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744
EP.743
#2-93 종말극, 마법소녀는 패배하였습니다 (3)
“자, 좀 더, 좀 더 많이 싸라~. 많이많이 싸라아~.”
“오줌을 쌀 때마다, 오줌을 지릴 때마다 점점, 점점 더 기분이 좋아진다아~.”
“가버려라, 가버려라아~.”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 가버려라아~♪”
짝짝 리듬을 타듯 손뼉을 치면서 반복해서 중얼거리는 루판.
그리고 그런 루판의 목소리에, 그가 내리는 명령에 정면에 선 두 명의 마법소녀는 어쩌지 못하고 그가 말하는 대로의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으… 크윽…!”
“앗, 읏, 싫어……!”
주르으으윽…!
쥬륵… 쥬르르르으으으윽…!!
엉거주춤하게 무릎으로 선 두 명의 마법소녀.
케이와 단애의 다리 사이로, 샘물과도 같은 오줌물이 허벅지를 타고 졸졸 흐르거나 뚝뚝 떨어지거나 하면서 끝도 없이 흐르고 있다.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허리를 숙이고 몸에 힘을 주거나 하는데도,
그러나 아무리 해도 참을 수가 없다. 다리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오줌이 흘러나오고 만다…!
“나와라, 나와라, 나와라아~!”
“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크흐읏… 윽… 아으…윽…!!”
더군다나 단순히 오줌을 흘리는 것만이 아니다.
이미 성감대로서 훌륭하게 개발되고 개조된 요도를 타고 흐르는 오줌줄기의 감촉에.
거기에 더해 루판의 명령대로, 오줌을 지릴 때마다 자꾸만 이쪽을 절정으로 밀어올리는 『무언가』에.
케이도 단애도, 계속해서 절정을 향해 등을 떠밀리고 만다…!
“꺄으으으으으윽…♥!!”
먼저 쓰러져버린 것은 케이.
케이는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몸을 앞으로 숙이며, 절정으로 하복부와 등을 튕기듯이 경련시키며 쾌락에 떨었다.
어떻게해서든 스스로의 의지로 참아보려던 오줌도, 절정과 함께 고삐가 풀린 것처럼 지금까지 이상으로 쏟아져 나온다.
푹 젖은 속옷이 찰싹 달라붙는 것도, 자신의 사타구니아 속옷 사이에 오줌물이 고이는 것도 견디기 어려울 만큼 찝찝하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
마법소녀의 오줌. 매지컬 오줌.
마법소녀이기에, 일반인이라면 방광을 하나 가득 비워놓고도 남을 양의 오줌을 계속해서 지려댄다.
마력을 체액으로 변화시켜서, 마력을 오줌으로 변화시켜서.
스스로의 마력으로 스스로의 추태를 늘릴 것을 만들고, 스스로 절정해버리고….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절정. 절정. 절정. 절정.
루판의 명령에, 수컷님들의 명령에 거역할 수 없다.
거역할 수 없기에, 지금 루판이 명령하는 대로 절정할 수 밖에 없다.
오줌은 멈추지 않는다. 절정도 멈추지 않는다.
어떻게든 참아보려하던 것도 한 번 뚫리고 나니 더 이상 의미가 없어서.
루판이 응원이라도 하듯 손뼉을 치는대로, 계속해서, 계속해서, 계속해서… 절정에 다다르고 만다… 이런…!
“케, 이…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결국 견디지 못한 단애도, 몸을 푹 거꾸러뜨리듯이 쓰러지며 기세좋게 흘러나오는 오줌과 함께 절정의 폭류에 휩쓸렸다.
두 명의 마법소녀는 버러지마냥 꿈틀거리며 경련하면서, 오줌을 쏟아내고 절정으로 야릇한 신음소리를 흘린다.
주변의 괴인들 또한, 두 사람을 한껏 비웃는 루판을 따라 드높이 소리 높여서 비웃기 시작한다.
두 명의 마법소녀를.
꼴사나운 모습을 두 명을 한껏 비웃어댄다.
“햐으…♥ 윽…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아앗,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 꺄으윽…♥♥”
절정 절정 절정 절정 절정.
버러지처럼 꿈틀거리는 마법소녀들은, 괴인들의 앞에서 꼴사납게 바닥에 엎드린 채 계속해서 절정하고 만다.
오줌을 흘려 바닥을 더럽히면서, 참고 인내하는 것조차도 허락되지 못한 채 절정으로 몸을 경련시킨다….
* * *
루판이 이제 충분하다며, 이제 그만 싸도 된다고 명령하자.
그제서야 케이도 단애도,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았던 오줌줄기를 멈출 수 있었다.
마법소녀라서 탈수증상은 생기지 않았지만.
그러나 소변을 흘리는 장면을 보이는 그 수치스러움과 반복해서 찾아온 절정 때문인지 둘 다 정신이 반쯤 나간것처럼 보였다.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두 사람을 두고, 루판은 괴인들에게 명령하여 곧바로 옷을 모조리 벗겨버리도록 시켰다.
붉은색과 검은색의 마법소녀 복장이 정중하게 벗겨지고, 괴인들이 몰려있는 홀의 한쪽에 못과 함께 내걸렸다.
마치 전리품이라도 되는양 자랑스럽게 내걸린 그것을 향해, 괴인중 누군가는 침을 퉤 뱉거나 지금까지 두 사람의 추태를 보면서 쌓아두었던 정액을 피슉 쏘아내 더럽히기도 했다.
어쨌든, 케이와 단애는 오줌으로 젖은 속옷까지도 모조리 벗겨진 알몸 상태로.
그대로 괴인들의 앞에서 다시금 억지로 세워졌다.
그 곁에 같은 처지인 단비까지도 끌려와, 본래 강대해야 할 마법소녀 세명이 전란의 노예와도 같은 모습으로 나란히 서있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었다.
단비는 분한 듯 괴인들을, 그리고 안타까운 듯 동료 두명을 돌아보고.
케이와 단애는 침을 흘리고 눈에서 반쯤 힘이 풀린 채, 오줌으로 더럽혀진 사타구니를 가리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흔들흔들 흔들리고 있다.
루판은 재회를 축하한다며 그런 마법소녀들에게 짝짝짝 손뼉을 쳐줬다.
“특별히 여러분들을 위해 연회를 준비했습니다. 부디 즐겨주세요.”
그건 마법소녀들을 향한 말인지 아니면 이 자리에 모인 【혁명군】의 간부 괴인들을 위한 말인지.
혹은 둘 다 일지 모를 선언과 함께, 홀의 문이 열리고 음식들이 날라졌다.
음식을 나르는 것은 이 궁전에서 일하던, 본래 【여왕】의 부하들이었던 시녀들.
어느 누구나 부족함 없이 용모가 빼어난 그녀들은, 마법소녀들과 다를바 없는 알몸이나 선정적인 차림을 한 채 음식들을 날랐다.
분한 표정들, 부끄러운 표정들을 하고 있지만 그 몸은 이제 더 이상 그녀들의 것이 아니어서.
지나갈 때 괴인들이 엉덩이를 만지거나 조롱하고 희롱하더라도, 불평 한마디 하지 못하고 야릇한 관능을 느끼며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음식들이 준비되고, 야릇한 조명이 흔들리고, 축제와도 같은 음악이 흘러나왔다.
“――――――――”
연회의 시작을 알리듯, 모두의 앞에서 루판이 승리를 선언했다.
――우리들은 승리하였습니다.
――이제 지구를 완전히 손에 넣을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대충, 그러한 말들을 거창하게 내뱉는다.
그 말대로, 여왕을 비롯한 이 별의 여자 귀족들… 특히나 【레지스탕스】라고 스스로를 칭하던 반대 세력도 모조리 함락시킨 데다가.
이제부터 있을 침략 작전에 꼭 필요한 마법소녀들도 이 자리에 이렇게 붙잡혀 있고.
무엇보다, 옛 【여왕】이라는 암컷이 지금 루판의 발치에서 설설 기고 있기도 하니까.
그들의 완전승리임을, 그리고 암컷측의 완전패배임을 의심할 사람은 이 자리에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고.
“그런 고로.”
“여기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부터 사흘간 밤낮 없는 연회를 준비하였으니, 부디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저 암퇘지 마법소녀들만이 아니라, 이 한심한 옛 여왕님의 시녀들, 그리고 【레지스탕스】의 암컷들까지 골고루 준비해두었으니.”
“아무나 붙잡고 편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이 홀만이 아니라, 성내의 어디든 사용 가능하므로 편하게 더럽혀주세요.”
“……그러면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루판이 모두의 앞에서 아주 정중한 태도로 고개를 숙여 보이고.
모두의 환성과 함께, 축제가――마법소녀들의 입장에 있어선 『절망의 연회』가 시작되었다.
* * *
이 홀 안은 【혁명군】의 간부급 괴인들만이 참석할 수 있었지만.
연회는 홀 안쪽만이 아닌 다른 장소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거의 이 도시 전역에서, 각지에서 이러한 연회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으리라.
지금까지 세뇌되고, 여러 가지 안쪽을 주물러지면서 수컷에게 더 이상 반항할 수 없게 된 여성들.
본래 이 별에서 여자들은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며 남자들보다 우위에 서있어야 정상이건만.
그러한 파워밸런스가 완전히 뒤집혀 버린 채, 암컷들은 오로지 착취당할 뿐인 입장이 되어버렸으니.
기본적으로 성의 바깥은 궁전의 시녀들이나 【레지스탕스】의 하급 병사들.
성의 안쪽은 【레지스탕스】의 간부급이나 혹은 상류 계층의 영애를 비롯한 높으신 이들.
그리고 지금 궁전의 연회홀 안에는, 마법소녀들과 일부 시녀들, 그리고 아데를 비롯한 【귀족】들이 노리개로써 제공되었다.
【혁명군】의 이제까지의 수고를 기린다는 의미로.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성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그런 식으로.
문란하고 야릇하며 사치스러운 연회가, 수도권 전역에 펼쳐지고 있다.
“이것… 놔!”
연회장의 한구석. 무방비하며 알몸 상태인 단애는 다부진 체격의 괴인들에게 질질 끌려가, 둘러싸이고 말았다.
팔을 구속하던 구속구는 벗겨졌는데, 정작 그들을 밀어내려하거나 반항하려 해도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간신히 그녀가 무기로 사용하는 단도를 소환해내어 손에 쥐는 것까지는 성공했지만, 그래봐야 그것뿐.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 찌르기로 괴인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을 리도 없을뿐더러, 그 단도조차도 단숨에 빼앗겨버렸다.
“마법소녀님이 쓸데 없이 반항하고 있는데.”
“그러게. 그냥 조금 즐기자고 이러는 건데… 응? 마법소녀님, 얌전히 있자?”
껄껄 웃으며 괴인중 하나는 단애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철썩 때리고.
또 누군가는 손을 내밀어 그 다부지고 긴 손가락을 단애의 보지 구멍에 단숨에 푸욱 찔러넣었다.
하악…! 하는 숨을 토해내는 소리와 함께.
단애는 허리를 숙이고 엉거주춤하게 선 채, 보지에 파고드는 감촉에 신음하며 몸을 떨었다.
“으… 윽… 떠, 떨어져… 이것들아…!”
“아이, 마법소녀님. 그렇게 말하면 우리 서운해.”
“흐으으으으으윽…!”
뒤에서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려대고.
아래에서는 다부진 손가락이 계속해서 단애의 음탕한 보지구멍을 찌걱찌걱 후벼댄다.
그래도 고작해야 그 정도의 자극. 그 정도의 희롱에.
“아… 아아아아아아아앗…♥!!!”
“히힛, 가버렸다.”
“가버렸네, 마법소녀님.”
이미 성감에 약해질 대로 약해진 송사리 암컷 육체가 되어버린 단애는… 너무나도 손쉽게 절정해버리며 몸을 경련시켰다.
한심하다… 너무나도 한심하다….