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691
EP.690
#2-80 마법소녀 무력화 시뮬레이션(마력 절정 조교) (4)
――도대체 몇 번을 반복한 것일까.
눈 앞이 편안한 빛으로 반짝거린다 싶으면, 뇌에 벌레라도 들어온 듯이 삐걱거리고 떨려오기 시작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마력을 단전이라고도 불리는 아랫배 부근으로 그러모으고.
그렇게해서 마력의 열기가 고일 무렵, 촉수자지에 의한 미약 정액 질내사정과 함께 곧바로 굴복 절정해버리고.
그저 그것의 반복.
반복, 반복, 반복, 반복.
끝도 없이 이어질 듯 반복해서 이어지는 행위에, 자신의 육체가 미쳐가고 이상해져 가는 것을, 케이는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답도 없는 곳으로 떨어지고 만다고.
이대로 있어서는 정말로 아무런 탈출구도 없는 바닥 없는 늪에 빠져들고 빠져들어 이 이상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직감하고 있는데도.
그럼에도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도 타개할 수단 따위 가지고 있을 리가 없어서.
그저 무력하게 이 시술을 받아들이고 만다.
머릿속이 주물러지고.
전신의 감각이 헤집어지고.
상식이란 것이 오염당하고.
추락하고 또 추락해버리고 마는데도.
그녀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무력하다….
무력하다….
무력하다…….
“우…우으으으으으으으으으♥?!”
누군가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를 아래에서 들어올리듯이 붙들고, 휙휙 흔드는 것이 느껴졌다.
아마 교장의 손이겠지.
언제부터인가 이런식으로 손을 뻗어와서 자궁을 뒤흔드는 것이다.
하복부를 흔드는 것으로, 자궁 안에 부어진 미처 다 흡수하지 못한 미약정액을 출렁출렁 뒤섞는다.
미약 정액은 일반 정액과는 달라서 자궁과 질 안에 빠른 속도로 스며들고 흡수되거나 혹은 질구를 통해 주르륵주르륵 쏟아져 흘러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미처 다 흡수해내지 못한 정액이 출렁출렁 흔들리며 자신의 자궁벽을 마음껏 철썩철썩 때리거나 끈적하게 달라붙어 가는 것이… 여지 없이 느껴지고 만다.
아아… 아아아…
꺄아아… 흐으윽…!
케이는 자궁과 질에 온 신경을 기울이면서, 계속해서 시술을 받아간다.
기분 좋은 자극. 온 몸이 노골노골하게 녹아내리는 듯한 행복감.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차츰 마력 절정의 습관이 이 몸에 배어들어간다.
처음에 질내사정과 동시에 절정하도록 그 습관이 새겨질 때와 같이.
이번에는 마력을 다루는 것과 동시에 암컷 흥분과 패배 굴복 자궁 절정을 해버리도록 철저하게 그 몸과 머리에 심겨져 간다.
흔들림 없이 새겨지도록.
평생 동안 남아 사라지지 않도록.
그저 계속해서… 계속해서….
* * *
……
……………
……………………………………
* *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쯔벅…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의 몸이 지금껏 그녀를 감싸던 고기요람에서 풀려나, 바닥에 털푸덕 떨어져내렸다.
묘한 점액투성이의 케이는 차가운 바닥에 쓰러진 채 몸을 웅크리며 떨고 있었지만,
그건 아픔이나 다른 감정이 아닌 발정에 의한 흥분 때문에 어쩔 줄 모르는 것뿐이라고, 시간에 맞춰 대기하고 있던 교장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쓰러진 케이에게 다가가, 그 머리에 씌워진 를 벗겨내고, 그 아래에 숨겨져 있던 얼굴을 살핀다.
몽롱한 눈에 반쯤 의식을 잃은 듯한 몽롱한 눈빛.
그런 케이의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듯이 만져주자, 금방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 쾌락으로 얼굴을 찡그린다.
교장은 따로 준비한 기기로 케이의 상태를 재차 확인한 뒤,
끈적끈적한 점액투성이 알몸의 그녀를 품 안에 안은 채 다른방으로 이동했다.
일단 먼저 씻겨야 될 테고.
그리고 이어서 지금 막 진행한 『마력절정 세뇌개조』의 성과를 확인해야겠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져, 교장은 콧노래를 부르며 실험실 밖으로 나갔다.
* * *
중간에 기계장치의 도움을 받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케이의 육체를 구석구석 씻긴 뒤,
교장은 이미 케이가 요 열흘간 몇 번이고 신세를 졌던, 교미섹스용 실험실로 그 몸을 옮겨왔다.
실험실은 늘 그랬듯이 어두웠고, 조명용 등 하나만 놓여있어 간신히 침대 부근을 은은한 빛으로 밝히고 있었다.
케이는 여전히 힘없이 늘어져 있어,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인형이라도 된 듯하다.
그저 교장이 옮기는 대로 몸을 맡긴 케이의 몸을, 실험실 안쪽의 침대에 부드럽게 눕혀주었다.
까물거리는 빛이 비추는 케이의 육체는 오늘도 아름답고, 그 얼굴도 마법소녀에 어울리게 참으로 곱고 정교했다.
다만 지성과 의지로 반짝이던 그 눈은, 지금은 안개가 낀 듯이 흐릿한 상태다….
“케이 선생, 케이 선생. 괜찮아~?”
케이의 몸을 부드럽게 침대에 뉘인 교장은,
이미 몇십, 몇백, 몇천 번은 맛봤을 케이의 육체를 위에서 덮치듯 알몸으로 올라타 그대로 깔아뭉갰다.
사지가 쭉 뻗은 황금비의 몸매라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녀리고 연약해보이는 외견의 케이의 위에 퉁퉁한 교장이 올라탄 광경은 너무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정신 차릴 때까지느은~ 이거 실험하기 좀 힘들겠네~ 머리에 박힌 암시가 안정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이~.”
그렇게 홀로 중얼거리면서,
교장은 케이의 몸을 깔아뭉갠 채, 그 몸을 끌어안고 구석구석 핥기 시작했다.
무방비하게 반항하지 않는 그 육체를, 등신대의 인형처럼 다루면서 마음껏 원하는 만큼.
케이의 부드러우면서도 탄력넘치는 건강한 유방을 주물럭주물럭 매만지고, 그 유두를 이빨 사이에 끼운 채 자근자근 씹고.
케이의 팔을 들어, 그녀의 겨드랑이 우묵한 곳의 냄새를 맡으면서 츄릅츄릅 바닥을 파내는 멧돼지처럼 맛보고.
그대로 배를, 배꼽을, 그녀의 사타구니까지도.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깨끗하게 씻겨져 보송보송하던 케이의 육체를 구석구석을 맛보고, 자신의 타액으로 적셔간다.
“……………”
케이에게서는 별 다른 반응이 없다.
다만 그 호흡은 흐트러지기 시작하고,
전신에는 땀이 배어나오며,
얼굴에는 홍조가 떠올라있었다.
조금 전에 막 씻은 육체인데, 벌써 몸 곳곳에서 달콤한 암컷 향취가 배어나오고 있다…
‘몸 안에 스며든 미약의 양이 어마어마할 테니.’
아마 지금 케이의 몸에는 피 대신 미약이 흐르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이 약으로 절여져버렸겠지.
미약 정액을 빼내고 말끔하게 씻겨두었던 보지에서도, 벌써부터 음란한 씹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교장은 무방비한 케이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처박고 케이의 보지맛을 마음껏 맛보기 시작했다.
조금 전 조교의 영향인 걸까.
평소에 맛보던 것보다, 훨씬 대량의 마력이 흘러나오는 애액에 스며들어 있었다.
하아… 아…!
낼름낼름 핥으면서, 그 극상의 보지의 맛을 즐기자니,
멍한 눈빛의 케이가 그 몸을 움찔거리며 떠는 것이 느껴졌다.
의식이 반쯤 날아간 상태에서도 민감한 몸을 애무하는 것도, 모든 성적인 자극도 놓치지 않고 느끼고 있을 터다.
‘맛있군… 맛있어….’
케이의 몸뚱아리는 정말이지 남자를 유혹하기에 최적의 물건인 만큼 음란하기 짝이 없어서,
손에 닿는 곳은 이곳이나 저곳이나 부드럽고 따뜻하고,
어디를 맛보나 암컷스러운 맛이 나는 데다 암컷 페로몬이 잔뜩 담긴 체취를 뿌려댄다.
우… 우읏… 후으읏…
아아… 아…
“케이 선생~ 일어나~ 일어나야지~.”
딱히 정말로 일어나지는 않아도 된다는 것처럼, 그저 연기하듯이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교장은 더더욱 케이의 육체에 달라붙어 갔다.
꿀물과도 같은 애액이 흘러나오는 보지에서 위로 올라와, 교장은 다시금 케이의 유방에 달라붙어 그 감촉을 즐기고 쪽쪽 빨기 시작했다.
쭈웁쭈웁 힘을 줘서 빨 때마다,
케이의 유두에서 솟구쳐나오는 모유가 참으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중독이라도 되어버릴 것만 같았다.
쭈우웁… 쭈우웁…
꿀꺽… 꿀꺽…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
발정의 열기와 교장의 희롱으로 흐트러진 호흡을 내쉬는 무방비한 케이.
그리고 그런 케이의 위에 올라타서 깔아뭉개는 교장 또한, 이미 호흡이 잔뜩 흐트러져 있었다.
마치 발정기의 짐승처럼.
지금은 그저 욕정에 찌들어, 케이를 당장 범하다 못해 구석구석 뜯어먹어 소화하고 싶어질 지경에 이르고 만다.
* * *
‘어…라…?’
‘나는…?’
수면 아래에 반쯤 풀어진 채 가라앉아있던 의식이 서서히 되돌아올 무렵,
케이는 자신의 육체가 얼굴을 아래로 향한 채 엎드려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푹신한 침대 위, 얼굴을 침대에 묻고, 엉덩이를 위로 내밀 듯이 끌어올려진 꼴사나운 자세로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 깨닫는다.
그러나 아직 제정신을 차리기에는 조금 일렀는지,
거기까지 생각할 뿐이고, 사고가 가라앉아갔다.
그저 어렴풋이, 몸이 뜨겁다거나, 몸 이곳저곳에서 기분 좋은 것이 가득가득 몽실몽실 몰려온다는 사실만을 느끼고 만다….
“케이 선생~ 케이 선생~ 일어나야지이~?”
“안 그러면… 항문 섹스할 거다아~? 실험도 아닌데, 그냥 해버린다아~.”
뭔가가 어렴풋이 들려오지만… 그저 그 뿐이다…
케이는 그저 침대와 배게에 얼굴을 묻은채 교장이 하는 대로 내버려 둘 뿐이고,
교장은 그런 케이의 반응에 묘하게 기뻐하면서, 케이의 찰진 엉덩이를 꽉 붙든 채 그 사이에 자신의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가져왔다.
볼기살 사이로 보이는, 예쁜 국화꽃 모양의 깨끗한 항문보지.
그 구멍을 엄지손가락으로 슬쩍 후비듯이 놀려보고, 이윽고 자신의 씩씩한 자지의 끝을 꾸욱 누르면서 비집어 열었다.
“히힛…! 아무리 맛봐도 질리지가 않는 물건이구만… 마법소녀란 것은….”
마치 첫 섹스를 할 때와 같은 두근두근거리는 설렘을 느끼면서,
교장은 실실 웃으며 그 허리를 묵직하게 밀어넣었다.
케이의 비좁고 질 좋은 항문을 밀어젖히고 열면서,
교장의 자지가 꾸르르르륵…! 전진하며 안으로 삽입되어 들어간다.
그대로 푸욱…! 하고,
씩씩한 고기막대가, 단단한 육봉이 마법소녀의 비좁고 맛 좋은 후장을 관통하며 깊이 쑤셔졌다.
육봉에 달라붙어 오는 마법소녀의 항문은 에너지가 잔뜩 들어찬 것처럼 뜨겁고, 무척이나 맛이 좋고, 이미 중독되고 말 정도로 사랑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