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705
EP.704
#2-83 마법소녀 블루 사파이어, 모방 백합 최면 세뇌 조교 (4)
찰박… 찰박…
으응… 응… 읏…♥
“흐…흐으으읏… 어, 언니… 언니이….”
투명한 미약로션이 가득 담기 욕조 안에서, 블루 사파이어가 지푸라기라도 잡듯 케이를 부른다.
그러는 케이는, 케이로 변장한 클라라는, 블루 사파이어의 사랑스럽고 여리여리한 육체를 뒤에서 꼬옥 끌어안고 마음껏 주물거리며 매만지고 있다.
그토록 존경하는 언니와 함께 하는 목욕인데, 그 사실을 만끽할만한 여유도 없을 정도로 지금 블루 사파이어의 머릿속은 노골노골 녹아내리고 있었다.
명백하게 평범한 것이 아닌 점액질의 액체.
그 액체 속에 몸을 담근 블루 사파이어는 제대로 숨조차도 쉬기가 어려워진다….
몸이 뜨거워… 화끈거리면서… 뭔가가 올라와…
찰박… 찰박… 찰박…
“블루의 피부… 매끈매끈하고… 후후, 가슴도 작은게 귀여워….”
“어, 언니게… 너무 큰 거예요… 저, 저는 평균…이라고요….”
“후후, 그래? 그래도 나는 작은게 더 좋은 걸… 이것 봐, 한 손에 잡혀서… 문질문질~ 문질문질~.”
“아… 아아… 하아아…♥”
찰박거리며 떠올리는 미약로션을, 블루 사파이어의 그 사랑스럽고 조신한 가슴에 잔뜩 묻혀가며 문질러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치 신경이 증설되는 듯이 유방 전체의 감도가 이상할 정도로 올라간다. 물론, 이 미약에 잠겨진 다른 육체 부위도 마찬가지로.
전신이 클리토리스로 변해버리는 것만 같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분명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못하겠지….
찰박… 찰박… 찰박… 찰박…
주물럭… 주물럭…
“흣♥ 흐응♥ 흐웃…♥”
턱을 쳐들고 연약하게 신음을 흘리는 블루 사파이어.
그런 그녀의 모습이 정말로 사랑스럽다는 듯, 그녀와 마찬가지로 홍조를 띄운 채 흐트러진 호흡을 내쉬는 케이가 얼굴을 내밀어 블루 사파이어의 얼굴에 키스해주었다.
마치 새끼양을 앞에 둔 늑대처럼 맛있다는 듯 그녀의 뺨을 진득하게 핥고, 그녀의 귓불을 잘근 씹으면서 키스하고 속삭인다.
블루 사파이어는 너무나도 사랑스럽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이대로 자근자근 씹어서 삼키고 싶어진다고.
묘한 진심이 담긴 섬뜩한 목소리였지만, 동경하는 언니의 그런 말에 블루 사파이어의 심지 어딘가에서는 묘한 기대와 바람이 솟구쳐올라왔다.
“블루 사파이어는 귀엽네에… 피부도 예쁘고… 말랑말랑… 야들야들해….”
“분명 남자들한테 많이 사랑받았을 것 같아… 고백해오는 사람들 많지 않았을까…? 아마 여자애들도 좋아했겠다….”
지금까지는 딱히 자신이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마법소녀가 되고서 피부가 조금 더 좋아진 것을 제외하면 외모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긴 했지만,
확실히 몇 번 고백을 받기도 했었고… 그럴 때마다 불편해서 거절하긴 했지만…
아니, 확실히…
대학에서도 그렇고,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친절히 대해주던 남자는… 어쩌면 없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블루 사파이어의 보석 같은 눈동자… 가지고 싶어라아….”
“이 작고 조신한 가슴도, 평생 내 곁에 두고 밤이든 낮이든 주무르면서 손을 달래고 싶어져….”
“이 매끈한 배도, 우묵한 배꼽도 사랑스러워.”
“허벅지도 말랑말랑 야들야들하고.”
“무엇보다… 이 싱그러운 보지가, 정말, 정말 맛있고 달콤할 것 같아서… 아아… 블루… 블루야아… 내 것이 되어주라아… 하아… 너무 좋아….”
으응… 흐으응… 흐으읏…♥
아… 아아아… 꺄아아…
찰박거리는 물소리와 함께, 케이의 완만한 손동작이 블루 사파이어의 전신을 빠짐없이 마사지해 나간다.
제대로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다… 전신에서 열기가 피어오르고, 고운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서 흘러내리고 있다.
자신을 마사지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나 동경하는 케이 언니인데,
마치 정체모를 뱀이나 독사에게 온 몸을 휘감기고 꼼짝못하게 구속되어버린 듯한 묘한 위기감이 들었다.
블루 사파이어의 얼굴을 할짝할짝 핥던 케이가, 그녀의 귓구멍에 혀를 쏘옥 밀어넣었다.
귓구멍을 예고 없이 유린당하는 그 감촉에,
그만 흐이익, 하고 이상한 소리가 나와버린다.
――몸은 점점 더 뜨거워 지고 있다.
이성을 거침없이 녹여내리고, 절정을 갈구하며 바라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이 도저히 들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이미 블루 사파이어는 진작에 함락되어, 지배당해버렸다.
마법소녀로서의 긍지도, 여자로서의 고고함도 모두 무너져내리고,
발정기의 토끼나 암캐 그 이상으로 발정하고 발정할 뿐인, 음탕한 탕녀로 전락해간다.
“아아, 그렇지만, 아쉽네에… 아니, 아쉽다고 하면 안 되려나아….”
“블루 사파이어는 이렇게나 훌륭한, 수컷님들의 좆집이 되었으니까… 공공재 씨받이 노예가 되어버렸으니까….”
“정말 훌륭한 마법소녀 육변기… 천박한 음란 암퇘지….”
“나와 같이… 나와 같이 말이야… 후후, 그렇지?”
웃으며 속삭이는 케이의 말에, 블루 사파이어는 입을 벌리고 침마저 흘리는 칠칠치 못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몽롱해진 머리는 그녀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적어도 동경하는 언니와 같은 것이,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는 건… 무지무지 기쁜 일이니까.
파득… 파득…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블루 사파이어가 케이의 품에 안긴 채, 파들거리며 그 허리를 띄워올렸다.
계속해서 높아지는 발정의 열락에 떠밀려, 결국 절정해버리고 만 것이다.
한 번 절정의 둑이 터지자, 그 뒤는 계속해서 절정이 반복된다.
조금만 만져줘도, 조금만 민감한 곳이 스치기만해도,
머릿속이 오싹오싹해지고, 허리가 굼실굼실 뜨듯이 움직이다가… 그대로 또 다시 절정으로 푸르르르르… 몸이 경련하며 떨리고 만다.
“후후… 귀여워…♪”
그녀를 안고 있는 케이…클라라도,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는 듯이 행복하게 웃음 짓고 있다.
비록 세뇌라고는 하지만, 그녀가 마음 깊이 충성을 맹세하고 깊은 연심마저도 느끼며 사랑하는 그 박사님이 시키신 명령을,
블루 사파이어를 철저하게 떨어뜨리라는 그 명령을 한걸음 한걸음씩 완수하고 있다는 이 사실에, 이 상황에,
성실한 클라라는 매우 깊은 흥분과 쾌감을 느끼며… 블루 사피이어를 품에 안은 채 마찬가지로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아아, 기쁘다…
블루 사파이어는 귀엽고…
이대로면 박사님한테 칭찬 받을 수 있겠지이…
* * *
아앗♥ 흣♥ 흐으읏…♥
후으으♥ 후으으으으응♥♥
찰박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전히 블루 사파이어를 괴롭히는 마사지는 계속되고 있다.
케이의 손은 집요하게 움직이며, 블루 사파이어의 성감대든 성감대가 아니든, 그 전신의 구석구석을 남김없이 능숙하게 마사지해 나간다.
그 몸에 로션이 아주 잘 스며들도록.
뼛속까지 녹아내려, 아무런 저항도 못하게 되어버리도록.
정성을 들인 손길을 받아들이며, 블루 사파이어는 그나마 붙잡고 있던 실낱 같은 이성도 놓아버리고,
지금까지 잔뜩 억눌렀던 교성도, 이제는 참지 않고 마음껏 내지르고 만다.
케이가 손을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육체의 감촉을 즐기듯이 주물럭댈 때마다,
아주 기분 좋다고, 나는 거기가 약하다고,
지금 케이 언니의 손이 너무너무 좋다고 호소하듯이 신음을 흘리고 만다.
“아아… 언니… 언니이이이… 흐헤에에…♥ 흐아아아아앙…♥”
찰박… 찰박… 찰박…
문질 문질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전신을 충분히 매만지고, 음란하게 발정하는 혈을 추가로 꾹꾹 눌러 자극해 준 후,
이번에는 블루 사파이어의 정말 민감하게 개조된 성감대를 중점적으로 괴롭혀가기 시작한다.
탱글하게 발기한 유방을 어루만지고, 그 정점에 선 젖꼭지를 꾸욱 꼬집듯이 잡아당기고.
그녀의 음순과 클리토리스도, 예외 없이 로션을 꾹꾹 밀어넣듯이 마사지를 더한다.
그렇게 집요하게 문지르며 그 민감한 성감대를 자극할 때마다, 블루 사파이어의 어깨가 퍼득퍼득 뛰어오르고 “으으으응~~~♥”하는 귀여운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쯔뷱…..
블루 사파이어의 꼬옥 닫힌 예쁜 음순 사이로, 그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찔러넣는다.
보그륵, 하고 안에 담겨 있던 공기가 빠져나오고, 블루의 탄력있고 좁은 보지가 케이의 손가락을 환대하듯 받아들였다.
“으으… 히이이익♥”
그 손가락과 함께, 미약이 안에 한가득 들어차는 것이 느껴진다.
조르륵 타고 흐르는 듯한 감각.
케이의 손가락이 넓혀주는 대로 안쪽에 깊이깊이 들어와, 자궁에까지 밀어닥치는 듯한… 그런 느낌.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흐아아아아앙…♥♥♥”
부서져버린다. 부서져버린다.
아마 무언가 소중한 것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블루 사파이어를 블루 사파이어로 있게 해주는 것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쩌적, 하고 금이 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젖꽂지를 괴롭혀지거나, 클리토리스를 괴롭혀지거나,
질도에 미약이 잔뜩 부어지거나, 자궁마저도 미약이 범람해 미쳐버리게 되어버린다던가.
이제는 폭력적이게 느껴지는 쾌감에 블루 사파이어가 또 다시 절정하고 만다. 연속된 절정. 도대체 이게 몇 번째 절정인지, 이미 셀 수 조차 없다.
자궁이 설레는 게 느껴져버려…
자궁이 흥분하는 게 느껴져 와….
뵤르릇 흘러나오는 암컷즙이, 욕조에 한가득 들어찬 미약로션에 스며들어 간다.
아마 중간에 참지 못하고 조수를 싸거나… 혹은 오줌마저도, 실례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것을 배려하거나, 신경을 쓸만한 여유 따위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오히려 그 천박한 느낌이, 더더욱 블루 사파이어를 흥분으로 몰아세워간다.
“마사지는 충분한 것 같은걸…♪”
케이는 즐겁다는 듯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줄곧 뒤에서 껴안고 있던 블루 사파이어의 몸을 돌렸다.
이번에는 정면에서 서로 보는 듯한 자세.
쾌락으로 눈물마저 맺히고, 침을 주륵주륵 흘리는 그 꼴사납고 상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얼굴을 바로 지금거리에서 살필 수 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케이는 저도 모르게 그 입술에 키스해주었다.
쪼옥, 하고 가볍게 키스했을 뿐인데.
블루 사파이어는 그게 스위치라도 되는 듯이, 또 다시 어깨를 부르르 떨면서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자, 블루야… 그러면 우리 조금 더, 즐거운 거 해볼까….”
“나도 같이 즐기게 해주라아… 소문이 날 정도로 아주~아주 맛있는 블루 사파이어의 몸을, 나도 맛보게 해주렴…♡”
케이는 녹아내릴 듯 요염하게 그렇게 속삭이더니,
블루 사파이어의 몸을 끌어안고, 그 풍만한 가슴을 블루 사파이어의 조신한 가슴에 비비듯이 밀어붙힌 채,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그 사타구니 사이로 본인의 사타구니를, 음부를 꾸욱 밀착시키듯이 가져왔다.
그대로 서로의 사타구니를, 서로의 보지를… 그 조개 같은 예쁜 음부를, 백합 키스를 하듯 진하게 맞비비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