 절정해버리고 만다.
기껏 자궁으로 모았던 마력은 절정의 열기와 함께 도로 흩어져 무의미하게 되어버렸다.
츄왓! 츄왓…!
잇따른 자궁 절정의 충격에, 케이는 허리를 퍼득이며 분수처럼 힘한 조수를 수차례 뿜어내었다.
교장은 그런 케이의 모습을 내려보면서, 케이의 보지 안에 삽입된 촉수 자지를 꽉 누르고 이리저리 후비듯이 움직여 그녀의 자궁을 공격했다.
“아… 아앗♥ 싫어…♥♥ 아아아아아아아♥♥”
연약하게 신음을 흘리는 케이는, 자궁을 공략당하는 감각에 또 다시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교장의 다른 한 손은 케이의 아랫배를 부드럽고 상냥하게, 그러나 이따금 꾹꾹 눌러대며 마사지하듯 자극하는 것으로 또 다른 방향에서 케이의 자궁을 능욕했다.
희롱당하고, 또 희롱당하면서.
교장의 노리갯감으로 전락해버린 케이의 자궁은 연신 깊이깊이 절정하고 절정하기를 반복해버리고 만다.
그 사이 또 다시 눈 앞의 바이저가 번쩍번쩍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케이의 마력이 또 다시 유도당해 자궁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력이 모인 순간 또 다시 농밀한 미약 정액을 뿌리는 질내사정.
그러면 질내사정과 함께 케이는 뇌에 깊숙이 프로그램된 대로 즉시 패배 저속 암컷 절정을 맞이하며 기껏 모은 마력을 도로 흩뜨러뜨린다.
케이의 보지에서, 촉수 자지가 삽입된 접합부에서 뷰릇뷰릇하고 반투명한 애액이 상스럽고 천박하게 흘러나왔다.
와 촉수자지에 의한 마력 절정의 반복 학습.
반복되는 조교로, 이 장치는 케이에게 마력 절정이라는 것을 그 영혼에까지 잔뜩 새겨넣을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질내사정의 쾌감과 마력을 사용하는 것의 흥분을 착각하게 되겠지.
그 머리에 씌워진 세뇌장치가 억지로 그 머리에 새겨넣는 대로, 『마력을 끌어모으는 것은 질내사정을 당하는 것만큼 기분이 좋아져 버린다』는 것이 상식이자 사실이 되어서 케이의 근본부터 개조해 나갈 것이다.
――너는 이제 끝장이다, 마법소녀.
――이제는 마력을 제공하는 마력탱크 이외에는 가치가 없는 무력한 쓰레기가 되는 거야.
교장은 자신의 눈 앞에서 꼴사납게 절정을 반복하는 케이를 내려보면서, 유쾌한 듯 껄껄대며 요란하게 웃어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